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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세계, '랜더스 쇼핑페스타' 통했다…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14% 성장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작년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상승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톱 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매출이 올랐다. 계란은 반값 할인한 판란(30구)를 필두로 65만 개 이상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도 71% 판매가 급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먹거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개 넘게 팔렸다.가전 및 캠핑 용품은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는 전년 대비 53.2% 매출이 증가했고,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매출 고신장에 이어 준비된 4000개가 모두 완판됐다.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등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18시부터 24시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열어, 개막 일주일 간 전 주 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의 매출을 견인했다. ‘나이트 세일’로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20시 30분부터 면세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봄 시즌 패션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보다 38% 신장했다.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돼 그룹사 간 협업 시너지를 입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곳곳에 문을 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의 협업을 통해 스윙 체험존, 게임 체험존,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였고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Dog’s Festa’는 약 1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관장 지니펫, 리카리카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반려견 용품 팝업과 유명 수의사 강연까지 더해지며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F1 공식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팝업이 마련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규모 클리어런스 빌리지(재고 세일)로 득템 기회를 제공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행사 기간 각각 10만명 이상이 몰렸다. 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 만발이었다. 온라인 인기 투표엔 10만명 넘게 참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종 1위는 이마트를 대표한 ‘알뜰살뜰 우주최강 월급지킴이-아트’가 차지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한 아트는 “너의 소중한 지갑은 내가 지켜준다”는 ‘실속남’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신세계그룹은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4 14:47
경제일반

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막…주요 계열사 총출동

신세계그룹은 4일 막을 올린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인기 사료와 간식, 각종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랜독스(Dog's) 페스타'를 준비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열흘간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랜드 조선 제주 등 전 호텔 사업장에서 객실, 레스토랑, 웨딩, 리빙 등을 포함한 400여종의 상품을 할인한다.이밖에 신세계면세점은 패션, 뷰티, 주류 등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밤 8시 '심야 릴레이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해 한정 수량의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한다.대규모 정리 할인 행사(클리어런스 세일)도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팩토리 스토어 골프 대전을 하고 이마트 완구 코너에서는 레고를, 이마트 입점 매장인 에이스토어에서는 아이폰을 각각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와인앤모어 등 신세계그룹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팝업 행사가 고객들을 맞이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호텔 서비스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4 10:36
경제일반

신세계그룹, 내달 4부터 '랜더스 쇼핑페스타'…계열사 총출동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4∼13일 열흘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봄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축제 '랜더스 데이'를 강화한 행사이다. 올해로 5회차를 맞으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지마켓,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주요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신세계그룹은 올해 행사에서 '나이트 쇼핑' 이벤트를 강화했다. 고객이 퇴근길이나 봄나들이를 마친 뒤 야간 쇼핑을 즐기도록 저녁 시간대 할인 등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포인트 제휴 가맹점에서는 오후 7시 이후 적립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이마트 매장에서 다음 달 4∼6일 오후 7시 이후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머니 1만점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하면 반값에 판매한다.신세계면세점은 밤 비행기로 여행길에 오를 고객을 위해 오후 8시30분∼9시30분 구매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5000원을 증정한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에브리 나잇 야시장'을 열어 오후 6∼11시 온라인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W컨셉은 오후 8시 인기 상품 럭키 드로 이벤트를 통해 추가 쿠폰을 제공한다.이마트와 트레이더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등은 식료품과 계절 의류· 가전제품 등 '렌쇼페 스사템' 100종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체험형 행사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선 인기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협업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신세계사이먼이 이달 21일부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선보이고 있는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NC다이노스 홈구장에서 랜더스 쇼핑페스타 경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마트 창원점, 마산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야구티켓을 증정한다.신세계그룹은 각 계열사를 대표하는 18명의 AI(인공지능) 모델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한다. 고객에게 쇼핑의 설렘을 주러 18명의 외계인이 우주에서 내려온 콘셉트이다.고객은 랜더스 쇼핑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외계인에게 투표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신세계그룹은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쇼핑과 함께 봄의 활기를 만끽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채로운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4 16:11
산업

"더 파격적으로"...유통가 '11월 할인 경쟁' 돌입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유통업계가 11월 쇼핑대전을 통해 반전을 꾀한다. ·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물론 아울렛,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유통 전 분야에서 대규모 할인을 기획하고 있다.먼저 신세계그룹은 1일부터 1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그룹 통합 할인전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총 1조9000억원이 매출 목표다. 첫 사흘동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 할인폭이 가장 크다. 한우,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에서도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 기간 전 호텔이 참여해 85개 상품을 최대 84% 할인해 전용 패키지로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몰에서 화장품과 향수, 의류, 주류와 식품 등을 ‘쓱데이’ 기간 최대 6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이에 맞서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땡큐절은 롯데마트와 슈퍼, MAXX(맥스)에 더해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대표적으로 1일 ‘한우데이’를 맞아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하면 50%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 최강자인 쿠팡은 오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CJ제일제당·로보락 등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11월 할인 대전은 2010년대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직구가 활성화하며 국내에서도 연례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중국 광군제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되면 해외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국내 이커머스도 추석과 연말 사이에 붕 떠 있던 11월을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계도 2017년경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는데, 이후 11월 할인 마케팅이 연말 못지 않게 치열해졌다”며 "연말 시즌 직전인 11월에 대규모 할인 행사 등 이벤트를 만들어 연말까지 소비 심리를 이어가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1 07:00
생활문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외국인 한국 가을 여행 기획전 진행…K-관광협력단 협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 기획전 '폴 인 코리아 하이라이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일본의 실버위크를 겨냥한 이번 기획전은 '한국 방문의 해' 계기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K-관광협력단' 참여 기업의 네트워킹으로 발굴한 체험 및 편의 서비스 등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가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국 여행 하이라이트 상품 50선'을 구성해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채널과 기획전 홈페이지에서 선보인다.한국 여행 하이라이트 상품 50선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접점 결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주요 협업 상품은 공항철도와 외국인 관광 택시 휙고 등 교통수단과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국내 필수 여행지 결합 상품, 트립이지와 공항철도가 협력한 짐 배송 서비스가 포함된 핸즈프리 상품, K-뷰티 메이크업 스타일링 기업 그리고알리스와 개인 프로필 촬영 기업 시현하다의 체험 결합 상품,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이랜드크루즈가 손잡은 입장권과 탑승권 할인 상품 등이다.또 기업 제휴 프로모션으로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상권과 힘을 모아 동대문 슈퍼패스 참여 매장 방문 시 웰컴 기프트, 할인 쿠폰 및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비자 코리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비자 코리아 회원 대상 K-라이드 할인코드, GS리테일과 오렌지스퀘어는 GS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와 외래객 대상 환전 서비스 등을 뒷받침한다.방문위는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체험단의 상품 후기 등을 글로벌 포털 및 SNS로 확산하고, K-관광협력단의 참여 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해 신규 방한 혜택 및 우수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방문위 관계자는 "K-관광협력단이 함께 하는 이번 기획전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기를 기대한다"며 "참여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발굴된 다양한 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1 14:41
생활문화

외국인 관광객 프로모션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개최한다.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K관광 협력단 및 K뷰티 기업의 참여로 이뤄지는 민관 협력 행사다. K뷰티 특별 프로모션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테마 관광 축제다.이번 축제에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과 쇼핑, 숙박, 체험 등 관광 기업들이 참여해 20개의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펼친다.CJ올리브영과 LG생활건강, 설화수, KGC인삼공사 정관장·동인비 등 K뷰티 기업은 물론 명동·강남·홍대의 미용실, 네일숍, 성형외과 등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할인과 경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쇼핑업계도 K뷰티 상품 할인 등 혜택을 마련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티웨이항공은 한국행 노선의 최대 20% 할인을 보장한다.호텔신라와 메이필드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호텔업계도 전용 혜택을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0 14:15
산업

신세계, SSG랜더스 '우승턱' 쏜다…계열사 19곳 총출동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먼저 이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카테고리 전 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계란(30구X2판, 총 60구)을 9980원에, 삼겹살·목심을 100g당 1548원에 판매하는 등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냉동 군만두, 사조·오뚜기 참치 전 품목, 시리얼, 두부 등 인기 식품 카테고리 전 품목 1+1 행사도 진행한다.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인 ‘G7 와인 4종(까버네·메를로·샤도네이·쇼비뇽블랑)’을 각각 50% 할인된 395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및 에어볼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에선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를 32만원, 스노우피크 경량 다운을 15만1200원, 아이잗바바 거위 패딩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추첨을 통해 단일 브랜드 10~30% 사은 행사 참여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7~20일까지 700여 개의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면세점에서 머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온라인 계열사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18일 디지털 콜렉터블, 멤버십 할인권, 특별 굿즈 등으로 구성된 ‘SSG랜더스 한정판 패키지’ 상품 4종을 단독 판매한다.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굿즈, 알비백 응원 푸드백, SSG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댓글 추첨 이벤트도 30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은 18일부터 23일까지 SSG랜더스 공식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포츠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W컨셉은 18일부터 20일까지 최대 7만원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또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17일 양일간 ‘SSG랜더스 통합 우승 기념’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토피 넛 라떼, 오로라 캐모마일릴렉서 등 이벤트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리워드 웰컴·그린·골드 레벨 회원 대상으로 하며,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 쿠폰, 스타벅스 별 1~4개 중 랜덤으로 리워드를 제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조선호텔앤리조트 카카오톡 채널에서 각 호텔에 따라 사용 가능한 객실할인권 2·3·5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17일부터 23일에는 조선호텔 타월, 밀키트 등 리테일 대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기획전을 SSG닷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여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SSG랜더스 2022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더스 굿즈를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신세계 아울렛 앱 다운로드 후 모자, 텀블러, 폼배트 세트 등 6종의 굿즈 중 1개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총 2000개의 수량이 준비됐으며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팬들과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세계그룹의 19개사가 총출동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6 17:23
산업

신세계, 한여름 ‘쓱캉스’ 프로모션 진행…면세점 등 계열사 ‘총출동’

면세점부터 G마켓과 옥션까지 신세계그룹 계열 쇼핑 채널 8곳이 여름 휴가 프로모션 '쓱캉스'를 공동으로 연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백화점, 에스아이빌리지,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라이브쇼핑, SSG닷컴, G마켓, 옥션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여행 계획 고객을 대상으로 '쓱캉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쓱캉스 행사 참여 그룹사 2곳 이상에서 행사카드로 20만원 이상 복합 결제하면 1만원을 돌려준다. 또한 각사별로 여행 관련 혜택을 모아 쓱캉스 전용 쿠폰 혹은 경품 행사를 연다. 신세계면세점은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20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는 특가 릴레이 프로모션을 열어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서는 스마일 클럽 고객 대상 최대 12%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G마켓 및 옥션은 해외 여행 10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푸빌라 인형 경품 이벤트, 멤버스바 음료 이용권 및 식사 디저트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즐길 수 있고, 푸빌라 대체불가토큰(NFT)와 관련된 페스티벌을 센텀시티점에서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평일 방문 고객에게 놀이기구 무료 탑승권이나 커피 쿠폰을 주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선글라스, 바캉스룩, 선케어 상품 등 8천여개의 품목을 대상으로 청구할인·적립 기획전을 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4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이에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바캉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07 11:50
경제

[신년사] 정지선 "발견·연결 통해 비전2030 추진하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 핵심적인 실천 가치로 '발견'과 '연결'을 제시했다. 정지선 회장은 3일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변화된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찾는 ‘발견’과 내·외부 협력을 통해 ‘가치의 합’을 키우는 ‘연결’의 노력을 통해 ‘비전 2030’에 담긴 우리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 비전2030은 현대백화점이 창립 50주년인 지난해 초 내놓은 새로운 청사진이다. 유통 부문은 백화점·아울렛·홈쇼핑·면세점을 주축으로 업태별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유관 사업으로 신규 진출해 2020년 말 13조2000억원대인 매출 규모를 10년 후 29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업종과 업태별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Big Blur) 확대로 산업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 팬데믹까지 더해져 상시적 불확실성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며 “발견과 연결의 노력을 통해 주력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성장 방향성이 담긴 ‘비전 203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우선, 같은 것을 다르게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같은 과녁을 향해 정확히 쏘는 것보다 아무도 보지 못한 과녁을 쏘는 새로운 수를 찾는 노력이 쌓일 때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새로운 소비 주체의 변화된 요구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생기고, 이를 실천하는 가운데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선 회장은 이어 내·외부 협력과 연결을 통해 '가치의 합'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내·외부의 경쟁적 경합 보다는 개방적 관점을 바탕으로 협력과 다양한 이업종간의 연결을 통해 '가치의 합'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기되는 다양성과 다름을 수용하면서 일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특히 '계획이 즉각적으로 열심히 수행되지 않으면 그저 좋은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올 한 해 변화를 빨리 읽고 성장의 기회를 잡아 적극적으로 실행해 우리의 성장 스토리를 실현해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03 11:46
생활/문화

'대어' 이베이코리아 잡는 자, 판을 흔든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을 비롯해 IT(정보기술) 대기업까지 뛰어들었다. 이커머스 대표 업체인 쿠팡이 최근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면서 판이 커진 분위기다. 특히 이번 경쟁에서 승리한 곳은 단숨에 '연간 거래액 20조원' 클럽에 입성할 수 있어 네이버와 쿠팡이 주름잡은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롯데·이마트에 SKT까지 인수전 참전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 공룡인 롯데·이마트, IT 대기업인 SK텔레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이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서야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고 있는 롯데와 이마트는 이번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다. 양사는 오프라인에서는 공룡 유통업체이지만 온라인에서는 기존 이커머스 업체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마트의 참여다. 이마트는 이날 모회사인 신세계와 함께 네이버와 지분을 맞교환하고 혈맹을 맺었다. 네이버의 온라인 강점과 신세계와 이마트의 오프라인 노하우를 합쳐 온·오프라인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마트는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동통신 공룡인 SK텔레콤의 참여도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이커머스 4위 업체 11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이동통신(MNO)·미디어·보안·모빌리티에 커머스를 더한 5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G마켓·옥션·G9·11번가 등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업계 1위 네이버를 견제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됐지만, 최종적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시스템·실적 탄탄…이베이코리아 인수 시 판 흔든다 이베이코리아를 품는 곳은 단숨에 온라인쇼핑 선두인 네이버·쿠팡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업계 추산 네이버쇼핑의 지난해 거래액은 27조원이다. 쿠팡이 22조원, 이베이코리아가 20조원으로 뒤를 잇는다. 시장점유율로 따지면 각각 17%, 13%, 12%다. 같은 기간 11번가와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은 각각 10조원, 4조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거래 규모를 떠나서도 이베이코리아는 물류 혁신과 해외 채널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오프라인 영역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IT 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0% 이상 성장한 약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30만 이상의 판매자를 등에 업고 1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지 않아도 대금을 정산하는 등 판매자의 빠른 자금 회전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을 키웠다. 국내외 대형 유통 채널과의 탄탄한 파트너십도 무기다. 2008년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홈쇼핑, 아울렛, 마트 등 50여 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는 2만5000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G마켓에는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가 입점해 있어 장보기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커머스 최고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배송 영역에서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한국판 아마존 풀필먼트서비스(FBA)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물류관리시스템(WMS) '스마일배송'을 개발했다. '물류 혁명'으로 꼽히는 FBA는 아마존이 판매자들의 상품 보관과 물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대행하는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판매자 물품을 입고해 판매하는 '제3자 물류', 창고가 있는 판매자가 시스템만 빌리는 '벤더플렉스', 타 사이트 물품의 배송이 가능한 '멀티채널' 등을 규모 있게 운영하고, 직매입 운영도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스마일배송은 현재 손익분기점에 근접했으며, 배송 거래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약 70% 성장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도 갖췄다.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CBT(국경 간 거래)'로 중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가 전 세계로 발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의 경우 다양한 한국 상품을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 회사의 글로벌 통합 배송 시스템은 경쟁력 있는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판매자들에게 운임 비용 혜택을 보장한다. 물류기업 페덱스 역시 이베이코리아 판매자들의 국제 특송 요금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분 100%를 매각하는 희망가로 약 5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100조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입찰 참여자들의 수 싸움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성공적인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전통 유통 업체와 이커머스 업체 간 합종연횡이 빨라지고 있다”며 “국내 유통 시장 판도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업체는 규모 면에서 단번에 빅3에 입성한다. 이커머스 업계의 판을 흔들기에 충분하다"며 "다만 이베이코리아와 자체 사업의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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