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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주지훈 “천재견 윙 연기 정말 잘해, 덕분에 빠른 귀가”
배우 주지훈이 천재견 윙과 촬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작품 속 강아지와의 특별한 케미를 예고했다. 그는 “‘젠틀맨’에서 윙이라는 천재견과 촬영을 했다. 아기, 동물과 촬영이 쉽지 않은데 윙 덕에 촬영이 굉장히 빨리 끝났다”며 “연기를 정말 잘하는 개다. 윙 덕에 빠른 귀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지훈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자기 일에 프로페셔널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주지훈은 “범죄 오락물이다 보니 아무래도 범죄와 관련된 사건들이 많다. 대본이 쉽게 읽혔다. 감독님이 대본을 주실 때 신마다 음악들을 적어주셨다. 감독님이 생각한 느낌의 음악을 들으면서 대본을 봤더니 다르더라. 색다른 경험이라 재밌었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28일 개봉을 앞둔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주지훈은 의뢰받은 사건은 100% 해결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을 맡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1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