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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7개월 만 30kg 감량…“난 통통이도 사랑했네” 잉꼬 부부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30kg 감량에 성공했다.박수홍은 15일 자신의 SNS에 “재이가 태어나고 처음 맞이한 엄마 생일.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박수홍과 김다예, 딸 재이까지 세 식구의 단란한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는 박수홍과 인형 같은 재이에 이어 갸름한 김다예가 눈길을 끌었다.이어 박수홍은 “재이 엄마 다이어트 근황. 출산 날 90kg 찍고 현재 30kg 감량”이라며 “임신 전으로 돌아가겠다고 앞으로 10kg 더 감량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다이어터”라고 아내를 치켜세웠다. 출산 전후 비포애프터 영상도 공개했다. 임신 만삭 시절 90kg였던 모습과 달리 출산 후 7개월 차인 현재 30kg를 감량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김다예는 댓글로 “남은 10kg가 진짜 힘든건데”라고 자신 없어 했으나 박수홍은 “젊으니 자네는 진짜 끝까지 할 것 같네 일하면서 육아하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근데 난 통통이도 사랑했네”라고 덧붙여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07:52
예능

‘55세’ 심현섭, 2세 욕심…출산 현장에 “내 미래 보는 느낌” (‘우리 아기’)

새신랑이 된 코미디언 심현섭이 출산 현장을 보며 감격했다.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심현섭과 장서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새신랑 심현섭은 “신혼집에서 밤낮없이 노력해야 하는데 여기에 와 있다. 내 아이가 태어나면 아기 앞에서 ‘밤바야’를 외칠 거다”라며 2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순풍 요정’ 박수홍, 양세형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만난 출산 주인공은 ‘베테랑 포수’ 출신인 전 야구선수 겸 해설위원 허도환과 그의 아내 남지영 부부였다. 출산 당일 산모 남지영은 “나 못 깨어나면 어떡해?”라며 긴장했고, 허도환은 “나도 긴장된다”라며 초조해했다. 산모가 여러 차례의 유산의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었다.걱정 속에 산모는 제왕절개를 위해 분만실로 들어갔다. 허도환은 “아내가 어릴 때 심정지를 2번이나 경험했다. 게다가 공황장애가 있어서 상급 종합병원으로 왔다”며 위험할 수도 있는 아내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제왕절개로 딸 재이를 얻은 박수홍은 “안전하게 아이를 꺼내기 위해 산모는 정말 힘들다. 아내한테 진짜 잘해야 한다”라며 산모의 고통에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던 중 의료진이 분만실에서 나와 “아기는 잘 나왔는데, 산모가 불안해하면서 과호흡이 왔다. 척추 마취하며 혈압도 떨어지다 보니 불안해하는 것 같다. ‘패닉 어택(공황발작)’이다”라며 허도환을 산모 곁으로 데려갔다. 산모는 산소마스크까지 착용할 정도로 불안정한 호흡을 유지하고 있었고, 허도환은 “여보 의식 잃지 말고, 눈 떠야 해. 눈 뒤로 넘어가면 안 돼”라며 아내의 정신을 붙잡았다. 무사히 출산을 마친 아내는 병실로 올라왔고, 아기는 엄마, 아빠와 처음 만났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허도환의 아들은 뭐라도 아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엄마, 아빠를 바라봐 감동을 전했다. 미혼인 양세형도 작은 신생아를 안고 그대로 굳어버렸고, “순수한 영혼을 안았다는 생각에 너무 신기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이를 VCR로 지켜본 심현섭은 “내 미래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허도환과 2세의 만남을 축하했다. 이날 출산 과정을 함께한 또 다른 부부는 17년 차 무명 배우인 탁트인과 그의 아내 박미미였다. 탁트인&박미미 부부는 세 번의 유산 끝에 찾아온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산모는 빈혈과 자궁의 혹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다. 또 이미 둘째 출산 당시 자궁과 다른 장기들이 엉겨 붙는 ‘자궁 유착’을 경험한 바 있었다. 이번 출산에서는 자궁 유착이 더욱 심해졌을 수 있어, 자궁 적출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기다리는 아내의 옆에서 탁트인은 “네가 잘못될까 봐 걱정된다”라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막상 수술에 들어가는 산모는 “괜찮아. 울지 마”라며 남편을 위로하고 씩씩하게 수술실로 들어갔다. 복부 내부 유착이 심한 상태라 수술 시간이 길어졌지만,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기 울음소리에 산모도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다행히 산모의 수술도 잘 마무리됐고, 셋째의 탄생에 눈물을 쏟으며 기뻐하던 탁트인은 아내가 건강히 나오자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장서희는 “드라마 보는 것 같다”고 함께 감격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출산 현장의 감동을 함께한 심현섭은 아내 정영림에게 전화해 “갑자기 생각났다. 잘할게”라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0:42
프로야구

'굴곡근 손상' 카디네스, 복귀까지 6주 진단→키움은 대체 선수 물색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28)가 장기 이탈한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카디네스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카디네스는 이미 오른쪽 팔꿈치 근육 손상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3일 재검까지 소화했다. 1차 소견을 통해 문제가 드러난 굴곡근 부분 손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였다. 복귀까지 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은 임시 대체 선수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네스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잠시 뛰었다가 부상으로 결별했다. 키움은 지난해 11월 그런 카디네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타자 2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결정한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와 그를 낙점한 것. 키움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고, 어깨 부상까지 당한 푸이그와 지난달 19일 결별했다. 카디네스와 동행하기로 결정한 것. 하지만 2주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키움이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해 쇄신에 나선 타이밍과 맞물렸다. 카디네스는 개막 7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급격히 방망이가 얼어붙었다. 상황에 따라 임시 대체 선수가 아닌 완전 교체도 이뤄질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4 18:22
프로야구

태업은 아닌데...필요할 때마다 없는 키움 카디네스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2·3차전에서 각각 1-0으로 승리, 5월 이후 처음으로 2연승을 거뒀다. '신승'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스코어 1-0 승리를 2번 연속 해낸 것도 창단 처음이었다. 특히 1일 3차전은 대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첫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하고, 최근 순번 변화를 준 필승조 주승우, 원종현이 각각 8회와 9회를 책임지며 거둔 승리였다. 비록 최하위에 떨어져 있는 키움이지만 발등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키움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0-8로 완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투수진이 롯데 화력을 막지 못한 것도 패인이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알렉 감보아를 상대로 2안타에 그치는 등 1점도 내지 못한 게 가장 컸다. 엄밀히 말해 키움은 최근 세 경기에서 공격력이 약했다. 득점은 2점뿐이었다. 5월 말까지 타격감이 좋았던 송성문과 최주환, 두 국내 주축 타자가 조금 주춤했다. 여기에 이제 한 명 남은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28)는 1일 두산전에서 결장하더니, 이튿날(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카디네스가 오른쪽 팔꿈치 근육(굴곡근)을 잇는 힘줄에 부분 손상이 보인다는 1차 검진 결과를 받았다. 3일 한 차례 추가 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카디네스는 지난해 11월 키움이 타자 2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을 때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영입한 선수다. 그는 개막 7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4월 초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 휴가를 다녀온 뒤 급격히 타격감이 떨어졌다. 선발진 붕괴로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진 키움은 지난 19일 알칸타라 영입을 발표하며 푸이그를 방출했다. 푸이그가 어깨 부상을 안고 있던 점도 고려 대상이었지만, 기량 면에서 카디네스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 카디네스는 지난달 25일 고척 KT 위즈전부터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했고,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해 삼성에서 뛸 때 '태업' 오해를 받았던 카디네스다. 키움은 그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워크에식(work ethic)을 검증했고,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근육 부상은 누적 피로다. 카디네스가 부주의로 부상을 당한 건 아니다. 그가 클럽하우스에서 팀워크를 헤치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니다. 이런 모든 조건을 고려해도 카디네스는 아쉬움을 준다. 팀이 꼭 필요한 시점마다 없다. 선수 자신도, 코칭스태프도, 팬도 답답한 상황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4 09:10
예능

손담비, 출산기 공개…“결혼은 ‘물음표’였고, 아기는 더 싫었는데” (태어났어요)

가수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됐다.3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순풍 듀오’ 박수홍&양세형이 출산을 하루 앞둔 손담비의 집을 찾아갔다. 손담비는 “제가 41살 노산이라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완전 전치태반’이라 힘들다”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어리둥절한 양세형을 위해 자문을 맡은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태반은 엄마와 아기 사이에 영양물질이 왔다갔다 하는 통로다. 태반이 자궁 위, 옆, 뒤에 있어야 하는데 아기가 나오는 길인 산도에 있는 게 ‘전치태반’이다. 태반이 먼저 떨어지면 과다 출혈로 산모가 위험할 수 있고, 산소랑 영양분이 끊겨 아기도 위험할 수도 있다”며 전치태반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그래도 남편이 옆에서 잘 돌봤기 때문에 ‘전치태반’인데 38주까지 건강한 모습인 것 같다”라며 이규혁의 외조를 인정했다. 이에 손담비는 “부모님이 저 임신했을 때 사이가 안 좋아서 불행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해서도 ‘물음표’였고 아기는 더 싫었다. 근데 ‘이 정도의 사람이라면 내가 기댈 수 있겠다’ 싶은 사람과 결혼했다. 또 남편을 닮은 아기라면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남편 이규혁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출산을 위해 입원하러 병원으로 향하는 동안 이규혁은 “수술이 두렵기도 한데 아기를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복합적인 마음이다. 근데 입 밖으로는 말을 잘 안 한다. ‘나도 걱정돼’ 하면 안 되니까...”라며 아내 손담비의 손을 꼭 잡아주는 듬직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전치태반 산모인 손담비는 ‘제왕절개’로만 출산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수술 당일, 긴장하는 손담비에게 이규혁은 ‘숫자1’을 보면 일이 잘 풀리는 징크스가 있다며 ‘11시 11분’을 가리키고 있는 휴대폰 화면을 보여줬다. 또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틀고 춤을 춰 아내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규혁이 진심을 담은 손편지까지 손담비에게 건네자, 손담비는 “편지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남편의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손담비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이규혁은 “너무 안쓰러웠다. 내가 대신 낳으면 훨씬 마음이 편할 텐데 싶다. 지금은 담비가 제발, 잘, 무사히 수술 끝나길 바란다”며 초조해했다. 손담비의 수술은 예상 시간보다 길어졌고, 불안에 떨고 있던 이규혁에게 의료진은 “피가 1400ml 정도 나왔다. 손담비 씨는 생각보다 출혈이 컸다. 수술은 곧 끝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기가 먼저 나왔고, 이규혁은 “우와. 너무 귀엽다”며 처음 만나는 딸의 모습에 환하게 웃었다. 이규혁은 “너무 신기하다. 객관적으로 봐도 귀엽다”며 곧바로 팔불출 면모를 보여, ‘딸바보 선배’ 박수홍을 빵 터지게 했다. 손담비도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에 들어갔고, 손담비 이규혁은 딸 ‘해이’를 잘 키우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고 가는 출동 속 사랑이 싹튼 소방관 부부의 출산 현장도 공개됐다. 출산 예정일을 3일 앞두고 근무 중인 남편을 두고 산모는 검사를 위해 홀로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산모는 태아를 싸고 있는 액체인 양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양수 과소증’ 진단을 받고 긴급 입원하게 됐다. 당장이라도 출산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남편도 아내의 출산 현장으로 달려왔다. 그 사이 ‘양수 파수’가 일어났고, 아기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 빠른 분만이 필요했다. 의료진이 “무통주사가 통증은 줄이지만, 진통을 더디게 한다”라고 설명하자, 산모는 “버텨볼게요”라며 아기를 위해 무통주사 거부를 선택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출산의 진통은 손가락이 잘렸을 때의 고통과 비슷한데, 이 통증이 더 잦아지고 세지기 때문에 견디기가 힘들다”고 진통에 대해 설명했다. 강한 의지로 극도의 진통을 버텨낸 산모는 건강한 남자아이를 낳았다. 스페셜 MC로 찾아온 장서희는 ‘순풍 요정’ 박수홍과 함께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며 경이로운 출산의 감동에 벅차 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4:10
예능

♥손담비 출산 당일… 이규혁, “11시 11분 봐야 해” (‘우아기’)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前 빙상 국가대표’ 이규혁이 자신을 승리로 이끌어준 ‘숫자 1’ 징크스의 기운을 출산 당일 아내 손담비에게도 전파한다.30일 오후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된다.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 출산을 준비하던 손담비는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다. 떨린다”며 긴장했다. 이에 남편 이규혁은 “시합 준비하는 날 같다. 느낌이 좋은 날이다. 이런 날 경기하면 1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손담비의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손담비 또한 “우리 수술하는 날짜도 4월 11일이고, 이 방이 701호니까 좋아하지”라며 ‘숫자 1’을 보면 일이 잘 풀린다는 이규혁의 징크스를 언급했다. 이규혁은 “선수 시절, 11월 11일 11시 11분에 시계를 봤는데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때부터 꼭 체크하게 됐다”며 1을 꼭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을 고백했다. 그러던 순간 이규혁의 휴대폰 화면 시간이 ’11시 11분’을 가리켰다. 그는 출산을 코앞에 둔 아내 손담비에게도 ‘11시 11분’ 화면을 보여주며 “이걸 꼭 봐야 한다. 숫자 1 봤으니 아무 문제없을 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상한 징크스’를 신기해하면서도, 이규혁의 말 한마디에 손담비는 내심 마음을 놓으며 수술을 기다렸다.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실제 출산기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13:30
예능

[TVis] ‘다섯쌍둥이’ 엄마 사공혜란 씨 “임신 당시 선택적 유산 권유받기도” (‘유퀴즈’)

국내 최초 자연임신 ‘오둥이’ 부모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임신 당시 선택적 유산을 권유 받았다고 털어놨다.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다섯 쌍둥이 임신 및 출산 과정을 떠올렸다. 이들 부부는 6500만분의 1 확률이자 국내 최초로 자연 임신한 다섯 쌍둥이 엄마아빠다. 사공혜란 씨는 “내 체구가 큰 것도 아니고 키도 150대 초반으로 작다. 쌍둥이도 불가하다고 생각했다. ‘유퀴즈’에 나온 군인 부부의 배가 떠오르면서 ‘저 배를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임신 중 선택적 유산도 권유 받았었다고. 사공혜란 씨는 “병원에서는 다섯 명을 다 유지해도 되지만 쉽지 않고 위험하다면서 선택적 유산도 있으니 고려해보라고 했다. 넷째는 처음부터 심장 소리가 약해서 진지하게 고민했었다”고 말했다. 김준영 씨는 이어 “선택적 유산을 하면 몇 명을 해야될까 고민했다. 서로 말은 안 했지만 걱정하는 얼굴로 누워있고, 무엇을 고민하는지 느껴졌다. 어떤 선택을 해도 아내가 힘든 건 똑같았다. 그땐 나도 조금 겁이 나서 많이 울기도 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후 이들 부부는 큰 병원으로 가 다태아 분만 권위자인 전종관 교수를 만나 격려를 받은 끝에 다섯 아이를 모두 품에 안을 수 있게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23:17
프로야구

푸이그 대체→알칸타라, 가족 사정으로 입국 일정 변경…두산전 출격 전망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 라울 알칸타라가 예정된 25일이 아닌 27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달 말 예정된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24일 키움 구단은 “알칸타라 선수의 입국 일정이 변경됐다”며 “알칸타라와 그의 가족은 오는 예정된 25일이 아닌 27일 새벽에 한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알칸타라는 지난 19일 키움과 총 40만 달러(약 5억원) 계약을 맺었다. 키움은 마운드 보강을 위해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결별을 택했다. 알칸타라는 KBO 통산 101경기 46승 24패 평균자책점 3.21을 올린 KBO 경력자. 특히 2020년 두산 시절 31경기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에 도전했던 알칸타라는 지난 2년 두산에서 뛰다 부상으로 시즌 도중 교체됐다. 그러다 키움의 부름을 받고 새 도전에 나선다.관심사는 알칸타라의 합류 시점이었다. 애초 알칸타라는 오는 25일 입국 예정이었다. 그런데 구단에 따르면 아내의 건강상 이유로 입국이 늦어졌다. 알칸타라의 아내는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구단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간단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알칸타라의 키움 데뷔전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어지는 고척 두산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구단 역시 “두산전 기간 중 등판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한편 키움은 이날 오후 2시 고척 수원 KT전에서 4-10으로 지며 6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조영건이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송성문(4타수 2안타) 최주환(4타수 2안타) 이주형(1타수 1홈런 1타점)이 분전했으나, 경기 초반 내준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키움은 여전히 단독 최하위(14승 40패)를 지켰다.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전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5.24 19:00
프로야구

알칸타라 영입 추진...키움, 결국 파격 선택 실패 인정→선발진 보강으로 돌파구 만든다

타자 2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던 키움 히어로즈가 실패를 인정한 것 같다. KBO리그에서 20승을 거둔 라울 알칸타라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키움은 지난 17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은 사실이다. 알칸타라가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KT 위즈(2019)와 두산 베어스(2020, 2023~2024)에서 뛰며 4시즌 통산 46승 2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투수다. 2020시즌에는 20승을 거두기도 했다. 키움은 17일 기준으로 14승 34패, 승률 0.292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1위 LG 트윈스와는 16.5경기, 9위 두산 베어스와는 7.5경기 차 밀려 있다. 지난 2시즌(2023~2024) 10위에 그친 키움은 부족한 장타력을 팀의 가장 큰 약점으로 보고 2022시즌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야시엘 푸이그와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한 루벤 카디네스, 두 타자를 영입했다. 개막 첫째 주에는 나쁘지 않은 화력을 보여준 키움이지만, 이내 한계가 드러났다. 푸이그는 4월 한 달 동안 타율 0.167에 그쳤다. 주루 중 어깨를 다쳐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3월 치른 8경기에서 타율 16개를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지켰던 카디네스 역시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 휴가를 다녀온 뒤 급격히 타격감이 식었다. 푸이그는 17일 기준으로 타율 0.217·6홈런·20타점에 그쳤다. 카디네스는 타율 0.229·4홈런·23타점. 외국인 투수가 한 명뿐인 키움 선발진은 예고된 문제를 감당해야 했다. 다른 팀에 비해 국내 선발진 전력까지 약한데, '1선발'로 영입한 케니 로젠버그까지 10경기에서 3승(4패)에 그쳤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투수는 로젠버그와 하영민 2명뿐이었다. 결국 키움은 타자 2명을 선택이 틀렸다는 걸 인정한 것 같다. 홍원기 키움 감독 역시 지난 15일 LG전을 앞두고 "반등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선발진 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푸이그와 카디네스 중 한 명은 짐을 쌀 전망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누가 방출 통보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푸이그는 어깨 부상을 다스리고 돌아온 뒤 이전보다는 장타 생산이 많아졌다. 17일 출전한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3회 초 솔로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18 09:17
드라마

‘언슬전’ 고윤정♥정준원, 사내 연애 발각 대위기

고윤정과 정준원의 비밀연애에 위기가 찾아왔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11회에서는 1년 차 레지던트들이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의 모든 관계에 대한 단서를 잡아내면서 오구(오이영+구도원) 커플의 사내연애에 빨간 불이 켜졌다.펠로우 시작 전 독립을 하겠다는 구도원을 따라 부동산에 들른 오이영은 전셋집을 내놓은 율제병원 펠로우 도재학(정문성)과 소소한 신경전을 마치고 그토록 바라던 둘만의 식사를 즐겼다. 달달한 연애도 잠시 레스토랑에 갑작스럽게 응급 환자가 발생하자 오이영과 구도원은 곧바로 응급처치에 나섰고 이는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커뮤니티까지 퍼졌다.설상가상 지난 밤 외래 병동에서 이들이 연애를 하는 걸 목격한 엄재일(강유석)은 넌지시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듯한 말을 던져 구도원을 당혹스럽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의 결혼 답례품 전달을 위해 레지던트부터 펠로우들의 집 주소를 취합하던 김사비(한예지)가 오이영, 구도원이 함께 살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말았다.여기에 우연히 오이영과 언니 오주영(정운선 분), 형부 구승원(정순원 분)과 함께 밥을 먹게 된 표남경(신시아)이 병원에서 오주영을 형수라고 부르는 구도원을 보면서 네 사람의 관계를 모두 눈치챘다. 우연히 레스토랑에 함께 있는 오이영과 구도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커뮤니티에서 본 세 사람은 각자가 본 단서들을 조합해 오이영, 구도원이 사돈지간으로 동거 중이며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표남경, 엄재일, 김사비에게 덜미를 잡혔다는 사실을 모르는 오이영이 태연한 얼굴로 의국에 들어와 긴장감을 높였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동기들의 레이저 눈빛에 오이영의 얼굴에도 불안감이 서린 가운데 과연 사내 연애 발각 대 위기 상황 속 오이영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새롭게 들어온 분만실 간호사로 인해 오이영이 로컬 병원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과거 오이영이 간호사를 건드리는 피부과 의사의 나쁜 손을 목격하고 이를 응징한 뒤 병원을 그만두게 됐던 것.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간호사의 말에 오이영도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뿐만 아니라 오이영이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입사 이래로 집도의의 자리에 서면서 또 한 번의 성장을 마쳤다.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과 교수 서정민(이봉련)의 응원과 산모이자 교수 금새벽(박예영)의 도움 하에 처음으로 출산 뒷마무리를 하게 된 오이영은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봉합을 마쳤다. 특히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는 산과 교수 주치의는 산과한다는 유구한 전설이 내려오는 만큼 오이영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언슬전’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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