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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T1419 노아 VS EPEX 금동현, 핫한 댄스 배틀
'주간아이돌-스트릿 주간아 게임' 특집이 펼쳐졌다.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였다. 지난 27일 MBC M,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핫 루키 T1419, EPEX와 함께 최근 화제작 '오징어 게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한 '스트릿 주간아 게임'이 진행됐다. 두 팀은 퍼포먼스, 순발력, 팀워크를 뽐내며 케이팝 최정상이 되기 위한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먼저 T1419와 EPEX는 개인기 배틀로 예열에 나섰다. 각 팀 멤버들이 개인기를 펼친 가운데 T1419 노아는 지드래곤 성대모사로 동요를 열창했다. T1419 건우는 개그맨 이용진 표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를 소화, 기세를 모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명장면을 재현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첫 대결은 퍼포먼스와 상황 대처 능력을 검증하는 의자 뺏기 게임이었다. 두 팀은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뽐내다 노래가 멈추자 재빠른 순발력으로 의자를 차지했다. T1419 카이리가 독보적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조용한 강자 EPEX 제프가 마지막 의자를 차지하며 팀에 첫 우승을 안겼다. 다음으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인간 딱지 뒤집기 게임이 진행됐다. 본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T1419 노아와 EPEX 금동현의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배틀 단골곡 'Hey mama'에 맞춘 두 사람의 퍼포먼스가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노아는 포인트 안무를 재현했고, 금동현은 메인 댄서다운 프리스타일로 선배 가수 은혁의 극찬을 얻었다. 인간 딱지 뒤집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가 났다. 이에 모두의 관심은 마지막 승부로 집중됐다. 앞선 두 번의 게임 결과 EPEX가 이기고 있는 상황 속 역전 기회를 줄 게임은 순발력 검증 게임. 박빙 승부 끝에 노아가 마지막 승리로 T1419에 역전승을 가져다줬다. 유쾌한 게임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광희는 "두 팀의 미래가 대단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다운 패기, 에너지와 함께 그 이상의 가능성까지 엿본 것이다. 2021년 데뷔한 따끈따끈 루키들인 T1419와 EPEX. 앞으로 이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날개를 펼칠 황금빛 행보가 기대된다.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