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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히든싱어2’ 출연자와의 ‘임플란트 약속’ 지켜
가수 임창정이 JTBC '히든싱어2' 출연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임창정 갤러리'에는 아이디 '히든2 김빛나라'를 쓰는 네티즌이 '며칠 전 임창정의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다. 임창정 형님이 임플란트 해준다고 어머니와 날짜 조율해서 오시라는 내용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전화받고 매우 깜짝 놀랐다. 이 얘기를 어머니께 말했는데 우리 엄마는 감사히 마음만 받겠다고 하셨다'며 '임창정은 진짜 진국이다. 임창정 형님께 정말 감사하다. 평생 마음에 간직하고 살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빛나라'라는 이름이 적힌 임창정 자필 사인 CD를 첨부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의 소속사 측은 "프로그램 녹화 2일 뒤 임창정의 뜻에 따라 매니저가 연락을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히든싱어2-임창정 편'에서는 '익산 임창정' 김빛나라씨가 출연해 2라운드에서 탈락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탈락 직후 그는 "우승을 해 상금으로 어머니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해드리려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임창정은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에 오면 임플란트를 해 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0.2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