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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수만‧양현석‧박진영 꿈꾼다…가수 출신들 아이돌 제작, 성공률은 [줌인]

가수들의 아이돌 제작 도전이 늘고 있다. 무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이 성공한 방식을 새로운 아이돌 그룹에 투영하고, 과거 경험을 토대로 후배 가수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창의성 총괄 책임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이 제작한 아이돌 그룹들이 K팝의 전세계적 인기를 주도하면서 그 뒤를 좇으려는 후배 가수들도 늘고 있다.그러나 이런 도전이 언제나 장밋빛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가요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가수로서 성공과 사업가로서의 역량은 별개라고 입을 모은다. 그룹 M.I.B 출신 방송인 강남은 최근 아이돌 그룹 원팩트(ONE PACT) 제작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의 CEO인 강남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것을 목표로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원팩트를 오는 30일 론칭한다. 소속사는 “강남이 원팩트가 널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들의 제작자 도전은 줄곧 있어 왔다.이수만, 양현석, 박진영 이후에도 H.O.T. 출신 토니안, 가수 비(정지훈), 지코, 래퍼 라이머 등이 기획사 설립 후 아이돌을 제작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강점으로 가수로서 성공한 경험 및 노하우, 그리고 화려한 인맥이 꼽힌다. 여기에 작사‧작곡가 또는 매니저 출신 제작들과 비교해 아이돌 가수들의 심적 상태 등을 보살필 수 있는 능력도 거론된다. 최근 아이돌 그룹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투자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최근 가수 출신들 사이에선 K팝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다. 그러나 이런 도전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토니안이 지난 2008년 제작한 남성 6인조 댄스 그룹 스매쉬는 결국 2015년 해체했다. 비는 2021년 싸이퍼를 야심차게 선보였으나 총 7명의 멤버들 중 4명이 탈퇴하고 남은 일부 멤버는 독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 2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2011년 브랜뉴뮤직을 설립한 라이머는 AB6IX, 유나이트 등 여러 아이돌 그룹을 론칭했으나, 아직 성공이라 평가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그 원인으로 가수 출신들이 후배 가수 제작에는 탁월할 수 있지만 매니지먼트, 홍보, 경영 등에서는 약점이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가수 출신들도 전성기를 지나면 제2의 인생을 고민하기 마련인데 가수로서 성공 경험이 있기 때문에 후배 가수들을 제작하는 것으로 쉽게 이어진다”면서도 “제작 또는 사업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대부분 이런 경험이 없는 탓에 실패한다”고 말했다. 사업가, 제작자로 도전에 나설 때 가수로서 성공 경험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자신의 성공 방식을 공식화해 주입시킨다면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등의 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수 출신 사업가들이 앞선 다른 가수들의 성공 사례를 되새겨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진영 CCO,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는 신인가수 발굴과 제작에만 힘을 쏟는 등 제작과 경영을 분리한 덕에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가수 출신들이 후배를 양성하는 것은 K팝의 다양성에 일조할 수 있다”며 “그러나 자신의 성공 경험에만 기대고 사업적 역량에 대한 객관화가 되지 못한다면 현재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K팝 신에서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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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걸어도 험난한 길을 왜?…레이·김재중, 아이돌 제작자 도전 [줌인]

2000년~201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아티스트들이 아이돌 제작에 나서며 제2막을 열었다.엑소 출신 레이,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이 아이돌 제작에 뛰어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레이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해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배우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지난해 10년간의 계약을 끝마치고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이후 활동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K팝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아티스트를 전폭 지원하겠다며 기획사 크로모솜을 설립해 제작자로 변신했다.레이는 첫 주자로 Mnet ‘보이즈 플래닛’으로 얼굴을 알린 왕즈하오를 영입했다. 왕즈하오는 레비라는 활동명으로 18일 미니 앨범 ‘에이.아이.베’(A.I.BAE)를 발매했다. 레이는 ‘에이.아이.베’ 제작 및 총괄 프로듀싱을 맡으며 레비에게 힘을 쏟았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은 지난 6월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과 손잡고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했다. 꾸준히 준비한 끝에 지난 14일 ‘2023 인코드 글로벌 오디션’(2023 iNKODE GLOBAL AUDITION) 개최 소식을 알리며 티저를 공개했다.앞서 김재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습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등 각오를 알려 관심을 모았다. 김재중은 ‘2023 인코드 글로벌 오디션’을 참관하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인재들을 찾을 예정이라 그의 손에서 어떤 그룹이 탄생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다. 데뷔한 아티스트가 아이돌 제작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는 지난 2009년 직접 프로듀싱한 엠블랙에 이어 2021년 7인조 보이그룹 싸이퍼를 선보였다. 직접 제작한 아이돌인 만큼 싸이퍼를 향한 비의 애정은 남달랐다. 비는 싸이퍼 데뷔 쇼케이스 MC를 맡는 것은 물론 아내이자 배우 김태희에게 싸이퍼의 데뷔곡 ‘안꿀려’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비는 싸이퍼 제작에 대해 “멤버들이 젊음을 걸었듯 나도 내 인생을 걸었다. 멤버들을 위해서라면 스승으로서 형으로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럼에도 싸이퍼는 데뷔 2년 만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 9일 싸이퍼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탄, 태그, 도환, 원의 그룹 탈퇴를 알렸다. 이에 따라 현빈, 휘, 케이타는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추후 새롭게 그룹을 재편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싸이퍼는 가요계를 휩쓸었던 비의 야심작이자 ‘비 제작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데뷔했지만, 제작자의 이름값과 아이돌 인기는 꼭 비례하는 건 아니라는 교훈을 남겼다. 아이돌 제작은 진심을 다해도 성공을 점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아티스트들이 아이돌 제작에 뛰어드는 이유에 대해 김재중은 일간스포츠에 “아이돌 제작의 꿈은 늘 가지고 있었다. 아직 멀 것만 같았던 일들이 훌륭한 인연과 좋은 기회로 이뤄졌다. 연습생 친구들을 볼 때면 그 꿈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내가 인코드 CSO(전략 최고 책임자)이자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양쪽에서 생각하며 바라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같은 플레이어의 입장이기 때문에 공감하며 교감할 수 있는 온도 차가 좁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거리를 좁히고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회사로 성공시키고 싶다. 계획하고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진행하며 인코드의 모두가 온전히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아티스트 말고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레이와 김재중. 이들의 노하우가 담긴 아이돌은 어떤 모습일지, 또 이들이 아티스트로 성공을 거둔 만큼 이들이 제작한 아이돌 역시 성공의 길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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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MV만 3편…물량 공세로 팬심 잡는 요즘 신인

K팝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신인 그룹에게 대대적인 물량 공세는 필수 요소가 됐다.오는 30일 데뷔를 앞둔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번째 싱글앨범 ‘후!’(WHO!) 발매에 앞서 세 편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론칭하는 6인조 보이그룹이다.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최장 4년을 갈고닦아 준비한 그룹으로 솔직하고 꾸밈없는 음악으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코의 프로듀싱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지난 8일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되고 트레일러 필름, 무빙 프로필,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콘셉트 포토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특히 지난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돌아버리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6일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후 오는 30일 ‘세레나데’(Serenade) 뮤직비디오와 함께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보이넥스트도어의 행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서 지난해 7월 론칭한 뉴진스의 행보와 똑같다. 뉴진스 역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에 수록된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은 물론 ‘허트’(Hurt)를 포함해 총 10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이는 당시 파격적인 시도로 읽혔다. 앞서 투애니원, 샤이니가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운 적은 있으나, 신인 그룹이 데뷔 앨범을 통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우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한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한 기획사 관계자는 “많은 콘텐츠를 내놓는 것은 K팝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K팝 소비자들의 감상 수준이 높기 때문에 내부에서 판단했을 때 일정 수준의 퀄리티가 전제되지 않으면 하나의 콘텐츠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하곤 한다. 이러한 점에서 많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사례는 퀄리티에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많은 콘텐츠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색깔을 통해 팀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으며 깊이 있고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 팬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규모감 있는 프로모션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팬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이돌 그룹 제작에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앞서 비는 싸이퍼 프로듀싱에 투자한 비용을 “집 한 채 값”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임창정은 미미로즈 프로듀싱을 위해 “히트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한 160곡의 저작권을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 “불과 7~8년 전만 하더라도 데뷔나 컴백 전 콘텐츠가 10개면 많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20개가 일반적인 개수가 됐다”며 “대형 기획사는 마케팅 비용으로 10억원을 쓰는데 중소 기획사는 그 절반 정도로 승부를 봐야 해 돈으로 돈을 버는 구조가 형성된 것 같다. 중소 기획사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게 씁쓸하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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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소년판타지’ 오늘(30일) 첫 방송 ①

전세계 소년들의 오디션 MBC ‘소년판타지’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방영됐던 ‘방과후 설렘’이 두터운 팬층을 쌓았던 만큼 ‘방과후 설렘 시즌2’로 준비되는 ‘소년판타지’가 시즌1의 클라씨(CLASS:y)를 잇는 아이돌 그룹을 배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소년판타지’는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자 예능계 대부 한동철 PD가 제작한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이다. 지난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소년들을 상대로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은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첫 방송 어떻게 기다리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무엇보다 ‘소년판타지’는 참가자들이 한층 특별해졌다. 대형 기획사 출신 연습생부터 해외 오디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아이돌, 현직 배우 등 화려한 참가자들의 경력은 이들의 경쟁이 펼쳐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티저 영상에서 가장 먼저 얼굴을 알린 홍성민, 시그널 송 ‘판타지’ 센터 유준원,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소울, 김우석 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주얼 라인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진스 다니엘이 얼굴을 알렸던 tvN ‘레인보우 유치원’ 출신 복대니얼, 싸이퍼 리더 문현빈 등 이름만 대면 알 법한 유명 참가자까지 등장해 프로그램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한국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대중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일본 참가자로 하야토, 하카리, 히카루, 유우마, 시류가 출연하며, 태국에서는 BL 영화 ‘마이온리 12%’로 인지도를 쌓은 배우 산타와 BL 드라마 ‘의사 선생님, 영혼을 데리러 왔습니다’의 야야가 아이돌 데뷔에 도전장을 던진다.연령대도 다양하다. 미국 국적의 케이단과 한국 국적의 김규래는 2009년생으로 최연소 참가자다. 최고령 참가자는 1997년생인 태국 배우 야야다. 10대부터 20대까지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다재다능한 끼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백미는 참가자들의 성장이다. ‘방과후 설렘’은 방영 당시 11주간 비드라마 요일별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당시 유튜브, 틱톡 등 영상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즌1에서도 다소 부족한 실력을 갖췄던 참가자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높은 화제성을 기록할 수 있었다.소년들의 성장은 ‘소년판타지’에서도 기대해볼 만한 요소다. 선공개된 영상과 음악방송 무대, 직접 팬들과 만난 ‘하이!판타지회’를 통해 방송 전임에도 ‘소년판타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소년판타지’는 당초 23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OTT 플랫폼 중계 문제로 30일 첫선을 보인다. ‘소년판타지’ 측은 “미주, 유럽 등 글로벌 플랫폼의 요청이 많다. 콘텐츠 유통을 위한 자막, 번역 등 여러가지 작업이 필요하다”고 양해를 구했다.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 출연자들의 개성, 음악, 퍼포먼스 등에 차별화를 둬야 기존에 봐왔던 오디션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다”며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제작한다면 시청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소년판타지’가 ‘방과후 설렘’을 뛰어넘어 오디션계에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55인의 소년들 중 데뷔할 최종 멤버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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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유준원 입학식 무대, 日 아베마 오늘(28일) 저녁 단독 공개

MBC ‘소년판타지’가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해 9분 분량의 선공개 영상을 단독 공개한다.‘소년판타지’ 측은 “오늘(28일) 오후 7시 아베마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을 앞두고 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소년판타지’ 측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54명의 참가자가 4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처음 평가받는 모습이 담겼다. 하이브 현지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서 주최한 오디션에 참가한 유준원, ‘소년판타지’ 티저 주인공 홍성민, 싸이퍼 리더 문현빈 등 참가자들이 과연 어떤 무대로 자신의 실력과 매력을 발산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프로듀서들이 참가자들을 향해 어떤 평을 남겼을지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소년판타지’는 ‘오디션계의 대부’ 한동철 PD가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 선공개 영상은 아베마에서 일본어 자막 서비스와 함께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다. 아베마는 일본 현지에서 9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OTT 서비스다. ‘소년판타지’는 본방송 전부터 일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처음 참가자 공개 후 특정 인물들은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SNS에서 열띤 반응을 얻고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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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의 이유 있는 자신감…13분 분량 선공개 영상 공개

‘소년판타지’가 연이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소년판타지’)는 27일 오후 6시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두 번째 공식 선공개 영상을 공개한다.두 번째 공식 선공개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첫 등장이 담긴다. 메인 티저의 주인공 홍성민부터 시그널송 ‘판타지’(FANTASY) 센터 유준원, 싸이퍼 리더 문현빈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낸다. 참가자들이 함께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앞서 ‘소년판타지’는 13분 분량의 공식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에도 13분 분량의 공식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소년판타지’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창시자 한동철 PD가 제작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총 12개국에서 함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일본 OTT 아베마TV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동시 중계를 진행한다.한편 ‘소년판타지’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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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싸이퍼 이적설에 발끈.."대표 사퇴설도 사실무근" 공식입장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레인컴퍼니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소속 그룹인 싸이퍼도 회사를 옮길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비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레인컴퍼니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한 뉴스 매체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의 기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비의 레인컴퍼니 대표 사퇴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당사는 싸이퍼 소속사 이전과 관련된 어떠한 내용으로도 논의한 바가 없음을 알려드리는 바"라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비가 소속사 대표로서 제작한 싸이퍼를 다른 회사가 관리하도록 권리를 넘겨, 싸이퍼는 향후 레인컴퍼니가 아닌 타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는 싸이퍼 프로듀서로만 남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레인컴퍼니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면 반박했다. 한편 가수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 싸이퍼는 지난 2021년 3월 데뷔해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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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콘서트 ‘희노애락2’ 김은하 “댄서들의 몸짓 라이브로 보면 매력적”[일문일답]

이름도 생소한 댄스 콘서트 ‘희노애락’의 두 번째 시즌이 막을 올린다.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 터널을 지나 공연 무대에도 따뜻한 햇살이 점차 비추고 있다. 이에 프로 춤꾼들이 뭉친 댄스 콘서트 ‘희노애락’ 시즌2가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길’(ROAD)이다. 댄서가 걸어온 길, 자신이 만든 나만의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퍼포먼스로 완성한다. 100분 동안의 공연은 아이돌, 코레오, 힙합, 비보이, 팝, 락킹, 크럼프, 하우스, 왁킹, 탭댄스 다양한 장르만큼 출연진 라인업도 성대하다. 효진, G학수, 레이디 바운스, 진조크루, 갬블러 크루, Q.M, 이모셔널라인, 립스티컬 펑크, B.O.T.B 크루, 힉스, 김상권, 강지구, 제이블랙, 마리, 조권(2AM), 케이타와 도환(싸이퍼), 유태양(SF9) 등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기획, 제작한 김은하 아트원컴퍼니 대표로부터 ‘희노애락’ 시즌2의 관람 포인트를 들어봤다. -‘희노애락’ 시즌2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행사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 분주히 지내고 있다. 아침, 저녁은 물론 주말도 없이 무대와 리허설, 큐시트 등에 문제가 없는지 계속 점검하고 있다. 디테일을 잡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공연 준비를 하면서 맹장 수술을 했다. 미리 아파서 다행이다(웃음).” -시즌2를 무대에 올리게 된 소감은. “시즌1 때는 작지만 우리만의 행사를 열었었다. 당시에는 관객도, 관리도 모두 우리가 했다. 처음으로 공연을 정식으로 제작해보니 모르는 이들이 무대를 보러 오는데 매력을 느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보면서, 아는 사람이 없는 공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용기를 얻었다.” -시즌1과 2 공연의 차이는 무엇인가. “시즌 1때는 우리, 댄스를 사랑하는 아이돌의 열정과 삶에 대한 용기를 보여줬다. 지금은 좀 더 발전한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가 융합된 예술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즌2 공연이 내세우는 포인트는. “‘희노애락’은 뮤지컬이 아니다. 기준과 가치관 중심으로 움직이는 예술 무대다. 김효진 댄서를 PD로 내세운 점도 이 이유에서다. 춤을 추는 이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더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공연 준비를 하면서 고민하는 것이 있나. “이렇게 힘들게 무대가 만들어지는 줄 몰랐다. 1부터 100까지 모든 이들과 집요하게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그래도 인원에 비해 잡음이 많이 없는 편이다.” -댄스 공연을 제작하는데 비댄서 출신인 점도 색다른데. “20대 때 아르바이트로 댄스학원 일을 하면서 차근차근 올라왔다. 알바로 시작해 댄서들과 눈높이가 똑같다. 그들의 사정을 들으면서 나중에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어느덧 20년이 흘러 서로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같다 보니 무대에 설 기회를 선물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아카데미와 공연 등 운영을 어떻게 지속했나. “댄스 입시 스쿨로서 대형 아카데미인데 팬데믹 동안 단 한명의 학생도 이탈을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걸 안전하게 할 수 있어서 참여율이 높았다. 공연은 우리 밖에 안 해서다(웃음). 경쟁작이 없었다. 다 너무 힘들어했는데 댄서들이 날 떠나지 않았다. 어려서 수강생이었던 지금의 부원장 등 직원들과의 유대감이 팬데믹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김문정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데. “사실 개인적 친분이 없다. 사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꿈, 청소년의 이야기를 나누다 내 열정과 행사의 취지를 단박에 알아봐 주고 함께 하게 됐다. 그 점이 내게는 감동이었다. 틀을 깨는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틀을 깨는 음악 무대는 어떤 것인가. “김문정 감독과 25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세션을 음악을 연주한다. 댄서들과 함께 춤의 비트를 같이 호흡하며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희노애락’ 공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릴 때 고향 순천에서 국립발레단 공연을 보고 나 역시 발레리나의 꿈을 꾼 적이 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지방에 춤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공연을 해보고 싶다.” -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주제를 가지고 무대를 창작한다. 그래서 각 댄서만의 길이 무대에 펼쳐진다. 그들이 표현하고 싶은 몸짓이 관객들의 시선에서 어떻게 느껴질지가 반전이다. 다른 곳에서 다뤄지지 않은 댄스 무대를 라이브로 보는 것도 매력적일 것이다.” -아이돌 스타들이 여럿 출연하는데 어떻게 섭외했나. “SF9의 태양은 시즌1에 이어 두 번째까지 함께 한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해줘 감사하다. 댄스를 너무 사랑하는 친구인데 팬들에게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한국 댄스의 수준은 어떤가. “댄서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예를 들어 비보잉은 정확한 테크닉의 가르침이 중요하다. 정확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한국 댄서들은 몸짓의 설명은 물론 영어 회화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 이런 모습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댄스가 1020의 전유물로 여겨지는데. “그동안 댄스를 통한 청소년의 꿈을 논한 사례는 많다. 나는 꿈에 대한 그리움, 꿈에 대한 사랑을 많이 표현하고 싶다. 5060 어르신들의 춤에도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앞으로 ‘희노애락’의 계획은. “향후 상시공연으로 이어갈 생각이다. 공연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댄스를 중심으로 하는 뮤지컬 제작에 관심이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05 09:00
연예일반

‘2022 TMA’ 개최 100일 앞으로… 본격 카운트다운 돌입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2 TMA)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2 TMA’는 오는 10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초대 이후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게 됐다. 한층 밀접한 관객과의 소통, 퀄리티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올해에는 ‘샤이닝 포 아티스츠. 익사이팅 포 팬스’SHINING FOR ARTISTS, EXCITING FOR FANS)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많은 K팝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빛나는 영광과 뜻깊은 즐거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행사를 앞두고 온라인 종합 매체 더팩트가 운영하는 아이돌 전문 종합 서비스 팬앤스타를 통한 온라인 투표가 이어지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2022 TMA’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4세대 대표 아이돌을 뽑는 포스타상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에이티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오메가엑스, 있지, 미래소년, 싸이퍼, 크래비티, 위클리가 톱10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해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K팝 스타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팬앤스타상 투표는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후보는 팬앤스타 이용자들이 직접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 중국, 베트남, 영문판에서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22 TMA’는 팬들의 참여, 음원 성적과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30 15:43
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팬들이 직접 뽑는다! 4세대 대표 그룹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TMA는 13일부터 오는 27일 정오까지 2주 동안 팬앤스타 공식 앱 및 웹페이지를 통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포스타(FOUR STAR) 부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팬앤스타는 아이돌 전문 종합 서비스이자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주관사다. ‘포스타상’은 5회째를 맞이한 올해 새로 신설된 부문으로, 팬들이 직접 뽑는 4세대 아이돌의 대표에게 시상한다. 후보에는 에이티즈(ATEEZ), 엔하이픈(ENHYPEN),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오메가엑스(OMEGA X), 있지(ITZY), 미래소년(MIRAE), 싸이퍼(Ciipher), 크래비티(CRAVITY), 위클리(Weeekly)가 누적 투표 톱10 아티스트(13일 정오 기준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팀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022년 6월 13일 낮 12시까지의 누적 투표를 30%, 2022년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6월 결선 투표를 70% 비중으로 합산해 결정된다. 팬들은 팬앤스타에서 활동하면서 모을 수 있는 ‘일반별’과 ‘무지개별’, 동영상 광고를 시청해 참여하는 ‘동영상 투표’ 등 총 세 가지 방식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에게 표를 줄 수 있다. 1위의 ‘포스타상’의 주인공은 오는 7월 1일 발표되며, 10월 8일 대면으로 개최되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받는다.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10월 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박로사 기자 2022.06.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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