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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우건설,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만4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로 아파트 8개 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금액은 2453억원이다.대우건설은 이번 사업 단지명으로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를 제안했다. 최고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 높이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도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함을 높일 계획이다.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골프, 사우나,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비롯해 풋살장, 다목적 체육관 등 스포츠 멀티플렉스도 조성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3 12:21
산업

롯데백화점, ‘그린 리워드 서비스’ 출시

롯데백화점이 중고 패션 제품을 엘포인트로 교환해주는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정식 도입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리세일 문화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그 흐름에 발맞춰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유통업계 자원순환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총 151개에 달하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이 참여 대상이다. ‘준지’, ‘띠어리’ 같은 컨템포러리 브랜드부터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 골프 및 스포츠 브랜드, 그리고 ‘지용킴’, ‘포스트아카이브팩션’, ‘아모멘토’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까지 폭넓게 포함된다.‘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앱 내 ‘그린 리워드 서비스’ 탭에서 중고 제품 정보를 입력하고 수거 주소를 등록하면, 택배사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제조 연도, 오염 및 손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정밀 검수를 거치며, 2025년 올해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제조된 상품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은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28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L.POINT)로 지급된다. 브랜드와 품목에 따라 보상 기준이 상이하며, 특히 해외 브랜드 아우터 등 고가 품목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 제품 수거부터 검수 및 포인트 지급까지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수거한 제품은 세탁 및 정비 과정을 거쳐 리세일 전문 기업 '마들렌메모리'를 통해 중고 시장에서 재판매 될 예정이다. 또한, 엘포인트 운영사 ‘롯데멤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새로운 실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자원순환'을 강조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에 유통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틀간 약 1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프로그램 ‘리얼스 마켓’을 소개하고, 백화점 마케팅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이며 순환 유통의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고객과 함께 만드는 순환 소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계의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소비 방식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15
드라마

조이현♥추영우, 우산 속 ‘애틋’ 눈맞춤 엔딩 (‘견우와 선녀’)

‘견우와 선녀’ 추영우가 불행한 운명에 다시 마음의 문을 닫았다.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5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가 인간부적 효력을 상실했다. 더 이상 박성아를 믿지 않는 배견우(추영우 분) 때문에 인간부적 효력도 사라진 것. 박성아는 버려진 립밤이 마치 존재를 부정당한 자신 같아 빗속에서 오열했다. 그런 박성아에게 우산을 씌어 주는 배견우의 엔딩은 애틋함을 더했다. 행복해질 틈도 주지 않고 닥쳐오는 불행에 배견우는 자신의 운명을 원망했다. 마음을 준 ‘박성아’가 무당이라는 사실은 배견우에게 큰 상처였다.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얼마나 더 불쌍해져야 그만둘 건데”라면서 서럽게 우는 배견우의 앞에 박성아가 나타났다. 박성아는 상처받은 배견우에게 해명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하지만 배견우는 “네가 지금까지 나한테 했던 말들 중에 거짓말 아닌 게 몇 개나 있어?”라고 부정했다.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배견우의 차가운 말에 박성아는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배견우는 다시 마음의 문을 닫고, 박성아를 밀어냈다. 배견우의 차가운 반응에도 박성아는 그를 살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5일만 버티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자신을 거부하는 배견우에게 5일만 더 친구 해달라는 박성아의 진심은 너무도 애틋했다. 그러나 위기는 계속됐다. 인간부적 효력을 상실한 것. 우는 아기령을 달래지 못해 넘어간 책장이 그대로 두 사람을 덮쳐왔고, 박성아의 스킨십에도 소용없었다. 정신을 잃는 순간에도 자신을 보호하려던 배견우의 모습에 박성아는 더욱 괴로워졌다.박성아는 인간부적이 아닌 배견우를 살릴 다른 방법을 고민했다. 표지호는 속상해하는 박성아를 위해 인간부적을 자처했다. “배견우 이대로 죽으면 내가 억울해서 못 살겠다 싶다”라는 말에는 박성아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표지호의 진심이 녹아져 있었다. 동시에 박성아는 아기령을 달랠 방법도 찾아냈다. 아기령과 붉은 실로 연결된 인형을 구도연의 집에서 발견한 박성아는 설득 끝에 죽은 아기를 찾아 헤맨 새댁에게 건넨 것. 엄마의 품이 그리워 이승을 떠나지 못했던 아기령은 그제야 울음을 그치고 웃었다.한편. 박성아는 배견우의 집 앞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자신의 ‘립밤’을 마주했다. 존재를 거부당한 것 같은 깊은 슬픔에 박성아는 빗속에서 오열했다. “내가 친구가 아니라도, 거짓말이라도, 가짜라도 마음이 이렇게 아프면 이거 하나만은 진짜 아닐까”라는 박성아의 속마음은 애틋하고 애절했다. 그때 박성아의 머리 위로 내리던 비가 멈췄다. 박성아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배견우가 우산을 들고 서있었다. 박성아에게 우산을 내어주느라 다 젖은 어깨로 선 배견우의 얼굴도 복잡했다. 우산 아래에서 마주한 박성아와 배견우의 엔딩은 먹먹함을 안기며 이들 운명의 향방을 궁금케 했다.‘견우와 선녀’ 6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08:56
예능

‘♥레이먼 킴’ 김지우, “김조한과 바람 피운다” 루머 언급 (‘4인용식탁’)

배우 김지우가 남편이자 유명 셰프인 레이먼 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김지우 편이 방송된다.이번 방송에서 김지우는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해 남편 레이먼 킴 셰프의 레시피로 준비한 ‘멕시칸 요리 한 상’ 4인용식탁을 대접한다. MC 박경림을 비롯해,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는 4인용식탁을 위해 한 상 준비를 도와준 김지우 남편 레이먼 킴 셰프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까지 사이가 좋을 수가 있냐”며 부러움을 표현한다. 이에 김지우는 13년 차 결혼 생활 유지 비결로 남편과 받았던 부부 상담 경험에 관해 이야기한다.이날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를 털어놓는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내 음식을 맛보더니 ‘이걸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독설을 하는가 하면, 내 음식을 씹다 쓰레기통에 뱉기까지 했다”며 레이먼 킴의 만행을 폭로하면서도, 먼저 데이트를 신청해 9개월 반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한다. 이어 연애 당시, 레이먼 킴 셰프와 가수 김조한이 닮아 ‘김지우가 김조한과 바람피운다’는 루머가 돌았던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또한 김지우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학교4’, ‘논스톱5’ 등으로 큰 사랑을 받다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고백하며 20년 차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우여곡절 인간 승리 스토리를 나눈다. 이에, 배우 김히어라도 무명 시절 연이은 오디션 탈락으로 큰 좌절감을 느끼고 무대를 떠나 옷 장사를 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김히어라는 “(장사할 때) 꽤 유명했었다. 다른 일을 해보며 여유가 생기니 오디션 볼 용기도 다시 생겼다”며 옷 장사 경험을 통해 배우로 다시 복귀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한편, 아이키는 최근 화제의 중심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뮤지컬을 병행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아이키는 “내가 배틀에서 지는 장면을 본 연우가 ‘엄마 괜찮아?’라고 묻기에 ‘어떻게 맨날 이기기만 하겠어. 질 수도 있지’하며 멋있는 척을 했다”며 듬직한 엄마의 면모를 뽐낸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고백, “극 중 ‘이혼하자’라는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예전에 나한테 했던 것처럼 해’라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4:49
생활문화

협력과 상생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 견인

어장 환경이 갈수록 나빠져 수산 자원이 줄어드는 상황에 FTA 확대, WTO/DDA 협상으로 인해 수산물 수입 개방에 대한 압박이 가속되면서 어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 이런 때 국내 수산업계 발전을 견인하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회장 구민우)가 주목받고 있다.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구민우 회장은 협력과 상생으로 거제 수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2024년 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 제19대 회장에 취임했다. 창립 45주년인 이 단체의 회원 수는 750여 명이다. 이들이 수산 정보와 기술을 상호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대구 부화자어 방류, 해양 쓰레기 수거 및 해안 정화, 적조 방제, 귀어귀촌인 교육과 현장 체험, 소형 선박 면허 취득 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5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는 지난 4월 거제시 장목면 황포 납장개 해안에서 폐스티로폼, 폐어망, 플라스틱병, 부유물 등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5월에는 ‘청정 바다는 우리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제22회 경상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수산업 가치 제고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단체는 지자체와 힘을 합쳐 수산 자원 및 해양 생태계 보호에 총력을 쏟으면서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 수산업 전문 경영인 육성, 복지 어촌 건설, 수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청년/여성 어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성 어업인(100여 명) 커뮤니티를 조성해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 지역 산불 이재민을 돕는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한 구민우 회장은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가 수산업 단체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2025.07.03 10:30
스포츠일반

대한사이클연맹,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시에 클린 사이클 캠페인 개최 소식도 덧붙였다.연맹에 따르면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 및 양양군 일원도로에서 개최됐다.연맹은 대회 개막을 앞둔 지난 20일 양양문화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핵심 전략 사업인 '클린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을 진행했다. 이어 대회 기간 중 첫 번째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개최했다.사업 설명회에선 한기철 스포츠윤리센터 정책실장이 윤리센터 운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국가대표팀 사이클 헬멧 공식 후원업체인 카부토코리아 지원 안전한 사이클 헬멧 착용과 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클린 사이클 감사관'을 정식 위촉하고 매 대회 마다 감사관을 파견해 대회 현장 교육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거로 알려졌다. 또 연맹은 "이번 대회 중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캠페인'과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을 위해 도핑, 윤리 등 배너 내용을 읽으며 ESG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선수들은 카부토 코리아로부터 사이클 헬멧을 받았다. 또 카부토코리아는 여자 중학생 신생 창단팀 부산체육중학교(5명), 대전체육중학교(3명) 선수들 전원에게 사이클 헬멧을 증정했다.연맹은 "대한사이클연맹 제29대 집행부 선정 5대 중점과제 중 제1과제인 '투명하고 안전한 스포츠 행정’을 실행을 위한 4개년 마스터플랜'을 본격 가동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1300만 자전거 인구 시대에 친환경 자전거 활용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클린사이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선도 경기단체로 자리매김코자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2:49
산업

피자 전달부터 현충원 봉사까지… 식품업계 호국보훈의 달에 나섰다

식품업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군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도미노피자는 지난 11일 수원에 위치한 보훈원으로 파티카를 몰고와 피자를 전달했다. 이번 피자 나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감사를 표하는 의미를 담아 대한사회복지회, 국가보훈부, 보훈원과 협업으로 진행됐다.도미노피자는 즉석으로 피자 제조가 가능한 파티카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맛있는 피자파티와 함께 희망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프리카 남수단 파병을 앞두고 있던 ‘한빛부대’를 비롯해 군부대를 방문해 피자 전달하기도 했다.오뚜기의 오뚜기 봉사단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과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오뚜기 봉사단은 현충탑을 찾아 헌화 및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경의를 표한 이후 장병 묘역으로 이동해 비석 닦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오뚜기 봉사단은 봉사 활동과 함께 호국 및 유품 전시관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참전용사와 지방자치단체 보훈 업무 담당자 등 초청 인사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식사를 제공했다. 행사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주관으로 현역 장병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보훈의 날을 주제로 열렸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병영식당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식음 파트너로서, 여름철 보양 특식 오찬에 식단 기획 및 운영으로 함께 참여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경 등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무료 입장 혜택은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이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업계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식품기업들의 나라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및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활동은 지속해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25 17:39
드라마

故박지아, 이시영과 환상 케미…유작 ‘살롱 드 홈즈’서 빛났다

배우 고(故) 박지아가 유작 ‘살롱 드 홈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박지아가 출연하는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극중 박지아는 광선주공아파트 부녀회장 최선자 역을 맡았다. 최선자는 아파트 집값을 사수하겠다는 광기의 집념을 가진 열혈 부녀회장이다.지난 1회부터 4회 방송을 통해 박지아는 부녀회장다운 귀티 나는 비주얼로 등장, 집값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곳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현실에 있을 법한 부녀회장으로 표현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박지아는 이시영(공미리)과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며 감초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박지아는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시영과 정영주(추경자), 남기애(전지현)의 활약상을 놓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이들을 '영웅'으로 소개하며, 앞으로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특히 박지아는 이시영(공미리)을 비롯하여 광선주공 아파트 주민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며 감초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시영에게 쓰레기 산이 된 공용 쓰레기장 문제를 해결하게금 유도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이자 헬스 트레이너인 정상훈(박승호 분)을 찾아가 헬스장을 붐비게 만들어 주기도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살롱 드 홈즈’는 박지아의 유작이다. 박지아는 지난해 9월 뇌경색으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졌다. '기담', '곤지암', '광해, 왕이 된 남자', '굿와이프', '더 글로리'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 박지아는 유작 '살롱 드 홈즈'로 영원히 안방에 새겨질 연기 열정을 남겼다.‘살롱 드 홈즈’의 민진기 감독은 인터뷰에서 “연기 내공이 축적된 배우가 부녀회장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박지아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역시나 혼신의 연기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아는 민진기 감독의 강한 믿음에 완벽히 부응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남은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박지아가 출연하고 있는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박지아는 지난해 9월 뇌경색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2세. 고인은 2002년 영화 ‘해안선’을 통해 데뷔했으며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07:35
연예일반

‘나혼산’ 안재현, 우편함서 비명… “그 분을 만났다”

배우 안재현이 우편함에서 ‘이것’을 마주하고 경악한다.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안재현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지옥의 계단’ 앞에 선 모습이 공개된다.안재현은 집안 곳곳에 숨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집 밖을 나선다. 그는 커다란 상자를 품에 안은 것은 물론 손에 재활용 쓰레기가 담긴 봉투까지 들고, 20층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죠”라며 약 한 달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그는 그동안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영양 보충으로 건강을 챙겼다고. 이어 그는 “쉬지 않고 한 번에 20층 올라갈 수 있어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안재현의 고난과 역경의 모습이 담겨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지옥의 계단’을 내려가며 바들바들 몸을 떨고, 휘청휘청하며 거친 숨을 내쉰다. 또한 안재현은 우편함 속 뜻밖의 ‘손님’과 마주한다. “그분을 만났어요”라며 ‘손님’을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충격에 빠진 안재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옥의 계단’ 앞에서도 당당했던 그를 한순간에 무너지게 만든 손님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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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23일 정규 2집 컴백…새 로고 공개 [공식]

그룹 크래비티가 본격적으로 정규 2집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크래비티 공식 SNS를 통해 크래비티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콘셉트 필름을 공개, 오는 6월 23일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특히 감각적인 로고 모션을 통해 크래비티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콘셉트 필름은 ‘너무 쉽게 만들어지는 것들에 대하여(Of Things That Come Too Easily)’ 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이어 포도송이가 떨어지며 쓰레기로 오염된 자연과 폐차장 등 버려지는 대상이 등장하고, TV를 통해 이 장면을 보고 있는 성민을 시작으로 크래비티 멤버들이 각자 포도를 과하게 집어삼키며 그들의 열망을 드러낸다. 특히 웅장하고 빠른 연주와 다양한 화면 전환이 어우러져 더욱 생동감 있는 연출을 완성했다. 영상 말미에는 ‘Crave Gravity’라는 문구가 포도알처럼 부풀다 합체되어 ‘CRAVITY’를 생성, 이번 앨범이 포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CRAVE’와 ‘GRAVITY’가 합쳐져 ‘CRAVITY’를 이룬 것을 보여주며 그룹명의 의미가 변화했음을 나타냈다. 이어 공개된 로고 모션 영상에서는 포도알이 생명체로 변화하고 다시 로고로 형상화되는 과정을 통해 크래비티의 새로운 로고의 의미를 더했다. 수차례의 세포분열을 통해 눈과 코, 귀 등이 생성되어 사람의 형태를 지니게 된 포도알이 알파벳 ‘C’의 형태로 바뀌었고, 포도 줄기로 이뤄진 듯한 ‘CRAVITY’ 문구가 등장, 크래비티의 새로운 로고가 만들어진 과정을 보여줬다.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영상은 지금까지 크래비티가 선보였던 세계관이나 콘셉트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크래비티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포도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했고, 행성을 꿰뚫는 형태의 기존 로고에서 포도와 포도 줄기를 표현하는 새로운 로고로의 변화가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크래비티는 2020년 데뷔 이래 꾸준히 독창적인 콘셉트를 배경으로 청량한 라이브와 다채로운 안무를 선보이며 ‘보컬비티’, ‘퍼포비티’라는 수식어를 얻어왔다. 이들은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 그해 12월 발매한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을 통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청춘과 그들만의 서사를 그리며 성장을 더했다.이번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는 ‘파인드 디 오르빗’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자, 지난 2022년 3월 정규 1집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 이후 3년여 만의 정규 앨범이다. 그동안 펼쳐온 특유의 청춘 서사를 어떤 형태로 풀어내며 크레비티만의 세계관을 확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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