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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무진, 베스트 메모리 수상 “멋진 이름의 상 감사” 2관왕 [2024 KGMA]

가수 이무진이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 OST ‘쉬 이즈’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베스트 메모리를 수상했다.16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베스트 메모리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무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 베스트 메모리상, 너무 멋진 이름의 상을 제게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렇게 상을 받았으니 BPM 엔터의 조길호 본부장님을 비롯해, 저희 샵, 스타일리스트 분들 너무 감사하고 자이언트의 안지영 이사님, 항상 제게 진심이었어서 그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낳아주신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무진은 KGMA에서 베스트 록발라드에 이어 베스트 메모리까지 받으며 2관왕에 등극했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1:03
예능

‘남기협♥’ 박인비, 피는 못 속이네…골프 영재 18개월 붕어빵 딸 (‘슈돌’)

골프선수 박인비가 18개월 딸 인서의 남다른 골프 조기교육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48회는 ‘날 닮은 굿 베이비’ 편으로 3MC 최지우, 안영미, 박수홍과 슈퍼맨 박인비,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중 박인비의 딸 18개월 인서가 눈웃음과 골프 실력으로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을 매력으로 마음을 녹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인비는 “남편 만나기 전에는 스윙도 불안했지만, 남편 만나고 나서 26승을 달성했다”라며 동반자이자 프로골퍼인 남기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기협은 육아에 대해 “와이프는 컨트롤 타워고, 난 충신”이라며 박인비의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 딸 인서의 케어하며 적극적인 육아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인비는 잔치 국수를 만들었고 인서는 엄마표 잔치국수를 먹으며 박인비와 똑닮은 붕어빵 외모로 눈이 휘어지게 웃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인서는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으로 직진하며 골프와 익숙한 ‘골프 명가’ 베이비의 모습을 보였다. 인서는 엄마, 아빠에게 배운 시선 처리와 퍼팅까지 재현하며 남다른 골프 DNA를 뽐냈다. 특히 인서는 스윙 후 골프채를 번쩍 드는 세리머니와 카메라 삼촌들에게 박수까지 유도하는 등 경기 매너까지 갖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인비는 “6년 뒤에 인서랑, 둘째 딸 데리고 골프 나가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박인비의 둘째 딸 출생 사진이 공개돼 네 가족이 된 박인비 가족의 새로운 출발로 응원을 자아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2:51
예능

‘3번 이혼’ 최지혜, 4번째 男동거…서장훈 “내가 아들이어도 집 나가” (‘고딩엄빠5’)

‘고딩 엄마’ 최지혜가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째 남자친구와의 동거로 상처받은 자녀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뒤 “아이들을 1순위로 생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13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출연해 “세 번째 결혼을 한 뒤,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먼저 최지혜가 ‘고딩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됐다. 최지혜는 “18세에 첫째 아들을 낳은 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성이 다른 두 아이가 있다. 그러던 중, 세 번째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고 ‘금사빠’ 성향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직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최지혜는 “세 번째 남자친구와도 아이를 낳아 결혼을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라고, 재연드라마 후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겨서 ‘고딩엄빠5’에 나오게 됐다”고 도움을 청했다. 뒤이어 최지혜와 ‘아빠가 다른’ 세 자녀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정체 모를 성인 남성이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최지혜는 이 남성에 대해 “저희 남자친구인데, 현재 교제 10개월 차이며 가족들과 동거한 지는 8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스튜디오가 또 다시 충격에 빠진 가운데, 최지혜의 세 자녀들은 등원, 등교 준비를 했다. 그런데 11세인 둘째 딸이 5세인 셋째 딸을 챙겨서 의아함을 안겼고, 최지혜는 늦잠을 잤다. 더욱이 14세인 첫째 아들은 동생들과는 물론 엄마와도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세 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데, 왜 급하게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 거냐”고 쓴소리를 던졌다. 최지혜는 “현재의 남자친구는 전 남편들과 정 반대다. 성실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해서 제가 먼저 대시를 했다”고 해명했다.세 자녀들이 등교, 등원하자 최지혜는 남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일을 시작했다. ‘라이더’로 뛰고 있다는 최지혜는 “배달 일을 시작한 지는 5년 정도 됐다. 남자친구와 출퇴근 시간이 똑같다. 남자친구는 월 450만 원을 벌고 있고, 저는 좀 더 여유롭게 일을 해서 월 250만 원 정도를 벌고 있다”고 밝혔다. 최지혜의 아버지 역시 배달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는 “수입의 대부분을 딸을 위해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이혼 때문에 딸이 외롭게 컸을 것 같아서 자책감을 느끼고 있는 아버지의 속내에 서장훈은 “저 연세에도 딸을 이렇게 챙기시다니, 대단하시다”라며 짠한 마음을 내비쳤다.저녁이 되자 최지혜는 두 딸을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맡긴 뒤 다시 배달 일에 나섰다. 두 딸은 작은 창고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며 엄마를 기다렸지만, 같은 시각 최지혜는 ‘배달콜’이 없어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모습에 인교진은 “둘째 딸이 이제 고작 11세인데, 너무나 안쓰럽다”라고 속상해했고, 서장훈은 “이런 말하기 미안하지만, 엄마보다 둘째 딸이 낫다”며 혀를 내둘렀다.이윽고 밤이 됐고, 최지혜와 식구들은 친정아버지가 사온 야식을 먹기 위해 식탁에 둘러앉았다. 하지만 첫째 아들만 귀가하지 않아 걱정을 안겼다. 잠시 후 아들이 집에 오자 최지혜는 “지금이 몇 시인데 학생이 이제 집에 오나?”라고 혼을 냈다. 첫째 아들은 다짜고짜 화를 내는 엄마에게 불만을 터뜨리더니 집을 다시 나갔다. 최지혜의 남자친구가 급하게 쫓아가 아들과 대화를 해보려 했지만 아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직후, 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의 남자친구가 저희와 같이 살게 되었을 때 너무 싫었다. 이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저럴까 싶었다. (엄마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내가 아들의 상황이라도 집을 나갈 것 같다”며 안쓰러워했다. 박미선은 “3번째 이혼 후 4개월 만에 새로운 남자와 동거를 한 건데,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라고 직언했다.며칠 뒤 최지혜는 자신에게 불만을 품은 첫째 아들, 엄마 대신 막내를 돌보다시피 하는 둘째 딸을 데리고 나들이를 갔다. 엄마가 직접 싼 도시락을 먹으면서 겨우 마음의 문을 열은 두 아이들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아들은 “초등학생 때, 엄마가 이혼하고 다른 남자를 집에 들어오게 해, 너무 불편하고 싫었다”고 말했고, 둘째 딸 역시 “친구들은 아빠가 있는데 나만 없어서 속상했다. 그런데, 낯선 남자가 들어와 같이 살게 되니까 친구들이 자꾸 ‘너희 아빠냐?’고 물어보는 거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엄마가 이번 남자친구와는 헤어지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최지혜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몰랐다. 내 행복만 찾다 보니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는 내 삶에서 남자보다 아이들이 1순위인 엄마가 되겠다”라면서 눈물의 다짐을 했다. 최지혜의 진심 어린 후회와 사과에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엄마의 0순위는 아이들이어야 한다. 남자친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이 가족이란 경계 안으로 들어왔기에 아이들이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남자친구와 아이들의 명확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08:39
예능

[TVis] ‘가정폭력+월급 갈취’ 20대 가족 고민에 서장훈 “천륜 끊어라”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가정폭력을 당한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이 여성은 “가족들에게 가족폭력과 돈 갈취를 심하게 당했다”며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화해할 수 있을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가족이 총 5명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부모님이 이혼을 했는데 모두 외도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후 아빠와 살았는데 술을 드시고 막내에게 폭행을 가했는데, 오빠가 경찰에 신고했다. 아빠가 이 외의 문제도 있어서 감옥에서 4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친과 살게 됐다는 이 여성은 월급을 갈취당했다며 “엄마와 갈등이 생겼고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모친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 여성은 현재 뇌전증 의심 상태라고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사연자를 위로하며 “너의 휴대폰 번호를 바꿔라. 그 사람들이 너에게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화해 안 해도 된다. ‘천륜을 어떻게 끊느냐’라고 하지만 너는 끊어도 된다. 그 사람들 안 보고 살아도 뭐라고 할 사람 없다. 너대로 행복하게 살아라”며 “또 아픈 데 치료를 꼭 받으라”고 조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22:19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연우진 첫키스…’방판 씨스터즈’ 재결합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위기를 딛고 더욱 끈끈해진 ‘방판 씨스터즈’의 우정부터, 첫 공식 커플 극중 배우 김소연‧연우진의 첫 키스와 연우진 친모에 관한 충격적인 단서 엔딩까지 버라이어티한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정숙한 세일즈’ 10회에서 서영복(김선영)은 절연을 선언하며 차갑게 등을 돌린 오금희(김성령)를 찾아가 다시 한번 용서를 구했다. “구차하더라도 상처가 조금이라도 아물 수 있다면 뭐든 피하지 말고 해야 한다”는 한정숙(김소연)의 설득, 그리고 “아빠가 제대로 벌받고 돌아올 때까지 같이 잘 기다리자. 엄마 편 한 명 더 늘었으니 약해지지 말라”는 큰딸의 위로에 용기를 낸 것. 그럼에도 영복이 합의 때문에 찾아왔다고 오해한 금희는 모진말을 쏟았고, 영복은 “조금이라도 덜 아프셨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하기 위해 애썼다.그런데 영복이 갑자기 복통을 느끼며 주저 앉았다. 그제야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금희는 냉정했던 마음은 온데간데 사라진 듯, 한치도 주저하지 않고 ‘나이롱 환자’의 휠체어를 빼앗아 영복을 태우고 질주했다. 다행히 영복의 아이는 무사했다. “미리 알았으면 그렇게 모진 말은 안 했을 것”이라는 금희의 고마운 마음에 영복은 눈물을 터트렸고, 그렇게 두 사람은 화해했다. 사고를 당한 남편 최원봉(김원해)과 함께 금희는 119에 신고해 목숨을 살렸고, 차를 운전한 당사자는 아니라는 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박종선(임철수)은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렇게 사건이 마무리되자, 도현은 정숙에게 “저녁을 해드리고 싶다”며 두 번째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런데 도현의 집으로 간 정숙의 머리 속엔 “아무도 없는 공간에 둘만 있다 보면 청소년 관람불가를 찍게 된다”라던 ‘씨스터즈’와의 대화가 오버랩되며, 정숙하지 못한 상상으로 가득찼다. 안절부절 못하던 정숙은 결국 자신의 이상 행동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살며시 미소 짓던 도현은 “집에서 데이트하면 생기기 마련이라는 일, 나도 하고 싶다”며 입을 맞춰 설렘을 폭발시켰다.한편, 도현의 ‘친모 찾기’엔 진전이 있었다. 서반장(서현철)이 30년 전 발생한 영유아 실종과 해외 불법 입양, 두 사건의 연결 고리를 찾아낸 것. 그는 영읍 고아원에서 해외 입양을 보낸 아이들 중 11명이 고아원에 입소했던 아이가 아니었고, 입양 신청서에 가격이 적혀 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게다가 병원에 가서 아이를 낳는 게 흔하지 않던 시절, 한 명의 동일한 산파가 그 아이들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산파를 찾아간 도현은 “당시 옥엽이 엄마가 산파 보조를 했는데, 그녀가 읍내에 가게를 차렸다”는 단서를 확보했다. 또한, 호적부를 열람한 결과, 이미 30년 전에 사망한 옥엽이 비디오 가게 사장 조순애(우현주)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도현은 “병원 갈 돈이 없어 열감기로 아이 옥엽이 죽었고, 헛헛한 마음에 아이를 받으러 다녔다”는 순애의 진술에 의문을 품었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아이가 죽은 2년 후, 순애가 이런저런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순애는 자신을 조여오는 도현에게 약을 먹여 지하실에 감금했다. 또한, “옥엽이처럼 아파도 병원에 못갈 만큼 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 애들이었다. 내가 구원했다고 생각한다”는 삐뚤어진 신념에서 비롯된 납치 범행을 드러냈다. 그 시각, 슈퍼(박옥출)로부터 순애가 ‘옥엽이 엄마’란 사실을 알게 된 정숙이 비디오 가게 문을 두드렸고, 다급히 나가던 순애가 랜턴을 떨어뜨려 지하실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매일 밤 시달렸던 불길 속 아기의 악몽까지 덮쳐 정신을 잃어가던 도현 앞에 정숙이 구원자처럼 나타났다. 동시에 ‘씨스터즈’는 도주하려는 순애를 붙잡았다. 그렇게 미제 사건의 범인이 30년만에 체포됐다.하지만 도현은 순애에게 유괴된 아이가 아니었다. 순애가 아이를 보낼 때마다 이마에 점처럼 작게 새겼다는 십자가 문신이 도현에겐 없었던 것. 그런데 원봉의 퇴원 기념으로 금희가 집에서 파티를 연 날, 창고에서 물건을 찾던 정숙이 배냇저고리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도현이 입양됐을 때 입고 있었다는 그것과 동일한 이니셜 자수가 있었기 때문. 창고를 빠져나온 그녀의 혼란스러운 눈에 서로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웃고 있는 도현과 금희의 모습이 들어왔다.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종전 자체 기록과 같은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7:58
예능

로버트 할리, 성정체성 루머 해명 “저 여자 좋아합니다” (‘한이결’)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로버트 할리가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한다.10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마지막 회에서는 처음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명현숙이 남편 로버트 할리와 나란히 앉아 37년간의 결혼 생활 및 (가상) 이혼 숙려 기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오프닝에서 MC 김용만은 “마지막 회를 맞아 아내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로버트 할리의 옆에 자리한 명현숙을 반갑게 소개한다. 이어 “어떻게 직접 출연하시게 된 것이냐?”고 묻는데, 명현숙은 “제가 이 프로그램의 애청자이기도 하고, 이혜정 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제 결혼 생활과 인생을 돌이켜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잘한 결정 같다”며 웃는다.앞서 남편이 준비한 캠핑 이벤트로 둘째 셋째 아들과 18년 전 가족의 추억이 어린 캠핑장을 찾았던 명현숙은 셋째 아들과 단 둘이 산책을 한다. 그러던 중, 셋째 아들은 5년 전 아빠의 과거 사건 후 공황장애를 앓게 됐음을 고백한다.이에 엄마는 “혹시 아빠를 원망했던 적은 없었어?”라고 넌지시 묻는다. 아들은 “당연히 원망도 했지”라면서 “아빠랑 같이 방송 일들 하면서 (모델 겸 방송인으로서) 스케줄도 많았었는데, 그 사건 후로 일이 다 끊겼으니까”라고 고백한다.그러면서도 아들은 “아빠가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남몰래 배달 알바 일을 했다”며 아빠의 속사정을 대신 전해준다. 명현숙은 내심 충격을 받지만 묵묵히 들어주고, 뒤이어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남편을 너무 몰아세웠나”라고 자책한다.할리 역시 둘째 아들과 과거 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은 명현숙에게 “그 사건으로 인해 다른 루머도 나왔는데, 그때 속상하지는 않았는지?”라고 물어본다. 명현숙은 “너무 황당한 이야기였다”면서, 그간 담아놨던 속내를 꺼내 보이고, 할리도 당시 해명할 수 없었던 사정을 처음으로 밝힌다. 급기야 할리는 “저 여자 좋아합니다”라고 깜짝 발표까지 한다.‘한 번쯤 이혼할 결심’ 마지막 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3:06
예능

윌리엄‧벤틀리 훌쩍 큰 근황 공개→샘 해밍턴, 폭풍 눈물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샘 해밍턴이 윌리엄과 벤틀리의 진솔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0회에서는 엄마, 아빠 없이 하루를 보낸 윌리엄, 벤틀리와 남사친과 치과 나들이에 도전한 다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윌리엄과 벤틀리는 훌쩍 큰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을 지켜봐 온 장윤정은 두 눈을 의심하며 “오빠가 됐네”라고 이야기했다. 훌쩍 큰 만큼 독립심도 강해진 아이들이 최근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엄마, 아빠가 정해 놓은 규칙을 벗어나는 것. 급기야 “엄마, 아빠 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 아이들을 위해 샘 해밍턴 부부는 아이들만의 시간을 선물했다.부모님 없이 맞이한 아침에 벤틀리는 울면서 엄마를 찾았다. 그러나 장남 윌리엄은 책임감 있게 동생을 챙기며 의젓하게 등교 준비를 했다. 벤틀리가 “학교 가지 말래?”라고 달콤한 유혹의 말을 던졌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아침밥부터 동생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윌리엄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학교에 다녀온 뒤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게임을 실컷 하고, 계단에 상자를 붙여 미끄럼틀을 만드는 등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서만 이를 즐기기에 아쉬웠던 아이들은 친구들까지 초대했다. 어른이 없는 집에 놀러 가는 게 처음이었던 윌벤의 친구들도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아이들이 즐거워할수록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안 모습에 스튜디오의 샘 해밍턴 부부는 경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이 과정에서 윌리엄의 여자 친구가 공개되기도 했다. 친구 중 한 명이 냉장고에 붙어 있던 윌리엄을 향한 연애편지를 발견한 것. 친구들에게는 여자 친구의 이름을 말해주는 윌리엄을 보며 샘 해밍턴은 “우리한테는 편지를 누가 보낸 건지 모른다고 했다”고 놀라워했다.친구들이 돌아간 뒤 윌리엄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 정리에 동생 씻는 것까지 챙기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고 싶다”며 그리워했다. “엄마, 아빠 오면 백 년 동안 살자고 할까?”라는 윌리엄의 질문에 “아니 천 년”이라고 말하는 벤틀리의 대답은 샘 해밍턴 부부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샘 해밍턴은 “원래는 아이들이 애정 표현을 잘 안 한다. ‘아빠 언제 죽어?’ 이런 이야기만 했는데, 천 년 동안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걸 들으니 뿌듯하다”고 감동했다.부모님이 돌아온 뒤, 잠에서 깨 엄마를 본 윌리엄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루 종일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젓하게 굴던 윌리엄이 엄마 앞에서 다시 아기가 됐다. 자신도 어리지만,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돌보고 부모님과의 약속을 모두 지킨 기특한 윌리엄을 보며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코끝도 찡해졌다. 특히 샘 해밍턴은 눈물을 보이며 윌리엄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제는 엄마, 아빠 말을 더 잘 들을 것 같다는 아이들의 다짐을 끝으로 우여곡절 가득했던 ‘윌벤 홀로 집에’ 하루가 종료됐다.이어 박정철의 외동딸 다인이가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바보 아빠 박정철도 그런 다인이를 달래기보다는 단호하게 대처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이가 흔들리면서도 치과에 가길 거부하는 다인이를 설득하는 과정에 생긴 소동이었다.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약속에 “뽑으면 벌금 5만 원 넘게 내야 해”라는 조건까지 걸고 치과에 가기로 한 다인이. 그런 다인이를 위해 박정철 부부는 치과 의사 엄마를 둔 다인이의 남사친 현이를 소환했다.현이는 다인이의 인생 첫 남사친으로, 평소 가족들끼리도 자주 만날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치과에 가기 싫어서 눈물을 터뜨리던 다인이는 치과 가는 길에 나타난 현이를 보며 웃음을 되찾았다. 다인이를 챙겨 치과 가는 길을 리드하는 현이의 의젓한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놀라워했다. 손까지 잡고 가는 아이들을 보며 오직 박정철만이 “손은 굳이 왜 잡는 거야?”라며 못마땅해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이는 치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다인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장난을 치고, 말을 걸어줬다. 점점 아이들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박정철은 “너무 가까운 거 아니야?”라며 격정적으로 반응했다. 현이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다인이를 보며 그는 “좀 충격적인데?”라고 두 눈을 의심하기도 했다.현이의 엄마이자, 치과 의사 선생님이 다가오고 다인이는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먼저 나서서 모든 진료 과정에 시범을 보여주는 현이 덕분에 다인이도 무사히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다행히 흔들리는 이는 큰 문제는 없었고, 약속대로 발치를 하지 않고 치과를 나온 다인이. 집에 가는 길에 현이와 함께 중국집에 들러 자장면을 먹던 중 자연스럽게 이가 빠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무사히 치과에 잘 다녀온 다인이를 위해 ‘이빨 요정’으로 변신한 박정철 부부는 아이에게 휴대폰을 선물했다. 엄마, 아빠가 정해준 사용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몰래 챙긴 다인이가 셀카를 찍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빠의 최애 야구팀인 LA 다저스 경기장에 방문하는 도도남매와 도경완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48
드라마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 진범이었다 (‘이친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가 살인사건 진범으로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 9회에서는 아빠 장태수(한석규)가 자신을 의심했던 것부터 결국 구해줄 것까지 모두 예측했던 장하빈(채원빈)의 계획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가 송민아(한수아)와 최영민(김정진) 모두를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 연이어 소름을 유발한 전개가 몰입감을 선사하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이 최종회에서 어떻게 밝혀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친자’ 9회 시청률은 전국 6.8%를 기록했다.태수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 성희의 집에 찾아가 진술을 받아내고자 했다. 성희는 아들 도윤(조성하)과 병원을 가느라 민아와 마주친 적 없다고 했지만, 도윤은 집에서 민아를 봤다고 했다. 성희의 말은 거짓이었다. 태수는 영민이 도주 당시 가지고 있던 돈가방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며, 성희의 범행 동기가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성희와 도윤이 경찰서로 소환됐고, 구대홍(노재원)은 도윤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도윤은 약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보이는 민아의 주스에 약을 탔다고 했다. 여기에 성희는 의심받을 건 알지만 대홍은 자신의 말을 믿어줄 것 같다며, 숨겨뒀던 영민의 가방 안 증거들을 대홍에게 제출했다. 그렇게 민아의 살인사건은 성희의 아들 도윤이 모르고 저지른 사고로 결론이 나는 듯했으나, 소름 돋는 성희의 범행이 반전을 선사했다.민아가 어떻게 죽었는지 드러난 장면은 사건 떡밥들이 회수되며 소름을 안겼다. 민아가 제 몫으로 돈을 챙겨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성희는 음식에 약을 타서 민아를 죽였고 도윤은 그 모습을 목격했다. 가출팸 아이들이 성희가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는 가운데, 도윤만이 구역감에 밥을 먹지 못했다. 그들을 바라보는 성희의 미소는 섬뜩했다. 그동안 도윤이 엄마가 준 밥을 뱉은 이유, 박준태(유의태)의 기억이 왜곡됐던 이유 등 복선이 맞춰졌고, “성희 소름 돋네”, “결국 아들 준태가 사람 안 죽였다고 믿었던 두철이 맞았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한편 하빈은 영민에게 상해만 입혔고, 민아 사건에서도 목격자로 확인되면서 풀려나는 듯했다. 하지만 성희가 제출한 영민의 가방 속 휴대폰에서 ‘네 딸이 이수현(송지현) 죽이는 거 봤다’라는 지수를 협박했던 영민의 문자가 발견됐다. 하빈은 수현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받았고, 태수는 경찰서로 준태의 아빠 두철을 데려왔다. 절박한 두 아빠 태수와 두철의 목적은 같았다. 성희가 범인이란 것을 입증해야, 자식들의 무죄를 밝힐 수 있었다.이런 가운데 이어진(한예리)은 하빈의 압수품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문서를 발견했다. 하빈이 가출팸을 감시했던 기록뿐 아니라, 수사팀 전원을 뒷조사한 파일이 있었다. 심지어 아빠 장태수를 분석한 파일에는 ‘내가 한 짓이 드러났을 때 장태수가 날 구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경찰에게 조사받을 상황까지 예측돼 있었다. 어진은 “팀장님이 자기를 의심하면서 괴로워할 거라는 것, 결국 믿을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상황까지 장하빈은 전부 예상했다”라면서, 완벽한 살인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파악하고 이용하려 했던 하빈의 계획을 말했다.태수는 하빈은 수현이 죽은 것도 몰랐다고 했지만, 수현이 사망한 당일 하빈과 엄마 지수(오연수), 수현 세 사람이 같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어진은 “엄마에 대한 복수로 벌인 일이 아니라,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죽여서 은폐할 계획이었다면요?”이라고 의문을 제기해 안방극장에 충격과 혼란을 안겼다.앞서 태수는 딸을 믿고 싶은 대로 의심했고, 그의 잘못된 의심이 가족에게 번져서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는지 뼈저리게 후회했었다. 또 한 번 의심 속으로 던져진 태수의 선택이 최종회 예고편에 그려졌다. 딸을 끝까지 믿는다는 태수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과연 태수가 하빈을 어떻게 지켜내고 진범을 잡아낼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모든 사건의 시초가 됐던 수현이 죽었던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수현을 죽인 진범이 어떻게 밝혀질지, ‘이친자’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는 특별 확대 편성되어,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15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7:41
산업

LX 구본준, '저출산 시대' 네 쌍둥이 얻은 직원에 1억원 격려금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에게 1억원의 격려금과 깜짝 메시지를 전달했다. 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구 회장은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과 배우자 가미소 씨에게 출산 격려금 1억원을 전했다. 정 선임 부부는 지난 9월 13일 서하(아들), 시하(딸), 도하(아들), 율하(딸)를 출산했다.쌍둥이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돌봄을 받아오다 지난달 중순 모두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겼다.구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평소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방안에 대해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출산 격려금 전달로 출산 장려에 대한 구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알려진 만큼 LX그룹의 출산·양육 등 제도적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립에도 본격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LX그룹 관계자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생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 역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선임의 소속 회사인 LX하우시스도 격려금 5000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정 선임은 "구 회장님과 사내의 많은 구성원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큰 축하를 받아 아직 얼떨떨하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 부부에게 네 쌍둥이는 기적이자 축복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7 16:24
예능

김소현 “온 가족이 서울대…난 현역이라 더 특별”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이 가족 모두가 서울대 석사 이상이라고 밝혔다.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출연한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김소현은 가족 모두 서울대 석사 이상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의 서울대 의대를 나오고 자신과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이 서울대 음대를 나온 사실을 전했다. 아버지가 서울대 의대 교수로 가족 사진이 실린 서울대 신문을 들고 나와 증거자료로 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그중에서도 자신이 특별한 이유로 “현역으로 갔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는 재수를, 남동생은 3수를 했다고 했다.김소현은 아들 주안의 영재 끼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 남편 손준호가 맹장이 터져 입원했을 당시 자신이 식판을 나르는 걸 보더니 식판 자동 수거 로봇을 만들어 ‘코딩 발명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도 조곤조곤 자기 자신의 자랑을 제대로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자신이 99% 재능과 1%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천재형이라고 전하며, 중학교 때 처음으로 자신이 영재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어린 시절 체력이 좋지 않아 이른바 ‘벼락치기’ 공부법을 선택했는데 책을 보면 머릿속에 스캔 돼 시험 때 기억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여에스더의 셀프 자랑은 공부로 받은 각종 메달부터 성적표까지 다양했는데, MC 김구라가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해온 성적표를 들자 안전부절하며 그를 옴짝달싹 못 하게 해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의 사돈 관계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홍혜걸과 의대 동기인 사돈이 의대시절 ‘모질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사이였다는 것. 또 여에스더는 며느리가 ‘제2의 여에스더’라며 “제 며느리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가정의학과다. 딱 제 30년 아래”라고 자랑하며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은 사연과 함께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고 싶었던 사연을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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