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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하이픈 “방시혁,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 韓버전 칭찬, 굉장히 기뻐”

‘컴백’ 엔하이픈 “방시혁,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 韓버전 칭찬, 굉장히 기뻐”소속사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엔하이픈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타이틀곡 한국어 버전을 칭찬 받았다”고 웃었다. 멤버 희승은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홀에서 열린 엔하이픈의 미니 5집 ‘블러드 오렌지’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을 세 가지 버전으로 녹음했는데 시혁님이 한국어 버전 녹음이 잘 됐다고 칭찬을 해줬다”며 “굉장히 기뻤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어 “시혁님의 칭찬을 자주 듣지는 못한다. 굉장히 엄격한데 그 기준에서 칭찬을 받았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내세운 엔하이픈은 같은 해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소년들의 서사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너’는 팬덤인 엔진을 가리키는데 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배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특유의 뱀파이어 세계관이 확장됐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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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세계관 ‘라스타트’ vs 하이브스런 ‘알 유 넥스트?’ [줌인]

SM엔터테인먼트(SM)와 하이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엔터사가 각각 직접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간 방송사가 만든 포맷에 각 소속사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엔터사 고유의 색깔을 가져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의 이야기다. ◇ SM 브랜드 내세운 ‘라스타트’지난 7월 ENA와 티빙을 통해 SM표 오디션 프로그램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이하 ‘라스타트’)가 첫 방송됐다. ‘라스타트’는 새로운 NCT 유닛 그룹인 ‘NCT 뉴 팀’의 데뷔조 선발 및 팀 결성 과정이 이어지는 리얼리티쇼다. 그동안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의 보안을 철저히 유지했던 SM이 최초로 시도한 경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서바이벌에 참여한 연습생은 총 10명으로, SM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사전 공개됐다. 최종 데뷔로 선발된 4인은 데뷔가 확정된 SM 루키즈 시온, 유우시와 함께 NCT 뉴 팀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요 포맷인 시청자 투표가 아닌 심사위원단의 결정으로 데뷔조가 결정된다. ‘라스타트’는 오는 14일 종영한다.제작진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라스타트’만의 차별점으로 “SM 최초로 신규팀 론칭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사에서 신규팀을 준비할 때 진행하는 T.E(Training Evaluation) 시스템을 방송 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미션 방식도 SM 그 자체다. 오롯이 SM 자체 그룹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슈퍼주니어 ‘U’, 샤이니 ‘루시퍼’, NCT드림 ‘츄잉껌’ 등 SM 아티스트의 명곡 무대가 미션으로 주어진다. 연습생들은 이 무대를 원곡자인 SM 직속 선배들 앞에서 선보인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지금의 SM을 만든 선배 가수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고 지도한다. 현장에 찾아와 본인의 곡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피드백을 주는데, 같은 과정을 거쳐 데뷔한 회사 선배로서 진심 어린 의견을 주고 응원하는 모습이 ‘라스타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SM 최장수 연습생이었던 소녀시대 효연은 “인생 절반을 SM과 함께 했다. 솔로로 데뷔할 줄 알았는데 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전쟁이었다”는 뼈 아픈 경험담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지 짐작케했다.또 SM 보컬 트레이너, SM 신규팀 A&R, 트레이닝, 매니지먼트 등 각 파트의 대표 구성원이 모인 아티스트 디렉터가 심사에 참여했다. 더불어 SM 트레이닝 시스템의 중 하나인 ‘그룹 포토’가 베네핏으로 진행됐다. 미션 상위권 순위에 든 멤버들은 시온, 유우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이는 데뷔 조합을 보기 위해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 SM 고유 전통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라스타트’는 SM 아티스트 총출동과 더불어 신인팀의 준비과정을 그대로 구현하며 ‘SM세계관’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하이브 레이블 특성 담긴 ‘알 유 넥스트?’하이브는 제2의 뉴진스·르세라핌을 찾는 여정을 떠났다. 6월 첫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를 통해서다. ‘알 유 넥스트?’는 엔하이픈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22인 연습생들이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총 7개의 관문을 거쳐 최종 6인이 데뷔조로 선발된다. 엔하이픈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기에, ‘알 유 넥스트?’는 여자판 아이랜드라 말할 수 있다. 이들은 뉴진스(어도어), 르세라핌(쏘스뮤직)에 이은 하이브 3번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사위원의 판단에 의해 데뷔가 결정되고 별도의 탈락자가 없는 ‘라스타트’와 달리 ‘알 유 넥스트?’는 글로벌 투표가 결과에 반영되며, 미션에 따라 탈락자가 발생해왔다. 현재까지 10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해 오는 9월 1일 최종 데뷔조를 가린다. ‘알 유 넥스트?’ 제작진은 “연습생 모두 하이브의 단일 레이블 빌리프랩이다. 빌리프랩의 육성 방식과 인재상을 반영해 이야기를 만든 게 ‘알 유 넥스트?’의 출발점”이라며 “데뷔 그룹의 방향성을 고려하는 등 레이블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제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미션의 형태는 다양하다. 인원 수가 많아 다양한 유닛이 구성되고, 연습생들은 원더걸스, 카라, 애프터스쿨, 2NE1 등 K팝의 새 역사를 쓴 2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노래로 대결을 펼쳐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물론 하이브 직속 선배인 르세라핌, 뉴진스의 곡도 빠지지 않는다. ‘트라이아웃’, ‘데스매치’, ‘올라운더’ 등 각 관문마다 다양한 주제가 주어진다. 전형적인 서바이벌의 형태다. ‘라스타트’에 SM 아티스트가 총출동했다면 ‘알 유 넥스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코치진에는 가수 조권, 김재환, 박규리, 이현, 댄서 아이키가, 단독 MC로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했다. 이현은 하이브 전신 빅히트 뮤직의 1호 가수이며, 조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깊은 인연이 있기에 하이브와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 매운맛 사라진 ‘라스타트’·‘알 유 넥스트?’‘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 모두 각자의 강점을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SM이 K팝의 원조 기획사답게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면, ‘알 유 넥스트?’는 레이블의 특성을 담아내 연습생들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냈다. 대신 한 엔터사에 소속된 연습생끼리만 경쟁을 펼치다 보니 오디션 프로그램 특유의 과열된 대결 구도가 사라졌다. 전체적인 맛은 ‘순한 맛’인데 연대와 화합이 등장했고, 오랜 노하우가 쌓인 각 기획사의 전문성이 돋보여 더욱 프로페셔널해진 솔루션이 제공됐다. 때문에 기획사의 이름이 곧 그룹의 정체성이 된 K팝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변화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는다.‘라스타트’의 데뷔조는 NCT뉴팀으로, ‘알 유 넥스트?’의 데뷔조는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떤 연습생이 최종 데뷔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K팝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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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멤버들, 빅히트 재팬 통해 글로벌 데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법인 빅히트 재팬(Big Hit Japan)이 일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아티스트를 탄생시킬 '빅히트 재팬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일 빅히트에 따르면 '빅히트 재팬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는 Mnet '아이랜드(I-LAND)'를 거치면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케이(K), 니콜라스(NICHOLAS), 의주(EJ), 경민(KYUNGMIN), 타키(TAKI) 등 5명. 이들과 그룹으로 활동할 추가 멤버가 새 오디션 '엔오디션(&AUDITION)'을 통해 선발돼 올해 데뷔할 예정이다. 케이와 니콜라스, 의주, 경민, 타키는 소속사인 빅히트 재팬을 통해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결정되는 멤버와 빅히트 재팬에서 데뷔한다. 어떤 멤버와 함께 활동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빅히트 재팬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는 빅히트 재팬만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로는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을 비롯해 음악 프로듀서 피독,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 이노우에 사쿠라, 음악 프로듀서 겸 음향 감독 소마 겐다(Soma Genda) 등이 참여한다. 또한,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마이 료스케, 음악 프로듀서 UTA도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합류해 프로젝트에 힘을 더한다. '엔오디션'의 접수 기간은 1월 1~17일이며,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멤버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빅히트 재팬 오디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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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목표는 신인상" 엔하이픈, BTS·SVT 따라 글로벌 아티스트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신인상을 목표로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하겠다고 각오했다. 엔하이픈은 30일 오후 2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첫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데이 원)을 소개했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다국적 멤버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인 엔하이픈은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 첫 아티스트다. 특히 Mnet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 글로벌 팬들이 직접 선발한 '글로벌 팬 메이크' 그룹으로 주목받는다. '아이랜드' 종영일 기준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 4,300만, 디지털 클립 조회 수 1억 8,600만 뷰, 181개 국가 및 지역 투표 참여 등 놀라운 기록을 썼다. 데뷔 조가 확정되기 전임에도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아이랜드’ 커뮤니티에는 280만 명의 가입자가 몰렸다. 멤버들은 "응원해주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전한 "팬이 없는 K팝 아티스트는 없다"는 말을 새기고 팬사랑을 기억하고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더했다. 니키는 "스스로 행복한 음악을 하고 더불어 행복한 아티스트가 되어라"라는 방시혁의 조언을 전했다. 팀명은 붙임 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데뷔 소감에 대해 정원은 "굉장히 떨린다"며 열심하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니키 또한 긴장과 함께 설렘을 드러냈다. 제이크는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생각에 긴장도 되고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제이는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희승은 "일곱명이 엔하이픈으로 처음 서는 무대라 긴장이 된다.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고, 성훈은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신 것에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우 또한 "아직 믿기지 않고 설렌다. 우리 꿈을 이루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리더는 정원이 맡았다. 희승은 "40일동안 리더 선발을 진행했다. 다양한 테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결정이 됐다. 최종적으로 나와 정원이 올랐는데 나는 리더 타이틀보다 맏형이나 팀 동료로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정원이 리더지만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한다면 엔하이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팀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원은 "멤버들이 뽑아줘서 놀랐고 감사했다. 멤버들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멤버 모두들 리더십을 가지고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앨범엔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들은 '보더'라는 키워드가 중요하다면서 "티저에서나 뮤직비디오에서나 경계에 선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앨범 포인트를 짚었다. 데뷔 타이틀곡 제목은 ‘Given-Taken’(기븐-테이큰)이다. 현실이 된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 화두를 던지는 내용이다. 멤버들은 연습생에서 아티스트가 되면서 느끼는 만감이 교차한 감정을 녹여냈다고 부연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라이브로 퍼포먼스를 꾸몄다. 상큼함을 전한 '렛 미인(20 CUBE)'에 이어 멤버들은 '기븐-테이큰'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표정 연기까지 소화하며 강렬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보였다. 마치 한몸처럼 움직이는 군무가 그간의 연습량을 짐작하게 했다. 세계적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빅히트 레이블즈 선배들의 조언을 기억하고 좋은 무대를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무대로 드러냈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아이랜드' 촬영장에 방문해 선물도 주시고 고민 상담도 해주셨다. 행복했다"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함든 일을 이겨내는 과정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선우는 "세븐틴 선배님들에 퍼포먼스를 연습해 보여드렸는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안무도 알려주시고 표정도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이 이야기를 토대로 기억하고 실천해서 더 멋진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목표에 대해선 신인상을 이야기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고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또 앨범 선주문 30만장을 달성한 것에 대해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더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팬들과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싶었고 실천하려고 한 것을 팬 분들이 잘 받아주신 것 같다"면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음악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BORDER : DAY ONE’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오후 8시에 ‘ENHYPEN DEBUT SHOW : DAY ONE’를 통해 데뷔곡 ‘Given-Taken’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쇼는 유튜브 Mnet K-POP, 빅히트 레이블 채널과 일본 Abema(아베마), Mnet Japan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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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방탄소년단-세븐틴 조언 받아, 더 멋진 무대로 보답"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 소감과 팀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엔하이픈은 30일 오후 2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첫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데이 원)을 소개했다.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인 엔하이픈은 "결성된 이후 스태프들이 축하파티를 해주셨다. 그날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팬이 없는 K팝 아티스트는 없다'는 말을 해주셨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엔하이픈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니키는 "스스로 행복한 음악을 하고 더불어 행복한 아티스트가 되어라"라는 방시혁의 조언을 전했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아이랜드' 촬영장에 방문해 선물도 주시고 고민 상담도 해주셨다. 행복했다"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함든 일을 이겨내는 과정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방탄소년단 조언을 떠올렸다. 선우는 "세븐틴 선배님들이 만났다. 퍼포먼스를 연습해 보여드렸는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안무도 알려주시고 표정도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이 이야기를 토대로 기억하고 실천해서 더 멋진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다국적 멤버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팀명은 붙임 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오후 8시에 ‘ENHYPEN DEBUT SHOW : DAY ONE’를 통해 데뷔곡 ‘Given-Taken’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쇼는 유튜브 Mnet K-POP, 빅히트 레이블 채널과 일본 Abema(아베마), Mnet Japan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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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D-1' 괴물신인 엔하이픈, 가요계 새 판도 이끌까

벌써부터 심상치않은 반응이다. 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NHYPEN은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다국적 멤버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팀명 ‘ENHYPEN’은 붙임 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또한,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ENHYPEN은 30일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 ‘ENHYPEN DEBUT SHOW : DAY ONE’이 Mnet을 통해 방송되며,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Mnet K-POP, 빅히트 레이블 채널과 일본 Abema(아베마), Mnet Japan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I-LAND’의 최종 생존 멤버들로 긴 여정을 끝내고 데뷔라는 새로운 경계에 선 일곱 소년은 왕좌를 향해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다. 데뷔 전부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들을 써 내려가며 ‘4세대 신흥 대세 아이돌’로 우뚝 선 ENHYPEN의 데뷔가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 봤다. ENHYPEN만의 이야기 ‘Given-Taken’ ENHYPEN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일 트랙리스트 공개와 함께 베일을 벗었던 ENHYPEN의 데뷔 타이틀곡 제목은 ‘Given-Taken’이다. ENHYPEN이 ‘I-LAND’에서 수많은 미션을 수행한 뒤 최종적으로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의 꿈을 이룬 그룹인 만큼, 지금 현실이 된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 화두를 던지는 타이틀 곡명 ‘Given-Taken’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준비생에서 아티스트로, 개인에서 ENHYPEN이라는 팀으로 두 세계 사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ENHYPEN이 바로 지금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노래한다. 고통이 환희로 변해 가지만, 한편으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이기에 느낄 수밖에 없는 걱정과 이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시작부터 다르다 ‘역대급 글로벌 팬덤’ ENHYPEN은 남다른 시작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NHYPEN의 일곱 멤버가 선정된 ‘I-LAND’에 전 세계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진정한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의 서막이 올랐다. ‘I-LAND’ 종영일 기준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 4,300만, 디지털 클립 조회 수 1억 8,600만 뷰, 181개 국가 및 지역 투표 참여 등 놀라운 기록이 작성됐고, 데뷔 조가 확정되기 전임에도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아이랜드’ 커뮤니티에는 280만 명의 가입자가 몰렸다.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데뷔 멤버가 선정된 만큼 ENHYPEN은 지난 9월 19일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한 이후, 적극적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 결과 ENHYPEN은 데뷔도 하기 전에 틱톡,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V LIVE 등 5대 SNS에서 각각 팔로워 및 구독자 100만 명을 연이어 달성했다. 또한, 데뷔 앨범은 예약 판매 약 3주 만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및 유럽,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선주문량 30만 장을 돌파했다. '신인 명가' 빅히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능력 데뷔 그룹마다 ‘올해의 신인’에 올려놓는 ‘신인 명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독보적인 아티스트 프로듀싱 능력 역시 기대 포인트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23회 서울가요대상, 제3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고,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신인상 10관왕 및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본상까지 수상했다. ENHYPEN의 데뷔 앨범 역시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프란츠(FRANTS) 등 빅히트 슈퍼 프로듀서 군단의 참여로 탄생했다. ENHYPEN이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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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그룹 ENHYPEN 커뮤니티 오픈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아이랜드(I-LAND)’를 통해 탄생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공식 커뮤니티를 19일 오픈했다. ENHYPEN의 합류로 이제 위버스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까지 총 여섯 팀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됐다. ENHYPEN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의 7인조 보이 그룹으로, 3개월여 동안 방송돼 화제를 모은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조로 발탁됐다. ENHYPEN은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연내 데뷔할 예정이다. ‘ENHYPEN 위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아이랜드’ 커뮤니티를 리뉴얼해 개설됐다. 아이랜드 최종회에서 데뷔 멤버가 확정된 현재 누적 가입자 수 285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7명의 데뷔조가 확정된 만큼 ENHYPEN 위버스에서는 이제 멤버들의 프로필이 공개되고, ENHYPEN과 팬들 간의 소통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포스트’와 ‘모먼트’, ‘응원하기’ 및 ‘댓글’ 기능을 비롯해 해시태그를 활용, 아티스트와 팬이 트렌드를 공유하는 ‘디스커버’, 아티스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글을 숨기는 ‘하이드 프롬 아티스트(Hide from Artist)’,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올린 콘텐츠를 10개 국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다국적 번역 지원 서비스’ 등 위버스만의 특별한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ENHYPEN은 위버스 커뮤니티와 함께 위버스샵(Weverse Shop)도 동시에 열었다. 현재 공식 상품이 출시돼 위버스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구입자 전원에게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위버스는 ENHYPEN의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매일 각기 다른 미션에 맞추어 해시태그(#ENHYPEN_Challenge)와 함께 답변을 작성해 포스트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위버스와 위버스샵에서 경험한 팬 활동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엠블럼이 제공되며, 챌린지 미션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ENHYPEN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증정된다. 위버스 관계자는 “정식 데뷔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NHYPEN이 위버스와 첫 발을 내딛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위버스를 통해 ENHYPEN과 전 세계 팬들이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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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서바이벌 출신 대형 아이돌 계보 잇나

또 하나의 서바이벌 출신 대형 아이돌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18일 종영한 Mnet '아이랜드'로 최종 선발된 일곱명은 엔하이픈(ENHYPEN)으로 연내 데뷔를 발표했다. 엔하이픈은 하이픈이 서로 다른 단어를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문장 부호이듯 연결을 통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최종 선발된 7명은 정원(양정원)·제이(박종성)·제이크(심재윤)·니키·희승(이희승)·성훈(박성훈)·선우(김선우)다. 멤버들의 구성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우선 글로벌 멤버 구성이 눈에 띈다. 정원·희승·성훈·선우가 한국인이며 제이와 제이크는 한국·미국 한국·호주 국적을 동시 가졌으며 니키는 일본인이다. 정원은 투표 1위답게 비주얼을 담당하며 제이는 일명 '덕후몰이' 상으로 꼽힌다. 제이크는 짧은 연습 기간임에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니키는 자타공인 퍼포먼스 실력자다. 첫 등장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희승과 유연한 몸선·수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성훈·밝은 에너지를 내뿜는 선우까지 궁극의 조합이 모였다. 모두가 이들을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속사다.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 법인 빌리프 소속이기 때문이다. 데뷔와 함께 신인상을 휩쓴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와 '아이랜드'로 확인된 7인의 역량이 더해져 완성될 엔하이픈 데뷔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최종 생방송 온라인 누적 시청자 수 3700만 기록, 디지털 클립 조회수 1.75억뷰 돌파와 177개 국가 투표 참여 등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또한 그 기대감은 결성 하루만에 재확인됐다. 19일 엔하이픈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깜짝! 로비로 모이세요'라는 이름으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시작 5분 만에 하트 수 1000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 대해 느꼈던 첫인상과 '아이랜드' 비하인드 에피소드, 올해 목표 등 팬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방송 종료 시점에는 접속자 107만명과 하트 수 1억 5980만 돌파 등 폭발적인 수치를 기록,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은 엔하이픈 탄생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러분이 음악과 무대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으면 아티스트로서 큰 성공과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음악인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한다. 글로벌 관심 속 3개월여 끝에 탄생한 이 그룹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 가능한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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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파이널 무대 진출할 최종 9인 누구?

'아이랜드' 최종 9인이 가려진다. 11일 방송되는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 11회에서 세 번째 ‘콘셉트 테스트’의 무대가 펼쳐지고, 프로듀서들의 선택으로 아이랜드를 떠날 세 번째 아이랜더가 결정된다. 방송에서는 다섯 명씩 나뉜 두 유닛이 청량과 폭발 콘셉트에 맞춰 무대를 선보인다. 몸이 절로 움직여지는 청량하고 밝은 느낌의 곡 ‘Chamber 5 (Dream of Dreams)‘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할 폭발 콘셉트의 곡 ‘Flame On’에 맞춰 무대를 펼칠 예정. 청량 콘셉트의 ‘Chamber 5’ 유닛은 이불을 활용한 상큼한 퍼포먼스를 꾸미고, ‘Flame On’ 유닛은 폭발 콘셉트답게 파워풀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탈락자 발생으로 결원이 생긴 유닛 멤버를 재조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원이 생긴 ‘Chamber 5 (Dream of Dreams)’ 유닛의 김선우는 1등의 권한으로 ‘Flame On’ 유닛의 리더인 박성훈을 선택했고, 박성훈과 ‘Flame On’ 유닛 팀원들은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이 재조정된 후, 각 유닛들은 어떻게 연습을 이어갔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콘셉트 테스트’는 프로듀서의 선택에 의해 탈락자가 결정되며, 살아남은 9명만이 마지막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과연, 프로듀서의 평가로 탈락하게 될 10등 아이랜더는 누구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랜드'를 통해 발탁된 7명의 데뷔조는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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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 쏟아진다…YG·빅히트 등 신인 보이그룹 전쟁

하반기 가요계 신인들이 몰아친다. YG, 빅히트 등 대형기획사부터 비운의 해체를 맞이한 엑스원 출신들까지 가을 가요 시장이 풍성해졌다. YG-빅히트&CJ ENM, 금수저 신인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는 지난 8월 7일 데뷔 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데뷔한 지 한달도 안돼 약 70만 명이 증가하고 200만을 돌파했다. 데뷔곡 'BOY'(보이) 뮤직비디오는 19일만에 3000만 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노래는 19개 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 또한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이머징 아티스트', '소셜 50'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최고 기대주임을 증명한 트레저는 약 한 달만인 18일 초고속 컴백을 확정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합작한 아이돌 오디션 Mnet '아이랜드'(I-LAND)는 7인조 보이그룹 결성의 막바지 관문을 진행 중이다. 데뷔조를 향한 파이널 글로벌 투표가 18일까지 진행, 최후의 7인을 가려낸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방송에는 방탄소년단도 등장해 예비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데뷔조 선발을 위해 170개국에서 투표를 해줬다. 방송이 나갈 때마다 SNS에서 글로벌 실시간 탑 순위에 오르고 있다. 곧 데뷔조가 선정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어린 친구들인 만큼 성장이 무궁무진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기대했다. 엑스원 출신들, N회차 데뷔 제작진 투표 조작 사건으로 제대로 된 활동도 펼쳐보지 못하고 해체한 엑스원 출신들은 하반기 새로운 팀을 꾸렸다. 포켓돌루키(가제), 고스트나인, 드리핀, 위아이 그리고 앞서 데뷔한 크래비티와 이은상이 이에 해당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드리핀(DRIPPIN)에는 엑스원의 차준호가 속해 있다.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llegory of DRIPPIN(알레고리 오브 드리핀)' 첫 번째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들을 인터뷰로 풀어낸 프리퀄 영상이다. 몸집만한 문을 지고 등장해 다른 방 문을 열어 상자를 건네는 차준호의 모습은 엑스원 해체 이후 또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해야만 했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남도현과 이한결을 필두로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보이그룹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엑스원 활동 중단 이후 H&D라는 유닛으로 노래해온 남도현과 이한결은 23일 굿바이 스페셜 앨범을 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을 알린다. 위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인 위아이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장대현-김동한, '프로듀스X101' 출신 김요한-강석화, MBC '언더나인틴'으로 탄생한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 출신 유용하-김준서까지 6인조로 구성됐다. 자체 리얼리티를 통해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데, 정식 데뷔에 앞서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솔로 싱글 'No More(노 모어)'를 발매하고 팬심을 붙잡았다. 송형준, 강민희가 속한 크래비티는 상반기 데뷔해 벌써 두 개의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 음반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크래비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8만2254장을 기록했다. 데뷔앨범 초동 판매량인 5만3160장 대비 약 154% 상승한 수치다. 데뷔 141일만인 지난 2일엔 SBS MTV '더 쇼' 1위를 차지한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른 것도 너무 기쁜데, '더 쇼' 초이스 트로피까지 받을 수 있었던 건 언제 어디서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러비티(팬덤명)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보고 싶다. 앞으로도 활기찬 에너지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크래비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스트나인(GHOST9)은 박지훈·노라조 소속사인 마루기획이 야심차게 내놓은 9인조 보이그룹이다. 모험심이 강한 9명의 소년들이 전 세계의 친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후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이 속해 있다. 관계자는 "평균 나이 18세의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3년이란 연습생 생활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로 구성됐다"고 자신했다. 브랜뉴뮤직은 이은상을 솔로로 데뷔시켰다. AB6IX 박우진이 지원사격한 '뷰티풀 스카'(Beautiful Scar)로 엑스원 해체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는 "'기대되는 가수', '기다리게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티스트로서 많이 고민한 결과물로 팬분들께 더 많은 에너지를 주고 싶고, 모든 결과가 저를 이끌어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밖에도 FNC엔터테인먼트는 SBS 'K팝스타6'의 최연소 참가자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던 종섭이 속한 피원하모니(P1Harmony)를 론칭한다. 6인조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를 10월8일 개봉하고 이름을 알려간다는 계획이다. 걸그룹 시장에선 SM엔터테인먼트가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신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이스·청하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은 가수 박남정 딸이자 배우 박시은을 필두로 신인 걸그룹 하이업걸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하이업걸즈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으로 업계 기대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가요관계자는 "지난해엔 아이돌들의 해체와 재편 소식이 많았다면 올해엔 새로운 얼굴들이 데뷔 계획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해외 공연길이 막힌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략을 바꾸면 국내에서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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