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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1위, 서울팀 아니다' 라팍 오면 '속시원', 폭염도 못 말리는 삼성의 '1위 질주' [IS 포커스]

프로야구가 1982년 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개 구단 중 어느 팀이 홈구장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을까. 놀랍게도 인구가 많은 서울 연고 팀이 아니다. 대구를 홈으로 쓰는 삼성 라이온즈가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26일 현재 삼성은 올 시즌 113만1022명 관중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창단 43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0만 관중 시대를 연 삼성은 지난 주말(23~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관중 1위에 등극했다. 특히 7~8월엔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20만명 이상의 관중이 모였다.올해 삼성의 홈 경기에는 경기당 평균 1만7672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지난해 평균 관중 1만1912명 대비 약 48% 증가한 수치다. 홈에서 열린 64경기 중 매진 경기는 총 21회. 지난해 71경기에서 매진은 4회였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100만 관중을 넘긴 건 2017년 KIA 타이거즈(102만4830명)와 롯데 자이언츠(103만8492명) 이후 7년 만이다. 아울러 삼성이 최다 관중을 기록한 건 2021년(27만8222명)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2021년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중 수가 들쑥날쑥했다. 정상적으로 관중이 찾아온 시즌 중 삼성이 관중 1위에 오른 건 리그 원년인 1982년(33만467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아직 시즌을 다 치르지 않아 최종 순위는 바뀔 수 있으나, 삼성이 프로야구의 1000만 관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다. 과거 대구 시민운동장(1만~1만3000석) 시절엔 꿈도 꾸지 못할 관중 수다. 삼성은 2016년 개장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석)에서 9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2016년 85만1417명, 지난해 84만5775명을 모은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는데, 올해는 리그의 전반적인 흥행과 삼성의 돌풍이 맞물려 사상 첫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관중 증가의 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꼽힌다. 삼성은 시즌 전만 해도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지난겨울 영입한 김재윤, 임창민 등 필승조 불펜진이 연착륙하면서 순항했다. 여기에 이성규, 김헌곤, 윤정빈 등 그동안 잠재력을 폭발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다.삼성은 리그 현재 2위(66승 2무 54패, 승률 0.550)다. 홈 성적(36승 28패, 승률 0.563)은 더 좋으니 자연스럽게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삼성은 홈 64경기에서 무려 99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홈과 원정을 막론하고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선수들도 6명(김영웅, 구자욱, 이성규, 강민호, 이재현, 박병호)이나 된다. 역전승도 리그 1위(37회). 점수를 뒤집는 화끈한 홈런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성 팬들의 증가도 눈에 띈다. 이재현과 김영웅, 김현준, 김지찬 등 실력과 외모를 갖춘 젊은 스타들이 아이돌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삼성 구단은 경기 직전 3루 관중석 측 안전그물을 내려 팬들이 자유롭게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이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유명인 섭외도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삼성은 KBO리그에 흥미를 막 갖기 시작한 100만 유튜버 '릴카'를 팬으로 섭외했다. 구장 투어와 굿즈 소개, 응원 체험 등 여러 전략을 내세우면서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유명인을 끌어모으기 쉽지 않은 지방 팀의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최근엔 드라마 '선재업고튀어'의 송건희가 삼성의 골수팬이라는 소식을 듣고 시구자로 섭외해 팬심을 흔든 바 있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Win or Wow'를 사용하고 있다. '경기를 이기거나(Win), 팬들을 열광시키거나(Wow)'라는 의미다. 승리를 뛰어넘는 팬덤(Fandom)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엔 아쉬운 성적(8위)으로 'Win'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올해는 66번의 'Win'과 100만 관중이라는 'Wow'를 이뤄냈다.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은 삼성이 'Win and Wow' 시즌을 만들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8.27 07:04
프로야구

'역대급 무더위'인데 사상 첫 100만 관중이라니, 삼성의 'Win & Wow'

삼성 라이온즈가 창단 43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에 2만435명의 관중이 찾아와 시즌 누적 홈 관중 101만4789명을 기록하면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4일 기준, 삼성은 비수도권 구단 중 처음으로 100만명 관중을 유치한 팀이 됐다. 올해 삼성의 홈경기에는 경기당 평균 1만7494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지난해 평균 관중 수 1만1912명 대비 약 46%나 증가한 수치다. 홈에서 진행된 58경기 중 매진 경기는 총 17회로, 지난해 62경기 중 매진 4회를 훨씬 상회한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100만 관중을 넘긴 건 2017년 KIA 타이거즈(102만4830명)과 롯데 자이언츠(103만8492명) 이후 7년 만이다. 과거 대구 시민운동장(1만~1만3000석) 시절엔 꿈도 꾸지 못할 관중수였지만, 2016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석) 시대를 열면서 가능해졌다. 물론 그 전에도 100만 관중은 꿈의 숫자였다. 개장 시즌인 2016년 85만1417명, 지난해 84만5775명을 72경기 동안 유치한 것이 최다였다. 하지만 올해 전반적인 야구 흥행과 삼성의 돌풍이 맞물려 사상 첫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관중 증가의 요인은 여러가지가 꼽힌다. 일단 삼성의 호성적이 관중 폭등의 주요인 중 하나다. 삼성은 시즌 전만 해도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팀이었다. 하지만 지난겨울 영입한 김재윤, 임창민 등 필승조 불펜들이 시즌 초반 잘 막아주면서 순항했고, 이성규, 김헌곤, 윤정빈 등 그동안 잠재력을 폭발하지 못하거나 새로 기회를 받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가을야구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삼성의 홈 성적도 33승 25패(승률 0.569)로 리그 3위다. 많이 이기니 자연스럽게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게다가 삼성은 홈 58경기에서 무려 9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선수들도 5명이나 될 정도로 홈런을 기대할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있다. 점수를 뒤집는 화끈한 홈런쇼로 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젊은 여성팬들의 증가도 눈에 띈다. 특히 이재현과 김영웅, 김현준, 김지찬 등 실력과 외모를 갖춘 젊은 스타들이 아이돌급 인기몰이를 하면서 관중몰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구단은 경기 직전 3루 관중석 측 안전 그물을 내려 팬들이 선수들과 자유롭게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이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수들의 사진을 뽑을 수 있는 포토카드와 스티커사진 부스도 인기다. 100만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 속에 선수들도 힘이 난다. 올해 20개 홈런을 쏘아 올린 이성규는 "많은 팬들이 환호해주시고 함성을 질러주신다. 그 가운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도는 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며 "팬분들 덕분에 무더위에도 힘내서 야구하고 있다. 찾아와주신 100만 관중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올해 날씨가 무척 더운데 이렇게 많은 관중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분들의 함성에 선수들이 힘을 많이 얻었다.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려 더 노력했다. 항상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삼성은 지난해부터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Win or Wow'를 사용하고 있다. '경기를 이기거나(Win), 팬들을 열광시키거나(Wow)'라는 의미로, 승리를 뛰어넘는 팬덤(Fandom)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엔 아쉬운 성적(8위)으로 'Win'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올해는 상위권 성적의 'Win'과 함께 100만 관중이라는 'Wow'를 모두 잡으며 'Win and Wow' 시즌을 만들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8.15 07:04
스포츠일반

일본까지 퍼진 신유빈의 매력 "바나나 '먹방' 화제, 아이돌급 인기" [2024 파리]

일본 언론도 신유빈(20·대한항공)의 매력과 먹방에 흠뻑 빠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한국의 '히나'가 일본의 히나에 져 동메달을 놓쳤다"고 전했다. 신유빈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일본 여자 선수 중 단식 세계 랭킹이 5위로 가장 높은 하야타 히나가 자국에서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끄는 것처럼, 한국에서는 신유빈이 실력과 인기가 가장 높아 '한국의 히나'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아이돌급 인기 신유빈'이라는 제목 아래 관련 소식을 다룰 만큼 신유빈에게 관심을 보였다. 닛칸스포츠는 "신유빈은 포인트를 딸 때 마다 오른손을 들고 '꺄악'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을 귀여워하는 한국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동취재구역에서 신유빈의 깜찍함도 전했다. 이 매체는 "전날(2일) 준결승 패배 뒤 한국 취재진이 '다음 목표를 무엇이냐'고 묻자 '(동)메달'이라고 답했다. 취재진이 '더 길게 얘기해 주세요'라고 하자 '메~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했다. 신유빈은 경기 중 에너지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주먹밥과 에너지젤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었다. 신유빈은 지난 1일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풀게임 접전 끝에 4-3으로 누른 뒤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리더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이 매체는 "신유빈은 귀여운 몸짓과 외모로 삐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항상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경기 중에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였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1-0으로 앞선 2게임 9-10에서 타임아웃 때도 바나나를 먹었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4.08.04 09:23
연예일반

JMS 통역사 “성추행 목격, 조력자였던 것 맞다" 고백 (‘그알’)

‘그알’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와 정조은 목사의 범행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 가운데 2049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4.3%로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가구시청률 8.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다.SBS는 1999년 3월부터 2007년까지 총 5차례 방송을 통해 JMS 정명석이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며 성추문 한 사실을 밝혀왔었고, 이를 통해 정명석이 실제 구속되기도 했다. 하지만 JMS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0년 뒤 정명석 출소 후에도 오히려 더욱 JMS 교세는 공고해져 있었다. JMS에는 정명석을 대신한 정조은이 있었다. 2008년부터 정명석이 갇혀 있던 10년동안 정조은이 더욱 조직적으로 JMS를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정조은이 비밀스럽게 조직한 ‘봉황새’의 실체도 드러났다. 정조은은 정명석을 위해 “성폭행에도 고소하지 않을”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등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뽑았다. 봉황새에는 정조은 포함 총 11명이 있었다.JMS의 비밀스러운 조직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른바 ‘정명석의 여자’를 관리하는 본부, 보고자라는 용어가 언론을 통해 드러난 뒤 월성, 상록수로 바뀌었다. 이름만 바꿨을 뿐 행해지는 내용은 같았다. 정명석에게 보낼 여성을 월성, 차기 월성이 될 여성을 상록수로 불렀다.‘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의 세력은 정명석이 수감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JMS 전 신도는 "정조은은 여성 신의 상징체, 아이돌급이다. JMS 황금기는 정조은이 이끌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정조은을 여신처럼 모셨다. 배경화면도 정조은으로 했다”며 "정조은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명석을 절대적으로 믿게 됐다"고 말했다.정조은에 전도가 돼 입교했던 한 신도는 정명석 출소 후 실물을 처음 본 뒤 “상상했던 외모가 아니었다. 부어 있는 할아버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반 JMS단체 ‘엑소더스’의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 출소 후 소리 빽빽 지르는 모습에 실망해 출교한 신도들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정조은의 공범 행적은 큰 피해를 양산했다. 홍콩에서 피해를 당한 쌍둥이 자매는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하고 옆방에 도움을 청하러 갔으나 다들 자는 척을 했다”며 “다 한 패구나”고 분노했다. 이 방에는 정조은도 있었다. 정명석이 중국 도피 당시 별장에서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 여성은 “정조은이 여권을 다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다 관리했다고 보면 된다”고 폭로했다.김도형 교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공개했던 통역사가 직접 등장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여성은 “정명석의 성추행을 직접 목격했다. 제 앞에서 일어났지만, 당시에는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저는 조력자였던 것이 맞다”고 고백했다.1980년대 정명석의 JMS 초창기 시절 함께 이끈 ‘신촌 5형제’ 중 한 명인 1번 신도는 “정명석이 이 섭리의 진짜 사명자도 아니고, 하늘로부터 직접 받은 것도 아니고 조립한 것이라고 했다”고 육성을 남겼다.‘그알’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3 15:37
연예일반

[인터뷰] ‘유령’ 설경구 “아이돌급 인기? 환영해주시니 감사할 뿐”

배우 설경구가 ‘아이돌급 인기’라는 말에 크게 웃음을 보였다.설경구는 영화 ‘유령’ 개봉을 맞아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앞서 11일 쇼케이스를 통해 일반 관객들과 만난 설경구. “현장 반응이 정말 뜨겁더라”는 한 기자의 말에 “환영해주시니 감사할 뿐이다. 그런 응원에서 배우들은 힘을 받는다”며 “반응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답했다.설경구는 또 “작품에 따라 체중을 증량했다 감량하는 일이 많았는데, 계속 좋은 외모를 유지하며 ‘오빠미’를 뽐내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무슨 오빠미가 있겠느냐”며 웃었다. 그는 “‘박하사탕’을 찍을 때 30대 초반이었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은 날 40대 중반으로 보더라. 그때 이미 많이 늙어 있었고, 지금은 그 외모 덕을 보는 것 같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설경구는 ‘유령’ 촬영을 위해서도 체중을 줄였다. 그는 “내가 맡은 인물은 얼굴선이 좀 보여야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면서 “항상 작품에 돌입할 때는 관리를 하려고 한다. 보통 몸무게를 줄이고 촬영에 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제복이 주는 도움도 있었던 것 같다. 그 당시의 제복을 입고 견장을 달고 하니까 조금 더 화면에서 샤프하게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유령’은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 외에도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영화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한 ‘유령’은 오는 18일 정식으로 개봉한다. 2023.0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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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스페셜 외판원의 정체는 모르모트PD였다!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속 스페셜 외판원의 정체가 '모르모트 PD'인 권해봄 PD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6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3회에서는 스페셜 외판원의 등장으로 인한 8인의 심리 변화와, 외판원에게 미션 카드를 산 출연자 8인의 활약이 역대급 반전과 쫄깃함을 안겼다. 특히 여자 출연자는 4명인데 남자 출연자에게 다섯개의 '하트'가 쏠려서, 같은 남자 출연자 한명이 다른 남자에게 '하트'를 준 것이 알려져 4MC 진영-홍석천-이은지-츄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날 ‘좋알람 호텔’에 입성한 남녀 8인은 본격적으로 ‘좋알람’을 가동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서로 붙어다녔던 웹툰 원작처럼, 8인은 나란히 붙어 있는 침대에서 다같이 첫날 밤을 보냈다. 이때 ‘차차’는 번호표 뽑기로 바닥에서 자야하는 침낭에 당첨됐는데, ‘안새로이’가 자신의 침대와 잠자리를 바꿔주는 매너를 발휘해 '차차'를 감동케 했다. 다음 날 아침, 각자 호감 있는 출연자에게 하트를 보내는 ‘좋알람 타임’이 시작됐다. 여기서 ‘구미호’, ‘자스민’, ‘팅커벨’은 모두 하트 한 개를 받았고, ‘꽃사슴’, ‘백장미’가 각각 2개의 하트를 받았다. ‘0표’인 ‘안새로이’는 ‘1표’로 올라갔으나, ‘차차’와 ‘타잔’은 하트 0개에 그쳤다. 한 방에서 스릴 넘치는 첫날 밤을 보낸 8인은 둘째 날부터 남녀 방으로 나뉘어 생활하면서 서로의 ‘좋알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좋알람’이 해제되는 프리 타임이 되자, ‘타잔’, ‘꽃사슴’은 서로의 첫인상을 공유했다. ‘꽃사슴’은 “첫인상 결은 백장미와 맞았다”고 고백했고 ‘타잔’은 “차차와 구미호가 좋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꽃사슴’은 ‘타잔’에게 다른 남자 출연자인 ‘팅커벨’이 자신의 ‘좋알람’을 울렸다는 비밀을 털어놨다. 이에 ‘타잔’은 “그게 말이 되나”라며 당황스러워 했지만, ‘꽃사슴’은 “어쨌든 팅커벨이 날 찍어줘도 고맙게 받으려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고마운 거니까”라며 쿨하게 대응했다. 뒤이어 남자들이 속마음을 공유하는 시간, ‘팅커벨’은 자신의 하트에 대해 “안 말하고 싶어”라고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런데 ‘팅커벨’이 ‘꽃사슴’과 10미터 반경 안으로 들어왔는데도 ‘꽃사슴’의 ‘좋알람’은 울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팅커벨’은 “서로 시그널이 맞았다”면서, 자신의 하트를 ‘꽃사슴'이 아닌 '자스민’에 줬다고 밝혀 또다시 반전을 선사했다. 잠시 후, ‘좋알람 호텔’의 초인종이 울렸다. 뒤이어 웹툰을 찢고 나온 스페셜 외판원이 나타났다. 이 외판원의 정체는 바로 ‘모르모트’ 권해봄PD였다 ‘좋알람’ 연출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카카오엔터의 권해봄PD는 선배의 연출작에 깜짝 등장해, 능청스런 연기와 입담으로 참가자들과 카드 거래에 나서며 반가움을 더했다. 제비뽑기로 카드 선점에 나선 ‘구미호’는 권해봄 PD와 대결에서 패배해 별다른 소득 없이 방을 나왔다. 하지만 ‘타잔’은 대결에서 승리해 하트를 2배로 불리고 카드까지 척척 구매했다. 반면 비운의 남자 ‘안새로이’는 마지막 순서로 카드 구매에 실패했다. ‘타잔’은 ‘외판원’ 권해봄 PD가 떠나자마자 키오스크에 카드를 꽂고, 카드의 미션을 실행했다. ‘타잔’이 꽂은 ‘랜덤 카드’는 '1시간 동안 손잡기'였다. 특히 ‘1시간 손잡기’ 카드는, 미션에 성공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하트 2개씩이 지급되는 꿀템이라 모두가 타잔과 손을 잡고 싶어했다. ‘타잔’은 고민 끝에 ‘차차’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비 오는 바닷가를 손을 잡은 채 거닐었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 시간 동안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숙소로 다시 돌아왔는데 이때 ‘차차’의 ‘좋알람’이 울렸다. 바로 ‘차차’가 거실에 앉아 있던 안새로이의 ‘좋알람'을 울렸던 것. 이를 알게 된 타잔과 아직 어리둥절해 하는 안새로이,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차차가 향후 어떤 로맨스를 형성해나갈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속 조조, 선오, 혜영을 그대로 가져다 둔 듯한 놀라운 비주얼의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에, 전교회장 출신 스펙을 지닌 훈훈한 외모의 ‘꽃사슴’, 그런 ‘꽃사슴’에게 거침없이 하트를 날린 아이돌급 비주얼의 ‘팅커벨’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CG로 그린 듯한 놀라운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백장미’, ‘앙큼 폭시’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구미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미호는 “여자에게도 마음이 열려 있다”고 밝혀 ‘범성애자’로 SNS에서 이슈몰이를 했으며, ‘타잔’ 또한 근육질 조각상 몸매로 SNS에서 팔로워수가 치솟으며 ‘핫셀럽’에 등극했다. 본격적인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에 돌입한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9 21:07
연예일반

‘핸썸’ 형사 코미디 ‘극한직업’·‘범죄도시2’ 계보 잇는다

영화 ‘핸썸’이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2’와 ‘극한직업’에 이어 형사 코미디 계보를 잇는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신현준 분)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다. ‘죽이고 싶은 남자’, ‘생날선생’ 등을 연출한 김동욱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박솔미를 비롯해 박민지, 윤형섭, 박형섭 배우가 합류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극중 신현준은 착하고 순한 성격과는 달리 얼굴만 보면 조폭이 더 어울리는 외모로 늘 오해를 사는 강력반 형사 노미남 역으로 출연한다. 수사 도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그는 자신이 꽃미남이 되었단 착각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수사 방해가 되자 강력반 동료들은 그를 잠입수사 핑계를 대 비밀스러운 미용실로 보내며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1월에 개봉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이병헌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의 연기력이 더해져 1600만 명이라는 역대 관객 수 2위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어 지난 5월에 개봉한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형사 코미디다. 이전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과 새로운 빌런 손석우의 액션과 연기 케미스트리로 코로나19 이후 한국영화 최초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국내 코믹 연기 강자 신현준 주연의 영화 ‘핸썸’은 오는 13일 개봉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7 17:06
연예일반

‘핸썸’ 신현준 “내 코에 감사한다”

배우 신현준이 ‘핸썸’ 개봉 일주일을 앞둔 설렘을 내보였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핸썸’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신현준, 박솔미와 김동욱 감독이 참석했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다. ‘죽이고 싶은 남자’, ‘생날선생’ 등을 연출한 김동욱 감독의 신작. 신현준과 함께 박솔미, 박민지, 윤형섭, 박형섭 등 유쾌한 웃음의 합을 맞춘다. 신현준은 “많은 분들이 내 코 때문에 즐거워하리라는 생각을 한 번도 못했었다. 한 번도 내가 어디가 멋있다, 잘났다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콤플렉스가 있다면 코일 거 같은데 나는 내 코에도 감사를 하는 편이다”면서 “내가 ‘연예가중계’를 했을 때 비염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연예가중계’ 10년 하면서 처음으로 일주일을 쉬었다. 코가 너무 부어서 사진 찍어서 보냈더니 PD님이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솔미는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사실 현장에서 너무 잘생긴 신현준을 보고 ‘멋있어서 반칙이다’ 하면서 촬영을 했다. 영화에서 비중이 점점 늘어난 케이스인데 준비가 조금 모자랐던 거 같아 아쉬웠다. 그래도 신현준을 통해 ‘현장은 재미있는 곳이구나’를 다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때 신현준은 박솔미의 남편이자 배우인 한재석을 언급하며 “한재석과는 선후배 관계라서 처음 리딩 할 때 제수씨라고 불렀다. 그런데 귓속말로 앞으로 제수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이를 꽉 깨물고 얘기하더라. 그때부터 솔미 씨라고 부르고 있다”고 웃었다. 이에 박솔미는 “밖에 나오면 그냥 박솔미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데뷔가 벌써 30여년이 지났다. 예전에 안성기 선생님의 주름을 닮고 싶어서 연필로 얼굴을 그어보거나 했는데 나중에 자연스럽게 생기더라. 관객들이 내 외모보다 자연스럽게 배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방송연예과 교수로 13년 됐는데 학생들 가르칠 때 외모보다는 마음을 보라고 한다”며 직업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핸썸’은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6 17:56
연예일반

‘핸썸’ 박솔미 13년만의 스크린 복귀 “현장 그리웠다”

배우 박솔미가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박솔미는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핸썸’ 시사회에서 13년만의 스크린 복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솔미는 극 중 미용실 원장 아리를 연기했다. 박솔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번 작품은 대본을 보고 재미었었다. 특히 신현준만의 유희를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육아를 오래 하다 보니 현장도 그리워서 선택한 작품이다. 작품 자체가 무게감이 있거나 메시지 전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영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모두) 그동안 너무 힘들었지 않나. 영화를 보시면서 편하게 웃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솔미는 2001년 드라마 ‘우리집’으로 데뷔해 ‘겨울연가’, ‘올인’, 영화 ‘바람의 전설’,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 출연하며 레시피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신현준 분)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된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다. ‘핸썸’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6 17:49
영화

'핸썸' 박솔미, 13년만 스크린 컴백

예능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높인다. 배우 박솔미가 영화 '핸썸'을 통해 1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다. 박솔미는 2001년 MBC 드라마 '우리집'으로 데뷔한 후 '겨울연가' '올인' '황금사과' '내 여자' '거상 김만덕'을 비롯해 영화 '바람의 전설'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 등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예능에서도 활약상을 보인 박솔미는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과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새로운 모습을 뽐내는가 하면, 최근에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레시피 여왕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다. '핸썸'에서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미용실 원장 아리 역을 맡아 신현준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매일 파리만 날리는 미용실을 혼자 꾸려가던 아리는 어느 날, 미용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외모의 미남을 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유쾌한 사건을 일으킨다. '핸썸'은 얼굴만 보면 조폭이 더 어울리는 외모로 늘 오해를 산 강력반 형사 노미남이 사고로 인해 자신이 꽃미남이 되었단 착각에 빠져 한적한 미용실에 잠입 수사로 보내지게 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사건을 벌이는 자뻑 코미디 영화. 7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2022.06.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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