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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임지연, 생활력 만렙 노비로 변신 (옥씨부인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임지연의 다이내믹한 3단 변화가 포착됐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조선의 프로 ‘N잡러’가 될 구덕이(임지연)의 숨 가쁜 노비 생활이 펼쳐질 예정이다.‘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도망친 노비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 임지연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못 하는 게 없는 생활력 만렙의 노비 구덕이로 변화무쌍한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공개된 사진 속 구덕이는 마을 저잣거리에서 장사꾼의 행색을 한 채 무언가 팔고 있는 것은 물론 뒤집개를 든 채 요리를 하는 중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눈 아래 커다란 점을 그려 넣고 머리까지 틀어 올린 채 영락없는 주모의 모양새까지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남다른 생활력을 뽐내는 구덕이의 모습에서는 비록 미천한 신분이라 할지라도 굴복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주인댁의 횡포를 견디며 살아온 만큼 굶어 죽거나 맞아 죽는 것이 아닌 곱게 늙어 죽는 삶을 꿈꾸는 구덕이의 소박하지만 애틋한 희망도 와닿는다.이런 끈기와 다재다능함이 이후 맞게 될 아씨의 삶에도 분명히 자양분이 될 터. 타고난 영민함과 운동 신경, 손재주는 기본에 생명력 넘치는 활기까지 갖춘 노비 구덕이가 가짜 옥태영이 되어 어떤 운명과 마주할지 궁금해진다.무엇보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의 면면들을 자유자재로 그려낼 임지연의 활약이 기대된다.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였기에 노비 구덕이, 가짜 옥태영 캐릭터를 통해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09:25
영화

[오!뜨뜨] 쌀쌀한데 뜨겁게 달궈볼까…‘좀비버스: 뉴 블러드’→‘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 K좀비 예능의 지평을 연 ‘좀비버스’가 ‘뉴 블러드’들과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한층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에서 기상천외한 생존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서사를 더 크고 더 재밌게 풀어나간 코미디 버라이어티로, 지난 시즌에 이어 박진경 PD가 연출했다.무대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구로 확장시켰으며, 실감나는 세트와 치밀한 게임 구성으로 스릴도 높였다. 전작에 이어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하며 좀비에 감염됐던 노홍철이 사태 해결의 변수인 희귀 체질자로 낙점돼 흥미진진함을 높인다. 새로운 피, 신입인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안드레 러시의 활약도 기대 요소다. #애플TV+: 런던 공습‘런던 공습’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런던, 피난길에서 엇갈린 9살 아들 조지와 어머니 리타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024 런던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한 달 만에 애플TV+로 찾아왔다.‘노예 12년’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등극한 스티브 맥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작은 아씨들’의 배우 시얼샤 로넌이 모성애를 연기했다. 폭격과 기차 소리를 섬세히 표현하는 한스 짐머의 음악도 들을거리다. #웨이브 :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라는 K드라마 명대사를 남긴 소지섭과 임수정의 그 시절을 선명히 볼 수 있게 됐다. 웨이브의 두 번째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이다.지난 2004년 방영 당시, 무혁(소지섭)과 은채(임수정)의 죽음을 뛰어 넘은 지독한 사랑과 전무후무한 새드 엔딩은 열성 드라마 팬덤 ‘미사 폐인’을 낳았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 5관왕 등 시상식을 휩쓸기도 했다. 이번 리마스터링을 두고 이형민 감독은 “6부작으로 호흡은 빨라졌지만, 원작의 느낌과 정서는 충실히 담았다”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06:04
드라마

‘옥씨부인전’ 임지연 “닮고 싶은 캐릭터 맡아, 이런 적은 처음”

임지연이 가짜 옥태영 캐릭터로 전에 없던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극 중 임지연은 도망친 노비에서 양반가 아씨로 운명을 뒤바꿀 가짜 옥태영을 연기한다. 미천하다 무시 받으며 모진 학대를 견디고 살다가 비로소 그토록 소원하던 ‘곱게 늙어 죽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노비이기에 빛을 보지 못했던 여러 가지 능력들을 발휘하며 가짜의 삶 속에서 진짜 그 이상의 것들을 일궈내는 여인의 삶을 그려낼 임지연의 활약이 기대된다.임지연은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궁금증과 목마름이 항상 있었다”며 “여성 캐릭터의 성장기가 멜로와 장르물 속에 잘 녹여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두 인물이기도 한 옥태영 캐릭터를 연기하는 제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다”며 ‘옥씨부인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옥태영 캐릭터에 대해서는 “신분에 따라 위치와 역할이 엄연히 구별되어 있던 시대를 초월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옥태영으로 살아가는 구덕이에 대한 호기심이 들었다면, 연기를 하면 할수록 그녀의 현명함과 따뜻함이 저를 매료시켰다. 닮고 싶은 캐릭터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노비 구덕이와 가짜 옥태영을 두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임지연은 “차별점을 두지 않으려 했다. 옥태영은 구덕이이자 태영이기도 하다. 구덕이는 노비의 신분이지만 자신의 운명을 벗어나고자 애썼던 인물이고 태영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꿈을 찾는 인물이다. 그저 환경과 신분이 달라졌을 뿐”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은 부득이하게 다른 이의 삶을 훔쳐서 살았지만, 그 누구보다 본래의 자신과 자신에게 삶을 선물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한 여인의 치열한 생존기가 담겨있는 드라마”라며 “결국 구덕이가 태영이라는 인물로서 얻고자 하는 목표는 주체적인 삶 아니었을까?”라고 짚었다.임지연의 활약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펼쳐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9 15:23
드라마

임지연 맞나…꼬질 노비 차림에도 ♥추영우 홀렸다 (‘옥씨부인전’)

배우 임지연과 추영우가 가짜의 삶 속 진짜 사랑으로 만났다.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살아남기 위해 도망친 노비에서 양반댁 아씨가 된 가짜 옥태영과 명문가의 맏아들이었던 과거를 감추고 살아가는 전기수 천승휘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은 4차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천승휘의 눈으로 본 가짜 옥태영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옥태영의 자태를 세세하게 짚어내는 이야기꾼다운 유려한 표현력은 물론 천승휘의 시선에는 옥태영에 대한 애틋함까지 묻어나고 있다. 특히 나비, 눈빛, 낯빛 등 옥태영을 묘사했던 ‘ㄴㅂ’ 초성의 단어들을 읊조리던 천승휘는 자신의 곁에서 환하게 웃는 옥태영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냥반’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내 “양반이 아닌 노비를 사랑합니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들고 있다.가짜 옥태영 역시 수많은 사람들 속 천승휘를 마주하고는 그를 향해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딱 한 번만 욕심내도 되겠습니까?”라며 수줍은 듯 애절하게 꺼내 보인 옥태영의 진심까지 더해져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긴다.이처럼 신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연심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짓된 나날들을 살아가는 중 마주하게 된 진실된 마음은 과연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배가된다.‘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8:47
드라마

‘옥씨부인전’ 임지연X추영우, 비밀 품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비밀을 품은 네 남녀의 엇갈린 동상이몽이 펼쳐진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도망친 노비에서 아씨의 삶을 살게 된 가짜 옥태영과 명문가 장남이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전기수로 살고 있는 천승휘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연인으로 만날 청춘 남녀 성도겸과 차미령까지 네 인물의 얽히고설킨 서사가 예고된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포스터에는 한 권씩 책으로 엮일 만큼 복잡다단한 사연을 안고 있는 가짜 옥태영, 천승휘, 성도겸(김재원), 차미령(연우)이 각각 서책의 표지 속에 담겨있다.특히 쓰개치마를 쓰고 있는 가짜 옥태영과 가리개를 손에 쥔 천승휘, 길게 늘어진 어사화로 한쪽 눈꼬리가 가려진 성도겸, 혼례복 소매로 입을 가리고 있는 차미령의 비밀스러운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조금씩 가려진 얼굴에서는 저마다의 속내를 감춘 채 살아가는 네 사람의 삶이 엿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각 캐릭터를 표현하는 카피 문구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복수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모두 되찾을 것입니다’라는 옥태영의 굳은 의지가 드러나는가 하면 ‘너 없는 세상은 빛이 없는 암흑이자, 내일이 없는 죽음이다’라며 옥태영을 향한 천승휘의 비장한 순애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 또한 ‘어떤 거짓은 진실보다 찬란한 법입니다’라는 성도겸과 ‘보이십니까? 이 안에, 어떤 마음을 품었는지’라는 차미령의 의미심장한 말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처럼 위태로운 생존 사기극 속 결연한 눈빛을 빛내는 네 남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지는 상황. 기구한 운명으로 얽힌 자들의 처절하고도 애달픈 고군분투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비밀을 숨긴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의 운명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09:12
드라마

”사극에 목말랐다”…임지연, ‘옥씨부인전’으로 대세 방점 찍는다 [IS신작]

“사극에 대한 목마름은 늘 있었다.”배우 임지연이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통해 사극에 도전한다. 데뷔 이래 첫 사극은 아니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후 대중 앞에 선보이는 첫 사극이자 타이틀롤로서 극의 중심을 담당하는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조선시대에 있던 일종의 변호인)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이야기다. 임지연은 극 중 태생부터 영민한 데다 일머리와 운동 신경, 손재주까지 탁월한 양반댁 아씨 옥태영을 연기한다. 그러나 사실 옥태영은 노비 구덕이다. 구덕이로 살 때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매를 맞거나 굶기 일쑤였던 그는 생존을 위해 가짜 삶을 살기로 택하고 옥태영이 된다. 그는 신분이 들킬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즉 ‘옥씨부인전’은 살아남으려는 한 여인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옥씨부인전’ 티저에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누추한 옷을 입은 임지연이, 고운 한복을 입은 아씨로 변하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끈다. 천대받는 노비에서, 우아한 아씨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임지연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은 “처음부터 여자 주인공 역은 임지연이 아니면 드라마를 접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올인했다”며 “밑바닥에서 시작해 최고 위치까지 가는 여정에서 부드러움, 강함, 기쁨, 슬픔, 아련함 등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임지연은 그동안 영화 ‘인간중독’, ‘럭키’,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장미맨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지만, 주로 선역보다는 악역, 또는 장르물 속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대표작인 ‘더 글로리’에서는 극악무도한 빌런 박연진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반면 ‘옥씨부인전’에서는 기존에 임지연이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임지연은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통해 “매번 다음 캐릭터는 전 작품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택하는 편이다. ‘옥씨부인전’ 역시 마찬가지”라며 “노비였던 여성의 치열한 생존기이자 뜨거운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과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임지연이 2015년 개봉한 영화 ‘간신’, 2016년 방영한 SBS 드라마 ‘대박’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 도전이란 점에서도 남다르다. 임지연은 ‘간신’에서 백정으로 저잣거리에서 칼춤을 선보이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다 궁중예인 운평으로 입궁하는 단희 역을, ‘대박’에서는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여인 김담서 역을 맡았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노력에 비해 분량과 성적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극에 대한 목마름은 항상 있었다”고 밝힌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은 단순한 멜로나 역사물이 아니라는 점이 매력 있었다”면서 “한 여성의 성장기가 멜로와 법정물 속에 잘 녹아져 있었고 내가 그려낼 옥태영이라는 인물이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더 글로리’로 가장 주목을 받은 배우 중 한 명인 임지연이 사극으로 돌아온다는 것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미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는 데 성공하며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며 “‘더 글로리’가 그런 터닝포인트였다면, ‘옥씨부인전’은 사극 연기도 출중하게 해낼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05:55
드라마

손나은, 임지연 특별한 우정 나눈다… ‘옥씨부인전’ 특별출연

손나은이 ‘가짜 옥태영’ 임지연의 본체가 된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손나은이 진짜 옥태영으로 특별 출연해 가짜 옥태영의 생존 사기극의 강렬한 포문을 열 예정이다.‘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공개된 사진 속 진짜 옥태영(손나은)은 생기 넘치는 낯빛과 환한 미소, 고운 비단옷까지 사랑스러운 양반댁 아씨 그 자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반짝이는 눈동자에서는 새로운 미래와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옥태영의 총명함이 엿보여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구덕이(임지연)와 특별한 우정을 나눌 진짜 옥태영이 대체 어떤 이유로 자신의 삶과 이름을 그에게 넘겨주게 된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지는 상황. 무엇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던 손나은이 ‘옥씨부인전’에서는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이에 제작진은 “진짜 옥태영이 없었다면 이 이야기가 시작될 수도 없을 만큼 중요한 인물이기에 손나은 배우의 강렬한 존재감이 극의 전개에 제대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라며 “특히 임지연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손나은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손나은의 활약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2 09:22
드라마

“행여라도 걸리면 우린 다 죽는겨”… 임지연, 사기극 벌인다 (‘옥씨부인전’)

온 세상이 돕는 임지연의 사기극이 시작된다.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살게 된 노비 구덕이(임지연)의 처절하고 애달픈 고군분투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런 구덕이의 사투를 돕는 이들의 유쾌한 공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외롭지 않냐는 차미령(연우)의 질문이 무색할 만큼 바쁜 가짜 옥태영의 하루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던 옥태영은 자신을 구덕이라고 부르는 천승휘의 입을 틀어막아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성을 기대케 한다.여기에 고상한 양반댁 아씨답지 않게 능숙하게 마당을 쓸고 전도 부쳐내는 옥태영의 수상한 생활력은 노비 도끼(오대환)도 놀라게 만든다. 급기야 ‘마님의 노비 시절’이라는 파격적인 언사를 구사하는 천승휘의 몸종 만석(이재원)과 이를 무마하려 무작정 웃어 보이는 찬모 막심(김재화)까지 가짜 옥태영을 둘러싼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행여라도 걸리면 우린 다 죽는겨”라는 말로 비장함을 불태운 의리 가득한 아군들과 함께 희대의 사기극을 벌일 임지연의 신분 탈출 운명 개척기는 ‘옥씨부인전’에서 공개된다.‘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3:41
드라마

임지연-추영우, 신분 뛰어넘은 로맨스…‘옥씨부인전’ 메인 포스터 공개

임지연과 추영우의 신분을 뛰어넘은 로맨스가 시작된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가짜 옥태영이 된 노비 구덕이(임지연)와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추영우)의 투샷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택한 노비 구덕이와 명문 양반가의 맏아들이었던 과거를 감추고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천승휘의 기구한 조합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에서는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아씨의 모습으로 천승휘를 내려다보는 가짜 옥태영과 그런 옥태영을 올려다보는 천승휘 사이에는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비밀스러운 마음이 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붉은 비단 장막에 휩싸인 채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는 하루하루 연극을 하듯 살아가는 이들의 진짜 감정이 엿보이는 듯 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특히 ‘거짓 속에서 더 선명해지는 마음’이라는 문구로 생존을 위한 처절한 고군분투 속에서 더욱 짙어질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의 연정을 예고하는 상황. 조선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극을 더욱 아름답고 처절하게 물들일 두 사람의 애달픈 로맨스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6 15:27
드라마

“임지연 아니면 접을 생각으로”…신분·남편 다 바꾼 ‘옥씨부인전’ 제작 비하인드

‘옥씨부인전’ 진혁 감독과 박지숙 작가가 ‘가짜 옥태영’의 탄생 비화를 직접 밝혔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처절한 노비부터 우아한 아씨까지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임지연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라마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진혁 감독과 ‘엉클’, ‘내 생애 봄날’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도망친 노비가 아씨가 되어 살아간다는 독특한 소재로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필을 맡은 박지숙 작가는 “처음에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엮고자 자료를 찾았으나 극적인 서사를 지닌 여성들의 기록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유교적 가치관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조선의 가부장적 질서 속에서 삶을 개척했던 많은 여성들이 그들의 존재를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록되지 않은 가상의 인물을 창조하기로 결심했다”며 계기를 밝혔다.이런 박지숙 작가의 상상력이 담긴 ‘옥씨부인전’에 대해 진혁 감독은 “조선의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가장 밑바닥 신분으로 태어난 노비 구덕이가 운명의 장난으로 계층의 사다리를 뛰어넘어 양반 옥태영이 된 후, 신분이 들킬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가족을 지키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사극에는 여성 캐릭터가 서사를 끌고 가는 좋은 작품들이 많은데 그 정통성 위에 모던함과 트렌드를 살짝 얹은 것이 옥태영의 매력”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구덕이 캐릭터로 분한 임지연의 파격적인 변신 역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혁 감독은 “처음부터 여자 주인공 역은 임지연 배우가 아니면 드라마를 접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올인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최고 위치까지 가는 여정에서 부드러움, 강함, 기쁨, 슬픔, 아련함 등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라 임지연 배우 말고는 잘 떠오르지 않았다”고 캐스팅에 대한 최상의 만족도를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예인 천승휘 역을 맡은 추영우에 대해 “캐릭터 메이킹이 매우 뛰어난 배우”라고 표현한 진혁 감독은 “연기력이 뛰어난 젊고 새로운 남자 배우를 발굴하고 싶었는데 목소리부터 딱 제가 원했던 느낌이었다”며 강렬했던 첫인상을 곱씹었다. 박지숙 작가 역시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연기를 통해 천승휘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독보적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 작품에 출연해 주신 배우분들 모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완벽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끝으로 박지숙 작가는 “구덕이는 옥태영이라는 가짜 신분으로 살며 모두를 속인 희대의 사기꾼이지만 동시에 자신과 같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변호하고 구해내는 영웅이기도 하다. 비록 그녀의 인생 자체가 거짓일지라도 그녀로 인해 누군가 도움을 받았다면 사람들은 과연 그녀를 그저 위선자로만 비난할 수 있을까?”라며 “천한 여자 노비가 지독한 고난을 겪으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가는 여정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짚었다.여기에 진혁 감독은 “과거의 신분제도를 활용해 일명 ‘흙수저’, ‘금수저’ 등으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갈등과 좌절이 희망과 화해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다”며 “사극이라는 모습을 택했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극복하는 내용이 많다. 막힌 가슴을 뚫어주고 감동을 주는 여운이 남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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