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 기획전 '폴 인 코리아 하이라이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일본의 실버위크를 겨냥한 이번 기획전은 '한국 방문의 해' 계기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K-관광협력단' 참여 기업의 네트워킹으로 발굴한 체험 및 편의 서비스 등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가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국 여행 하이라이트 상품 50선'을 구성해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채널과 기획전 홈페이지에서 선보인다.
한국 여행 하이라이트 상품 50선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접점 결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협업 상품은 공항철도와 외국인 관광 택시 휙고 등 교통수단과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국내 필수 여행지 결합 상품, 트립이지와 공항철도가 협력한 짐 배송 서비스가 포함된 핸즈프리 상품, K-뷰티 메이크업 스타일링 기업 그리고알리스와 개인 프로필 촬영 기업 시현하다의 체험 결합 상품,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이랜드크루즈가 손잡은 입장권과 탑승권 할인 상품 등이다.
또 기업 제휴 프로모션으로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상권과 힘을 모아 동대문 슈퍼패스 참여 매장 방문 시 웰컴 기프트, 할인 쿠폰 및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비자 코리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비자 코리아 회원 대상 K-라이드 할인코드, GS리테일과 오렌지스퀘어는 GS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와 외래객 대상 환전 서비스 등을 뒷받침한다.
방문위는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체험단의 상품 후기 등을 글로벌 포털 및 SNS로 확산하고, K-관광협력단의 참여 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해 신규 방한 혜택 및 우수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방문위 관계자는 "K-관광협력단이 함께 하는 이번 기획전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기를 기대한다"며 "참여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발굴된 다양한 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