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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차태현, 막내딸 깜짝 등장…신승호에 큰절 (‘핸썸가이즈’)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 신승호가 빙고 레이스 중 차태현의 막내딸 차수진에게 큰절을 받았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11일 ‘핸썸가이즈’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게스트로 재출연한 BTS 진이 김동현-이이경과 함께 '핸썸 팀'으로, 차태현-신승호-오상욱이 '가이즈 팀'으로 나뉘어 '아름다운 섬 제주의 건축물 탐방'이라는 주제로 후반전 빙고 레이스를 펼친다.특히 지난 회차에서는 설욕전을 예고하며 다시 등장한 진이 좋은 찬스권을 싹쓸이해 '가이즈' 차태현-신승호-오상욱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 레이스를 시작, 승부욕보다 넘치는 식욕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는 '가이즈'가 기세와 꼼수, 하늘의 계시까지 총동원해 희박했던 승률을 끌어올리며 '기적의 뒤집기 레이스'를 펼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신승호는 '감귤따기 30분 체험권', '생일 축하권' 등 찬스를 빙자한 벌칙 미션 무력화시키기 위해 깨알 같은 꼼수를 꺼내 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예능 9단인 차태현조차 "승호야 너 진짜 잔머리 최고다"라며 혀를 내두른다는 전언이다. 과연 차태현을 감탄하게 한 신승호의 묘수는 무엇일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가이즈'가 기적적인 뒤집기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빙고 레이스에서는 차태현의 막내딸인 차수진이 깜짝 등장해 레이스 진행에 있어 뜻밖의 변수가 된다는 후문이다. 아빠와의 영상 통화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차수진은 훌쩍 큰 키와 함께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어 차태현에게 신승호와 오상욱 삼촌을 소개받은 차수진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다가 차태현의 한 마디에 신승호를 콕 집어 대뜸 큰절을 한다고. 이에 차수진이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한 차수진이 신승호에게 큰절까지 한 이유는 무엇일지 '핸썸가이즈' 본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아빠와의 영상 통화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차수진은 처음으로 대면하는 신승호 삼촌을 향해 대뜸 큰절을 했다고 해, 그 이유에도 관심이 고조된다.‘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6회는 1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6:12
예능

“박진영보다 잘 춰”…‘괴물’ 김혜린, 반응 폭발 ‘어머님이 누구니’ 어땠길래 (‘더 딴따라’)

KBS2 예능 ‘더 딴따라’ 박진영을 능가하는 댄스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김혜린이 원곡자 박진영을 뛰어넘는 ‘어머님이 누구니’ 프리스타일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4일 방송되는 ‘더 딴따라’ 4회에는 본격적인 2라운드로, 2대2 ‘매칭 라운드’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이중 연기는 차태현, 김하늘, 댄스는 박진영, 보컬은 웬디 마스터가 트레이너로 나선다. 이 가운데 댄스 트레이닝 중 김혜린이 ‘어머님이 누구니’에 맞춘 프리스타일 댄스로 박진영을 능가하는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김혜린은 지난 ‘로컬 라운드’에서 뮤지컬 서편제 OST ‘원망’과 청하의 ‘I’m ready’로 춤과 노래를 선보여 유튜브 조회수 29만 회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연이은 ‘딴따라의 밤’에서도 뛰어난 역량으로 ‘괴물같다’는 극찬을 받아온 참가자다. 이번 트레이닝에서는 박진영 마스터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김혜린은 무대를 시작하기 전 자신감이 담긴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혜린은 기다렸다는 듯 댄스를 시작하자 가사에 맞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연기하며 재치 넘치는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리듬을 가지고 노는 듯한 댄스로 무대를 압도한다. 이에 김하늘 마스터는 “혜린이 표정 봐봐, 이걸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어쩔 줄 모르는 웃음을 짓는가 하면 박진영은 김혜린의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얼굴 가득 아빠 미소가 떠나지 않으며 ‘제 2의 박진영’을 인증한다 이어 김혜린의 댄스를 바라보던 웬디는 입이 떡 벌어진 채 “혜린씨, 진짜 어머님이 누구세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김하늘은 “이런 말 해도 되나? 박진영 오빠보다 더 잘 추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박진영을 능가하는 댄스 괴물의 탄생에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17:44
연예일반

‘무빙’ 류승범 “나도 아빠, 자식 보호하려는 부모 마음에 뭉클” [일문일답]

배우 류승범이 ‘무빙’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9일 OTT 서비스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프랭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류승범과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류승범은 ‘무빙’의 대본을 읽으면서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됐고, 극에서 등장인물들이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데서 뭉클한 마음을 느꼈다고 고백했다.-‘무빙’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대본을 읽으면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 초능력을 가진 자들에 대한 설정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자식을 보호하려는 부모의 마음에 뭉클뭉클했다. 나도 한 아이의 아빠이기에 더욱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프랭크란 캐릭터의 어떤 점에 가장 흥미를 느꼈나.“프랭크는 비밀요원이다. 비밀요원이 되기 위해 비밀에 감춰져 자라왔다. 그의 삶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에게는 따뜻한 가족과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이 없었다. 그저 임무를 수행할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프랭크가 안타깝기도 했다.”-프랭크 연기를 하기 위해 말투, 발음, 표현 방식 등도 고심했을 것 같다.“프랭크​라는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할지에 관해서 (외국에서 자랐기에) 다양한 고민을 해봤는데, 그는 어쩌면 말을 하는 방법을 잃어 버렸을 수 있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래서 대사를 할 때의 표현 방법보다 그가 침묵을 할 때를 더 많이 고민했다.” -프랭크가 가지고 있는 능력(재생 능력, 막강한 힘, 민첩함) 등을 실제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액션 촬영 현장은 어땠나.“액션 장면 소화에 있어서 어려움을 스태프들과 함께 많이 나눴다. 현장에서 연습하고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들도 있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에게 한 장면, 장면이 쉽지 않았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다 함께 힘을 합쳐 완성해낸 뜻깊은 시간이었다.”-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특히 ‘카포에라 액션’ 장면을 찍을 때는 신나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몇 해 전에 카포에라에 관심이 생겨 아주 기초적인 동작들을 배워서 연습했던 것이 이번 촬영을 하면서 많이 도움도 됐다.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 이때다 싶었다.” -계도(차태현), 주원(류승룡)과 합을 맞춘 액션 장면 역시 인상적이었는데.“계도(차태현)와 차 추격씬은 밤을 새며 촬영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차태현 선배와 처음 연기를 해보게 됐는데, 평상시 좋아하던 배우님이라서 매우 신나고 즐거웠다. 주원과 액션 장면도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만들어낸 장면이다. 좁은 차안에서 밤에 이뤄졌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무빙’의 박인제 감독과 작업은 어땠나.“박인제 감독과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고, 작업도 처음이었다. 매우 설레고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 촬영을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작업이고, 처음 만나게 되는 배우들도 많아서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프랭크 장면 중 절대 놓쳐선 안 될 장면을 꼽는다면.“매 순간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프랭크가 언제 나오나 주의 깊게 봐 달라. 잠깐 딴짓 하시면 못 본다. (웃음) ‘무빙’ 많은 기대와 함께 즐겁게 시청해 달라. 부디 ‘무빙’이 여러분들 생활에 작은 시간이나마 휴식이 되길 바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9 09:09
연예일반

조인성도 기다린 ‘무빙’ 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 [종합]

K콘텐츠에 새바람을 일으킬 디즈니+ 시리즈 ‘무빙’이 오는 9일 찾아온다.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강풀 작가가 각본을 맡고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먼저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가 비밀 요원 초능력자로 활약한다. 류승룡은 어떤 상처도 금세 회복하는 무한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 역을 맡았다. 이날 류승룡은 장주원 캐릭터에 대해 “무한 재생능력이 있지만 고통은 고스란히 느끼는 인물이다. 삶을 무의미하게 살다가 아내를 만나 딸 희수가 생기면서 삶의 목적과 방향이 분명해진다”고 소개했다.또 ‘무빙’에 대해 “나이와 문화를 떠나 볼거리가 충분한 작품”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조인성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초능력자를 연기, 아빠 역할까지 맡아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조인성이 연기한 김두식은 비행 능력을 갖춘 베테랑 요원이자 초능력을 물려받은 아들 김봉석(이정하)을 둔 아빠다. 이미현 역의 한효주와는 부부로 등장한다.조인성은 “한효주와 호흡은 좋았다.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연기가 점점 발전한다. 한국에서 머물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 배우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두식의 아내이자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지닌 이미현 역은 한효주가 맡았다. 한효주는 이미현 캐릭터에 대해 “오감이 아주 뛰어난 최연소 안기부 요원이다. 남편 김두식(조인성)을 감시하는 임무였는데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들을 낳게 된다”고 소개했다.이어 “엄마로서의 모습, 사랑을 하게 되는 20대 요원으로서의 모습 등 여러 서사를 보여줘야 하는 인물”이라며 “나에겐 큰 도전이었지만 훌륭한 분들과 함께해 행복했다”고 말했다.조인성과 부부 연기에 대해서는 “오빠와는 어렸을 때부터 인연이 있다. 같은 작품에서 연기한 건 처음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생각이 깊고 배려가 있더라.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촬영장에서 즐겁게 할 수 있게 힘이 됐다. 의지를 많이 하면서 찍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무빙’엔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됐다. 류승범이 프랭크로, 차태현은 전계도로 각각 분해 신선함을 더한다. 김성균은 파워와 스피드를 가진 이재만 역, 김희원은 정원고의 체육선생이자 봉석, 희수, 강훈의 담임선생님 최일환 역을 맡았다.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원고 3인방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정하가 연기한 김봉석은 아버지 두식의 비행 능력, 어머니 미현의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물려받은 초능력자다. 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정원고등학교 3학년생이다.김봉석 역의 이정하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게 초능력을 감춰야 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희수를 만나고 나서는 감추지 않게 된다. 그때부터 진가가 나타나니 ‘무빙’을 통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위해 30kg을 증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힘들었다기보단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몸이 무거워져서 걱정이었는데 감량하니 가벼워졌다”며 “식단 조절하면서 운동하니 건강한 느낌이라 기분 좋게 빼고 있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류승룡의 딸이자 재생 능력을 가진 장희수 역을 맡았다. 김도훈은 빠른 스피드와 힘을 지닌 이강훈으로 분한다.고윤정은 “아빠에게 능력을 물려받았다. 특별한 능력을 갖춘 걸 어떤 계기로 알게 된다. 다른 능력을 갖춘 친구들을 위로해주고 당당할 수 있게 도와주는 씩씩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이어 “민폐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부담이 컸다.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촬영했다”며 “현장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선배님들한테 배우는 것도 참 많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무빙’은 제작비 약 5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총 20부작으로 구성됐다. 오는 9일 7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되며 이후 매주 2편씩 추가로 베일을 벗는다.끝으로 박인제 감독은 “종합선물 세트 같은 작품이다.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조인성은 “이 작품을 많이 기다렸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이 작품을 보면서 원작과는 무엇이 다른지 주목해달라”고 시청을 당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3 15:26
연예일반

‘무빙’ 류승룡→고윤정, 9人 캐릭터 포스터 공개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9인 캐릭터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무빙’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무빙’의 거대한 시작을 알리는 비밀요원 3인방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류승룡은 어떤 상처도 금세 회복하는 무한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사람 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괴물이라 불렸던 그가, 어떤 굳은 결심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 나서는지 그에 얽힌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한효주는 초인적인 가진 이미현의 과거 안기부 요원 시절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내 인생은 언제나 실전이었다’라는​ 카피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현이 겪었던 우여곡절을 짐작게 한다. 조인성은 날카로운 시선을 장착, 최고의 블랙요원이자 가진 김두식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는 내 방식으로 존재한다’라는 카피는 그의 범상치 않은 능력과 존재감을 드러낸다.특별한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차태현이 맡은 전기 능력자이자 시내버스 운전수 전계도 캐릭터는 ‘나는 오늘도 신나게 달립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람 좋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탄생된 캐릭터인 만큼 차태현이 어떤 열연으로 전계도 역을 소화할지 기대를 높인다.‘아빠가 우리 아들 꼭 만나러 갈게’라는​ 카피로 이재만의 가슴 뭉클한 서사를 예고한 김성균의 따뜻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김성균은 ‘아들 바보’, ‘아내 바보’ 이재만 역으로 순둥한 평상시 모습과는 정반대의 파워와 스피드를 가진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반대로 어딘가 의미심장한 눈빛과 미소를 띤 김희원은 극중 정원고의 체육선생이자 봉석, 희수, 강훈의 담임선생님 최일환 역을 맡았다. ‘능력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것, 그게 내 일이야’라는​ 미스터리한 카피와 함께 묘한 긴장감을 일으킨다.마지막으로 8월 9일 첫 공개되는 1~7화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의 모습도 담겼다. 김봉석 역의 이정하는 ‘너를 위해 멋지게 날고 싶어졌어’라며 티 없이 맑은 미소와 캐릭터 특유의 순수함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윤정 역시 밝은 미소와 함께 ‘이건 둘만의 비밀이야’라며 극의 활력을 높이는 캐릭터 장희수의 모습으로 찰떡같이 분해 특별함을 더한다.끝으로 두 사람과 달리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표정의 김도훈은 극중 빠른 스피드와 힘을 지닌 이강훈 역을 소화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그 누구한테도 절대 지지 않아’라는​ 문구와 결연한 표정이 강렬함을 더한다. 앞으로 세 사람 앞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함을 자아낸다.‘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다.‘무빙’은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2 14:32
영화

‘밀수’ 밀수왕 vs ‘무빙’ 초능력자, 올여름은 조인성과 함께 [줌人]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조인성을 극장과 안방극장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면 어떨까. 평소 조인성의 팬이라면, 혹은 입덕을 앞둔 사람들이 있다면 주목하라. 조인성이 오는 26일 영화 ‘밀수’와 8월 6일 디즈니+ 시리즈 ‘무빙’으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구러 찾아온다.조인성은 데뷔 초부터 조각 같은 외모와 187cm의 큰 키로 시선을 끌었다. 2000년 ‘학교3’로 시작해 ‘뉴 논스톱’, ‘발리에서 생긴 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비열한 거리’, ‘쌍화점’, ‘모가디슈’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은 1998년 데뷔해 25년째 배우의 길을 걷고 있지만, 사실 경력에 비해 작품 출연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건 조인성의 장점이기도 하다. 그만큼 신중하게 고른 작품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그런 그를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특히 지금까지는 본 적 없던,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 예고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꽃미남 배우로만 불렸다면, 이젠 ‘연기파 꽃미남 배우’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조인성이 ‘밀수’와 ‘무빙’에서 각각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 밀수왕 조인성, 이런 캐릭터도 찰떡젠틀하고 다정한 줄만 알았던 조인성이 밀수왕으로 변신한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 조인성은 극중 월남에서 돌아와 악독한 기질로 전국구 밀수 1인자가 돼 밀수판을 접수한 권 상사를 맡았다. 조인성은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야생성을 넘어서 매너 있고 품격 있는 액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열연을 기대케 했다.조인성의 이런 연기 변신은 새롭다. 그의 전작을 살펴보면 능력 있는 재벌 2세 혹은 사연 있는 주인공을 연기하곤 했다. 그러나 이번 ‘밀수’는 지난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의 병두가 떠오르기도 한다. 당시 조인성은 조폭 세계에 몸담은 한 남자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들으며 높은 인지도를 얻었던 바. 이번 ‘밀수’에서는 ‘비열한 거리’와는 비교가 안되는 전국구 1인자를 연기하는 터라 그만큼 관심이 쏠린다.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의 인연으로 ‘밀수’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모가디슈’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춰 큰 호평을 받았던 터라 ‘밀수’에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조인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조인성, 초능력자로 돌아오다조인성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초능력을 갖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카카오 인기 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시리즈 ‘무빙’은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인성의 첫 OTT 출연작이기도 하다.‘무빙’은 디즈니+가 제작비 500억 원을 들여 만든 시리즈다. 이 작품에는 조인성을 비롯해 류승룡, 한효주,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인성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초능력자를 연기, 아빠 역할까지 맡아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조인성이 연기한 김두식은 비행 능력을 갖춘 베테랑 요원이자 초능력을 물려받은 아들 김봉석(이정하)을 둔 아빠다. 이미현 역의 한효주와는 부부로 등장해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인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밀수’는 조인성이 가지고 있던 카리스마와 영화의 70년대 레트로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 해상에서는 해녀들의 활약이 있다면 지상에서는 조인성의 액션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이어 ‘무빙’에 대해선 “이 작품을 통해 첫 OTT, 첫 판타지물에 도전했다. 아버지 역할도 처음이라 ‘무빙’ 자체가 새로울 것”이라며 “대외적으론 초능력이 중점인 것처럼 보이나 그 안에 휴머니즘이 존재한다. 드라마적인 감동을 연기로 표현해내는 부분을 주목해달라”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4 06:15
영화

‘멍뭉이’ 초특급 특별출연진 공개...‘유연석 여친’ 정인선부터 김유정까지

영화 ‘멍뭉이’에 초특급 특별출연진의 면면이 공개됐다. 정인선, 강신일, 박진주, 김지영, 류수영, 김유정, 이호정, 태원석, 우도환, 정지훈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기대를 모은다.‘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민수와 진국은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서울부터 제주까지 여정을 떠난다. 그 길에서 세 형제가 만나는 집사 후보들과 인연들은 각자의 흥미로운 사연과 캐릭터를 자랑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멍뭉이’의 또 다른 재미는 이러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특별출연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을 만나는 것이다. 이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민수와 진국 형제가 여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민수의 여자친구 성경 역은 정인선이 맡았다. 민수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면이 단단하고 강한 인물로, 그림처럼 예쁜 외모와 똑 부러져 보이는 정인선의 평소 이미지를 눈여겨본 김주환 감독의 안목이 완벽한 결과로 증명되었다.오랜 연기 경력으로 깊은 내공을 가진 강신일은 진국의 작은 아버지 역할로 등장해 짧은 순간 역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주환 감독과 ‘청년경찰’의 인연으로 눈에 띄는 특별한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은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아기의 정서적인 발달을 위해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엄마 역의 박진주는 김주환 감독의 영화 ‘코알라’ 출연과 ‘사자’ 특별출연으로 인연을 이어갔다. 민수, 진국 형제과의 만남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에피소드를 자신만의 호흡과 박자로 능청스럽게 소화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김주환 감독과 영화 ‘사자’를 함께한 우도환은 박진주의 남편 역으로 벽에 붙어 있는 결혼식 사진에 깜짝 등장한다. 어떻게든 카메오로 참여하고 싶어 성사된 장면으로 사진 속 우도환을 찾아보는 깨알 재미와 사진을 보고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유연석과 차태현의 애드립을 함께 즐길 수 있다.태원석은 결벽증을 가진 두 번째 집사 면접자로 등장해 짧은 장면에도 자기 기량을 120%까지 발휘했다. 털이 많은 강아지와 가족이 되고자 하면서도 결벽증이 있는 캐릭터는 손동작만으로도 어떻게 다각적으로 표현해낼지 다양한 연구 끝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이러니한 재미를 선사한다.‘사자’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 받은 아역 배우 정지훈이 강아지를 잃고 상실감에 빠진 사춘기 중학생으로 출연했다. 김주환 감독에게 다양한 감정 연기를 제안할 정도로 훌쩍 성장해 실제 자신의 특공 무술 실력을 발휘해 유연석 배우와 황당한 난투극을 벌이며 방구석 액션 장면을 연출했다.슬퍼만 하는 아들 걱정이 한창인 아빠 역의 류수영은 김주환 감독이 평소 배우가 가진 장점을 눈여겨보다 출연을 제안했다. 리얼한 캐릭터를 원했던 감독의 기대처럼 실제 아빠 같은 다정하고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인다.민수와 진국이 길 위에서 오히려 새롭게 만나게 된 강아지들을 돕기 위해 찾은 유기견 센터의 소장 역으로 베테랑 배우 김지영이 분했다. 유기견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표현하는 상황에서는 눈물을 몇 번씩이나 흘리고 지치지 않고 완벽하게 연기해내 놀라움을 전한다.‘청년경찰’로 함께한 배우 이호정은 두 형제가 제주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만나는 인물로 등장한다. 어느새 여덟 마리로 불어난 강아지들과 형제들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그들 사이가 얼마나 친근해졌는지 일깨워주고, 또 반려견과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곱씹게 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마지막 집사 면접 후보인 아민 역의 김유정은 영화 ‘멍뭉이’가 가진 메시지에 공감해 기꺼이 출연을 자처했다. 많은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지만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마음을 닫은 모습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영화의 주제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다.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 ‘멍뭉이’는 3월 1일 개봉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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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정형돈, "피 뽑은 사진 보내도 딸들 '읽씹'..." 기러기 아빠 애환 토로

개그맨 정형돈이 하와이에 있는 쌍둥이 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기러기 아빠'의 애환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숙, 정형돈 등을 만났다. 이날 차태현은 "사춘기가 온 첫째 수찬이와 둘째 태은이 때문에 서운한 적이 있다"며 가족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를 진지하게 듣던 정형돈은 "난 딸이 쌍둥이다. 같은 시기에 (사춘기가) 오면 어떡하냐"며 폭풍 공감을 했다. 이어 "어제 피를 뽑아서 피 뽑는 사진을 쌍둥이에게 보내면서 '아빠 피 뽑았어 ㅠㅠ'라고 했다. 그런데 (딸들이) 읽씹했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차태현은 "하와이 시차가 안 맞아서 못 본 거 아니냐"며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기본적으로 답장이 안 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숙은 "사춘기 되면 아예 연락 끊기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차태현은 "그때만 지나면 또 괜찮다"고 달랬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한유라와 쌍둥이 딸은 교육 때문에 미국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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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X조인성 ‘어쩌다 사장2’ 따뜻한 인간美가 선사한 감동

‘어쩌다 사장2’ 차태현과 조인성이 따뜻한 힐링 동화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어제(1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최종회에서는 정들었던 나주 공산 할인마트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때로는 자식처럼, 친구처럼, 또 삼촌처럼 손님들과 교감했던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의 마지막 영업 일지는 따스한 눈물과 정겨운 웃음이 넘쳐났다. 아쉬운 인사를 전하는 단골 손님들에 두 사람도 악수를 하며 마트 밖까지 배웅했다. “사장님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라는 정육점 사장 부부의 인사말, 주문이 아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전화를 건 중국요리집 사장의 따뜻한 정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차태현과 조인성이 친구처럼 지냈던 학생들은 미소를 유발했다. 조인성은 야구선수 동민이에게 선동열 같은 야구선수가 될 거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차태현은 다치지 말고 아빠 말씀 잘 듣고 훈련 잘하라며 마음을 전했다. 홍경민은 디너쇼를 위해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마이크를 들었다. 공산 래퍼 주찬이의 가족들, 사랑이 가득했던 잉어빵 사장 부부, 정이 넘쳤던 김밥과 꽈배기 가게 사장 부부, 공산 지역 안전을 지키는 방범대 등 단골들이 함께한 디너쇼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다. 디너쇼를 끝으로 불이 꺼진 마트, 진짜 사장 부부가 10년 만의 가족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장 부부의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라는 인사는 두 초보 사장에게 위안이 됐다. 공산에서의 마지막 대게 라면을 앞에 두고 녹록지 않은 마트 영업 이야기를 나누는 네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깜짝 만남도 있었다. 공산 마트 사장 부부는 여행 중 나주 배를 들고 시즌 1 화천 슈퍼에 들렀다. 집안을 일으킨 마트에 애정이 가득한 공산 마트 사장 부부의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마지막 말에서 마트를 소중히 꾸려간 차태현과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어쩌다 사장2’는 마지막까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일상에 주목하며 한 편의 동화를 완성했다. ‘어쩌다 사장2’가 담은 시골 슈퍼의 정겹고 따스한 일상은 사람 냄새가 가득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오늘 하루도 바쁘게 일상을 살아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정을 나눴다. ‘어쩌다 사장2’는 고된 밥벌이에도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이웃들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힐링 예능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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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다' 사육사 편, 국내 첫 아기 판다 푸바오 탄생기 공개

자타공인 '동물들의 부모' 사육사들의 내 새끼 자랑 타임이 시작된다. 내일(2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다수의 수다'에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다수의 사육사들이 뜻깊은 수다 한 판을 나눈다. 판다 할아버지와 호랑이 엄마, 맹수 아빠와 해양 동물 아빠까지 4명의 사육사들은 자식처럼 돌보는 동물들에 대한 자랑을 시작한다. 먼저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탄생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고 뿌듯함을 드러낸다. 특히 푸바오가 놀아달라고 조르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약 13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상황. 영상을 본 유희열과 차태현 역시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난 시간은 물론, 태어났을 당시 무게와 태어난 지 며칠째인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MC 차태현은 "자녀분은 몇 시 몇 분에 태어났는지 기억하세요?"라고 질문하고, 강 사육사는 "오전은 확실한데..."라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맹수들의 아빠'로 불리는 오현택 사육사는 맹수처럼 날카로운 첫인상과는 달리 동물들을 향한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함을 뽐낸다. 특히 오 사육사는 무리에서 따돌림당하던 사자 청자와 레옹이가 자신의 보살핌 덕에 외로움에서 벗어난 사연을 공개해 박수를 받는다. '호랑이 엄마' 이지연 사육사는 호랑이의 줄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모두 다르다며 호랑이를 구별하는 꿀팁을 공개한다. 더불어 호랑이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메디컬 트레이닝을 실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해양 동물들의 아빠'로 불리는 선주동 사육사는 국내 최고령인 89년생 바다사자 방울이를 소개한다. 방울이 특유의 살인 미소를 자랑하며 동물 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자식 같던 동물들과 헤어진 경험을 이야기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함께한 사육사들과 MC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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