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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최초 참가해 신규 뷰티 디바이스 공개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최초로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의 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은 IFA전시장 ‘뷰티 허브(Beauty Hub)’ 부스에서 신제품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Onface)’를 최초 공개한다.이번 IFA현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메이크온 ‘온페이스’는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마스크 디바이스다.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자유롭게 휘어지는 플렉시블 소재가 피부 곡면에 밀착돼 효능을 높인다.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EX-VIVO Model test) 결과,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이 최대 169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메이크온은 해당 부스에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 3월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다. 아모레퍼시픽의 80년 뷰티 노하우와 최신 혁신 기술을 접목해 2025 CES에서 공개하고 큰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다. 올해 4월 출시한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는 초당 300만 회 진동하는 초음파의 원리를 활용한 저자극 디바이스다. 독자 기술 ‘인피니티 소노 테크(Infinity Sono Tech)’를 탑재해 피부 속 깊이 유효 성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IFA 2025를 통해 메이크온 온페이스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로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뷰티 루틴을 제안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101회째를 맞은 IFA는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AI뿐만 아니라 로봇, 디지털 헬스, 뷰티,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에서 전시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9.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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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 장원영, '광고한 제품으로만 24시간 사는 원영적 하루'

그야말로 장원영 시대다. 아이브의 센터 장원영이 대한민국 광고계를 접수했다. 뷰티·패션·식품·금융·주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되면서 과거 1990년대를 풍미한 이영애, 2000년대 김태희, 2010년대 수지를 넘어 완벽한 시대의 ‘핫 아이콘’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업계는 장원영이 광고계 전반에 ‘모태 센터’로 자리매김할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모델 제품만으로도 '꽉' 장원영의 하루 장원영은 2025년 현재 2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홍보 영역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분야를 넘나들면서 ‘장원영의 하루는 그가 홍보하는 브랜드로 24시간을 꽉 채울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실제로 불가능하지 않다. 장원영의 얼굴이 나온 브랜드로 하루를 채워보자. 오전 7시에 기상해 건강식품 ‘배러’의 음료를 마시며 활기를 되찾고, ‘뉴발란스’ 운동화와 ‘아이더’ 점퍼를 입고 조깅한다. 땀에 젖은 모발은 ‘케라스타즈’로 샴푸하고, ‘다이슨’ 드라이어로 헤어스타일을 고정한다. 세수한 얼굴엔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로 피부 기초 관리를, ‘어뮤즈’로 메이크업을 한 뒤 ‘데싱디바’로 네일 아트를 완성한다. 섬유유연제 ‘다우니’로 빤 ‘타미 진스’를 입은 뒤 점심엔 간단하게 빙그레의 ‘딥앤로우’를 먹는다. ‘우리은행’을 방문해 VIP 자산 관리를 받은 후 베트남의 F&B ‘말토’를 마시며 새로운 앰배서더가 된 ‘불가리’에서 쇼핑한다. 해가 진 저녁에는 친구들과 ‘짐빔’을 마시고, 귀가 후 에이피알의 ‘에이지알’로 피부 관리를 하고 취침에 든다. 국내외를 막론한 브랜드들이 올해 만 21세의 장원영을 모델로 선호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그가 뜨면 돈이 들어온다’는 것. 실제로 장원영이 모델을 맡았다 하면 해당 브랜드 실적이 날개를 다는 진풍경도 종종 연출된다.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올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중반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뮤즈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3개 분기 연속 경신 중이다.타미 진스는 지난해 9월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착용 아이템이 완판됐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원영이 곧 트렌드’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재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 효과가 탁월하다 보니 서로 모델로 삼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며 “뷰티 역시 색조와 기초, 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세분화해 각기 다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패션과 식음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장원영 품은 광고주 ‘럭키비키’광고주가 장원영을 사랑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어지간한 연예인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광고주를 향한 SNS 서비스와 의리’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장원영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를 평소 직접 착용한 모습을 개인 SNS에 종종 올린다. 사전에 합의된 계약이 아니라 자발적인 업로드여서 열광하는 광고주들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실제로 장원영의 인스타그램에는 특별한 설명 없이 뉴발란스 제품 화보 이미지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찍은 개인 셀피가 상당수 올라와 있다. 팬들은 사진 한 장만 보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는 “보통 연예인은 광고 계약을 할 때 SNS에 몇 회 관련 게시물을 올리느냐까지 협의한다”며 “게시물 하나가 돈으로 연결돼 있어서 장원영이 알아서 피드를 올려주면 광고주들은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소위 ‘의리’를 지키는 모델이라는 인식이 번지면 광고주들은 해당 모델만 찾게 된다. 실제로 연예계에는 의리가 없는 모델로 찍힌 사례가 적지 않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과거 한 여배우가 국내 톱 아웃도어 브랜드 메인 모델로 활동하면서 개인 SNS에 ‘영혼이 없어 보이는’ 피드를 올린 적이 있다. 계약 때문에 올린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에는 박하게 굴던 그 여배우는 ‘내돈내산’이라면서 럭셔리 브랜드 의류 사진을 자발적으로 올린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후 국내 패션가에는 해당 여배우를 웬만해서는 모델로 기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는 부언이다.평소 어머니와 함께 주요 일정을 소화해 개인 리스크가 관리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와 교육으로 단련된 장원영은 어머니가 곁에서 딸의 건강과 멘털을 직접 챙긴다고 알려진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부모님이 옆에서 케어를 하면 어린 스타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자연스럽게 각종 사고도 덜 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뜻하는 유행어 ‘럭키비키’ 역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장원영이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 나온다.업계는 장원영 열풍이 앞으로도 3~5년 가까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원영이 만 21세로 가능성이 창창한데다 기량과 외모는 물론 인성까지 골고루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장원영은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광고모델 부문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은 이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췄다”며 “인성과 광고주를 향한 의리까지 갖춘 장원영의 광고계 전성기가 오래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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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 뷰티, 기존 뷰티 한계 뛰어넘은 'M.D. 세럼' 출시

아름다움의 새로운 경지를 여는 스킨케어의 정점 '에이피 뷰티(AP BEAUTY)'가 M.D. 라인에서 세럼을 포함한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에이피 뷰티는 아모레퍼시픽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기존 화장품의 한계를 뛰어넘은 압도적인 효능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M.D. 라인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혁신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화장품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피부 특수관리 성분과 기술을 융합해, 고강도 특수관리와의 시너지까지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세럼, 플럼핑 로션, 에멀전, 크림 총 4종이다. 해당 라인의 대표 제품인 '리쥬브네이팅 부스터 샷 M.D. 세럼'은 주로 피부과 관리에서 가능했던 3가지 관리를 자사 최초로 화장품에 담은 신개념 트리플 샷 세럼이다.히알루론산, PDRN, 콜라겐 3가지 특수관리 성분을 정밀 배합해 피부에 즉각적인 물광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특수관리에 사용하는 히알루론산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해 개발한 'M.E.D H.A™' 성분은 기존 히알루론산 대비 11.2배의 강한 피부 침투력으로 피부 깊숙이 작용한다. 또한 연어 PDRN보다 2.1배 강력한 리페어 효과를 발휘하는 고순도의 '228K PDRN' 성분, 레티놀 대비 탄력 강화 효능이 3.1배 높은 'Hyper EGCG™' 성분이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한다.특히 M.D. 세럼은 스킨 부스팅 목적의 특수관리 1회와 임상 비교한 결과 3일 만에 수분, 장벽 개선 항목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4주 후에는 특수관리와 동등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피부과 관리 후 사용 시 잔주름 3.3배, 물광 1.6배, 리프팅 1.4배의 보다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나타냈다.함께 출시하는 '퍼밍 & 래디언스 플럼핑 로션·에멀전'에는 보다 진보된 플럼핑 특수관리 기술을 접목했으며, '리쥬브네이팅 트리트먼트 M.D. 크림'은 특수관리 후 즉각적 리페어 효과와 함께 물광 탄력을 선사한다.신제품 4종은 9월부터 에이피 뷰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몰과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2025.08.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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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16회 브랜드 챌린지 결선 및 시상식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제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뉴뷰티(New Beauty)’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이다. 올해부터는 미국과 일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글로벌 공모전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올해 역시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6~7월 진행된 본선을 거쳐 이번 결선에 이르기까지 참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올해 브랜드 챌린지의 주제는 라네즈, 에스트라, 일리윤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가치인 ‘뉴뷰티’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드 성장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국내에서는 총 700여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결선에는 최종 5개 팀이 진출했다. 결선 심사 결과 대상은 라네즈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아이디어 전략을 제안한 성균관대학교 자라네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한양대학교 윤니콘팀과 영남대학교 친친공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한양대학교 1771팀과 동국대학교/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 연합 알갱이단팀에 수여됐다.해외 대학에서는 총 70여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한국 결선에는 미국 2개 팀과 일본 2개 팀이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라네즈의 ‘Laneige University’를 주제로 발표한 바루크대학교의 Kissed by Water팀과 일리윤의 현지 전략을 제안한 페퍼다인대학교의 Hwa팀이 선정됐다. 일본에서는 라네즈의 현지 전략을 분석한 와세다대학교의 Amoréの日팀과 에스트라의 일본 라이브커머스 전략을 제시한 와세다대학교의 Beautynomard팀이 선정됐다.국내 대상 수상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5백만 원과 3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미국과 일본에서 선발된 4개의 우수팀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한국 방문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개인별로는 1백만 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주요 제품도 증정했다.아울러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는 아모레퍼시픽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해외 법인 채용 가산점 부여 등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아모레퍼시픽 인사조직실 심혜영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글로벌 뷰티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주인공들을 만나는 자리”라며, “앞으로 유럽과 인도, 중동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국가의 우수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등용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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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레시피, ‘2025 서울뷰티위크’ 참가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5 서울뷰티위크’에 참가해 고객 참여형 ‘클린뷰티 2.0 × 클린테크’ 콘셉트 부스를 운영한다.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유일무이한 뷰티박람회 ‘서울뷰티위크’는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최신 뷰티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뷰티위크는 뷰티·테크 분야 국내 기업 296개사가 참가하여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고 국내 유망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레시피는 서울 경제 진흥원(SBA)에서 특별 선정되어 ‘클린테크’를 컨셉으로 단독 브랜드 부스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클린뷰티 브랜드 철학과 대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단순히 성분 차원의 ‘클린’에서 머무르지 않고, 과학적 연구와 피부 친화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본연의 빛을 회복시키는 레시피 체험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대표 제품인 ▲아쿠아 피토플렉스 라인, ▲시카 PDRN 흔적 클리어 라인, ▲세라마이드 유자 클렌징 라인 등을 집중 소개하며 방문객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차별화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이레시피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는 ‘산리오 리틀트윈스타 굿즈’와 ‘시카 PDRN 3종 기프트 박스’ 등 한정판 선물이 제공된다.아이레시피 관계자는 “아이레시피의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선정,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클린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아이레시피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여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레시피는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에도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무신사 단독 프로모션과 한정판 굿즈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라인을 넘어선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8.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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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중국 '2025 PCHi'서 민감 피부 연구 성과 발표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PCHi(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에서 민감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이번 발표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연구소가 출범한 뷰티연구 전문위원회(YSC, Young Scientist Committee) 신임 멤버이자 상하이시 피부병 병원 주임의사 위안 차오 교수(Dr. Yuan Chao)가 맡았다. 차오 교수는 △'3세대 세라마이드' 기반 민감 피부 장벽 회복 솔루션을 주제로, 에스트라 핵심 캡슐 기술인 더마온 세라마이드 캡슐 개발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관련 연구는 민감 피부와 비민감 피부의 대사 관련 뚜렷한 차이 확인을 통해 민감 피부에 특화된 캡슐 더마온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피부 라멜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캡슐 기술로 높은 안정성과 18시간 이상의 지속성을 확보했다.해당 특허 성분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에 적용해 피부 장벽 개선과 장시간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을 비롯해 2024년 크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올해 8월 중국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에스트라는 중국ㆍ미국ㆍ캐나다 등 전 세계 피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민감 피부 장벽 개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124회 일본피부과학회 부스 참여하고, 6월에는 캐나다피부과학회(CDA)에서 브랜드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피부과 전문의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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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글로벌 앰배서더로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발탁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Felix)를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헤라는 서울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다채롭게 재해석하고, 일상에 도시적 우아함을 더한 서울 뷰티 문화와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된 필릭스는 깊은 음색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필릭스만의 담대하면서도 우아한 다면적인 매력이 헤라의 페르소나인 '서울리스타'와 잘 부합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공식 활동은 8월 말에 출시하는 헤라의 신제품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라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시작하며, 오는 9월에는 필릭스에게 영감을 받아 개발한 센슈얼 누드 글로스의 신규 립 컬러 ‘브라우니 보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헤라는 필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국내와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폭넓고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헤라 관계자는 "필릭스는 고유한 무드와 깊이 있는 에너지로 전 세계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글로벌 아이콘"이라며 "앞으로 필릭스와 함께 헤라가 추구하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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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 누적 판매 1000만 포 돌파

과학적 설계로 완성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슈퍼레티놀’ 누적 판매 1000만 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은 국내 먹는 레티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겨냥해, 올해 3월 비타민 6종(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판토텐산, 나이아신)을 함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그 결과 레티놀을 처음 경험하거나 간편하게 이너뷰티 제품을 섭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재구매가 일어나고 있다.레티놀은 순수 비타민A의 한 종류로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개인의 민감도 때문에 꾸준한 사용이 꺼려졌던 이들을 위해 이너뷰티 시장에 나타난 것이 바로 먹는 레티놀이다. 바이탈뷰티가 출시한 슈퍼레티놀은 자극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광채 관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의 누적 판매 기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 실적의 영향도 크다. 실제 건강식품 선도국인 일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큐텐 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도 매번 상위권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제품 만족도에 대한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미 화장품 성분으로 익히 알고 있는 레티놀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레티놀은 레티놀뿐 아니라 비타민C 1,000%까지 함유한 제품으로 평소 피부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찾아 화장품을 바르고 식품을 섭취하던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K뷰티의 인기가 K이너뷰티까지 이어지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를 기반으로 해외까지 입지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은 올리브영과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코스트코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2025.08.11 17:00
산업

'황태자? No' 도열 맞추는 구다이글로벌, 기본 갖추는 에이피알

신흥 K뷰티 대기업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이 성장을 향한 거대한 닻을 올렸다. 3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은 구다이글로벌은 K뷰티와 재무에 능한 전문가를 속속 영입하고 있다. 올해 1조3000억원 매출이 전망되는 에이피알은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자사주를 소각하며 회사의 근간을 다지고 있다. 상장 향한 도열 갖춘 구다이글로벌구다이글로벌은 지난 4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의 신임 대표로 전항일 전 G마켓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과거 이베이 재팬 대표로 일하면서 K뷰티를 중심에 둔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이 밖에도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론칭과 G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을 책임졌다. 전 대표는 앞으로 크레이버의 고도화 플랫폼인 우마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스킨1004 사업부를 맡는다.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1월에도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의 대표로 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를 영입했다. 안병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최대 회계 법인을 거친 전문가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콜마 기획관리본부 전무로 입사해 2017년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대표직까지 역임했다.이뿐만이 아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은정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도 구다이글로벌로 이동해 기업설명활동(IR) 관련 전략을 맡는 것으로 알려진다. IB 업계는 구다이글로벌이 IPO를 위해 재무통 K뷰티 전문가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구다이글로벌은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8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앞두고 막바지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은 구다이글로벌의 기업 가치를 최대 4조원 규모로 책정했다. 비상장사인 구다이글로벌은 투자자들에게 3년 이내 IPO를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본 다지는 에이피알구다이글로벌이 IPO 전문가 집단을 모으고 있다면, 에이피알은 화장품 기업의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에이피알은 지난달 31일 기업 내 자체 효능 평가 기관의 R&D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비임상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사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인 '에이지알'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검증하기 위해서다.에이피알은 지난 2020년 11월 기업 부설 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한국미용학회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등에 6건의 주요 논문을 발표하고,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해왔다.특히 이번에는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 변화 등을 관찰하는 인비트로 실험 체계도 마련해 내연을 넓혔다.다만,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화장품 사업부는 자체 생산 설비 없이 모든 제품을 외주 가공 형태로 생산 중이다. 사실상 화장품에 들어가는 주요 원재료에 대한 연구는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에 맡기고, 자체적으로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에이피알이 보유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센터 '에이디씨(ADC)'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30여 명의 연구 전담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디바이스의 경우 자회사인 '에이피알 팩토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고도화된 기술 구현을 내재화 중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의 R&D 역량 강화는 제품과 기업의 신뢰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꾸준한 투자로 자체 R&D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이 밖에도 에이피알은 최근 3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태자·벼락부자... 핵심은 '지속 가능성'상장을 향한 인력 충원과 R&D 투자 소식은 K뷰티 전반에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K뷰티 업계는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의 30대 젊은 CEO들을 엇갈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 인디 브랜드를 내세워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북미 시장을 뚫어낸 인물들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경영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여부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다.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이름 뒤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만 봐도 이런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에이피알이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하자, 업계는 '황태자'라는 단어를 헤드라인에 올렸다. 황태자뿐 아니라 순식간에 막대한 부를 쌓으면서 얻은 '억만장자', '벼락부자', '잭팟', '뷰티 재벌'과 같은 별칭들도 마냥 긍정적인 의미만을 내포하고 있진 않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치켜세우는 것이) 두 회사의 대표들에게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다"며 "(젊은 남성 CEO가 듣기에는) 뒷맛이 마냥 개운하지 않은 뜻을 동시에 가진 단어들"이라고 했다.또 다른 국내 화장품 업계 전문가는 "K뷰티 업계에 과거에 반짝했다 사라진 CEO가 한둘이 아니다"라면서 "중요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처럼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이 지속 가능한 화장품 기업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1 07:33
산업

에이피알, K뷰티 대기업 '시총1위'

K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6일 상장 19년차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을 제치며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지난 6월엔 25년차 LG생활건강의 시총을 추월하면서 기존 K뷰티 ‘빅2’를 모두 앞질렀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21만7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총은 8조1795억원으로 기존 1위였던 아모레퍼시픽(7조5163억원)을 처음으로 제치고 업계 시총 1위에 등극했다. LG생활건강의 시총은 4조6308억원으로 지난 6월보다 약 2조원 감소했다.에이피알은 지난해 2월 27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공모가 기준 시총은 1조8960억원이었으나, 상장 1년 6개월 만에 시총이 8조1795억원으로 약 4.3배 불어나는 등 가파르게 성장했다. 에이피알의 몸값이 꾸준히 오르는 사이 아모레퍼시픽의 시총은 7조원대에 갇히면서 결국 에이피알에 왕좌를 내줬다. 에이피알의 주당 가격은 22만1500원으로, 아모레퍼시픽(12만8500원)보다 72.4% 더 높다.에이피알 주가 상승은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뒷받침했다. 이날 에이피알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늘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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