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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도 예쁘네… 효민 결혼식에서 뭉친 2세대 걸그룹 “오랜만에 만나”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2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7일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는 자신의 SNS에 “너무나 아름답고 즐거웠던 결혼식. 드라마처럼 예쁘고 잘생기고 거기다 눈호강 귀호강 축가까지. 정성가득 완벽한 축제였다”는 글을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효민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걸그룹 멤버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레인보우 고우리를 비롯해 쥬얼리 출신 예원, 씨스타 보라, 시크릿 전효성이 효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우리는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변한게 없는거야. 잘 살아온 효민이 덕분에 정말 모두 모두 행복했던 하루였다는.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덧붙였다.한편 효민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효민의 배우자는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축가는 거미와 임시완이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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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걸그룹 캔디샵, 오늘(18일) 신곡 ‘팁 토’ 컴백

그룹 캔디샵이 청량한 매력을 담은 신곡 ‘팁 토’를 발매한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캔디샵은 18일 오후 6시 신곡 ‘팁 토’를 공개하고 5세대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팁 토’는 씨스타19의 ‘마 보이’의 인트로를 샘플링한 시티팝 트랙이자 상대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과 망설임이 교차하는 순간을 감성적인 멜로디로 섬세하게 풀어낸 곡이다.몽환적인 신스와 리드미컬한 기타가 어우러져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 ‘팁 토’라는 반복적인 후크로 두근거리는 감정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으로 캔디샵의 상큼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You, 향한 발걸음은 TIP-TOE / 떨리는 내 기분이 너에게 느껴질까 / 뛰는 내 맘이 너에게 들릴까 봐 TIP-TOE / 붉게 물든 내 우주 속에 빛을 내는 별은 너 하나뿐” 등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포근한 감성을 더한다.캔디샵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다채로워진 매력을 담아낸 이번 신곡을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사랑스러운 청춘의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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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샵, 콘셉트 포토 공개…컴백 기대감 ↑

그룹 캔디샵이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담은 신곡 'TIP TOE'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13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캔디샵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신곡 ‘팁 토’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캔디샵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4인 4색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멤버들은 청춘의 한 페이지를 떠오르게 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의 풋풋한 청춘의 모습과 자유롭고 힙한 모습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청량한 하이틴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씨스타19의 ‘마 보이’ 인트로를 샘플링한 캔디샵의 신곡 ‘팁 토’는 조심스럽지만 멈출 수 없는 설렘을 담아낸 곡으로 상대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과 망설임이 교차하는 순간을 감성적인 멜로디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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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샵, 커밍순 영상 공개…너무 상큼해

그룹 캔디샵이 신곡 ‘TIP TOE’ 커밍순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섰다.캔디샵은 12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발매되는 신곡 ‘팁 토’ 커밍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교복을 입은 멤버 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가 서로 손을 잡고 학교 강당을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멤버들은 학교 교실, 강당, 복도, 옥상 등 학교 공간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커밍순 영상에는 씨스타19의 ‘마 보이’ 인트로를 샘플링한 신곡 ‘팁 토’의 인스트루멘털이 흘러나와 귀를 사로잡았다. 또 설렘이 느껴지는 멤버들의 청량한 표정과 포근한 봄의 담은 듯한 영상의 분위기 그리고 신곡 ‘팁 토’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독보적인 감성을 연출하고 있다.캔디샵의 신곡 ‘팁 토’는 씨스타19의 ‘마 보이’ 인트로를 샘플링한 시티팝 트랙이자 상대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과 망설임이 교차하는 순간을 감성적인 멜로디로 섬세하게 풀어낸 곡으로 조심스럽지만 멈출 수 없는 설렘을 담았다. 캔디샵의 9개월 만의 신곡으로 오는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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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마쉬 “다니엘 친언니로 화제되는 것 당연…좋은 음악으로 기억되고파” [IS인터뷰]

“저에 대해 설명할 때 ‘다니엘 친언니’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다니(엘)가 먼저 데뷔해 너무 예쁘게 활동하기 때문에 저 역시 응원하고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정식 데뷔 전부터 뉴진스(NJZ) 멤버 다니엘의 친언니로 먼저 화제가 된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올리비아 마쉬는 동생 관련 수식어를 개의치 않는 듯 했다. 새 EP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인터뷰 중간 꾸준히 언급된 동생 이야기에도 예의 환한 미소를 머금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올리비아 마쉬는 “좋은 노래를 만들고 열심히 노력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13일 발매된 올리비아 마쉬의 첫 EP ‘민와일’은 그가 작곡가로 활동했던 시기에 작업한 다섯 곡으로 채워진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와 ‘백시트’를 비롯해 ‘워터웍스’, ‘42’, ‘피나 콜라다’ 등 2년간의 자기 발견 여정이 담겼다. 앨범에 대해 올리비아 마쉬는 “다양한 장르와 여러 가지 스토리가 담긴 앨범”이라며 “다양한 느낌으로 들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열 살 때 호주로 이민을 떠나 현지에서 성장기를 보낸 올리비아 마쉬는 호주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귀국, 콘텐츠 회사에 취직해 음악 숏폼 콘텐츠용 음악 작업을 주로 해왔다. 또 협업을 통해 보아, 케플러, 휘인, 키스오브라이프 등 K팝 가수 음악에도 참여하며 창작자로서의 저변도 넓혀갔다. 그런 그에게 현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대표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고, 고민 끝에 워너뮤직코리아 산하 레이블 엠플리파이와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10월 16일 싱글 ‘42’를 발표하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요. 저는 극I(MBTI 성격유형 중 하나, 내향형)라 내 사진이나 영상 올리는 것도 떨리고 부담스러워하는 편이거든요. 사실 데뷔한다는 건 상상도 못 했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너무 좋은 기회라 도전하게 됐습니다.”동생이지만 가요계 ‘선배’인 다니엘은 존재 자체로 큰 힘과 응원이 된다고 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동생이 이미 데뷔해 활동하고 있었지만, 그와 별개로 결국 선택은 나의 결정이었던 것 같다”며 “내가 카메라 앞에 서는 걸 부끄러워하다 보니 동생이 카메라 앞 포즈 등에 대한 조언을 해줬고, 본인의 감정을 느끼고 즐기면서 활동하라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귀띔했다.신곡에 대한 동생의 반응도 언급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데모였을 때부터 다니(엘)가 다 들어봤다. 다니는 나와 취향이 비슷해서 음악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 내 데모를 거의 다 들었을 것”이라며 “다니는 ‘42’를 좋아했던 것 같다. 어렸을 때 추억이 많이 담긴 곡이다 보니 추억이 떠올라 좋아했을 것”이라 전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헤비메탈과 존 레논, 아바 등 다양한 음악을 즐겨 들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과 함께 성장했다. 10대 땐 K팝에 푹 빠져 빅뱅, 2NE1, 씨스타, 티아라 등 다양한 K팝 스타들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했다. 순수하게 음악이 좋았던 그는 자연스럽게 음악인의 길을 택했고, 이제 오랜 시간 키워온 꿈의 ‘꽃’을 피워내는 단계에 이르렀다.솔로 싱어송라이터 데뷔에 대해 “가면을 벗은 느낌”이라며 스스로 한 겹 벗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올리비아 마쉬. “공연장에서 팬들이 내 노래를 불러주시는 걸 보고 엄청난 힘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나의 색깔을 찾아가면서 나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 자체가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찾아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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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동생 나온다…스타쉽 ‘젠지 감성’ 걸그룹 키키 론칭 [공식]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4년 만에 신인 그룹 KiiiKiii(키키)를 선보인다.스타쉽은 지난 10일 키키의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틱톡 등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며 기습적으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키키는 스타쉽에서 2021년 아이브(IVE)를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그룹이다. 키키는 시작부터 프로모션을 달리하며 젠지(GenZ)스럽고 유니크한 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각 SNS에 다른 콘텐츠를 공개, 채널마다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해 이목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에는 ‘KiiiKiii’라는 단어와 관련된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으로 가득하다. ‘KiiiKiii’ 모양의 반지부터 밑창이 ‘KiiiKiii’로 디자인된 구두, ‘KiiiKiii’라고 쓰인 책 등이 등장해 젠지 감성을 물씬 풍겼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망치가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자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영상 말미에는 데뷔 임박을 알리는 ‘COMING SOON’ 문구가 새겨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웃음소리 가득한 영상은 X, 틱톡 채널에도 반복 게재돼 팀명 키키에 짙은 잔상을 남겼다.X에서는 전례 없는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스타쉽은 X 내 프로필과 헤더가 이어지는 특징을 활용해 다섯 멤버를 암시하는 프로필 사진을 완성해 보였다. 틱톡에는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다양한 영상이 모여 하나의 아카이브를 만들었다. 모히칸 헤어에 ‘KiiiKiii’를 새기거나, ‘KiiiKiii’ 모양의 풍선이 날아가고, ‘KiiiKiii’ 글자로 연필을 조각하는 등의 일상 속 ‘KiiiKiii’를 강조하는 듯한 영상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키키에 관한 팀 형태, 멤버 수, 데뷔 일자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아이돌 명가 스타쉽에서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론칭 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K팝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타쉽은 대중문화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재능 있는 대중 예술인을 발굴, 육성한다는 미션 아래 설립 이후 재능 있고 스타성을 갖춘 아티스트를 대거 배출하며 건설적인 레이블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케이윌,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 등이 소속돼 있다. 2세대 K팝 대표 걸그룹 씨스타(SISTAR)도 배출했다. 스타쉽은 “키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K팝 정서의 새로운 노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할 키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키는 지난 10일 개설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팀 색채와 정서를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12:25
스타

소유, 태도논란 해명 “공황장애 겪어..이유없이 눈물만”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유는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 출연해 “사실 저는 씨스타를 해체하면 은퇴하려고 했다”며 “무서웠던 것 같다. ‘내가 혼자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위를 해야 될 것은 압박감이 있었다. 강박도 심했다”며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행동 하나 하나도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내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악방송에서 출연자들이 모여 있는데 눈물이 너무 나더라. 갑자기 눈물이 계속 났고, 2시간 정도를 울었는데 왜 우는지 모르겠더라”며 “카메라도 못 보겠고, 사람들이 내게 욕하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활동 당시 유독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이 일었던 것 관련해 “욕을 엄청 먹었는데 ‘여기에서 쓰러지지 말자’는 마음이었다. 공황장애가 왔을 때 토할 것 같고 온몸이 오그라들 것 같았다”고 고통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정말 약 2달간 물, 약, 커피밖에 안 먹었다.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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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 영화만 있나…조여정→트와이스 나연, 연말 극장가 귀호강 ‘풍년’

조여정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연말 극장가에 풍성한 들을거리로 힘을 보탠다. 조여정이 극중 첼리스트로 분한 ‘히든페이스’는 고상하면서도 관능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을 테마로 삼아 파격 노출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더해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나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 메인 OST의 한국 팝 버전 가창자로 발탁돼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며 ‘모아나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히든페이스’는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인 만큼 작품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화 최초로 음악 플랫폼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직접 추천곡 11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음악 취향과 영화 비하인드를 나누며 조여정은 애창곡으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는가 하면 송승헌은 “무대인사 때 꼭 멜론 채팅에서 만났다고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 채널은 1일 오전 기준 6780명 이상이 방문했다.배급사 NEW 홍보마케팅팀은 “이벤트를 통해 ‘히든페이스’만의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음을 2030 MZ관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극장 밖에서도 작품의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은 ‘모아나2’의 메인 OST ‘저 너머로’(Beyond)의 팝 버전을 가창했다. 이는 과거 ‘겨울왕국’과 함께한 그룹 씨스타 효린과 소녀시대 태연처럼 K팝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국 현지 흥행뿐 아니라 글로벌 화제성까지 겨냥하는 월트디즈니의 노선이다. 작품 배급사 측은 “나연은 모아나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완벽히 표현했을 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2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정부분 예매 열기로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모아나2’는 예매량 16만 853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5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모아나2’는 특수관 중 4D와 돌비 시네마로 개봉해 ‘위키드’와의 경쟁 구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 앞서 개봉한 ‘위키드’는 개봉 첫주 북미 약 1억 1140만 달러, 글로벌 약 1억 64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및 글로벌에서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레미제라블’(2012)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으로 각각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로 더빙 캐스트를 꾸려 호평받고 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는 더빙 캐스트의 무대인사뿐 아니라 시그니처 OST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는 가창 이벤트가 진행돼 400여 석 규모임에도 약 8000명이 응모에 몰렸다. 이에 화답하듯 더빙 버전 역시 2D부터 아이맥스(IMAX), 스크린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로 전 특수 포맷 상영이 확정돼 특수관 실적도 견인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위키드’를 특수 포맷(자막, 더빙 포함)으로 감상한 누적 관객 수는 총 15만 7894명이다. 일반 디지털 더빙을 감상한 누적 관객 또한 10만 8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가수 박효신이 입을 맞췄다. 그의 신곡 ‘히어로’(HERO)를 작품의 타이틀 OST로 발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의 주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앞서 시사간담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평소 작품에 삽입곡을 많이 안 넣는 편임에도 이 노래에 좋은 가사가 잘 입혀진다면 ‘소방관’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박효신 팬들이 예비 관객으로서 시사회 현장에 모이기도 했다.한편 12월 극장가는 가수들의 실황 영화 개봉 대목이기도 하다. ‘소방관’과 같은 날 그룹 플레이브를 시작으로 NCT드림, 가수 김범수, 정동원의 콘서트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여기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음악극이 개봉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히든페이스’부터 ‘소방관’까지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화제성을 빚은 네 작품은 여느 때보다 ‘귀호강’ 기회를 더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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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5년 만에 연말 디너쇼 개최…“최상의 무대 보여줄 것”

‘국민 가수’ 인순이가 연말 디너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15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순이는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인순이 디너쇼’를 개최한다.‘2024 인순이 디너쇼’는 2019년 12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인순이 단독 디너쇼로 그동안 방송에서만 보던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생생한 라이브로 보고 즐길 수 있다.디너쇼가 진행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공식 호텔로 선정된 곳으로 고품격 만찬과 함께하는 공연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1983년 ‘밤이면 밤마다’로 큰 히트를 기록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친구여’, ‘거위의 꿈’, ‘아버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 초 방송된 KBS2 ‘골든걸스’를 통해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가인의 ‘피어나’ 등 무대를 선보이며 국보급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인순이는 “올해로 데뷔 47년 차인데 아직도 관객분들을 만나는 자리를 준비할 때면 가슴이 설렌다. 2023년과 24년은 저에게 있어 도전의 해였다. ‘골든걸스’로 걸그룹 데뷔도 하고 콘서트도 성황리에 끝냈다. 작가로서 그림책도 발간하며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돌아봤다.이어 “올해 마지막은 ‘2024 인순이 디너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5년 만에 ‘디너쇼’로 관객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걱정되지만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인순이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오시는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며 인순이의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찾아와 함께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인순이의 ‘2024 인순이 디너쇼‘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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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의 날] 날씨는 선선, 분위기는 후끈… 효린→원위, 가을밤 수놓은 K팝 축제 미유페 [종합]

“청년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느껴져요. 분위기가 너무 뜨겁네요”K팝 아티스트의 화려한 무대들이 ‘2024 청년의 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청년의 날 축제에서 오후 4시부터 K팝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진행됐다. 미유페는 (Me) 그리고 모든 청년과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브랜딩 된 K팝 콘서트다. 미유페 첫째 날 공연에는 울림 있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 김나영을 시작으로 우디, #안녕, 하이키, 휘브, 효린, 원위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무더운 열기가 가신 선선한 가을 날씨에 팬들은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미유페의 오프닝 무대는 가수 김나영이 열었다. 김나영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로 미유페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다시 너를’ 후렴구를 함께 떼창으로 호응했다. 김나영은 “오늘 축제에 서 계시는 분도 있고 앉아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봄 내음보다 너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을 선곡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나영에 이어 가수 우디가 등장해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무대를 선보였다. 우디는 “날씨가 많이 풀렸다. 오늘 비가 안와서 너무 다행이다.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세이 아이 러브 유’,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대충입고 나와’ 등을 선곡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세 번째로 미유페 무대에 오른 #안녕은 ‘해요’, ‘붙잡고 싶어도’ 등의 이별 노래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녕은 “지금까지 선보인 노래는 이별 노래였는데 이제 사랑 노래를 불러보려고 한다”며 “선선한 날씨에 부르면 좋은 노래다. 떼창할 수 있는 곡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따스하게’, ‘오래된 노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안녕은 ‘오래된 노래’ 무대에서 “즐거우신가요. 같이 불러요”라고 외치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등장한 하이키는 ‘서울’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이키는 “앞에서 관객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남은 곡들을 즐기다보면 열기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키는 ‘불빛을 건드리지 마’, ‘뜨거워지자’,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돋았다. 관객들은 하이키를 향해 앵콜을 외쳤고 ‘하트 라이트’로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며 무대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휘브는 ‘디지’와 ‘뱅’으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휘브는 “분위기가 뜨겁다. 페스티벌이 처음이라서 긴장했는데 호응을 잘해주셔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칙칙붐’, 에스파의 ‘슈퍼노바’, 세븐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의 댄스 커버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킥 잇’을 선보이며 휘브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뽐냈다. ‘블루문’으로 청량한 무대를 선보인 효린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시원한 날씨 더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외치며 ‘마 보이’, ‘터치 마이 바디’, ‘쉐이크 잇’ 등 씨스타 명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자리에 앉아있던 관객들도 효린의 신나는 무대에 앞으로 나와 뛰어놀며 같이 즐겼다. 이어 ‘안녕’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든 효린은 ‘웨잇’, ‘바다보러 갈래’ 등으로 다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효린은 “하루하루가 전날의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2024년 반년을 열심히 보내시고 이 자리에 오셨을 텐데 올해 마무리 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유페의 마지막 무대는 밴드 원위가 장식했다. 원위는 첫 곡으로 ‘한여름 밤 유성우’를 선곡해 가을 밤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위는 “더운 날씨가 많이 풀렸다. 가을 날씨가 됐는데 미유페의 마지막을 제대로 놀아보겠다. 남은 체력 쓰고 갈 준비가 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 로드’, ‘바다에 적신 햇무리반지’, ‘너의 우주는’. ‘유일한 사랑이니까’를 선보이며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후 즉석에서 ‘베로니카의 섬’, ‘기억 세탁소’, ‘야행성’ 등의 무대를 보여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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