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아이랜드2: 파이널 카운트다운’에서는 결승 진출 12인 중 최종 데뷔 멤버를 선발했다. 그룹명은 ‘이즈나’로 코코, 윤지윤, 방지민, 최정은, 유사랑, 마이, 정세비가 데뷔 확정됐다.
시청자 팬 투표 1등은 ‘올라운더’ 최정은이 차지했다. 최정은에 이어 윤지윤, 방지민, 코코, 유사랑이 팬 투표로 데뷔조에 들었다. 프로듀서의 선택 후보에는 정세비, 마이, 남유주, 후코, 김규리가 올랐으나 마이가 팀에 합류했다.
당초 6인조로 결성될 예정이었으나 최종화에서 이변이 생겼다. 정세비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게 되면서 7인조로 변경된 것. 이에 대해 태양은 “최종 데뷔조 조합을 그리면서 후보 3명을 보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남은 두 후보 중에 추가 멤버로 한 명을 더 뽑기로 했다”며 “지금 데뷔조로 가도 강력하지만 한명 더 가면 완벽한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즈나의 멤버는 총 7명으로 최종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세비는 “프로듀서분들과 아이메이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7인조로 확정 지은 이즈나는 걸그룹 블랙핑크 프로듀서로 유명한 더블랙레이블 수장인 테디의 진두지휘로 데뷔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