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연예일반

김정임, 아들 포경수술 논란+남편 홍성흔 '패대기 훈련' 근황...내조 애틋해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남편을 향한 애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정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완전 샅바맛집에 등극한 홍코치님. 꽁무니 QO는 거 같을까 봐 또 다해주시더니 너덜너덜 시래기가 되어서 나옴”이라며 남편의 근황을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다. 또한 그는 "자꾸 나이 먹으면서 엄마가 되어 가고 있는 듯, 여봉~~늘 응원해! 어릴 때 해 본 씨름 이후에 첨 잡는 샅바라는데...오~~~~잘하는거 같애요.물개박수 시전"이라며 씨름에 도전 중인 남편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정임이 올린 사진에서 홍성흔은 씨름 연습을 하느라 온몸이 녹초가 됐는지 상의를 탈의하고 있었고, 김정임은 남편의 어깨와 등에다가 파스를 붙여주면서 내조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정임은 “패디기 치고 패디기 쳐지는 거 보고 와선 제가 잠을 못 잤어요. 마음이 쓰여서. 제발 다치지 않게 하시길. 은퇴 후에 맨소래담 로션 안녕할 줄 알았는데 더 자주 쓰고 있어요”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두 부부의 모습을 본 아들 화철 군은 이를 영상으로 찍으면서 “아름다운 부부”라고 극찬해 훈훈한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정임은 남편 홍성흔과 함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하지만, 최근 화철 군이 포경수술을 받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진은 “한 달 반의 충분한 기간 동안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고민과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며 본인들의 자발적인 의사결정이었다. 학생의 부모님도 이를 존중하여 촬영에 합의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제작진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음을 밝힌다”면서도, 시청자들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0 08:22
스포츠일반

홍성흔 아내, 술판 선수들에 일침 "남편의 2년 전 기억난다"

홍성흔 전 야구선수의 아내 김정임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인 야구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정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으로 꺼내기 너무 무서운 주제"라면서 "남편의 2년 전, 3년 전 아닌가 싶은데 저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 살짝 주제 고민도 했었던"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홍성흔은 2019년 두산 베어스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쉽게 술 사주는 주변 형님들을 만나지 마라. 모든 게 술 때문이다. 여자 문제, 승부조작, 도박 개입 등 모두 술에서 기인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김정임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야구. 이번 사태로 남편과도 세네번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참 안타깝고 걱정이 많이 된다. 조심하고 참고 또 참아야 할 일들이…인생 목표 달성한 후엔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위험하다"고 했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의 선수 4명이 서울의 원정 숙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여성 2명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자리에는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발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박민우도 있었다. 박민우는 코로19 감염은 피했지만, 결국 스스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그런 가운데 NC 선수들과 접촉했던 여성이 한화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도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논란은 가중됐다. 한화는 잠실 원정 때 NC 선수들과 같은 호텔을 숙소로 쓴다. 이 여성들은 한화 선수들이 머물기 전인 6월 말부터 이 호텔에 묵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7.25 13:17
연예

첫방 D-1 '위캔게임' 안정환 "첫 골 세리머니, 을용타 재연하고파"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위캔게임'이 안정환, 이을용, 딘딘, 홍성흔을 게임의 세계로 인도한다. 오는 9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위캔게임 - e런 축구는 처음이야'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합작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중원의 카리스마' 이을용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진다. 약 5년 만에 방송에서 만난 안정환과 이을용은 본격적인 e축구에 임하기에 앞서 복귀 기자회견을 열어 불굴의 의지를 다진다. 특히 안정환은 e축구 첫 골 세레머니 관련 질문에 "을용타를 재연해보고 싶다"고 말해 이을용을 당황하게 한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디스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과거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컴퓨터 앞에 앉자마자 로그인에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난관에 봉착해 진땀을 흘린다. 여러 번의 고비를 겪고 게임의 세계에 입문한 안정환과 이을용은 '축알못'으로 전락해 힘겨운 사투를 펼친다. '찐가족오락관' 코너에서는 게임 여행에 나선 홍성흔과 그의 아내 김정임, 아들 홍화철 군의 모습이 그려진다. 화목한 가정을 대표하는 단란한 가족이지만, 시작부터 게임 앞에서 동상이몽을 보인다. "게임은 인생의 낙"이라며 스스로 '게임광'임을 밝힌 홍성흔과 게임 덕후 미니미 홍화철 군은 들뜬 기색을 보이지만, 김정임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남편에게 가장 처음 받은 선물도 게임 아이템이다. 임신했을 때도 전자파가 몸에 안 좋아서 게임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나에게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사줬다"고 폭로한다. 이들은 PC방을 그대로 재현한 게임 하우스에 처음 입성해 게임 앞에서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을까.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위캔게임'은 세대 간의 게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밤 11시 15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8 09:52
연예

심진화♥김원효, 결혼 7년차 2세 고민토로 "쉽지 않다"

심진화가 김원효와 변함없는 부부애를 자랑하면서도 2세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27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 홍성흔 김정임 부부, 허영란 김기환 부부가 전주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심진화는 "신혼 때는 아이를 천천히 갖자고 했다. 결혼 3년 차에 조급해지기도 했는데, 그로부터 2년 뒤에 갖기로 했다. 근데 어느덧 결혼 7년 차가 됐다. 안 생겨서 걱정이다. 이젠 2세를 갖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정임은 "원래 원할 때는 안 되는 거 아니겠냐. 부모와 자식 인연은 그 무엇보다도 특별하다.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면 그 인연이 찾아올 것"이라고 조언했다.김원효는 "정의감이 넘치는 건 알겠는데, 아내가 다른 사람 일에 힘을 좀 뺐으면 좋겠다. 이제 2세도 태어나야 하는데 지인들 경조사를 너무 열심히 챙긴다"고 했다.그럼에도 부부애는 뜨거웠다. 심진화는 "다시 태어나면 지금보다 연애를 10배로 많이 하고 결혼은 김원효와 하겠다"고 언급, 변함없는 사랑을 자랑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8 11:15
연예

'따로 또 같이' 김원효♥심진화, 여전히 뜨거운 애정 과시

‘따로 또 같이’ 세 커플이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20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되는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부부 독립 여행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허영란-김기환, 김원효-심진화, 홍성흔-김정임 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90년대 '하이틴 트로이카'로 불리던 배우 허영란과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김기환은 4년 차 동갑내기 부부다. 김기환은 틈만 나면 허영란에게 애정 공세를 퍼붓지만 정작 허영란은 무던한 반응을 보여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전에서 셀프 세차장과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두 사람은 잠시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CCTV로 서로를 확인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365일, 24시간 늘 붙어 있는 껌딱지 부부의 일상과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김원효-심진화 부부는 콩트같이 유쾌한 개그맨 부부 일상으로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꼭 껴안은 채로 아침을 맞이하며 아직도 뜨거운 사이임을 과시한다. 특히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사랑꾼’ 김원효와 그런 남편을 한편으론 부담스러워하면서도 폭풍 애교를 선보이는 심진화의 모습이 스튜디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홍성흔-김정임 부부는 야구선수 은퇴 후 미국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를 맡은 홍성흔 때문에 1년에 3개월만 함께할 수 있다. 홍성흔은 경기장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집에선 김정임을 ‘엄마’라고 부르며 아내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큰 아들 같은 남편을 케어하며 살림부터 남편의 영어공부, 손발톱 관리, 옷 코디까지 하는 1인 다(多)역의 아내 김정임의 남다른 속사정이 공개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0 10:07
야구

[포토]두산 홍성흔,'가족들과 출국장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두산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씨와 아들 화철의 배웅 받으며 출국하고있다.출국하는 선수단은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0명, 선수단 42명 등 총 53명이다. 두산은 2월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야구장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기량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 1차 캠프를, 이어 일본 미야자키에서 3월3일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프로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한 2차 캠프를 진행한다인천공항=정시종기자 capa@joongang.co.kr / 2015.01.15./ 2015.01.15 13:27
야구

[포토]두산 홍성흔,'가족들 배웅 받으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두산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씨와 아들 화철의 배웅 받으며 출국하고있다.출국하는 선수단은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0명, 선수단 42명 등 총 53명이다. 두산은 2월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야구장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기량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 1차 캠프를, 이어 일본 미야자키에서 3월3일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프로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한 2차 캠프를 진행한다인천공항=정시종기자 capa@joongang.co.kr / 2015.01.15./ 2015.01.15 13:27
야구

[포토]두산 홍성흔,'아내와 아들 배웅 받으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두산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씨와 아들 화철의 배웅 받으며 출국하고있다.출국하는 선수단은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0명, 선수단 42명 등 총 53명이다. 두산은 2월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야구장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기량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 1차 캠프를, 이어 일본 미야자키에서 3월3일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프로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한 2차 캠프를 진행한다인천공항=정시종기자 capa@joongang.co.kr / 2015.01.15./ 2015.01.15 13:24
야구

홍성흔 딸 화리 “내가 봐도 아빠 턱은…”

"아빠 외모는 놀리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런데 제가 봐도 턱이 많이 나오긴 했어요. 히히." 그 아버지에 그 딸이었다. 똑 소리 나는 행동과 말투, 대중 앞에서 발산하는 끼까지 판박이 부녀였다. 지난 5일 잠실 두산-KIA전 5회말 무사 만루 찬스. 타석에 두샨의 5번·지명타자 홍성흔(37)이 나서자 관중석에 있던 딸 화리(8)양의 눈이 반짝였다. 아빠는 기다렸다는 듯 양현종의 몸쪽 공을 받아쳐 2타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순식간에 주자 둘이 뛰어 들어오자 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만세를 불렀다. "와~ 우리 아빠가 쳤다!"요즘 홍성흔은 딸 자랑에 여념이 없다. 예쁜 외모에 공부도 잘한다. 최근에는 KBS의 '참 좋은 시절'이라는 주말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성흔은 "요즘은 나보다 (홍)화리를 알아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제 나는 뒷전이다. 딸을 위해 열심히 운전만 한다"며 웃곤 한다. 야무지다. 딸은 아빠의 야구가 잘 풀리지 않을 때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한다. 홍성흔은 "딸이 '아빠, 야구 좀 똑바로 잘해요'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구구절절 옳은 소리라 할 말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곤 한다. 화리 양은 얼마 전에는 유니세프에 드라마 출연료 1000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하며 아빠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홍성흔이 동점타와 쐐기타를 날린 지난 5일,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씨와 화리 양을 잠실구장에서 만났다. 화리 양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두 달 만에 야구장을 찾았다고 했다. -야구장에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홍화리(이하 홍)="네. 정말 오랫동안 못 왔어요. 지난 5월 어린이날이랑, 그달 말에 시구를 한 뒤 야구장에 처음 왔어요. 촬영 때문에 바빴거든요."김정임(이하 김)="이번 주말이 '참 좋은 시절' 마지막 방송이에요. 화리가 정말 바빠요. 그동안 촬영 소화하고 학교 가고 숙제하느라 야구장에 올 겨를이 없었어요." -오랜만에 딸이 와서 그런지 아빠가 적시타를 치네요.홍="아빠 경기를 보러 와서 응원할 때마다 야구를 잘하는 것 같아요. 저도 기분이 참 좋아요."김="정말 그러네요. 성흔씨가 좀 주춤하다가도 딸과 아들이 와서 응원하면 기운을 받나봐요." -드라마 출연 후 화리 양이 아빠보다 더 유명인사가 됐어요. 홍="아빠도 그렇게 말했어요. 한 번은 가족들과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 갔거든요. 팬 두 명이 아빠에게 사인을 받아 가셨는데, 조금 이따가 다른 분들이 다가오셔서 저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옆에서 지켜보다가 '나와는 안 찍으셔도 되는가'라고 불어봤거든요.(웃음) 그랬더니 팬들이 '아니요. 아빠는 됐고, 따님하고만 찍고 싶어요'라고 했어요." -아빠가 서운했겠는데요. 홍="네. 아빠가 나중에 차에서 '아빠 슬펐다'고 하셨어요.(웃음)"김="드라마는 시청자층이 넓잖아요. 주부들도 많이 보고요. 어디를 가면 아빠보다 화리부터 알아들 보세요. 애들 아빠가 대리만족도 하고 살짝 질투도 하시는 것 같아요."-대리만족이요?김="성흔씨 어릴 때 꿈이 연예인이었어요. 학창시절에도 교실 뒤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그렇게 열심히 춤을 췄대요. 자기는 다시 태어나면 야구선수보다 가수를 하고 싶다고 할 정도에요. 그런데 딸이 방송에 나와서 정말 잘 해주고 인기도 얻으니 기분이 묘한가 봐요. 화리 보면 '너는 좋겠다'고 부러워해요." -화리 양은 꿈이 뭐에요? 공부도 제법 잘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홍="저는 가수와 연기자요. 노래하고 연기할 때 제일 좋아요." 김="화리가 특히 언어에 재능이 있어요. 영어는 이미 7살 때 또래 중 수준급에 올랐어요. 중국어 자격증도 땄고요. 요즘은 국제화 시대라 연기자나 가수들도 언어 공부를 많이 하더라고요." -여러모로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김="끼와 재능을 물려받았어요. 많은 사람 앞에서 연기하고 노래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외국어 소질도 저보다는 아빠 영향을 받았어요." -참, 유니세프에 출연료를 기부했어요. 유니세프가 뭐 하는 곳인지 아나요?홍="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단체라고 알고 있어요. 아프리카 같은 곳에 우물을 파주기도 하고요. 우물 파는 데 1000만원이 든다고 해서 기부하고 싶었어요." 김="화리가 유니세프 관련 화보 촬영을 하다가 '우물 한 곳을 파는 데 10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우연히 들었나 봐요. 나중에 출연료가 들어온 통장을 보여주면서 '이걸로 뭐할래' 했더니 먼저 기부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1000만원이라는 액수가 기억에 남았나 봐요." -아깝진 않았어요?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인데. 홍="아니요. 아깝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아빠가 버시니까요. 제가 어른이 될 때까지는 아빠가 돈을 벌겠다고 약속하셨어요.(웃음) 그래서 불우이웃을 도와도 괜찮아요." 김="아직 어려서 별로 갖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나 봐요. 딸이 착한 일을 하니까 성흔씨도 좋아해요. 아이들한테는 '하고 싶은 것 다 해라. 아빠가 열심히 해서 하루라도 더 벌겠다'고 약속도 하더라고요.(웃음)" -아빠에게 평소 힘내라고 응원도 보내곤 하나요?김="화리는 아빠가 야구를 못하면 '돌직구'를 날려요. 잔소리도 많이 하고요. 야구를 정말 잘 알아요. 어린 나이인데 구종도 알고, 주자 상황도 이해해요. 동생과 서로 야구 정보와 아빠 성적을 주고 받아요."홍="아빠가 출근할 때 '아빠. 왜 그렇게 야구를 못해. 나도 잘 할 테니까 아빠도 좀 잘해' 하고 말해요.(웃음)"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홍="주장은 선수들을 이끄는 거잖아요. 여름이라 많이 덥고 힘들 텐데, 아빠가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빠가 다른 건 몰라도 외모 때문에 욕 먹으시는 건 너무 아쉬워요. 사람은 외모 가지고 놀리면 안 된다고 들었거든요. 특히 턱이 나왔다고 놀림을 많이 받으세요." -화리 양이 볼 때 아빠 턱이 많이 나왔나요? 홍="네. 많이 나오긴 했어요.(웃음) 잠실=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2014.08.07 18:06
연예

두산 홍성흔의 모델 아내 “남편과 뽀뽀하려다 코피…” 왜?

두산 베어스 홍성흔 선수 아내 김정임씨가 부부생활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12월 6일 방송되는 '풀하우스'에서는 '싸워야 잘 산다 VS 참아야 잘 산다'를 주제로 정경미, 권재관과 야구선수의 아내들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부부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이날 두산 베어스 홍성흔 선수의 아내 김정임 씨는 "부부싸움 후 남편 홍성흔 선수가 뽀뽀를 하려고 큰 손으로 내 얼굴을 잡다가 코를 잘못 쳐 코피가 줄줄 났었다" 며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또한 "남편을 위해 손톱, 발톱을 깎아준다"고 말문을 연 NC 다이노스 이호준 선수의 아내 홍연실 씨는 "남편이 외출할때 양말과 신발까지 신겨준다"며 놀라운 내조의 비결을 공개했고, 이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의 아내 이지윤 씨는 아나운서 출신답게 "수상소감을 내가 미리 써준다"며 "연봉 계약을 위해 사장님에게 먼저 한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로 내 이름을 넣는 걸 잊지 말라고 부탁 한다"고 귀여운 내조의 비법을 공개했다.한편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선수의 아내 박향미 씨는 야구선수의 아내 답게 "내 남편의 점수를 매긴다면 2할 8푼이다, 외모 때문에 3할이 안 된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선수 아내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12월 6일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KBS 제공 2013.12.05 15: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