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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손담비, 출산기 공개…“결혼은 ‘물음표’였고, 아기는 더 싫었는데” (태어났어요)

가수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됐다.3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순풍 듀오’ 박수홍&양세형이 출산을 하루 앞둔 손담비의 집을 찾아갔다. 손담비는 “제가 41살 노산이라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완전 전치태반’이라 힘들다”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어리둥절한 양세형을 위해 자문을 맡은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태반은 엄마와 아기 사이에 영양물질이 왔다갔다 하는 통로다. 태반이 자궁 위, 옆, 뒤에 있어야 하는데 아기가 나오는 길인 산도에 있는 게 ‘전치태반’이다. 태반이 먼저 떨어지면 과다 출혈로 산모가 위험할 수 있고, 산소랑 영양분이 끊겨 아기도 위험할 수도 있다”며 전치태반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그래도 남편이 옆에서 잘 돌봤기 때문에 ‘전치태반’인데 38주까지 건강한 모습인 것 같다”라며 이규혁의 외조를 인정했다. 이에 손담비는 “부모님이 저 임신했을 때 사이가 안 좋아서 불행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해서도 ‘물음표’였고 아기는 더 싫었다. 근데 ‘이 정도의 사람이라면 내가 기댈 수 있겠다’ 싶은 사람과 결혼했다. 또 남편을 닮은 아기라면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남편 이규혁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출산을 위해 입원하러 병원으로 향하는 동안 이규혁은 “수술이 두렵기도 한데 아기를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복합적인 마음이다. 근데 입 밖으로는 말을 잘 안 한다. ‘나도 걱정돼’ 하면 안 되니까...”라며 아내 손담비의 손을 꼭 잡아주는 듬직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전치태반 산모인 손담비는 ‘제왕절개’로만 출산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수술 당일, 긴장하는 손담비에게 이규혁은 ‘숫자1’을 보면 일이 잘 풀리는 징크스가 있다며 ‘11시 11분’을 가리키고 있는 휴대폰 화면을 보여줬다. 또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틀고 춤을 춰 아내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규혁이 진심을 담은 손편지까지 손담비에게 건네자, 손담비는 “편지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남편의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손담비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이규혁은 “너무 안쓰러웠다. 내가 대신 낳으면 훨씬 마음이 편할 텐데 싶다. 지금은 담비가 제발, 잘, 무사히 수술 끝나길 바란다”며 초조해했다. 손담비의 수술은 예상 시간보다 길어졌고, 불안에 떨고 있던 이규혁에게 의료진은 “피가 1400ml 정도 나왔다. 손담비 씨는 생각보다 출혈이 컸다. 수술은 곧 끝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기가 먼저 나왔고, 이규혁은 “우와. 너무 귀엽다”며 처음 만나는 딸의 모습에 환하게 웃었다. 이규혁은 “너무 신기하다. 객관적으로 봐도 귀엽다”며 곧바로 팔불출 면모를 보여, ‘딸바보 선배’ 박수홍을 빵 터지게 했다. 손담비도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에 들어갔고, 손담비 이규혁은 딸 ‘해이’를 잘 키우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고 가는 출동 속 사랑이 싹튼 소방관 부부의 출산 현장도 공개됐다. 출산 예정일을 3일 앞두고 근무 중인 남편을 두고 산모는 검사를 위해 홀로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산모는 태아를 싸고 있는 액체인 양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양수 과소증’ 진단을 받고 긴급 입원하게 됐다. 당장이라도 출산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남편도 아내의 출산 현장으로 달려왔다. 그 사이 ‘양수 파수’가 일어났고, 아기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 빠른 분만이 필요했다. 의료진이 “무통주사가 통증은 줄이지만, 진통을 더디게 한다”라고 설명하자, 산모는 “버텨볼게요”라며 아기를 위해 무통주사 거부를 선택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출산의 진통은 손가락이 잘렸을 때의 고통과 비슷한데, 이 통증이 더 잦아지고 세지기 때문에 견디기가 힘들다”고 진통에 대해 설명했다. 강한 의지로 극도의 진통을 버텨낸 산모는 건강한 남자아이를 낳았다. 스페셜 MC로 찾아온 장서희는 ‘순풍 요정’ 박수홍과 함께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며 경이로운 출산의 감동에 벅차 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4:10
예능

♥손담비 출산 당일… 이규혁, “11시 11분 봐야 해” (‘우아기’)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前 빙상 국가대표’ 이규혁이 자신을 승리로 이끌어준 ‘숫자 1’ 징크스의 기운을 출산 당일 아내 손담비에게도 전파한다.30일 오후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된다.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 출산을 준비하던 손담비는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다. 떨린다”며 긴장했다. 이에 남편 이규혁은 “시합 준비하는 날 같다. 느낌이 좋은 날이다. 이런 날 경기하면 1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손담비의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손담비 또한 “우리 수술하는 날짜도 4월 11일이고, 이 방이 701호니까 좋아하지”라며 ‘숫자 1’을 보면 일이 잘 풀린다는 이규혁의 징크스를 언급했다. 이규혁은 “선수 시절, 11월 11일 11시 11분에 시계를 봤는데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때부터 꼭 체크하게 됐다”며 1을 꼭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을 고백했다. 그러던 순간 이규혁의 휴대폰 화면 시간이 ’11시 11분’을 가리켰다. 그는 출산을 코앞에 둔 아내 손담비에게도 ‘11시 11분’ 화면을 보여주며 “이걸 꼭 봐야 한다. 숫자 1 봤으니 아무 문제없을 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상한 징크스’를 신기해하면서도, 이규혁의 말 한마디에 손담비는 내심 마음을 놓으며 수술을 기다렸다.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실제 출산기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13:30
스타

“스타들도 경쟁하듯 지브리 프사”…AI 학습·저작권 침해 우려도 [왓IS]

스타들도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풍 이미지 유행에 탑승한 가운데 일각에선 저작권 침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천 9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첫 100만 명대를 기록한데 이어 2주 만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챗GPT가 최근 선보인 애니메이션 풍 AI 이미지 생성 기능의 덕으로 풀이된다.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스타일은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 풍이다. 일반인들 뿐 아니라 전현무, 손담비, 맹승지, 강재준, 박슬기, 이현이 등 여러 연예인들이 이 기능을 활용한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게시했다.특히 전신마비로 휠체어 생활 중인 유튜버 박위가 아내인 배우 송지은과의 결혼사진을 변환한 사진은 휠체어 없이 두 다리로 서 있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그러나 창작계를 중심으로 무분별한 AI 이미지 학습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는 자신의 X를 통해 “대부분의 SNS와 자주 가는 여행 카페에서조차 서로들 경쟁하듯이 자신의 프사를 지브리 스타일로, 또는 짱구스타일로 자랑하며 올리고 있다. 보기가 힘들어서 들어가질 못하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연출을 담당했던 이시타니 메구미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싸구려 취급받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무엇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지난 2016년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AI가 그린 결과물은 실제 작업하며 만드는 사람의 고통을 전혀 모른다. 완전히 역겹다”면서 “이런 기술들은 나의 작품에 절대로 쓰지 않을 것이다. 이건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던 바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응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20:20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3월 11일 첫 방송… ‘순돌이’ 이건주→‘흑백요리사’ 여경래 출격 [공식]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가 시즌2로 돌아온다.25일 TV조선에 따르면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즌2의 첫 방송을 3월 11일 오후 10시로 확정했다.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아역배우 이건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50년 ‘중식 대가’의 품격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여경래 셰프와 아버지를 따라 중식의 길을 걷고 있는 첫째 아들 여민 셰프가 출연을 결정지었다.전현무는 이번에도 ‘아빠하고 나하고’의 MC이자 아들 대표로 자리를 지킨다. 전현무는 다양한 부모와 자식들의 이야기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진심 어린 공감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중간중간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서먹한 부자 관계에 있어서는 리얼한 팩트 폭격으로 아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재미를 더했다. 전현무 외에 이승연, 우주소녀 수빈이 가세해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베일에 싸인 ‘아빠 대표’ 스페셜 게스트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23년 12월 6일 첫 선을 보였던 ‘아빠하고 나하고’는 2024년 10월 2일까지 총 42부작으로 방송됐다. 30여 년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이승연이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캐나다 부모님의 30년 만의 합가 생활, 졸혼 후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의 눈물의 화해, 천만 배우 장광과 무명 배우 아들 장영이 마음의 빗장을 풀고 화합하는 과정 등 많은 스타들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박세라, 박시후, 오유진, 배아현, 김병옥, 서효림, 우주소녀 수빈, 함익병, 손담비, 안현모, 소이현, 김빈우, 남진, 박중훈 등이 허심탄회한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그 결과 ‘아빠하고 나하고’는 유튜브 총 조회수 1억 5천만 회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조회수와 화제성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족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1에 이어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더욱 강력하게 돌아오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는 오는 3월 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6 10:29
연예일반

‘이규혁♥’ 손담비 “부모님 때문에 결혼 안 하고 싶었어” 母와 갈등 고백 (‘아빠하고’)

손담비가 오랫동안 묵혀온 엄마와의 갈등을 털어놓는다.오는 7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새로운 ‘딸 대표’로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의 아내이자, 200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원조 디바’ 손담비가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1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빠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해왔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한다. 특히 손담비는 “사실 결혼 안 하고 싶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손담비는 “두 분 다 나한테 살갑진 않았다. 부부 사이가 안 좋다고 해서 자식한테 그 감정을 똑같이 물려줘야 했나”라며, 순탄치 않았던 부모님의 결혼 생활과 그 사이에서 받은 상처에 대한 원망을 드러낸다.이런 가운데 손담비의 엄마는 “너무 화가 나서 딸 양쪽 뺨을 때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손담비 모녀가 처음 밝히는 갈등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원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2:22
연예일반

이규혁 "사이 넘좋아 불안" 발언에 ♥손담비 "왜!!!" 폭소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아내 손담비와의 깨쏟아지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규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도 즐겁게 행복하게. 사이가 넘 좋아서 불안하다.ㅋ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몸을 밀착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규혁과 손담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같은 이규혁의 글에 손담비는 "왜 불안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7 16:04
연예일반

'동상이몽2' 손담비♥이규혁 "10년 전 비밀연애한 사이"

손담비-이규혁이 10년 만의 재회부터 결혼까지,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9%,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규혁이 손담비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스윗한 모습이 담긴 장면은 달달함을 자아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이 5.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손담비-이규혁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손담비-이규혁은 결혼식 전 미리 같이 살고 있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평일에는 손담비의 집에서,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먼저 일어난 손담비는 애교와 뽀뽀로 이규혁을 깨우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계속해서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손담비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발음이 왜 그런 거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라는 등 민원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규혁은 어딘가 허술한 모습의 손담비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스크램블 에그 만들기에 나선 ‘요알못’ 손담비는 예열되지 않은 팬에 계란물을 붓거나 소금 간을 한쪽에 몰아서 했지만, 이규혁은 “새로운 기술이다. 나는 그쪽 스크램블을 훨씬 더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쉬워 보이지만 만들기 어렵다”라며 칭찬했다. 이규혁의 스윗한 면모가 드러난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5.9%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규혁은 손담비에 대해 “전체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나 없이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했다. 실제로 이규혁은 손담비가 허술하게 치우고 난 자리를 묵묵하게 다시 한번 정리하는 등 꼼꼼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두 사람은 유튜브에 올라온 궁합 영상들을 보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궁합을 분석한 역술인들의 영상들에서는 ‘이혼수가 있다’, ‘사주도 성격도 전부 안 맞는다’라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던 것. 손담비는 “열애설 났을 때부터 궁합 영상들이 나왔는데 대부분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밖에 없었다. 넘어가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규혁은 “저도 담비도 당연히 부족하다. 그런데 그 부족한 과정을 채워나가면서 결혼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배우자가 상처 받는게 저로서도 같이 상처가 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 촬영 당시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함께 촬영을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은 “불같은 사랑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당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로 한창 바쁘던 시기, 손담비는 어린 마음에 전지훈련을 간 이규혁에게 투정을 부렸다고. 이규혁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나에게 중요한 일인데 왜 이해를 못 하나 싶었다”라고 했다. 그렇게 서서히 멀어진 두 사람은 10년 후 운명같이 재회했다. 손담비가 안 좋은 사건으로 우울해하던 시기 겹치는 지인 때문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 손담비는 “10년 만에 보는데 어색하면 어떡하지 싶었다. 근데 오빠 보는 순간 ‘전혀 어색하지 않겠구나’ 알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계속 얘기하다 보니 오빠 말 덕분에 힘들었던 부분들이 조금 해소가 되고 어느 순간 웃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규혁은 “네가 우울해한다는 걸 들었다. 10년 전 인연이 있었으니까 널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네가 덜 힘들었으면 했다”라고 했다. 이에 손담비는 울컥한 듯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손담비는 당시 이규혁에게 받은 뜻밖의 위로에 “난 참 복받은 사람이구나. 위로 많이 받는구나 생각했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새벽 6시까지 대화를 나눴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날이 우리 운명을 바꿔놨다”라며 운명 같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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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이규혁 "♥손담비, 10년을 돌아 만났다"

오는 5월 손담비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규혁 감독이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IHQ 예능프로그램 ‘주주총회’ 녹화에서 이규혁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술을 좋아한다”라고 답했으며 이승훈은 “소주 한 병 정도 마신다”고 밝혔다. 또 이종혁, 장동민, 송해나가 이규혁과 손담비의 결혼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자 “작년 5월에 만났다. 나이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10년을 돌아 다시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종혁과 장동민은 결혼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이종혁은 “6개월 연애 후 결혼을 했다. 아이는 빨리 가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고, 장동민 역시 “지금의 아내와 8개월 만났고, 아이는 결혼 전이 이미 만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훈 역시 아내에 대해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었냐는 질문에 “29살에 결혼했다. 첫눈에 그런 건 아니고 연애를 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행동 하나하나가 모아져 결혼하게 되었다”라며 신중한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이승훈은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남은 이규혁 감독의 전성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또 올림픽대회 출전 과정을 전하며 솔직 입담을 뽐냈다. 4월 2일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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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부스터샷 맞고 초췌한 인증샷...남친 이규혁이 걱정할라

손담비가 코로나 백신 3차접종인 부스터샷을 맞은 뒤, 인증샷을 올려놨다.손담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스터샷 완료"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근황 인증샷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부스터샷을 맞은 직후 피곤한지 노메이크업으로 소파에 기대어 있는 자세를 취해 보였다. 전보다 핼쑥해진 얼굴과 핏기 없는 피부가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손담비는 지난 2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감독 이규혁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를 통해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됐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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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화사한 미소에 담긴 봄 '심쿵'

배우 김고은이 화사한 미소로 봄이 오는 설렘을 드러냈다.김고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이라는 글과 짧은 꽃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커피숍 야외자리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는 김고은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미소를 쏟아내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이에 손담비는 "아구아구 이뽀"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김고은은 tvN에서 편성을 논의 중인 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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