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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X김영대 ‘손해 보기 싫어서’로 호흡, 부부 된다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가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식을 올린 한 여자 신민아(손해영)와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영대(김지욱)의 손익제로 사내부부 로맨스 드라마다.신민아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는다. 손해영은 어려서부터 엄마의 사랑을 주변과 나눠야 했고 연애도 이상한 남자를 만나기 일쑤였으며, 급기야 회사에서까지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인물이다.김영대는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으로 출연한다. 김지욱은 동네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완벽한 알바생으로,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가짜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연출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로 위트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극본은 ‘그녀의 사생활’을 그려낸 김혜영 작가가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제작진은 “’손해 보기 싫어서’는 다양한 장르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계산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면서 “공감 가능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해 리얼함까지 살렸으니 손해 보지 않으실 드라마”라고 말했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2024년 티빙과 tvN에 공개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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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23 AAA’ 비기닝 콘서트 합류 “‘남신’ 가까운 멋진 모습 보여줄 것”

배우 김영대가 ‘2023 Asia Artist Award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3 AAA’) 비기닝 콘서트 ‘男神’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대는 5일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를 통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벌써 기대가 된다.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男神’ 아티스트 라인업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男神’이라는 콘서트 테마를 처음 들었을 때 살짝 당황했었다고 고백한 김영대는 “함께 출연하는 분들 덕분에 저 역시 ‘남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 같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팬분들이 ‘남신’ 타이틀을 좋아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기대하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의 책임이자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 제가 가진 재능들을 더 계발하고 노래 연습도 하면서 최대한 ‘남신’에 가까운 멋진 모습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공연이 열리는 날은 ‘내가 남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도 덧붙였다. ‘2023 AAA’ 비기닝 콘서트 ‘男神(남신)’은 오는 7월 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총 2회차 공연으로 개최된다. 배우 김선호, 황민현, 이준영, 김영대가 출연하며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박건일이 MC를 맡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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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금혼령’으로 인기 상승… 글로벌 대세 되나

배우 김영대가 글로벌 브랜드의 모델로 연이어 발탁되며 대세로 급성장하고 있다.김영대는 첫 사극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으로 해외 팬을 확보하며 루키에서 글로벌 대세로 상승 계단을 밟고 있다.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것에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 필립스와 계약에 이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도 섭렵하며 광고 모델로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또 해외 팬미팅 투어 계획 역시 세워지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김영대는 ‘금혼령’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달달한 멜로 연기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김영대는 이처럼 사극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필립스 모델에 이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까지 꿰차며 MZ세대와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만인의 스타로 인지도를 확대했다.이를 발판으로 해외 팬미팅 투어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먼저 일본에서 생일인 3월 2일에 ‘2023 김영대 재팬 팬미팅 -헬로 어게인’을 개최한다. 김영대가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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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첫 해외 팬미팅 투어 개최…아시아 팬들 만난다

배우 김영대가 생애 첫 해외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0일 SNS를 통해 김영대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소식을 알렸다. 김영대는 ‘FLY.oungdae’라는 타이틀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팬들을 만난다. 부제는 ‘폴 인 러브 영대’(Fall in Love Youngdae)다. 이는 김영대의 첫 해외 팬미팅 투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대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 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주목받는 신인 배우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별똥별’을 통해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김영대는 국내에서 오프라인 팬미팅, 일본 팬들을 위한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긴 시간 준비해서 팬들을 만나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처음이라 배우 역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준비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대는 오는 12월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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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채원빈 “소품에 가려진 얼굴, 캐릭터 정체성이라 아쉬움 NO” [일문일답]

살벌하다 못해 섬뜩했다. 그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숨을 죽여야 할 것 같았다. 토우 4인방을 이끄는 여자1 역으로 분한 채원빈이 그 주인공이다. 채원빈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마녀2’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채원빈은 그 누구보다 연기에 진심이었다. 채원빈은 여자1 역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점을 털어놓으며 “마스크와 선글라스도 캐릭터의 정체성이기 때문에 (얼굴을 가린 채 연기한 것이) 아쉽지는 않았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마녀2’가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하고 있다. 소감이 어떤가. “되게 고생해서 만든 건데 많은 분이 봐줘서 뿌듯하고 좋다.” -전작이 흥행한 덕분에 ‘마녀2’도 제작부터 관심을 받았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어땠나.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동명의 다른 영화인가 생각했다. 워낙 전작을 좋아하고 극장 가서 봤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캐스팅 비화가 있다면. “오디션은 4차까지 봤다. 비대면 오디션 영상으로 시작해서 감독님 미팅까지 오래 걸렸다. 역할이 지정돼있지 않았고, 내용이 오픈돼있지 않았다. ‘마녀2’ 대본으로 오디션이 진행되지 않아서 우리도 영화 제목만 알았고 무슨 역할로 (오디션을) 보는지는 몰랐다.” -서울과 제주를 비밀리에 오가며 촬영했다는데. “워낙 기대작이기도 했고 제작도 공개를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서 나도 비밀리에 (촬영) 했다.” -캐스팅이 공개되고 주변 반응은 어땠나. “이 마녀가 내가 아는 마녀냐고 물어보더라. 역할도 궁금해하더라.” -얼굴을 가린 채 연기한 것 아쉽지 않았나. “전혀 아쉽지 않았다. 마스크와 선글라스도 캐릭터의 정체성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이용해서 더 섬뜩해 보였던 장면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또 전부 마스크를 쓰고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 -유창한 중국어 덕분에 중국인으로 오해하는 관객들도 있었다. 어떻게 준비했나. “그런 반응들 보고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까지 들었구나 싶었다. 넷 다 중국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우리의 제일 큰 난관이 중국어였다. 그래서 중국어 선생님께 많이 집착했던 것 같다. 선생님이 스케줄 때문에 현장에 못 오실 때는 실시간으로 음성 녹음을 받아서 교정했다.” -중국어로 연기하는 것 어땠나. “한국어로 연기할 때는 말하고 들으면서 감정이 만들어지는데 중국어는 알아듣지 못하니 감정을 같이 가져가면서 말도 뱉을 수 있을까 걱정했다. 연습을 계속하니까 그게 또 그렇게 들리더라.” -액션도 눈에 띈다. 액션 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액션 스쿨을 다 같이 다녔다. 걱정도 긴장도 많이 했다. ‘이걸로 될까? 혼자 뭘 더 해야 하는 거 아닐까?’ 했다. 근데 다들 액션 스쿨을 한 번 다녀오면 다른 운동은커녕 걷지도 못하겠더라.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앞구르기부터 시작해서 낙법, 줄넘기 등 체력 증진을 먼저 하고 대본에 쓰여있는 것처럼 상황을 만들어주면 우리는 몸 쓰면서 연기를 했다.”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최대한 생각을 복잡하게 안 하려고 했다. 현장에서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을 잘 안 하고 동물적인 느낌을 신경 쓰지 않았나 싶다. 생각도 문장이 아닌 키워드로 하려고 했다.” -박훈정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 “감독님은 영화 속의 모든 그림과 느낌이 머릿속에 다 정리돼있는 느낌이었다. 디렉팅을 정확하게 줬었다. 근데 디렉팅을 주면서 ‘이렇게 해’라고 하기보다는 큰 틀을 주고 ‘나는 이 신이 이런 느낌이 났으면 좋겠어. 네가 해봐’라고 말하면서 도전할 기회를 많이 줬다. 멋있었다.” -연기 관련해 조언을 준 부분이 있나. “캐릭터에 관련해서 미친 사람같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 같은 느낌, 주변 사람이 불안해지는 느낌이 ‘여자1’에게서 났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 느낌을 찾으려 노력했다.” -토우 4인방이 같은 종족인 소녀를 공격한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크게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들에겐 그것이 놀이이고, 갇혀있던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꺼내졌기 때문에 폭주상태 였다고 생각했다. 사실 소녀가 아닌 그 누구였어도 집착하고 쫓지 않았을까 싶다.” -토우 4인방끼리 유독 친했을 것 같다. 또래와의 촬영 어땠나. “본체들이 캐릭터랑 엄청 다르다. 어딜 가든 함께 했다. 밥을 가든 카페를 가든 항상 함께 있었다. 의미 없이 지나갈 수 있는 하루하루를 너무 재미있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 또래와 촬영하다 보니 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연습해보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 -생애 첫 무대 인사는 어땠나. “벅찼다는 말로밖에는 표현이 안 된다. 우리는 신인이기도 하고 코로나 이슈도 있어서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 그래서인지 그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안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토우 살려내라는 플래카드 들고 있던 팬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토우 부활해주세요. 제발 내 소원’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분이 있었는데 그게 진짜 감사했다. 또 토우 4인방 이야기를 풀어달라고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궁금하다는 거는 그만큼 (우리를) 인상 깊게 봤다는 거니까.” -여성 캐릭터들의 액션이 영화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평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너무 신기한 게 촬영하면서는 ‘마녀2’가 여성 비율이 높고 여성 액션이 쓰이는 영화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 영화가 개봉되고 이후에 그런 평을 보고 나서 알게 됐다. ‘마녀2’ 내용 자체가 신선하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느낌이지 않나. 그런 점에서 재미가 있지 않나 싶다. 흥행 요소는 작은 부분까지 많다고 생각한다.” -‘마녀2’가 가지는 의미가 있다면. “아무래도 첫 상업영화고 워낙 평소에도 좋아하고 존경하던 감독님과 함께해서 그 의미가 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연기를 하면서 맡은 첫 악역이었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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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진호은 “온 마음 다해 연기하는 배우 되고파” 종영 소감

배우 진호은이 ‘별똥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진호은은 15일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를 통해 tvN ‘별똥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호은은 어리바리한 신입 매니저이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변정열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변정열 캐릭터처럼 진호은도 ‘별똥별’을 통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궁소년 정민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진호은은 ‘별똥별’에서 열정이 앞서는 신입에서 톱스타 공태성(김영대 분)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매니저로 성장을 이뤘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전폭적인 공감을 받는 실감 나는 성장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공태성 역을 맡은 김영대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진호은은 “‘별똥별’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것을 해볼 수 있었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역할로 인사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나도 공태성처럼 누군가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온 마음 다해 연기하고 내 곁을 지켜주는 별똥별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배우 진호은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진호은은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촬영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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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 “톱스타 되어도 공태성처럼 못해” [일문일답]

“롱런하는 작은 별로 빛나고 싶다.”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가는 배우가 되는 것. ‘별똥별’을 마친 데뷔 5년 차 배우 김영대의 목표는 뚜렷했다. 김영대는 ‘별똥별’에서 스타포스 엔터테인먼트 톱스타 공태성 역으로 활약했다. 201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16부작 드라마의 주연을 꿰찼다. 첫 메인 주연작인 만큼 촬영 당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동료 배우, 스태프들 덕에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었다. 김영대는 “처음으로 스스로 답답하다고 느꼈던 연기의 포문이 열렸다”고 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촬영은 석 달 전에 끝나 당시엔 실감이 많이 안 났다. 종영하고 ‘내가 작품을 끝냈구나’하면서 실감이 났다. 참여했던 작품 중 애착이 제일 많이 갔고 동시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 작품이다. 처음으로 나만의 색깔을 녹인 연기를 했다. 다음 작품은 또 다른 캐릭터이겠지만 내 색깔을 녹일 수 있는 기대감과 욕심이 생겼다.” -16부작 드라마의 첫 주연인데 아쉬움이 많나. “촬영 초반 첫 주연을 맡은 것에 굉장한 부담감을 느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담감을 떨쳐내고 모든 과정을 즐겼다. 촬영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 배우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덕분인 것 같다. 촬영장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얻고 즐길 수 있었다.” -공태성은 밝고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 어떻게 차이를 두고 연기했나. “초등학생같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투덜대는 모습은 실제 연애 초반 보이는 모습이다. 매니저 유성 형과의 관계도 실제 매니저와 배우의 관계를 경험한 바 있기에 친한 형에게 대하듯 연기했다. 반면 어두운 모습은 실제와 싱크로율이 낮다 보니 걱정을 했다. 다행히 공태성이라는 인물에 이미 이입된 시점인 중후반부에 찍어 어두운 면도 몰입해 진심으로 공감하며 연기했다.”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는 평가를 듣는데 본인도 느끼는지. “답답함을 해소한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처음으로 스스로 답답하다고 느꼈던 연기의 포문을 열어줬다. 그동안의 캐릭터들은 애초에 사람 김영대와 거리가 멀어 아주 힘들었다. 항상 맞지 않는 옷들을 입은 느낌을 받았고, 그러다 보니 캐릭터가 정제되어 있었던 것 같다. 공태성은 실제 나와 닮은 구석이 많았기에 데뷔하고 처음으로 내 색깔을 조금 풀어낼 수 있었다.” -‘꽁별커플’ 이성경과 호흡은 어땠나. “처음으로 로맨스 코미디 주연을 맡아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성경 누나가 잘 리드해주고 조언해줘서 편했다. 분위기가 좋다 보니 의견도 많이 낼 수 있었고 그 덕에 좋은 케미로 이어졌다.” -이번 드라마로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있나. “작품을 통해 배운 게 많다. 사실 배우와 매니저는 자주 만나고 소통하다 보니 작품 속 매니저와 스타의 관계성은 공감하기 쉬웠다. 반면 실제 엔터사 홍보팀과 직접적 교류가 없다 보니 형식적인 감사 인사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작품을 통해 홍보팀의 노고가 피부로 느껴졌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됐다.” -극 중 다양한 루머에 휩싸였는데 실제라면 어떻게 대처할텐가. “무시해도 될 루머와 나서서 진실을 밝혀야 할 루머가 있다. 작품을 통해 알게 된 부분이다. 극 중 등장한 가족사와 관련한 루머는 주변 사람이 고통받기에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극 초반의 클럽 죽돌이, 정수리와 같은 루머는 굳이 해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실제로 톱스타가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가. “톱스타가 돼도 공태성처럼 못 할 거다. 노련하게 팬들을 대하기가 어렵다. 늘 대표님께 ‘저는 연예인의 자질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작품을 준비하고 촬영에 들어가면 촬영장에 출근해 바로 집으로 가 다음 장면을 준비한다. 이런 루틴의 반복이라 대중과 호흡할 기회가 많이 없어 아직 어색하다.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첫 주연 드라마가 방송될 때 기분이 어땠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방송 일자가 나왔을 때 잠을 거의 못 잤다. 새로고침을 계속 누르며 기사를 확인하기도 했다.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있어서 사실 부진함에 상실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4화가 공개된 시점까지 심적으로 힘들었다. 그 때 태국으로 화보 출장을 갔는데 ‘이렇게 상심해 있는 나에게 엑스트라를 고용해 준 건가’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해외 팬들이 공항에 나와 환영해 힐링할 수 있었다.” -과거 인터뷰에서 ‘진심’, ‘최선’을 많이 언급했다. 이번에는 얼마나 진심과 최선을 다했나. “똑같다.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것 투성이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그때의 김영대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사실 계약하자마자 촬영장에 투입돼 연기를 시작한 케이스다. 반년 정도 즐거웠다. 새로운 환경이 마냥 즐겁고 신기했다. 6개월이 넘어가니 배우로서의 진중함, 직업의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힘든 시기였지만 그때부터 모든 캐릭터에 더욱 진심을 다했다.” -청년 김영대, 배우 김영대가 작품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적합한 시기에 다가온 캐릭터이자 작품이었다. 자칫하면 초심을 잃을 수 있는 시기였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난 덕에 연기자로서 가졌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 특히 이정신 형이 ‘항상 겸손하라’와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라’고 조언했다. 여동생만 있어서 형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존경하는 형이 생겨 좋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가. “원대하고 큰 목표는 없다. 단지 한 작품을 보낼 때마다 대중이 ‘다음 작품 뭐하려나’, ‘어디선가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 번에 뜨고 지는 스타가 아닌 차근차근 올라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별은 반짝이지 않아도 어디서든 빛난다. 나는 롱런하는 작은 별이 되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12월 말까지 작품 촬영이 있다. 지금 퓨전 사극을 위해 머리도 기르고 있다. 일단 그 작품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 29세에는 군대에 가야 한다. 입영 전까지 조급하게 일하고 싶다. 뭐든지 경험해 보며 도전하고 싶다. 공백기 동안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남길 것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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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셔틀’ 채원빈-윤현수-강희구 청춘의 주역들

영화 ‘셔틀’의 주역이 공개됐다. 배우 채원빈, 윤현수, 강희구가 그 주인공이다. ‘셔틀’은 전학생 민아를 중심으로 코믹과 액션이 어우러지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싱그러움을 자랑하는 신예들이 대거 기용돼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채원빈은 사건의 중심인물인 민아를 연기한다. 극 중 민아는 의협심이 강해 어린 시절부터 다진 출중한 무력을 사용하는 인물. 다시는 싸우지 않기로 결심하고 전학 간 학교에서 민기를 만나 호감을 품는다. 채원빈은 2019년에 데뷔,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외모 그리고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갖춰 주목받은 신예다.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 이어 지난해 tvN ‘어사와 조이’에서 보리, 비령 역으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차세대 청춘스타의 요소를 갖췄다 강희구는 혼자가 편한 자발적 아웃사이더에 무게감을 갖춘 캐릭터 민기를 연기한다. 무심해 보이는 민기가 전학생 민아를 향한 감정이 싹트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장면들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강희구는 구기 스포츠인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탄탄한 피지컬의 소유자다. 윤현수는 광식 역할로 극에 흥미를 돋운다. 광식은 민기의 절친으로 넉살 빼면 시체인 긍정 소년. 하지만 겁이 많아 눈앞의 위협과 민기와 쌓은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인다. SBS ‘라켓소년단’으로 데뷔한 윤현수는 ‘소년비행’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셔틀’은 씨앤씨픽쳐스가 제작, ‘킬링톡’을 연출한 류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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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빈, 길거리도 런웨이로 만드는 청청 패션~

배우 채원빈이 청청패션으로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산했다. 최근 tvN ‘어사와 조이’ 출연을 확정지은 ‘라이징 스타’ 채원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근황 사진들을 게재해 시선을 강탈했다. 해당 사진에서 채원빈은 청바지에 청재킷을 걸친 ‘청청패션’으로 보는 이들을 홀릭시켰다. 다소 소화하기 힘든 청청패션임에도 그는 1960년대의 ‘촌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언밸런스한 데님 재킷의 패치워크나 청바지 옆단 디테일, 아랫단 절개 등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장착했다. 자신만의 감성으로 ‘힙’한 요즘 스타일을 녹여낸 것. 특히 채원빈은 168cm의 키를 가진 패션모델과 출신답게 앉으나 서나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이런 채원빈만의 ‘힙’함은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방영과 함께, MZ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만의 킬링 포인트이기도 하다. 실제로 채원빈은 패션 브랜드 바이브레이트 패션, 뷰티 모델로도 발탁돼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채원빈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은 “채원빈이 11월 ‘어서와 조이’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웬티 트웬티’, ‘보이스4’, ‘날아라 개천용’ 등을 통해 활약했던 채원빈은 최근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보리’ 역에 캐스팅된 채원빈은 김혜윤과 티키타카 ‘워맨스’로 신개념 코믹 사극의 재미를 높여줄 전망이다.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 첫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출처=채원빈 인스타그램 2021.10.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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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신예' 채원빈, '어사와 조이' 보리役 출연

신예 채원빈이 '어사와 조이'에 출연한다. 채원빈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6일 '채원빈이 tvN 15주년 특별극 '어사와 조이'에 나온다'고 밝혔다. 채원빈은 극중 보리를 연기한다. 김혜윤이 연기하는 김조이와 함께 티키타카로 재미를 높여 '워맨스'를 자아내며 활약하는 인물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어사와 조이'가 채원빈 생애 첫 사극인 만큼 배우 역시 캐스팅 확정 이후 몹시 설렜다는 설명이다. 2019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등으로 주목받은 채원빈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MZ세대 취향저격 마스크로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범위를 넓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최근에 '보이스4'에서 공수지로 열연하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눈여겨 보는 신인 배우 중 하나로서 뷰티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채원빈은 "평소 너무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 사극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촬영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다. 첫방송은 11월 8일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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