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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엔믹스·니쥬,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출격

그룹 엔믹스와 니쥬가 ‘케이콘 2022 프리미어’에 나란히 출격한다. CJ ENM이 최근 발표한 ‘케이콘 2022 프리미어’(KCON 2022 Premiere) 라인업에 따르면 엔믹스와 니쥬은 각각 7일과 8일 공연에 출연한다. 니쥬는 데뷔와 동시에 일본 가요계를 강타하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니쥬는 지난달 12일 발표한 ‘아소보’(ASOBO)로 현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데 이어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통산 여섯 번째 출연을 기록했다. 일본 유명 프로그램, 시상식 등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과 만난 니쥬가 데뷔 후 국내에서 가지는 첫 공연인 ‘케이콘 2022 프리미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올해 2월 첫 싱글 ‘애드 마레’(AD MARE)를 발매하며 데뷔한 엔믹스는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에 이어 오는 20일과 21일 개최되는 미국 시카고 공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실력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뽐내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이들의 새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케이콘 2022 프리미어’는 내일(7일)과 8일 개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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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아소보’ MV 조회수 1000만 뷰 돌파…막강 니쥬 파워 입증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 그룹 니쥬의 신곡 ‘아소보’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니쥬(NiziU)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표한 니쥬의 새 디지털 싱글 ‘아소보’(ASOBO) 뮤직비디오는 지난 15일 오후 5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달성했다. ‘아소보’ 뮤직비디오는 ‘장난기 가득한 즐거운 마음이 있다면 어떤 일상이라도 즐길 수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컬러풀한 영상미로 표현했다. ‘즐기는 마음’을 테마로 아홉 멤버들이 펼치는 경쾌한 퍼포먼스가 보는 재미를 더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니쥬는 올해 첫 신곡 ‘아소보’로 일본 12일 자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을 비롯해 일본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 레코초쿠 데일리 싱글 랭킹, 무-모(mu-mo) 다운로드 데일리 싱글 랭킹, 모라(mora) 싱글 데일리 랭킹 정상을 석권했다. 또한 13일 오후 기준 라인뮤직, AWA, 무-모 실시간 차트 1위, 아이튠즈 재팬 송 차트와 종합 차트 2위에 올랐다. 특히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 차트에서 발매 당일인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연속 1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니쥬는 내달 7~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2022 프리미어’(KCON 2022 Premiere)에 출연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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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디싱 ‘아소보’ 발매… 신드롬급 인기 올해도 계속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일본 그룹 니쥬(NiziU)가 12일 새 디지털 싱글 ‘아소보’(ASOBO)를 발매한다. 니쥬의 올해 첫 신곡인 ‘아소보’는 하우스 뮤직과 모타운 사운드에 영향을 받은 댄스 팝 장르의 노래다. 신곡은 ‘장난기 가득한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일상이라도 즐길 수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난기’를 테마로 아홉 멤버들이 펼치는 유쾌한 퍼포먼스는 지팡이를 사용해 마법을 걸거나, 곡 제목인 ‘a’, ‘s’, ‘o’, ‘b’, ‘o’를 표현하는 등 재미 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맞춰 팔을 크게 돌리며 “아소보‘를 외치는 안무와 곡 제목의 첫 글자인 알파벳 ’A‘를 비밀 코드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보는 이들에게 신나는 에너지를 전한다. 니쥬는 12일 니혼TV 아침 생방송 ‘슷키리’에 출연해 ‘아소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또 오후 7시에는 공식 SNS채널에서 스페셜 토크 라이브를 가진다. 15일에는 일본의 대표 음악방송 ‘뮤직스테이션’에 통산 6번째 출연을 확정 짓고 신곡 퍼포먼스를 펼친다. 니쥬는 음료 브랜드 환타와 2년 연속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니쥬와 일반인이 함께 만드는 참가형 캠페인으로서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조합해 완성된다. 니쥬는 5월 7~8일 서울에서 열리는 ‘케이콘 2022 프리미어’에 출연한다. 니쥬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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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ziU, '엠스테' 여섯 번째 출연…새 싱글 '아소보' 퍼포먼스

12일 오전 니혼TV의 아침 프로그램 '슷키리'에 출연해 'ASOBO'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NiziU는 이날 오후 7시 NiziU 공식 SNS 채널에서 새 디싱 발매 기념 스페셜 토크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어 15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격해 신곡 퍼포먼스를 펼친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 첫 방송 이래 36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방송으로, NiziU는 통산 여섯 번째 출연을 확정 짓고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또 16일에는 NHK 음악 프로그램 '베뉴101'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NiziU의 2022년 첫 신곡인 'ASOBO'는 하우스 뮤직과 모타운 사운드에 영향을 받은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장난기 가득한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일상이라도 즐길 수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장난기'를 테마로 아홉 멤버들이 펼치는 유쾌한 퍼포먼스는 지팡이를 사용해 마법을 걸거나, 곡 제목인 'a', 's', 'o', 'b', 'o'를 표현하는 등 재미 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맞춰 팔을 크게 돌리며 "ASOBO"를 외치는 안무와 곡 제목의 첫 글자인 알파벳 'A'를 비밀 코드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보는 이들에게 신나는 에너지를 전한다.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NiziU는 최근 글로벌 음료 브랜드 환타와 2년 연속 인연을 이어간다. 12일 일본 코카콜라 시스템은 "과일 탄산음료 1위 브랜드 환타가 올여름 공개하는 스페셜 웹 광고에 걸그룹 NiziU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NiziU와 일반인이 함께 만드는 참가형 캠페인으로서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조합해 완성된다. NiziU 멤버가 던진 공을 잡거나 함께 점프를 하는 등 여러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즐기는 소중함을 표현한다. 게다가 신곡 'ASOBO'가 광고 음악으로 삽입돼 통통 튀는 매력을 높일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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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아소보' 발매..5월 한국 공연 출연 확정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걸그룹 NiziU(니쥬)가 오는 4월 12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JYP는 2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NiziU가 4월 12일 새 디지털 싱글 'ASOBO'(아소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단체 사진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장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NiziU의 모습이 담겼다. 신곡명 'ASOBO'는 '놀자'를 뜻하는 일본어로, '장난기 가득한 즐거운 마음이 있다면 어떤 일상이라도 즐길 수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NiziU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래 구성으로 하우스 뮤직과 모타운 사운드에 영향을 받은 댄스 팝 장르가 몸을 들썩이게 하는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이에 리더 마코는 "신곡 'ASOBO'는 곡명 그대로 '장난스러운' 매력이 가득하다. 가사, 댄스 등 곡의 유니크한 요소들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NiziU는 2020년 JYP가 야심 차게 선보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Nizi Project'(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그해 6월 30일 발표한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로 여성 아티스트 최초 오리콘 주간 차트 3관왕을 달성했고, 'Make you happy'를 비롯해 정식 데뷔 싱글 타이틀곡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 싱글 2집 더블 타이틀곡 'Take a picture'(테이크 어 픽처)까지 총 3곡을 빌보드 재팬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특히 지난 1월에는 'Make you happy'가 그룹 첫 빌보드 재팬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폭발적 인기를 재입증했다. 2021년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대세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작년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Take a picture/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이 빌보드 재팬 종합 차트를 포함한 전 세계 음악 차트 123관왕을 달성했고, 타이틀곡 'Take a picture'는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 작품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1월 발매한 정규 1집 'U'(유)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2021.11.22~11.28 집계 기준)에서 발매 첫 주 17만 9000포인트를 기록하고 2021년 여성 그룹 최초로 발매 1주 차에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NiziU는 오는 5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KCON 2022 Premiere'(케이콘 2022 프리미어)에 출연한다. 이는 NiziU가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갖는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NHK '홍백가합전', '슈퍼소닉 2021' 등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과 유명 페스티벌에서 맹활약한 NiziU가 국내에서 선보일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2 09:47
스포츠일반

박도경 코치 “전력분석원, 홈 경기 바빠서 못 볼 정도”

11일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경기가 열린 잠실실내체육관. 기자석 뒤쪽에 앉은 네 개의 눈이 코트 이곳저곳을 훑고 있었다. 창원 LG의 전력분석을 맡고 있는 박도경(37) 코치와 정재훈(39) 코치였다. 박도경 코치는 올해로 벌써 8년째 전력분석을 맡아온 프로농구 1세대 전력분석원이다. 박 코치에게 전력분석원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백업 선수에서 전력분석원, 그리고 코치까지박도경 코치는 현역 시절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다. 1998년 중앙대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그는 2m2㎝의 큰 키를 앞세워 주로 백업센터로 뛰었다. 2년 뒤 LG로 이적했으나 2001-2002 시즌을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4년간 69경기에 출전해 81점·112리바운드를 올린 것이 그의 통산 기록. 은퇴 뒤 매니저로 일하던 그에게 2004년 새로운 보직이 떨어졌다. 바로 전력분석이었다. 한상욱 LG 사무국장은 "전력 분석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때였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필요한 일인데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설명했다.LG는 야구단에서 전력분석으로 큰 재미를 본 적이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삼성과 함께 전력분석시스템을 도입한 LG는 이후 일본 주니치로부터 '아소보'란 프로그램을 구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전력분석 시스템을 가동했다. 농구단 역시 디지털 전력분석시스템의 도입을 고안했고, 처음으로 이 업무를 맡게 된 사람이 박도경 코치였다. 박 코치는 "막막했다. 컴퓨터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거의 백지 상태였으니까… 학원에 다니면서 처음부터 공부했다"고 그 때를 회상했다. 물론 지금은 노하우가 생겨 1~2시간이면 척척 상대 패턴들을 정리해 보기좋게 종이 몇 장에 정리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1년 정도 시행착오를 겪자 점차 틀이 잡혔다. 박 코치는 경기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상대팀의 경기를 직접 촬영하고 분석해 자료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없어 한 번 자료를 만드는데 4~5시간이 걸리기 일쑤였다. 밤새도록 작업한 자료를 갖고 급히 비행기를 탄 뒤 창원으로 향해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한 적도 수 차례였다. 박 코치는 "과거 8㎜ 비디오 테이프를 쓸 때는 정말 일이 많았다. 나중에 창고에 쌓인 비디오 테이프를 버렸는데 박스로 20개가 나왔다"고 웃었다.박도경 코치는 "최근에는 모든 경기가 중계되고 2002년 히딩크 감독이 사용했던 '스포츠코드 게임브레이커'란 프로그램이 있어 일이 편해졌지만 예전에는 정말 힘들었다. 매일 밤늦게 일하다 보니 시력이 1.5에서 0.4까지 나빠졌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가격은 대력 3000만원대로 지금은 프로농구 구단들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LG는 전력분석원에 대한 효과를 인정해 올시즌부터 정재훈 코치까지 전력분석원을 두 명으로 늘림과 동시에 '코치'란 직함까지 줬다. 박 코치는 "나름대로 우리 일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했다.1인3역 해내는 만능맨전력분석원의 기본적인 업무는 다음 경기에서 맞붙을 상대팀 분석이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팀 경기를 못 보는 일이 허다하다. 박 코치는 "올해는 창원 홈 경기를 1경기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11일에도 삼성의 경기를 보느라 정작 그 날 열린 LG 경기는 나중에 화면으로 접해야 했다. 박 코치는 시즌 개막 후 2~3라운드까지가 제일 바쁘다. 각 팀들의 새로운 패턴 공격들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BA에서는 보통 5~6명의 전력분석원이 팀을 이루고 있다.물론 전력분석원의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스카우트 업무도 겸하기 때문이다. 프로 경기가 없는 날에는 대학 경기가 열리는 곳을 찾아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한다. 방이동 LG 체육관에 있는 전력분석실 한 쪽에는 지난해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영상이 담긴 DVD가 빼곡했다. 농구 관계자들에게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정보를 얻는 것 역시 이들의 몫. 박 코치는 "프런트와 코칭스태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고 보면 된다. 선수의 기량 외적인 것들도 정리해서 감독님에게 전달한다"고 덧붙였다.박 코치는 여기에 또 하나의 업무를 더 맡고 있다. 외국인선수 영입 보조 업무다. 외국리그들의 플레이와 기록을 볼 수 있는 웹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를 모으고 직접 경기화면을 보면서 평가를 돕는 일을 한다. 미국프로농구(NBA)는 물론 전세계 농구리그 관계자들이 모이는 D리그의 쇼케이스에도 통역 등 외국인 선수를 담당하는 이들과 동행한다. 때때로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줄 때도 있다. 박 코치는 "요즘은 선수들이 직접 자료를 달라고 할 때도 많다. 프로다운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이다. 손은 가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어떻게 전력분석원이 될까아직까지 전력분석원의 세계는 개방적인 편이 아니다. 선수 출신이 아니면 기회가 생기지 않아서다. 박 코치도 "아무래도 선수 출신 외에는 들어오기가 어렵다. 여러 가지 역할을 해내야 하는데 농구계의 생리를 잘 알지 못하면 적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력분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은 많다. 지난해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대학교가 주관사업자로 나서 진행한 '스포츠 애널리스트' 과정에는 무려 72명의 교육생이 몰려들었다.박도경 코치는 핸드볼 여자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대표팀 전력분석을 맡고 있는 홍정호, 프로야구 SK에서 전력분석을 맡았던 김정준 XTM 해설위원 등과 함께 강사로 서기도 했다. 박 코치는 "박재현 교수님의 도움으로 강의를 할 기회가 생겼다. 생각보다 전력분석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아 놀랐다"고 전했다. 박 코치는 "가장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팀 성적이 잘 나오면 뿌듯한 기분이 든다"며 "이 분야에 뛰어들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것도 기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팁=NBA에서는 전력분석원을 '비디오 코디네이터'라고 부른다. 전력분석원을 거쳐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경우도 있다. LA 레이커스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대표적이다. 브라운 감독은 대학까지 선수 생활을 했으나 NBA에서는 뛰지 못했다. 그는 덴버 너기츠에서 5년간 전력분석 및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워싱턴, 샌안토니오 등에서 코치로 일했다. 2005-06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지휘봉을 잡았으며 2009년에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SK가 전력분석원을 지도자 수업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문경은 감독 대행과 전희철, 허남영 코치가 모두 전력분석원을 경험했다. 이재호 SK 홍보팀장은 "전력분석원을 경험하면서 전술적으로 지도자에게 필요한 소양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2.0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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