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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기상어, 미 작곡가와 저작권 소송 최종 승소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인 더핑크퐁컴퍼니가 미국 작곡가와 벌인 저작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미 작곡가가 자신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한 음원이 독창성 있는 2차 저작물에 해당하는지였는데 대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대법원 1부는 14일 미국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더핑크퐁컴퍼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소송 제기 이후 6년 5개월 만에 나온 최종 결론이다.대법원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구전가요를 이용해 새로운 곡을 작성하는 경우 2차적 저작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원저작물에 사회통념상 새로운 저작물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정·증감을 가해 새로운 창작성이 부가돼야 하는 것"이라고 전제했다.이어 "원저작물에 다소의 수정·증감을 가한 것에 불과해 독창적 저작물이라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기존 법리를 재확인했다.상어가족은 콘텐츠 제작사 더핑크퐁컴퍼니(당시 스마트스터디)가 2015년 만든 동요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노래와 그에 맞춘 춤 영상(베이비 샤크 댄스)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며 널리 알려졌다.2019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영국 오피셜 차트 기준 스트리밍 2억회를 돌파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회를 넘겼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이 노래를 응원곡으로 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조니 온리는 상어가족이 2011년 발표한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며 2019년 3월에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그는 베이비 샤크가 북미권 구전동요에 고유한 리듬을 부여해 리메이크한 2차 저작물이라고 주장했다.더핑크퐁컴퍼니는 "구전동요를 자체 편곡해 상어가족을 제작한 것"이라며 조니 온리의 저작물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구전동요는 특정인이나 단체의 전속적인 저작권이 없어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지 않는다.더핑크퐁컴퍼니는 이날 판결에 대해 "'상어가족' 음원은 구전 가요 베이비샤크를 유아들이 따라부르기 쉽게 편곡, 번안, 개사해 창작성을 부여한 2차적 저작물"이라며 "대법원 판결을 통해, 해당 음원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음이 최종 확인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김두용 기자 2025.08.14 11:59
뮤직

BTS 정국, 美 빌보드 연간 ‘톱 아티스트’ 60위... 스트레이 키즈 73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연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 올랐다.1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 차트에 따르면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정국은 60위, 스트레이 키즈는 73위를 각각 차지했다.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연간 차트에서는 정국 ‘골든’이 80위로 K팝 스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락스타’ 123위 ‘에이트’ 139위로 앨범 2개를 연간 차트에 진입시켰다.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는 196위, 방탄소년단 지민의 ‘뮤즈’는 200위로 집계됐다.빌보드 ‘글로벌 200’ 연간 차트에는 K팝 노래가 총 10곡이나 순위에 들어갔다. 정국은 ‘세븐’ 15위를 비롯해 ‘스탠딩 넥스트 투 유’ 36위 ‘3D’ 129위까지 세 곡이나 진입시켰다. 이밖에 아일릿의 ‘마그네틱’ (61위) 지민의 ‘후’(106위) ‘라이크 크레이지’(154위)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135위) 에스파의 ‘슈퍼노바’(139위), 핑크퐁 ‘아기상어’(147위)가 같은 차트에 랭크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07:52
스포츠일반

격투기 등장음악이 '아기상어'?...한국을 사랑하는 UFC 파이터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베이비 샤크 뚜 루루 뚜루, 베이비 샤크 뚜 루루 뚜루~.’아기상어송은 아마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다. 직접 즐겨 부르진 않더라도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종합격투기 칼럼에 웬 아기상어송? 냉혹한 정글과도 같은 UFC에서 아기상어송을 등장음악으로 사용했던 파이터가 있었다. 브라이언 바버레나(34·미국)다.바버레나는 통산 격투기 전적 29전 18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정상급 선수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2014년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UFC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 UFC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전 웰터급 챔피언 콜비 코빙턴과도 대결한 바 있다. 바버레나는 지난 2019년 2월 열렸던 UFC 대회에서 상대인 비센테 루케(브라질)에게 3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는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경기 전 옥타곤으로 향할 때 등장음악이 ‘아기상어송’이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관중이 그 노래를 따라불렀다.바버레나는 최근 필자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당시 아기상어송을 등장음악으로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내 입장곡은 항상 아이들이 고른다. 당시 그 노래는 인기가 많았다. 아이들은 항상 아기상어 노래를 들었다. 내게도 너무 특별한 순간이었다. 관중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콜롬비아계 미국인 바버레나의 한국 사랑은 남다르다. 이유가 있다. 아내가 한국계이기 때문이다. 그의 장모가 미국인과 결혼한 이민자 1세대다. 바버레나도 장모와 아내를 통해 자연스레 한국과 가까워졌다. 한국 음식과 음악, 드라마 등도 즐긴다. 심지어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의 영향을 받았다. 가장 좋아하는 경기복이 빨간색이다. 가족의 뿌리인 한국을 존중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아내와 세 아이가 한국계라는 건 내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한국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특히 내 아내와 아이들에게 특별하다. 우리 가족은 한국 문화와 전통을 계속 지키려고 한다.” 그는 한국계 전 UFC 챔피언 벤 헨더슨(미국)이 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라고 한다. 둘은 오랫동안 MMA랩 체육관에서 함께 훈련했다. 가족끼리도 친하다.바버레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선수 시절 미국에서 훈련을 할 때도 곁에 있었다. 그는 정찬성을 ‘겸손하고 훌륭한 파이터’라고 치켜세우며 한국에서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바버레나는 사업도 활발하게 한다. 최근 본인의 이름을 건 개인 체육관을 열었다. 또한 증류주 공장과 협업해 럼주 브랜드도 런칭했다. 아직 가내수공업 수준이지만 아내와 함께 서서히 키워가는 중이다. 인터뷰 중에도 본인이 만든 럼주를 소개하기도 했다.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종합격투기다. 최근 그는 3연패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흐무드 무라도프(우즈베키스탄/체코)에게 판정패했다.피지컬이 뛰어난 바버레나는 난타전을 피하지 않는 전형적인 ‘싸움꾼’이다. 하지만 그래플링에 약점이 있다 보니 판정에서 밀리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본인도 약점을 잘 알고 있다.바버레나는 오는 17일 UFC 파이트나이트 239 대회에서 제럴드 머샤트(36·미국)와 대결한다. 머샤트는 어린 시절 태권도를 수련한 경험이 있다. 2007년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이래 통산 전적이 52전(32승 17패)이나 된다.바버레나는 체중 감량의 부담을 줄이고, 파이터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에는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앞으로 더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서 체급을 올렸다. 웰터급에선 많은 체중을 빼야 했다. 이제 미들급 커리어를 쌓아 올려야 한다. 지금은 운동하면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고, 컨디션도 더 좋다.”바버레나는 이번 경기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저는 이번 주말 한국을 상징하는 경기복을 입고 옥타곤에 올라갑니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옥타곤에 들어가 명예롭게 싸우겠습니다.” 2024.03.15 08:00
영화

CGV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단독 개봉

가정의 달 5월에 CGV가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패밀리 뮤지컬쇼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실황 영화를 단독 개봉한다. 이번에 CGV에서 개봉하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공연기획사인 하쿠나마타타가 제작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는 2022년 1월 21일부터 3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한 뮤지컬 공연 실황 영화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올리가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세계 여행을 하며 각 나라별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즐거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는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센텀시티 등 3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68분이며, 전체관람가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를 CGV에서 개봉하게 돼 기쁘다”며 “자녀들과 함께 극장을 방문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GV는 영화 외에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을 관객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극장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고, 4월 개봉한 ‘킹키부츠 라이브’ 공연 실황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0 08:42
연예일반

‘악카펠라’ 오대환→이호철, 키즈카페 눈물바다로…1차 티저 공개

‘악카펠라’가 충격의 비주얼과 노래 실력으로 키즈카페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생긴 것 때문에 그런지 악역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뒤로 “죄수복은 입었던 것 같다”, “연쇄 살인해봤어요?” 등 섬뜩한 고해성사가 이어진다. 이어 ‘아카펠라를 위해 모인 7인의 악역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들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러나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펼쳐 보인 화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긋난 ‘지옥의 하모니’ 그 자체. 특히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아기상어’ 동요 아카펠라 무대로 어린이 관객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지금껏 이런 음악은 없었다’는 문구처럼, 감히 예측조차 할 수 없는 무대의 등장에 기대감이 커진다. 저세상 감성 끝판왕 ‘감성 보스’ 김준배부터 대한민국 1% 동굴 보이스이자 ‘괴물 베이스 리더’가 된 오대환, 록 스피릿 100%지만 ‘고음불가’ 이중옥, 오선지가 뭔지도 모르는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미성 천사’ 현봉식까지. 작품 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개 문구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공개된 멤버 5인 외에 베일에 가려진 2인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오디션을 통해 엄선된 인재들의 합류는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상 말미 “운명의 시간이 왔구만, 다 죽는 거야”라는 포부와 함께 이들의 팀 명 ‘도레미파’가 공개돼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다음 달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0 10:18
연예

아기상어, BTS와 나란히 타임 선정 100대 기업

아기상어 노래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에 뽑혔다. 타임은 31일(한국시간) 세계 각지의 에디터와 특파원,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구글, 디즈니, 넷플릭스, 한국 기업으로는 하이브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막강한 IP 파워를 기반으로 유튜브, 영화 및 애니메이션, 음원, 공연, 게임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 콘텐트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넘어 100억 뷰를 달성했다. ‘핑크퐁’ 유튜브 영어 채널은 구독자수 5000만 명을 확보했다.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애니메이션 영화는 18개국 넷플릭스에서 10위권을 기록했다. ‘베이비샤크 빅 쇼’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미국 방영 첫날 시청률 1위, 누적 시청자 26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 ‘글로벌’, ‘신규 IP’, ‘신기술’을 키워드로 한 사업 전략도 주목받았다. 미국 LA, 중국 상하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 4번째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31 15:21
연예

14인의 '아기싱어'…제2의 '아기상어' 탄생할까

100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할 '차세대 국민동요'의 주인공, '아기싱어' 14인의 꼬마들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 측은 지난 23일 오후 6시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기싱어’ 메인 테마송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기싱어’에 출연하는 14명의 아기싱어가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를 개사한 메인 테마송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이크를 잡은 채 테마송을 노래하는 아이들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 영상에 등장한 아이들은 2세부터 7세까지 총 450여 명의 ‘아기싱어’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흥 많고 끼 많은 미취학 아동들이다. ‘아기싱어’ 어린이들은 앞서 출연이 확정된 ‘원장 선생님’ 김숙, 문세윤, ‘음악 선생님’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과 함께 새로운 동요를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만들어나갈 좌충우돌 동요제작기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16:57
연예

‘핑크퐁’ ‘아기상어’ 3월 9일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나섰다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유아동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에 나선다. MBC와 더핑크퐁컴퍼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손을 잡고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투표 독려 콘텐트를 선보인다. ‘같이, 가치 있는 한 표’는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캠페인이다. 특히 투표의 의미와 선택의 가치, 정책 중심 선거의 중요성, 함께 만드는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다.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상어’ 노래를 캠페인 목적에 맞게 편곡, 개사했다. ‘아기상어’ 노래의 특징인 귀에 맴도는 후렴구와 경쾌한 율동은 그대로 살리면서 ‘투표하는 동작’을 추가해 투표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캠페인 영상은 35초와 2분52초 두 가지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MBC와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다양한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3월 4일까지 ‘같이, 가치 있는 한 표’ 노래 부르기와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M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MBC 인스타그램(@withmbc)와 페이스북(@mbc, @documbc) 에서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고 3월 9일 선거 당일 MBC 개표 방송 ‘선택 2022’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16 09:57
연예

아기상어, 美RIAA 다이아몬드 인증 "한국 최초 기록"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미국음반산업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음반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11월 5일자로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아, 한국 최초 RIAA 다이아몬드 및 최다 멀티 플래티넘 인증 기록을 세우게 됐다. 다이아몬드 자격은 RIAA 인증 최고 등급에 해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RIAA의 디지털 싱글 인증 기준은 음원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플래티넘(100만 유닛),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다이아몬드(1천만 유닛)로 구분된다. 각 수치는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와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합산해 집계하는데,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은 150회를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 1유닛으로 산정한다. 이로써 핑크퐁 아기상어는 RIAA 기준 1,100만건 이상의 판매고 입증은 물론, 키즈송으로서는 전세계 최초 다이아몬드 인증이라는 글로벌 신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 9월 11일 영국음반산업협회(British Phonographic Industry, 이하 BPI)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에서 120만건 이상 판매고를 올린 경우 받을 수 있는 더블 플래티넘(2X Platinum) 인증도 취득해 눈길을 끈다. 해당 부문에서 한국 콘텐츠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2013년 12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브릿 서티파이드는 BPI가 영국 내 음반 및 싱글 판매량에 따라 부여하는 자격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 집계 기준을 따른다. 싱글은 발매 3주를 기준으로 프리미엄 재생(Premium streams, 유료 구독 서비스 기반 재생) 및 광고 재생(Ad funded streams, 광고 기반 무료 재생) 수치를 합산하며, 이 수치에는 유료 다운로드와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포함된다. 플래티넘은 총합 60만건 이상, 이후 60만건이 추가 기록될 때마다 멀티 플래티넘으로 인증된다. BPI 대변인 제나로 카스탈도(Gennaro Castaldo)는 “한 지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노래는 많지만, 핑크퐁 아기상어처럼 세계적인 현상이 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영국 어린이와 부모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빠른 더블 플래티넘 달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전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영국의 음반산업협회로부터 뛰어난 기록을 인증 받게 돼 놀랍고 기쁘다”며 “음악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사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는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따라하기 쉬운 율동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 32위, 영국 오피셜 차트 6위,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 등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2 09:35
연예

'핑크퐁 아기상어', 美 RIAA 한국 최초 다이아몬드·최다 멀티 플래티넘 신기록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미국음반산업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및 11개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음반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11월 5일자로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받아, 한국 최초 RIAA 다이아몬드 및 최다 멀티 플래티넘인증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핑크퐁 아기상어'에게 부여된 다이아몬드 자격은 RIAA 인증 최고 등급에 해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RIAA의 디지털 싱글 인증 기준은 음원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유닛), 플래티넘(100만 유닛),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다이아몬드(1천만 유닛)로 구분된다. 각 수치는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와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합산해 집계하는데,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은 150회를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 1유닛으로 산정한다. 이로써 RIAA 기준 1,100만건 이상의 판매고입증은 물론, 키즈송으로서는 전세계 최초 다이아몬드 인증이라는 글로벌 신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 9월 11일 영국음반산업협회(British Phonographic Industry, 이하 BPI)가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Certified)’ 싱글 부문에서 120만건 이상 판매고를 올린 경우 받을 수 있는더블 플래티넘(2X Platinum) 인증도 취득해 눈길을 끈다. 해당 부문에서 한국 콘텐트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2013년 12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브릿 서티파이드는 BPI가영국 내 음반 및 싱글 판매량에 따라부여하는 자격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 집계 기준을 따른다. 싱글은 발매 3주를 기준으로 프리미엄 재생(Premiumstreams, 유료 구독 서비스 기반 재생) 및 광고 재생(Ad funded streams, 광고 기반 무료 재생) 수치를합산하며, 이 수치에는 유료 다운로드와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포함된다. 플래티넘은 총합 60만건 이상, 이후 60만건이 추가 기록될 때마다 멀티 플래티넘으로 인증된다. BPI 대변인 제나로 카스탈도(Gennaro Castaldo)는 “한 지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노래는 많지만, 핑크퐁 아기상어처럼 세계적인 현상이 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영국 어린이와 부모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빠른 더블 플래티넘 달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전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영국의 음반산업협회로부터 뛰어난기록을 인증 받게 돼 놀랍고 기쁘다”며 “음악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사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핑크퐁 아기상어(BabyShark)'는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따라하기 쉬운 율동으로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 32위, 영국 오피셜 차트 6위, 이머징아티스트 1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 등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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