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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자극적이게”… 이경규→덱스 ‘나화나’ 火많은 이들이 뭉쳤다[종합]

여름 막바지, 다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 다섯 남자가 뭉쳤다.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 유튜버 덱스 그리고 배우 권율이 그 주인공이다. 1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제작발표회가 진해됐다. 현장에는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 그리고 이유정PD가 참석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나화나’ 제목에 걸맞게 빨강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이목을 끌었다. 또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삿대질부터, 고함까지 화를 분출해 ‘나화나’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제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MBC 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PD가 2년만에 내놓은 복귀작인 만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이PD는 ‘나화나’를 기획인 의도에 대해 “이경규, 박명수 씨는 오히려 화를 내면 낼수록 각광받고 환영받는 삶을 산다. 때로는 카메라 밖에서 더 따뜻한 아이러니한 연예인의 대표주자가 아닐까 싶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늘 궁금했는데, 아마도 그건 두 사람이 선사하는 대리만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분야의 베테랑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화’를 다루는 토크쇼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먼저 예능계 대부 이경규는 ‘나화나’에 대해 자신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놓고 화를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나와 딱 맞는다. 오랜만에 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의 일상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나화나’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대립. 실제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덱스와 권율이 ‘규라인’, ‘박라인’으로 나뉘어 썰전을 버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경규는 “박명수의 화는 사업적이다. 돈이되는 화다. 하지만 저는 진짜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낸다. 진실됐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다시 역주행하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던 박명수는 “어떤 사람들이 ‘무도’이후 TV를 껐다고 하는데 ‘나화나’를 통해 다시 TV를 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최고의 방송인 이경규와 함께 하기 때문에 만약 이 방송이 잘 되지 않으면 이경규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박명수의 티카타카는 현장에서부터 남달랐다. 하지만 이 둘은 입을 모아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가 아닌 ‘덱스와 권율’이라고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특히 ‘솔로지옥2’, ‘피의게임’, ‘웃는사장’ 등 올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는 자신의 강강약약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 고민이 많았지만, 나중에 저도 형님들에게 호통치게 되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덱스이지만 ‘나화나’ 출연을 엄청 고사했다고 한다. 그는 “이경규, 박명수 선배는 프로 중에 프로가 아니냐. 저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이분들과 함께하기엔 능력치가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언제 이런 거물급 선배들과 함께하겠냐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에 임해보자고 결심했다”고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나화나’를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하게 된 권율도 또 다른 기대 포인트다. 특히 이유정 PD는 권율을 가장 반전 있는 출연진으로 꼽으면서 “정말 조용하고 엘리트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지 않냐. 그런데 프로그램 중간중간 눈이 돌아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권율은 “예능이든 연기든 나에게는 모두 귀중한 직업이다. 각기 매력 다르긴 하지만 예능을 하게 되면 에너지 밝아지고 순환된다. 일상생활에서도 활력소가 되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제작발표회가 끝나갈 무렵 이경규와 박명수는 “최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를 부탁드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15일 광복절에 ‘나화나’ 첫 방송을 한다. 우리는 설루션보다는 화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예능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출연자들과 다 함께 손을 자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나화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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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출금’ 이동원 PD “청주여자교도소, 가장 반전있는 곳... 미미 섭외는 ‘신의한수’” [IS인터뷰]

“저희가 섭외하려고 하는 장소 대부분이 노출이 잘 안 돼 있어서 정보가 없어요. 매체에 나온 적도 없기 때문에 ‘관출금’이란 프로그램이 어떤 취지로 이곳에서 촬영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요. PPT 제안서도 한 10장 정도 준비하는 거 같아요(웃음). ‘저희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를 보여줘야 장소 섭외가 가능하거든요.” SBS 시사교양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 이동원 PD는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이 같이 말했다. ‘관출금’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출금’이 파일럿 때부터 주목받은 건 ‘보안시설의 뒷 이야기’란 신선한 주제도 있었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인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출신 작가들이 뭉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화제가 됐다. 즉 교양과 예능의 대표작들을 배출한 ‘선수들’이 한 팀으로 만난 것이다. 이동원 PD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회의시간 때마다 ‘토크쇼’를 하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저희가 진짜 다양한 분야에서 모였어요. 예능작가부터 시사교양 조연출까지 15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요? 파일럿 1화 때 서울남부구치소 방문을 앞두고 교도소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만 3시간 정도 토론한 거 같아요(웃음). 예능작가들은 재미있게 열어야 한다, 시사 교양 출신들은 의미 있게 열어야 한다 등 썰전이 벌어졌죠.” 프로그램이 정규편성되면서 가장 달라진 건 미미의 합류다. 기존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조합에 새로운 홍일점으로 활약하게 된 것이다. 이동원 PD는 미미의 합류를 ‘신이 한수’라고 표현했다. “사실 미미가 아이돌 멤버라 처음 섭외할 때 걱정을 했죠. 불편해 할 수 도 있고 예쁘게 나와야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했는데 멤버들 중 제일 털털한 것 같아요. 특히 파일럿 ‘인천공항’편에 특별출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영하 16도에 엄청 추운 날씨였어요. 그런데 미미가 힘든 기색은커녕 카메라가 없을 때도 털털할게 잘 놀더라고요. 너무 고마웠죠. 그때 이 사람이랑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지난 1월 3부작으로 구성된 파일럿에서 서울남부구치소, 서울남부교도소,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고, 이후 6월 정규 편성 이후 나로우주센터, 한국조폐공사, 국회의사당,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방문하면서 다양한 보안 시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으로 청주여자교도소,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나라 제1호 탄광에 방문할 예정이다.이동원 PD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소로 ‘청주여자교도소’를 꼽았다. 그는 “제가 교도소에 가진 편견을 싹 깨트려준 장소였다. 마냥 무서운 곳, 험악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교도관들이 먼저 농담도 걸고 되게 밝으셨다”면서 “수시로 티타임도 가졌다. 사실 부동산 방문했을 때 커피를 잘 내주지 않나. 교도소가 이렇게 친절할 수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외부와 연락이 끊겨 고생한 장소도 있었다고 한다. 이동원 PD는 가장 힘들었던 장소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을 꼽으면서 “워낙 보안이 철저한 곳이라 지도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사전에 저희끼리 지도를 그리고 머릿속에 외워서 현장에 갔던 기억이 있다”면서 “카메라에 담기면 안 되는 곳들도 많았기 때문에 카메라 감독들이 수시로 앵글을 만지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이동원 PD는 “일반인들이 못 들어가는 장소에 방문하는 건 그만큼 호기심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 누군가는 저희 프로그램을 보고 ‘가성비 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사명감을 갖고 있다. 시청자들도 편견 없이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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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태풍 힌남노 뉴스특보 편성… ‘톡파원 25시’ 결방

JTBC가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뉴스특보에 돌입한다. 5일 JTBC 측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뉴스특보’를 방송, 오후 7시 50분에는 ‘뉴스룸’을 특집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썰전 라이브’, ‘정치부 회의’, ‘사건 반장’, ‘톡파원 25시’는 이날 휴방한다. ‘최강야구’는 오후 10시 30분 정상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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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선 앞두고 보도 강화 개편·'썰전라이브' 시간대 변경

JTBC가 낮 시간대 보도 프로그램의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 7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개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낮 시간대 보도 프로그램 강화이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관련 뉴스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먼저 오전 6시 55분에 방송되는 '아침&'은 김하은 아나운서가 새 앵커로 나선다. 김하은 아나운서는 2020년 JTBC에 입사한 공채 아나운서로 감각적인 진행으로 활기찬 아침을 열 예정이다. 증시와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경제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각 분야 베테랑 기자들이 전문성을 배가한다. 아침& 이슈·뉴스·월드·라이프, 경제게시판, AI가 Pick한 세상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평일에 신설된 '이 시각 뉴스룸'은 오후 3시부터 10분 동안 방송된다. 황남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낮 시간대에 발생하는 주요 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리포트와 단신은 물론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에 빠르게 연결해 상황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태 기자가 진행하는 '썰전 라이브'는 오후 3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대선 한 달 전 상황을 고려해 각 캠프 선대위 등 정치인 인터뷰를 늘리고 썰전 토크 패널을 재구성한다. 또 정치부장·워싱턴특파원 출신의 임종주 전문위원을 투입해 대선 관련 뉴스를 강화한다. 유튜브용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원보 기자의 '사건반장'은 저녁 6시 1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세상을 향한 날 선 시각으로 우리 사회 숨은 진실 추적하는 '사건반장'은 사건에 대한 명쾌한 해설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석단의 날카로운 분석을 병행한다. 수사 전문, 법의학, 사회심리,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오늘의 한국 사회 조명하고 고발성 사건, 미담, 화제의 영상 등 중계형식으로 소개한다. 이상복 기자가 진행하는 '정치부회의'는 기존 편성대로 4시 4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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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의 황금인맥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메가폰을 잡았던 황동혁 감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모였다 하면 그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그의 학연으로 엮인 황금 인맥 라인이 눈길을 끈다. 황동혁 감독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90학번 출신이다. 그의 동기나 후배들은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도 절친한 관계로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주고받는다는 전언. 우선 황동혁 감독의 동기로는 영화 '완벽한 타인' '역린'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이재규 감독이 있다. 현재 KBS에서 디즈니플러스로 이적한 노상훈 PD, 드라마 '선덕여왕'을 연출했던 박홍균 PD, KBS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준희가 있다. 후배 라인으로 이어지는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룸메이트' '섬총사' 등을 연출한 CJ ENM 소속의 박상혁 PD, 드라마 '또 오해영' 송현욱 PD,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박성재 PD, '썰전' '아는 형님' '할명수' 김수아 PD 등이 있다. 현재 절친하게 지내고 있는 황금 인맥인 만큼 황동혁 감독의 작품 안에서 과거 학창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공개됐다. 한국 드라마 처음으로 넷플릭스 본고장인 미국에서 '오늘의 톱10'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한국과 미국,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83개국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앞서 영화 '마이 파더'(2007)로 데뷔해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남한산성'(2017)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도굴'(2020)에선 각색에 참여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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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JTBC…파일럿 예능·특선 영화 꽉 찬 라인업

JTBC가 5일의 황금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 편성을 16일 공개했다. JTBC는 올 추석, 신규 프로그램부터 다섯 편의 특선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황금 연휴를 다채롭게 채워줄 예정.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선택을 돕는 브라이드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X클럽’, 특집 강연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연휴 기간 첫 방송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브라이드X클럽’은 박하선, 박해미, 이금희, 김나영, 이현이, 장예원이 출연,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19일 오후 6시 40분에는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첫 방송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지기’로 출연해 세대별 관심 주제에 대해 강연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인생수업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가 인생지기로 참여한다. 극장가를 찾기 어려워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 줄 특선 영화는 로맨스, 액션,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준비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17일 오후 10시 50분에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2019)가 달달한 로맨스로 황금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20일 오후 11시에는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가 방송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편지 한 통으로 이어진 두 남녀가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 주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영화다. 21일 오후 7시 40분에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2021)가 방송된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송가인의 공연이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 오후 9시 10분에는 강동원-이정현 주연의 한반도 좀비 재난 영화 ‘반도’(2020)가 열기를 이어간다. 22일 오후 7시 40분에는 엄정화-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마담’(2020)이 방송돼 연휴 마지막 날 웃음을 책임진다.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은 추석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슈퍼밴드2'는 20일 오후 9시 본 방송은 물론 21일 오후 11시 20분 추석특집 '슈퍼밴드2-화제의 무대 몰아보기'을 준비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조윤희 절친 박성광, 윤박이 출연해 로아를 만난다. 18일 오후 7시 40분 ‘아는 형님’에는 대세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이하이-코드 쿤스트의 예능 활약상이,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공식 출범한 ‘어쩌다벤져스’와 최정예 예비역 강철부대 팀의 경기가 공개된다. ‘방구석1열’은 19일 휴방한다. ‘뉴스룸’은 20일부터 22일까지 평소보다 이른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같은 기간 ‘아침&’, ‘사건반장’, ‘정치부회의’, ‘썰전라이브’는 휴방한다. JTBC2 채널은 ‘인더숲 BTS편’을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전편 연속 방송한다. JTBC4는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 전편을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7시 40분 편성한다. 또한 17일 오후 12시 40분 '뭉쳐야 찬다 시즌2' 몰아보기, 18일 오후 8시 ‘히든싱어 반전왕 스페셜', 20일 오후 3시 10분 ‘1호가 될 순 없어-시부모 특집’, 21일 오후 1시 ‘아는 형님 트로트 특집’ 등 온 가족이 추석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예능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6:41
스포츠일반

도핑검사 해야 한다고? ‘브라질 16번’에 터진 네티즌 發 언어폭력

“35세인데 근육 말이 돼? 도핑 검사 각” “남자인 듯. 트랜스젠더.” 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이 치러졌다. 한국은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는데,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한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선 한 선수를 겨냥한 수많은 말들이 올라왔다. 브라질 배구 16번 선수 페르난다 페가레이 로드리게스(35)를 두고 한 말들이다. 이날 배구에서 로드리게스의 활약은 뛰어났다. 당시 브라질은 주력 선수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적발로 혼란의 상황을 맞았다. 도핑 적발로 인해 해당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이에 브라질은 ‘에이스 구멍’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 하지만 그런데도 브라질은 압도적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로드리게스는 선수치고 많은 연령에도 불구,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을 뽐내며 16득점, 3블로킹, 1서브에이스 등 크게 활약했고, 공수 모두 완벽한 경기를 이끌었다. 너무 잘해서, 로드리게스는 많은 의혹을 낳았다. 특히 로드리게스의 지난 시간과 현재가 다르다는 의혹이 속출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3~14 유럽배구연맹(CEV)컵에서 김연경과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한 팀을 이뤄 함께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도 크게 활약했지만, 그때의 로드리게스와 비교하면 현재의 기량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또 3개월 전 로드리게스의 근황을 살펴보면 지금과 체격이 조금 다르다. 당시 로드리게스의 모습에서는 현재와 같은 ‘터질 듯한 근육’이 그렇게 돋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의 기량은 실제로 브라질 현지에서 자주 언급됐을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다. 본래 군인이었던 로드리게스는 2011년 군사올림픽 배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배구 유망주로 우뚝 섰다. 최근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베스트 윙을 수상하기도 했다. 뛰어난 실력에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네티즌들은 SNS상에서 로드리게스를 두고 ‘썰전’을 펼치는 중이다. 같은 팀 에이스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됐기에 도핑 의혹은 그럴 수 있다 해도 트랜스젠더, 성 의혹 등을 논하는 선 넘는 발언들은 선수를 향한 언어폭력으로 간주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네티즌들의 도 넘은 발언에 일부 네티즌들도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실제로도 뛰어난 선수였음이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됐는데, 사실이 아닌 정황을 두고 이러한 의혹을 꺼내는 것도 모자라 위험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배구를 모욕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우리 배구가 세계 챔피언급인데 네티즌들의 상식과 발언은 그렇지 않은 듯”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에 패한 한국 여자배구는 8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마지막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배구의 45년 만 메달 획득 기대는 좌절됐지만, 최선을 다한 값진 4위를 일궈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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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0주년 기념 인기작 무료 정주행 이벤트

JTBC의 인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16일 오전 JTBC 10주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베스트 프로그램 무료 정주행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페이지에는 지난 5월 JTBC 개국 10주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최애 프로그램을 뽑아줘’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작품이 담겨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시청자들의 투표결과를 반영해 드라마 부문에서 ‘SKY캐슬’, ‘부부의세계’, ‘이태원클라쓰’, ‘눈이 부시게’, ‘괴물’, 비드라마 부문에서 ‘아는형님’, ‘싱어게인’, ‘효리네민박(전시리즈)’, ‘비긴어게인(전시리즈)’, ‘썰전’이 베스트 10으로 최종 선정됐다. 10개의 작품은 JTBC 10주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 JTBC는 2021년 개국 10주년을 맞아 ‘JTBC FOR 10(포텐) 즐거움이 터진다’라는 슬로건을 공개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JTBC FOR 10 즐거움이 터진다’는 지난 10년 간 JTBC가 선보였던 즐거움을 향후 10년에도 이어가겠다는 의미 외에도 잠재력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약어 ‘포텐’과 발음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할 JTBC 콘텐트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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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라이브' 3인방 박성태·이성대·강지영, "뉴스에 재미를 더한다"

JTBC의 박성태, 이성대 기자와 강지영 아나운서가 신규 프로그램 '썰전 라이브'의 앵커로 의기투합했다. JTBC는 7일부터 보도프로그램 전반을 개편하며 '썰전 라이브'를 신설했다. 평일 월~금 저녁 6시에 방송되는 '썰전 라이브'는 과거 JTBC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 '썰전'을 모티프 삼아 기획됐다. 정치, 시사, 경제, 사회 등 사회 전반의 이슈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시사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참신한 코너를 기획했고, 이에 따라 스튜디오 운영 방식 역시 파격적으로 바꿨다. 생방송의 묘미를 그대로 살려 시청자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그러면서 재미까지 갖춘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썰전 라이브’의 앵커가 된 박성태 기자는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특보 앵커와 '정치부회의'로 진행능력을 검증 받았다. 함께 진행을 맡게 된 이성대 기자 또한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손석희 사장과의 '티키타카'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정치부회의'와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명확한 전달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JTBC 대표 아나운서 중 한 명이다. 세 사람이 뭉쳐 선보이는 '썰전 라이브'는 '유용한 뉴스를 재미 있게 전달한다'는 모토로 평일 저녁 6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JTBC는 박성태, 이성대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아래는 세 사람과의 일문일답. 3인 3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썰전 라이브' Jtalk 영상 인터뷰는 유튜브 JTBC News 채널 및 Entertainment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썰전 라이브'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각자 맡은 코너에 대해 알려달라. 박성태: “'썰전'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시사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었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모티프로 '썰전 라이브'가 탄생했다. 평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날것의, 또 날이 선 시사 이슈를 재미 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썰전'에서와 같이 삼각형 테이블에서 사회자와 두 명의 패널이 날 선 토크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내가 직접 테스형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해 정책이나 사회 이슈에 대한 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코너도 있다.” 강지영: “'테스형' 코너를 박성태 앵커와 함께 진행한다. 또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인터뷰'라는 뜻으로 지은 '영끌 인터뷰'라는 코너도 진행하게 됐다. 핫한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초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성대: “현안에 대해 시청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 또는 굳이 알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이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뉴스 썰기' 코너를 진행한다.” -코너별 스튜디오를 각자 다르게 운영한다. 마치 'SNL'과 비슷한 느낌도 든다. 의도한 것인가. 강지영: “기획 단계에서 생방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고 싶었다. 코너와 코너 사이 단계를 다 보여주며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려고 한다.” -박성태 기자는 '테스형' 코너에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분장도 한다고 들었다. 부담될 것 같은데. 박성태: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변신이라 할 정도의 분장은 아니다. 되게 간단하다. 얼굴에 점 하나 찍고 나온다. 이게 또 점 하나 찍으면 다른 사람이라고 다들 봐주고 그러지 않나.(웃음)” 강지영: “'테스형' 코너를 같이 진행하게 됐는데, 이 코너 기획을 보면서 진짜로 어느 정도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점을 찍고 나온 박성태 기자를 보고 놀란 척, 처음 본 척도 해야 한다. 그런데 생방송이라 웃으면 안 된다. 지금도 보기만 하면 웃음이 나오는데, 참으며 잘해보려 한다.” 박성태: “기획 단계에서 내 아이디어로 '테스형'을 많이 망가지는 콘셉트로 잡아봤다. 그렇게 정했으니 해보긴 할 텐데 왠지 내 딸들이 보고는 "아빠가 저럴 줄 알았다" 같은 말을 할 것도 같다.” -패널과 게스트 선정이 중요할 것 같다. 향후 대선주자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박성태: “'썰전 라이브' 코너에서는 이른바 진보와 보수 쪽 패널이 한 명씩 나온다. 다 쟁쟁한 분들이다. 또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가장 먼저 섭외했었다. 다만 최근 당 대표 예비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혹시 향후 당 대표가 된다면 패널로 출연하기보다는 인터뷰를 정기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얘기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야외 인터뷰를 진행할 생각이다. 유력 대선주자와 곱창이나 삼겹살을 구우며 이야기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프로그램의 이슈 선정 기준은. 박성태: “전체 아이템 중 정치와 시사를 절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고 매일 이슈에 따라 변주를 할 예정이다. 사회나 경제 이야기, 따뜻하거나 스토리가 있는 인물과의 인터뷰도 많이 다루려고 생각 중이다.” -JTBC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 같다.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이성대: “기본적으로 저녁 6시가 시사 프로그램의 불모지와도 같은 시간대다. 생활정보 프로그램이 강세인 시간대라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다. 쉽지만은 않을 것 같지만 과감하게 들어가고자 한다. 의미 있는 시도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강지영: “이번 기획을 매일 저녁 생방송으로 구현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다.”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한다. 이성대: “실망스럽지 않은 프로그램이 하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박성태: “'썰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가져왔고 그 포맷을 일부 차용하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나머지 코너나 포맷도 새로운 시도여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뉴스를 재미있게 전달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해 나갈 생각이다. '썰전 라이브'의 가치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유용성'이다.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유용성이 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고, 또 그런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한다.” 강지영: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많은 피드백 부탁드린다.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좋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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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6월 7일 '뉴스룸' 포함 보도 부문 개편…오대영 앵커 합류

JTBC가 6월 7일부터 보도 부문 전반에 걸친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평일 '뉴스룸'과 주말 '뉴스룸'을 비롯해 낮 시간대 시사 프로그램까지 포함됐다. 먼저 '뉴스룸'은 앵커는 물론이고, 시간대와 코너 등에서 변화를 준다. '팩트체크' 코너로 친숙한 오대영 기자가 진행자로 나선다.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활동한 오대영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다. 대형 특보 진행까지 맡으며 앵커로서의 안목과 역량을 키웠다. 안나경 앵커는 오대영 앵커와 함께 원래의 자리에서 '뉴스룸'을 이끈다. 기존의 서복현 앵커는 현장 취재 부서로 돌아간다. 방송 시간대도 바뀐다. 본격적인 개편이 시작되는 6월 7일부터 오후 7시 30분으로 오프닝 타임을 앞당긴다. 러닝 타임도 80분에서 60분으로 조정된다. 뉴스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꼭 다뤄야할 뉴스를 압축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의도다. 내용 면에서는 심층 보도의 강화가 눈에 띈다. 새로운 코너인 '추적보도 훅'을 통해 취재의 무게가 실린 심층 뉴스를 펼친다. 개편을 통해 '뉴스룸'의 화면도 한층 더 선명하고 밝아진다. 기존 오픈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하고 조명 등을 보완했다. 앵커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각종 장치들을 준비 중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뉴스룸'도 바뀐다. 매주 오후 7시에 방송하던 주말 뉴스룸은 '주말& 6'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오후 6시에 시청자와 만난다. 시간대 뿐 아니라 형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뉴스쇼'라는 콘셉트로 경제, 디지털, 소비자, 사람 등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방면의 뉴스와 정보를 담아낸다. 현장 취재와 진행을 병행하며 사랑받았던 한민용 앵커가 제 자리를 지키며,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평일 오후 6시에 신규 프로그램 '썰전 라이브'가 새롭게 편성된다. 한국 정치계 최고의 썰들이 출연해 내년에 펼쳐질 대선 정국과 화제의 사회 이슈들을 파헤쳐본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 내로라하는 논객들이 함께한다. 김종민 의원, 장제원 의원, 강훈식 의원, 유상범 의원 등 여야의 입장을 대변할 패널들 역시 출연 대기 중이다. '썰전 라이브'의 메인 진행은 과거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재치있게 이끌었던 박성태 앵커가 맡았다. 이성대 기자도 '썰전 라이브'의 진행자로 투입된다. '정치부회의'로 많은 팬을 확보한 강지영 아나운서도 '썰전 라이브'의 인터뷰 코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JTBC의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 '정치부회의'는 방송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개편을 한다. 청와대, 여당, 야당 등으로 나뉘었던 출입처 중심의 프리젠테이션 코너를 개선해 출연자들의 개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이슈 중심으로 포맷을 교체한다. '썰전 라이브'로 간 강지영 아나운서의 빈 자리는 백다혜 아나운서가 대신한다. 기존 오후 6시 2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이동해 더 일찍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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