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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미야오 VS 이즈나, 진짜 ‘테디 걸그룹’ 대결…하반기 잇단 데뷔

올 하반기, 가요계에 두 팀의 ‘테디 걸그룹’이 출격한다. 주인공은 지난 6일 데뷔한 미야오(MEOVV)와 올 가을 데뷔를 준비 중인 프로젝트 걸그룹 이즈나(izna)다.한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한 두 걸그룹이 잇따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비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두 그룹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미야오는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이 처음 론칭한 5인조 걸그룹이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미야오’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무대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이즈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파이널 카운트다운’을 통해 선발된 데뷔조로 최근 팀명과 팬덤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미야오 VS 이즈나, 데뷔 전부터 뜨거운 대결 구도 미야오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수년간 연습생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당연히 유일무이한 ‘테디 걸그룹’이어야 하지만, 테디가 ‘아이랜드2’ 프로젝트에 대표 프로듀서로 참여해 이즈나의 데뷔 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이들로서는 각별한 동반자이자 경쟁자를 얻은 셈이 됐다. 일단 미야오는 팀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미야오’는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운드,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두세 번 이상 들으면 빠져들 수밖에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력하다. 초반 인기 가속은 무섭다. ‘미야오’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000만 뷰를 달성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다섯 멤버가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에 힘입어 미야오의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 영상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에도 진입하며 신인으로서 괄목할 성과를 써냈다. 이즈나도 정식 데뷔 전부터 ‘테디 걸그룹’이라는 애칭을 받고 있다. 이즈나는 지난 7월 종영한 ‘아이랜드2’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팀명 이즈나는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소녀들의 당찬 자신감과 확신을 뜻한다. 데뷔조를 확정하는 파이널 방송에서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결성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는데, 이들의 데뷔곡뿐 아니라 향후의 음악 작업도 테디가 맡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내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미야오·이즈나는 경쟁보다는 다양성 어필” K팝 팬들은 테디가 빚어낸 두 걸그룹의 잇단 출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다만 오랜 준비 기간을 통해 팀 컬러를 확실하게 구축한 미야오와 달리, 이즈나는 ‘아이랜드2’ 여정을 지켜보며 멤버들에게 응원을 보내 온 글로벌 팬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감안해 보다 대중적인 컬러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미야오와 이즈나는 경쟁보다는 다양성 면에서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미야오는 고양이 캐릭터가 연상되고 시크하면서 부드러운, 차가울 것 같지만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이즈나는 대중의 지지를 받고 탄생한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답게 발랄, 청순하면서도 성숙함까지 겸비한 소녀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테디가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의 음악을 프로듀싱하며 다져온 그만의 색채를 미야오에서 보다 진화한 형태로 보여준다면, 이즈나의 음악에선 기존의 것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 평론가는 “미야오와 이즈나의 데뷔는 테디의 프로듀싱 커리어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서바이벌 데뷔 걸그룹의 프로듀싱은 그 자체로 도전이기 때문에 새로운 ‘테디 스타일’이 기대 되는데, K팝은 총괄 프로듀서의 스타일 확립이 아니라 팬의 만족이 중요한 만큼 너무 급진적인 스타일보다는 한발짝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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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공식 프로필 첫 공개…감각적 블랙앤 화이트

그룹 이즈나(izna)가 첫 공식 프로필 이미지를 오픈했다. 이즈나(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단체 및 유닛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단체 이미지 속 이즈나는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완성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 연기로 신비로움을 더하며 7인 7색 매력을 발산, 역대급 신인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유닛 프로필 역시 힙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가득 담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합은 물론, 각자의 개성이 담긴 깊이 있는 눈빛과 아우라는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감을 더했다. 이즈나는 Mnet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 지난달 데뷔조를 확정했다. 그룹은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소녀들의 당찬 자신감과 확신을 의미한다.이즈나의 데뷔곡 프로듀싱에는 2NE1, 빅뱅,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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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 7인조 이즈나 최종 데뷔 확정…테디 프로듀싱 하반기 데뷔

Mnet의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가 무궁무진한 포텐셜을 지닌 지원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지난 4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파이널 카운트다운’(이하 ‘아이랜드2’) 최종회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10인의 아이랜더(김규리·남유주·마이·방지민·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코코·후코)들이 펼친 대망의 파이널 카운트다운이 생중계됐다. 2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K팝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했다.파이널 생방송은 ‘아이랜드2’의 시그널송 ‘파이널 러브 송’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파이널에 진출한 아이랜더 10인으로 시작했던 무대에는 아이랜드에서 동고동락했던 지원자들이 합류하면서 한층 더 풍성해졌고, 지원자 24인이 다 함께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오프닝 무대를 완성하며 아이메이트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이번 파이널 생방송에는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스타 전소미가 스페셜 스토리텔러로 출격해 제로베이스원멤버 성한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순위 1위로 데뷔한 전소미는 “저도 여기에서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여기서 스토리텔러로 서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지난해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성한빈은 아이랜더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조유리, 케플러 김채현·히카루,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김태래·한유진을 소개하며 아이랜더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 파이널 무대는 테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2개의 신곡 ‘드립’과 ‘페이크 잇’으로 꾸며졌다. 두 개의 신곡 유닛과 파트는 100% 테디 프로듀서의 결정으로 결정됐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페이크 잇’ 유닛(센터 정세비, 메인보컬 최정은, 메인 래퍼 유사랑, 4번 파트 후코, 5번 파트 마이)은 아직 낯선 사랑이라는 감정을 꿈으로 재해석하며 아이랜더 맞춤형 무대를 보여줬다. 태양은 “생방송에서 이런 수준의 무대를 보여주다니 이제 프로가 다 됐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를 즐겼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으며, VVN은 “곡의 센티멘털한 무드와 아이랜더들의 청초한 비주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그 에너지가 저의 심장으로 전달됐다”고 칭찬했다.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곡 ‘드립’ 유닛(센터 방지민, 메인 보컬 윤지윤, 메인 래퍼 코코, 4번 파트 남유주, 5번 파트 김규리)은 빠른 동작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안무로 어려워했던 것과 달리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본 24는 “빨리 집에 가서 새로운 곡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섯 멤버의 매력이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 무대였다”며 극찬했고, 리정은 “가사처럼 푹 빠져서 보다가 그 안에 큰 간절함까지 느껴져서 울컥하기까지 한 무대였다”고 호평을 남겼다.신곡 무대 뒤 데뷔 경쟁을 펼치는 여정 속 큰 힘이 되어준 전 세계 아이메이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이랜더 10인이 진심을 담아 함께 장식한 ‘아이월리’ 무대는 같은 꿈을 향해 서로 격려하며 달려온 지원자들의 우정과 합을 시청자에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이날 극한의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게 된 아이랜더는 최정은·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마이·정세비였다. 당초 정해진 데뷔조 인원은 6명이었지만, 메인 프로듀서 태양이 추가 멤버 발탁을 깜짝 발표했고, 정세비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면서 총 7명의 아이랜더가 데뷔를 확정했다.최종 데뷔 멤버와 함께 정식 그룹명 역시 베일을 벗었다.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의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가 만나 ‘I(N/a)’를 완성시키기 위한 테스트와 경쟁을 거쳐 탄생된 그룹 ‘izna(이즈나)’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 곧 나’를 뜻한다.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지닌 소녀들의 합류로 완전해진 이즈나는 데뷔의 여정과 탄생 순간을 함께한 팬들과 함께 자신들만의 보이스로 향후 글로벌 K팝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랜드2’ 최종회는 역대 최다 국가 및 지역의 K팝 팬들이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탄생의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온만큼 최종회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보이즈 플래닛’,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등 기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수를 보였으며, 이전 회차에서 달성한 기록이 이번 회차를 통해 또 한 번 경신됐다. X(구 트위터)에서 역시 한국을 비롯한 총 24개국에서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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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 테디x엠넷 걸그룹 데뷔 멤버 확정…7인조 ‘이즈나’ 최정은→정세비

프로듀서 테디와 엠넷표 걸그룹의 최종 멤버가 결정됐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아이랜드2: 파이널 카운트다운’에서는 결승 진출 12인 중 최종 데뷔 멤버를 선발했다. 그룹명은 ‘이즈나’로 코코, 윤지윤, 방지민, 최정은, 유사랑, 마이, 정세비가 데뷔 확정됐다.시청자 팬 투표 1등은 ‘올라운더’ 최정은이 차지했다. 최정은에 이어 윤지윤, 방지민, 코코, 유사랑이 팬 투표로 데뷔조에 들었다. 프로듀서의 선택 후보에는 정세비, 마이, 남유주, 후코, 김규리가 올랐으나 마이가 팀에 합류했다. 당초 6인조로 결성될 예정이었으나 최종화에서 이변이 생겼다. 정세비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게 되면서 7인조로 변경된 것. 이에 대해 태양은 “최종 데뷔조 조합을 그리면서 후보 3명을 보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남은 두 후보 중에 추가 멤버로 한 명을 더 뽑기로 했다”며 “지금 데뷔조로 가도 강력하지만 한명 더 가면 완벽한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즈나의 멤버는 총 7명으로 최종결정했다”고 설명했다.정세비는 “프로듀서분들과 아이메이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7인조로 확정 지은 이즈나는 걸그룹 블랙핑크 프로듀서로 유명한 더블랙레이블 수장인 테디의 진두지휘로 데뷔를 준비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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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세계관 ‘라스타트’ vs 하이브스런 ‘알 유 넥스트?’ [줌인]

SM엔터테인먼트(SM)와 하이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엔터사가 각각 직접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간 방송사가 만든 포맷에 각 소속사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엔터사 고유의 색깔을 가져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의 이야기다. ◇ SM 브랜드 내세운 ‘라스타트’지난 7월 ENA와 티빙을 통해 SM표 오디션 프로그램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이하 ‘라스타트’)가 첫 방송됐다. ‘라스타트’는 새로운 NCT 유닛 그룹인 ‘NCT 뉴 팀’의 데뷔조 선발 및 팀 결성 과정이 이어지는 리얼리티쇼다. 그동안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의 보안을 철저히 유지했던 SM이 최초로 시도한 경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서바이벌에 참여한 연습생은 총 10명으로, SM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사전 공개됐다. 최종 데뷔로 선발된 4인은 데뷔가 확정된 SM 루키즈 시온, 유우시와 함께 NCT 뉴 팀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요 포맷인 시청자 투표가 아닌 심사위원단의 결정으로 데뷔조가 결정된다. ‘라스타트’는 오는 14일 종영한다.제작진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라스타트’만의 차별점으로 “SM 최초로 신규팀 론칭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사에서 신규팀을 준비할 때 진행하는 T.E(Training Evaluation) 시스템을 방송 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미션 방식도 SM 그 자체다. 오롯이 SM 자체 그룹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슈퍼주니어 ‘U’, 샤이니 ‘루시퍼’, NCT드림 ‘츄잉껌’ 등 SM 아티스트의 명곡 무대가 미션으로 주어진다. 연습생들은 이 무대를 원곡자인 SM 직속 선배들 앞에서 선보인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지금의 SM을 만든 선배 가수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고 지도한다. 현장에 찾아와 본인의 곡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피드백을 주는데, 같은 과정을 거쳐 데뷔한 회사 선배로서 진심 어린 의견을 주고 응원하는 모습이 ‘라스타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SM 최장수 연습생이었던 소녀시대 효연은 “인생 절반을 SM과 함께 했다. 솔로로 데뷔할 줄 알았는데 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전쟁이었다”는 뼈 아픈 경험담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지 짐작케했다.또 SM 보컬 트레이너, SM 신규팀 A&R, 트레이닝, 매니지먼트 등 각 파트의 대표 구성원이 모인 아티스트 디렉터가 심사에 참여했다. 더불어 SM 트레이닝 시스템의 중 하나인 ‘그룹 포토’가 베네핏으로 진행됐다. 미션 상위권 순위에 든 멤버들은 시온, 유우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이는 데뷔 조합을 보기 위해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 SM 고유 전통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라스타트’는 SM 아티스트 총출동과 더불어 신인팀의 준비과정을 그대로 구현하며 ‘SM세계관’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하이브 레이블 특성 담긴 ‘알 유 넥스트?’하이브는 제2의 뉴진스·르세라핌을 찾는 여정을 떠났다. 6월 첫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를 통해서다. ‘알 유 넥스트?’는 엔하이픈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22인 연습생들이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총 7개의 관문을 거쳐 최종 6인이 데뷔조로 선발된다. 엔하이픈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기에, ‘알 유 넥스트?’는 여자판 아이랜드라 말할 수 있다. 이들은 뉴진스(어도어), 르세라핌(쏘스뮤직)에 이은 하이브 3번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사위원의 판단에 의해 데뷔가 결정되고 별도의 탈락자가 없는 ‘라스타트’와 달리 ‘알 유 넥스트?’는 글로벌 투표가 결과에 반영되며, 미션에 따라 탈락자가 발생해왔다. 현재까지 10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해 오는 9월 1일 최종 데뷔조를 가린다. ‘알 유 넥스트?’ 제작진은 “연습생 모두 하이브의 단일 레이블 빌리프랩이다. 빌리프랩의 육성 방식과 인재상을 반영해 이야기를 만든 게 ‘알 유 넥스트?’의 출발점”이라며 “데뷔 그룹의 방향성을 고려하는 등 레이블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제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미션의 형태는 다양하다. 인원 수가 많아 다양한 유닛이 구성되고, 연습생들은 원더걸스, 카라, 애프터스쿨, 2NE1 등 K팝의 새 역사를 쓴 2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노래로 대결을 펼쳐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물론 하이브 직속 선배인 르세라핌, 뉴진스의 곡도 빠지지 않는다. ‘트라이아웃’, ‘데스매치’, ‘올라운더’ 등 각 관문마다 다양한 주제가 주어진다. 전형적인 서바이벌의 형태다. ‘라스타트’에 SM 아티스트가 총출동했다면 ‘알 유 넥스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코치진에는 가수 조권, 김재환, 박규리, 이현, 댄서 아이키가, 단독 MC로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했다. 이현은 하이브 전신 빅히트 뮤직의 1호 가수이며, 조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깊은 인연이 있기에 하이브와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 매운맛 사라진 ‘라스타트’·‘알 유 넥스트?’‘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 모두 각자의 강점을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SM이 K팝의 원조 기획사답게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면, ‘알 유 넥스트?’는 레이블의 특성을 담아내 연습생들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냈다. 대신 한 엔터사에 소속된 연습생끼리만 경쟁을 펼치다 보니 오디션 프로그램 특유의 과열된 대결 구도가 사라졌다. 전체적인 맛은 ‘순한 맛’인데 연대와 화합이 등장했고, 오랜 노하우가 쌓인 각 기획사의 전문성이 돋보여 더욱 프로페셔널해진 솔루션이 제공됐다. 때문에 기획사의 이름이 곧 그룹의 정체성이 된 K팝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변화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는다.‘라스타트’의 데뷔조는 NCT뉴팀으로, ‘알 유 넥스트?’의 데뷔조는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떤 연습생이 최종 데뷔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K팝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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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그룹 ENHYPEN 커뮤니티 오픈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아이랜드(I-LAND)’를 통해 탄생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공식 커뮤니티를 19일 오픈했다. ENHYPEN의 합류로 이제 위버스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까지 총 여섯 팀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됐다. ENHYPEN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의 7인조 보이 그룹으로, 3개월여 동안 방송돼 화제를 모은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조로 발탁됐다. ENHYPEN은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연내 데뷔할 예정이다. ‘ENHYPEN 위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아이랜드’ 커뮤니티를 리뉴얼해 개설됐다. 아이랜드 최종회에서 데뷔 멤버가 확정된 현재 누적 가입자 수 285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7명의 데뷔조가 확정된 만큼 ENHYPEN 위버스에서는 이제 멤버들의 프로필이 공개되고, ENHYPEN과 팬들 간의 소통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포스트’와 ‘모먼트’, ‘응원하기’ 및 ‘댓글’ 기능을 비롯해 해시태그를 활용, 아티스트와 팬이 트렌드를 공유하는 ‘디스커버’, 아티스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글을 숨기는 ‘하이드 프롬 아티스트(Hide from Artist)’,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올린 콘텐츠를 10개 국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다국적 번역 지원 서비스’ 등 위버스만의 특별한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ENHYPEN은 위버스 커뮤니티와 함께 위버스샵(Weverse Shop)도 동시에 열었다. 현재 공식 상품이 출시돼 위버스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구입자 전원에게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위버스는 ENHYPEN의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매일 각기 다른 미션에 맞추어 해시태그(#ENHYPEN_Challenge)와 함께 답변을 작성해 포스트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위버스와 위버스샵에서 경험한 팬 활동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엠블럼이 제공되며, 챌린지 미션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ENHYPEN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증정된다. 위버스 관계자는 “정식 데뷔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NHYPEN이 위버스와 첫 발을 내딛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위버스를 통해 ENHYPEN과 전 세계 팬들이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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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파이널 무대 진출할 최종 9인 누구?

'아이랜드' 최종 9인이 가려진다. 11일 방송되는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 11회에서 세 번째 ‘콘셉트 테스트’의 무대가 펼쳐지고, 프로듀서들의 선택으로 아이랜드를 떠날 세 번째 아이랜더가 결정된다. 방송에서는 다섯 명씩 나뉜 두 유닛이 청량과 폭발 콘셉트에 맞춰 무대를 선보인다. 몸이 절로 움직여지는 청량하고 밝은 느낌의 곡 ‘Chamber 5 (Dream of Dreams)‘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할 폭발 콘셉트의 곡 ‘Flame On’에 맞춰 무대를 펼칠 예정. 청량 콘셉트의 ‘Chamber 5’ 유닛은 이불을 활용한 상큼한 퍼포먼스를 꾸미고, ‘Flame On’ 유닛은 폭발 콘셉트답게 파워풀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탈락자 발생으로 결원이 생긴 유닛 멤버를 재조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원이 생긴 ‘Chamber 5 (Dream of Dreams)’ 유닛의 김선우는 1등의 권한으로 ‘Flame On’ 유닛의 리더인 박성훈을 선택했고, 박성훈과 ‘Flame On’ 유닛 팀원들은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이 재조정된 후, 각 유닛들은 어떻게 연습을 이어갔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콘셉트 테스트’는 프로듀서의 선택에 의해 탈락자가 결정되며, 살아남은 9명만이 마지막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과연, 프로듀서의 평가로 탈락하게 될 10등 아이랜더는 누구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랜드'를 통해 발탁된 7명의 데뷔조는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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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 쏟아진다…YG·빅히트 등 신인 보이그룹 전쟁

하반기 가요계 신인들이 몰아친다. YG, 빅히트 등 대형기획사부터 비운의 해체를 맞이한 엑스원 출신들까지 가을 가요 시장이 풍성해졌다. YG-빅히트&CJ ENM, 금수저 신인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는 지난 8월 7일 데뷔 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데뷔한 지 한달도 안돼 약 70만 명이 증가하고 200만을 돌파했다. 데뷔곡 'BOY'(보이) 뮤직비디오는 19일만에 3000만 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노래는 19개 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 또한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이머징 아티스트', '소셜 50'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최고 기대주임을 증명한 트레저는 약 한 달만인 18일 초고속 컴백을 확정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합작한 아이돌 오디션 Mnet '아이랜드'(I-LAND)는 7인조 보이그룹 결성의 막바지 관문을 진행 중이다. 데뷔조를 향한 파이널 글로벌 투표가 18일까지 진행, 최후의 7인을 가려낸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방송에는 방탄소년단도 등장해 예비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데뷔조 선발을 위해 170개국에서 투표를 해줬다. 방송이 나갈 때마다 SNS에서 글로벌 실시간 탑 순위에 오르고 있다. 곧 데뷔조가 선정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어린 친구들인 만큼 성장이 무궁무진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기대했다. 엑스원 출신들, N회차 데뷔 제작진 투표 조작 사건으로 제대로 된 활동도 펼쳐보지 못하고 해체한 엑스원 출신들은 하반기 새로운 팀을 꾸렸다. 포켓돌루키(가제), 고스트나인, 드리핀, 위아이 그리고 앞서 데뷔한 크래비티와 이은상이 이에 해당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드리핀(DRIPPIN)에는 엑스원의 차준호가 속해 있다.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llegory of DRIPPIN(알레고리 오브 드리핀)' 첫 번째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들을 인터뷰로 풀어낸 프리퀄 영상이다. 몸집만한 문을 지고 등장해 다른 방 문을 열어 상자를 건네는 차준호의 모습은 엑스원 해체 이후 또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해야만 했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남도현과 이한결을 필두로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보이그룹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엑스원 활동 중단 이후 H&D라는 유닛으로 노래해온 남도현과 이한결은 23일 굿바이 스페셜 앨범을 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을 알린다. 위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인 위아이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장대현-김동한, '프로듀스X101' 출신 김요한-강석화, MBC '언더나인틴'으로 탄생한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 출신 유용하-김준서까지 6인조로 구성됐다. 자체 리얼리티를 통해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데, 정식 데뷔에 앞서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솔로 싱글 'No More(노 모어)'를 발매하고 팬심을 붙잡았다. 송형준, 강민희가 속한 크래비티는 상반기 데뷔해 벌써 두 개의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 음반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크래비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8만2254장을 기록했다. 데뷔앨범 초동 판매량인 5만3160장 대비 약 154% 상승한 수치다. 데뷔 141일만인 지난 2일엔 SBS MTV '더 쇼' 1위를 차지한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른 것도 너무 기쁜데, '더 쇼' 초이스 트로피까지 받을 수 있었던 건 언제 어디서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러비티(팬덤명)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보고 싶다. 앞으로도 활기찬 에너지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크래비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스트나인(GHOST9)은 박지훈·노라조 소속사인 마루기획이 야심차게 내놓은 9인조 보이그룹이다. 모험심이 강한 9명의 소년들이 전 세계의 친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후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이 속해 있다. 관계자는 "평균 나이 18세의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3년이란 연습생 생활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로 구성됐다"고 자신했다. 브랜뉴뮤직은 이은상을 솔로로 데뷔시켰다. AB6IX 박우진이 지원사격한 '뷰티풀 스카'(Beautiful Scar)로 엑스원 해체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는 "'기대되는 가수', '기다리게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티스트로서 많이 고민한 결과물로 팬분들께 더 많은 에너지를 주고 싶고, 모든 결과가 저를 이끌어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밖에도 FNC엔터테인먼트는 SBS 'K팝스타6'의 최연소 참가자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던 종섭이 속한 피원하모니(P1Harmony)를 론칭한다. 6인조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를 10월8일 개봉하고 이름을 알려간다는 계획이다. 걸그룹 시장에선 SM엔터테인먼트가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신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이스·청하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은 가수 박남정 딸이자 배우 박시은을 필두로 신인 걸그룹 하이업걸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하이업걸즈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으로 업계 기대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가요관계자는 "지난해엔 아이돌들의 해체와 재편 소식이 많았다면 올해엔 새로운 얼굴들이 데뷔 계획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해외 공연길이 막힌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략을 바꾸면 국내에서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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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타키, 친동생 삼고 싶은 아이랜더 1위

'아이랜드' 타키가 친동생 삼고 싶은 아이랜더에 뽑혔다.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가 남은 여섯 아이랜더의 10문 10답을 3일 공개했다. 앞으로 두 번의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는 아이랜더들의 데뷔를 향한 각오, 숨겨진 매력, 지원자들 간의 돈독한 우정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10문 10답은 ‘아이랜드’ 공식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매회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지난 테스트 1등을 차지한 이희승은 “침착하게 버티자!”며 각오를 다졌다. ‘아이랜드’에 참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총대 보컬 때 친구들의 환호 소리”라고 답했다. 이희승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나의 모습과 목소리로 사람들을 감동받고 치유할 수 있게 하는 가수”가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답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긍정 이미지가 돋보이는 지원자 제이는 남은 여정을 앞둔 각오로 “데뷔하자 렛츠고”라며 특유의 밝은 성격을 드러냈다. ‘아이랜드’를 통해 크게 배우고 느낀 점을 묻는 질문에는 “자세”라고 답한 제이는 이번 참여에서 “최후의 6인으로 확정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데뷔조에 든다면 “평생 예술을 사랑하는 인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직 보여주지 않은 비장의 무기를 묻자 “기대해도 좋다”고 답해 앞으로의 활약을 지켜보게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아이랜드’ 최후의 6인으로 확정된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은 제이크는 “무대를 찢어놓자”며 남은 여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아이랜드’를 통해 ‘Friendship’을 배우고 느꼈다고 전한 제이크는 자신의 “음색”을 숨겨둔 비장의 무기라고 밝히기도. 또 제이크는 특이한 습관이 있는 지원자로 양정원을 지목하며 잘 때 가끔씩 팝핀을 하는 잠버릇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독보적인 춤실력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케이는 특유의 진중함 가득한 10문 10답을 선보였다. 남은 여정을 앞두고 각오를 일곱 글자로 표현하라는 질문에 케이는 “겸손하고 멋있게”라며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녹인 진정성 있는 답을 안겼다. ‘아이랜드’를 통해 “연결”을 배웠다고 밝힌 그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로서도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많은 지원자들이 친형이나 친동생으로 삼고 싶은 멤버라고 손꼽은 타키는 “마지막까지 가기”라며 남은 여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아이랜드’를 통해 “성장”을 배웠다고 고백한 타키는 “Part.2에 올라갔을 때”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손꼽았다. 또 타키는 “팬들하고 같이 재미있게 할 때는 재미있게 하고 슬플 때는 같이 슬프고 할 수 있는 가수”가되고 싶다고 밝혔다. 타 지원자들로부터 “무한 긍정 에너지”, “멋있고 잘 생겼는데 성격은 밝았다”며 박수 받은 한빈은 ‘아이랜드’를 통해 “자신감”을 크게 배우고 느꼈다고 답했다. 또 한빈은 “입장 테스트와 첫 아이랜드 무대, 처음 아이랜드에 올 때 감정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하는가 하면, 훔치고 싶은 매력으로 이희승의 ‘천사 목소리’를 꼽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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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AND’ 아이랜더 11인, 10문 10답..외모 순위 1등 박성훈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의 지원자 11인이 남은 여정을 앞두고 재미있는 10문 10답을 공개했다. 2일 '아이랜드' 측이 공개한 10문 10답에서 김선우는 남은 여정에 임하는 각오를 일곱 글자로 답해달라는 질문에 "끝까지 갈 것"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직 미처 보여주지 못한 비장의 무기는?"에 대한 대답은 "엄청 치명적인 표정"이라고 답해, 매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 그가 또 어떤 치명적인표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니키는 데뷔조에 든다면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미처 보여주지 못한 비장의 무기로 아크로바틱을 꼽았다. '아이랜드'의 마지막 여정에서 니키의아크로바틱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다니엘은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Save ME’ 총대 미션을 끝내고 그라운드에 갔을 때 형들이 위로해주고 안아준 날”을 꼽았다. 특히 다니엘은 팀의 막내로서 친형을 삼고 싶은 지원자는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모든 멤버들이 친형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평생 형들이랑 지내고 싶다”며 지원자들 간의 돈독함을 자랑했다. 지원자들이 자신을 제외하고 가장 잘생긴 지원자로 가장 많이 지목한 박성훈은 남은 여정을 임하는 각오에 "몸으로 부딪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박성훈은 ‘아이랜드’에 참여하며 표현력을 가장 많이 배웠다고 답하는가 하면, 데뷔조가 되면 "올라운더와 무대를 사랑하고 멋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흔들리지 않고 쭉 남은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양정원은 '아이랜드'에 참여하며 가장 크게 배우거나 느낀 것으로 '진심'을 꼽았다. 역시 자신이 아직 미처 보여주지 못한 비장의 무기로 아크로바틱을 답한 양정원은 "엄청나게 큰 선한 영향력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고, 실력, 인성, 태도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가되고 싶다"며 데뷔조를 꿈꿨다. 앞으로 두 번의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는 아이랜더들의 데뷔를 향한 각오, 숨겨진 매력, 지원자들 간의 돈독한 우정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10문 10답은 ‘아이랜드’ 공식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남은 여섯 아이랜더들의 문답은 3일 공개한다.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tvN.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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