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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추모·주가 조작 연루·새 소속사 계약...쉴 틈 없는 가요계

이번 주 가요계는 눈물과 의혹, 그리고 새 출발까지 다방면의 이슈가 이어졌다.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을 향한 동료 연예인들의 계속된 추모를 시작으로 가수 임창정이 개입된 주가 조작 사태, 그리고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 소속사를 찾으며 완전체 새출발 소식까지 쉴 틈 없는 소식들이 가요계 한 주를 완성했다. ◇ 故 문빈 향한 동료 연예인들 편지 계속...추모 공간 6월 6일까지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에 대한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계속됐다.현재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는 고인에 대한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추모 공간은 49재인 6월 6일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앞서 멤버 차은우는 고인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아스트로)랑 산책 겸 잠이 안 와 같이 왔다. 잘 자고 있냐”며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게,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치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애정 담긴 편지글을 남겼다.이 외에도 멤버 산하는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린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멤버 진진과 MJ는 “걱정하지 마라, 너무 사랑한다”,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또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세븐틴의 승관은 추모 공간을 찾은 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린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멤버 진진과 MJ는 “걱정하지 마라, 너무 사랑한다”,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고인을 기억했다.그룹 여자친구 출신 신비도 “빈이 네가 항상 나한테 부탁했던 것처럼 수아랑 이모, 이모부 잘 챙길게. 그러니 넌 이제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너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 꼬꼬마 시절부터 10대 20대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했어 빈아. 너랑은 할머니 할아버지 될 때까지 같이 늙어갈 줄 알았는데 나만 늙겠다 이제. 거기서 나 늙어가는 거 보면서 실컷 웃고 놀리고 있어라! 나중에 만나면 실~컷 티격대고 싸우자”라고 애틋한 감정을 남겼다. ◇ 임창정, 주가 조작 사태 연루..."나도 피해자" 호소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일당에게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임창정은 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상장사 6개 종목이 무더기로 급락세를 보이는 현상이 발생돼 주가조작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서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JTBC는 임창정이 자신도 3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인터뷰와 함께, 동료가수 A가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도했다.이어 임창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됐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없다. 저의 무지함을 꾸짖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달라.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후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며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당부했다. 동료가수 A로 알려진 박혜경도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로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오디션은 잠정 연기됐다. 다만 소속 걸그룹인 미미로즈의 컴백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된다. ◇ 브레이브걸스, 워너뮤직 코리아에 새 둥지...제2막 시작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 둥지를 틀고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팀명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브레이브걸스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변했어’, ‘HIGH HEELS’, ‘유후 (우린 아직 여름)’, ‘We Ride’ 등 다양한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왔고, 그중 2017년 발매한 ‘Rollin’’(롤린)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서머퀸’으로 군림해왔다.브레이브걸스는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이와 함께 2020년 발매된 ‘운전만해’도 같이 주목받는 등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이후 ‘치맛바람(Chi Mat Ba Ram)’, ‘술버릇 (운전만해 그 후)’, ‘Thank YOU’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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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서머킹' 도전장 "왜 청량인지 보여줄 것"

아스트로가 '서머킹' 수식어를 욕심냈다. 2일 아스트로가 여덟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정규 2집 '올 유어스'(All yours) 이후 4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한 아스트로는 이번 콘셉트를 청량에 판타지를 더한 '청량판타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차은우는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난 앨범이 초동 28만장 팔리는 등 좋은 성과를 많이 냈다. 감사함을 크게 느낀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노리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기보다는 우리 노래가 중독성이 강하고 여름이랑 잘 어울리는 만큼 카페나 수영장 같은 곳에서 많이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서머퀸'은 있었지만 '서머킹'은 없었던 것 같다. 우리 아스트로가 그 타이틀에 도전해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문빈은 "아스트로하면 왜 청량이 떠오르는지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MJ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여름은 아스트로다라는 점을 각인시켜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은 아스트로표 청량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디스코 기반의 업 템포 음악이다. 청량섹시한 매력이 더해진 이국적인 비주얼과 포인트 안무를 통해 아스트로만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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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피언’ 하반기 결산 특집…뉴이스트→트와이스→레드벨벳

‘쇼챔피언’이 하반기 결산 특집 하이라이트를 준비했다. ‘쇼챔피언’은 25일 오후 6시 MBC뮤직을 통해 ‘엔딩은 원샷이겠죠’와 ‘챔피언송’을 한 번에 묶어 방송한다. 하반기를 빛낸 ‘챔피언송’에는 자타공인 서머퀸 레드벨벳의 ‘음파음파(Umpah Umpah)’,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TWICE(트와이스)의 ‘Feel Special’, 보기만 해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뉴이스트의 ‘LOVE ME’, 청량미 넘치는 구름왕자 하성운의 ‘BLUE’를 볼 수 있다. ‘엔딩은 원샷이겠죠’에는 몽환파탈로 돌아온 남신돌 아스트로(ASTRO)의 ‘Blue Flame’, 믿고 듣는 퍼펙트밴드 DAY6의 ‘Sweet Chaos’, 마법처럼 빠져드는 글로벌 루키 TOMORROW X TOGETHER의 ‘New Rules’, 청순돌의 표본 셀럽파이브의 ‘안 본 눈 삽니다’, 블랙 카리스마 에버글로우의 ‘Adios’, 칼군무의 새로운 교과서 ATEEZ의 ‘WONDERLAND’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퍼포먼스 퀸 청하의 ‘Snapping’, 2019 특급 루키 ITZY의 ‘ICY’,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열대야’, 만능 아티스트돌 AB6IX(에이비식스)의 ‘BLIND FOR LOVE’, 비주얼 끝판왕 우주소녀의 ‘Boogie Up’ 등 2019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무대들이 함께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ong@jtbc.co.kr 2019.1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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