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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아이랜드2 : N/a’, 테디X태양표 걸그룹 어떨까

Mnet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걸그룹 서바이벌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가 베일을 벗었다. 프로듀서 테디의 더블랙레이블과 CJ ENM이 손잡고 새 걸그룹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아이랜드2’가 업계의 기대만큼이나 대중에도 반향을 일으키며 차세대 대표 걸그룹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베일 벗은 첫방송, 전작과 비슷한 듯 다른 듯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와 빅뱅, 블랙핑크를 성공적으로 빚어낸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면서 ‘아이랜드2’를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테디와 함께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태양을 비롯해 투애니포(24), 비비엔(VVN) 등 더블랙 색채가 뚜렷한 뮤직 프로듀서들이 뭉친 만큼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 또한 기존과 조금은 다른 결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프로듀서진에 쏟아진 과한 관심 때문에 정작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돼야 할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는데, 이를 염두에 둬서인지 지난 18일 방송된 ‘아이랜드2’ 첫회는 데뷔를 향한 서바이벌 여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원자 24인의 모습과 이번 시즌 들어 달라진 ‘아이랜드’의 룰을 비교적 상세히 담았다. 첫 방송에 등장한 24인은 총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로 이번 프로그램을 앞두고 수개월간 사전 트레이닝을 거쳐 아이랜드에 입성했다. ‘H.O.T’ 키즈 댄서 출신부터 각종 댄스 대회 수상자, 아이유 아역 출신, 세계 3대 발레스쿨 출신 등 화려한 면면이 기대감을 높였으며 이들은 첫 관문에서 각각 르세라핌 ‘언포기븐’, 아이브 ‘애프터라이크’, 에스파 ‘드라마’ 등의 곡을 유닛 무대로 선보여 아이랜드행과 그라운드행을 결정했다. ‘아이랜드2’ 1화는 시즌1 또는 여타 아이돌 서바이벌의 기시감이 들 정도로 전개 자체는 유사했지만 지원자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눈 뗄 틈 없이 진행됐다. 또 시즌1의 투표가 지원자들이 직접 탈락자 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진행된 것과 다르게 시즌2에서는 함께 데뷔하고 싶은 멤버를 뽑는 투표로 진행돼 불필요하게 독한 전개를 벗어난 점도 시선을 모았다. ◇ 테디X태양 프로듀싱 시너지 어떨까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는 테디는 ‘아이랜드2’의 첫 경연장에 등장하진 않았다. 그는 ‘아이랜드2’ 시그널송 제작을 비롯한 음악 파트를 뮤직 프로듀서들과 함께 도맡으면서 철저히 이 서바이벌 과정에서 전반적인 그룹의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신 프로그램 내에서는 메인 프로듀서 태양의 활약을 주목할 만하다. 태양은 빅뱅 및 솔로 활동을 통해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모습을 보여왔는데, 걸그룹 프로듀서로 나서는 것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이다. 첫 방송에서 태양은 지원자들의 무대에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분석이 더해진 조언을 남겼다. 방송에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나 역시 데뷔 전 서바이벌에 출연하면서 내가 발전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셨다”고 회고한 그는 “가수로서의 정체성이나 실력과 인성 등을 조언하고자 한다”고 프로듀서로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아이랜드2’의 3개월 여정에서 끝내 살아남을 12인은 프로그램 종영 후 웨이크원 소속 걸그룹으로 정식 데뷔해 활동에 나선다. 하반기 데뷔 예정으로 키스오브라이프,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등이 포진한 5세대 걸그룹 대전에 또 하나의 대형 신인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아이오아이,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케플러 등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다수 걸그룹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준 만큼 아이돌 서바이벌 홍수 속에서도 ‘아이랜드2’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이랜드2’가 내놓을 결과뿐 아니라, 더블랙 프로듀싱 군단의 진두지휘 속 완성돼 가는 과정에 대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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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 짜릿한 입장 테스트 눈길…“최애 아이(I) 데뷔할 수 있을까”

Mnet 새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랜드2 : N/a’가 첫회부터 시원한 전개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N/a’ (이하 ‘아이랜드2’)는 데뷔를 향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지원자 24인의 모습을 담았다. 총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된 치열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4인은 수 개월 간 사전 트레이닝을 거쳐 아이랜드에 입성했다. 24인 지원자들은 6팀으로 나뉘어 ‘입장 테스트’를 준비했다. 지원자들의 화려한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H.O.T’ 키즈 댄서 출신부터 각종 댄스 대회 수상자, 아이유 아역 출신, 세계 3대 발레스쿨 출신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들이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첫 번째 관문인 입장 테스트부터 꿈의 공간 ‘아이랜드’와 방출의 공간 ‘그라운드’로 지원자들의 희비를 나눴다. ‘아이랜드’로 가기 위해서는 프로듀서진 5명 중 3명 이상에게 합격 표시 ‘I’를 받아야 했다. 그렇기에 테스트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24인은 유닛 무대로 각 팀별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엔하이픈의 ‘스위트 베놈’(‘Sweet Venom’), ITZY의 ‘케이크’(‘CAKE’), NCT U의 ‘배기 진스’(‘Baggy Jeans’), 에스파의 ‘드라마’(‘Drama’)를 선보였다.프로듀서진인 메인 프로듀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 VVN(비비엔),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 리정은 지원자 개개인의 현재 실력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들의 모습을 면밀히 지켜봤고, 무대가 끝난 후에는 좋았던 부분과 보완할 부분들을 상세하게 피드백했다. 아이랜드에는 최대 정원이 정해져 있는 만큼 “나 지금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등 냉정히 조언했다. 자체 평가 순위가 높을수록 프로듀서진의 입장 테스트 심사 기준 역시 엄격해졌고,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들은 그라운드로 향하게 됐다.입장 테스트를 모두 마친 결과 총 24명 중 16명의 지원자가 아이랜드행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아이랜더’(‘I-LANDER’)의 정원은 단 12명, 자체 생존자 투표를 통해 그라운드로 강등될 지원자 4명을 정해야 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지원자가 방출자를 직접 선택해야 했던 시즌1과 달리 아이랜드에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투표로 방식이 변경되어 긴장감을 높였다.입장 테스트 1등인 최정은은 베네핏 방출 면제권으로 첫 번째 아이랜더가 됐다. 남은 15명의 생존 투표 결과, 방지민, 후코, 마이, 유사랑, 정세비, 유이, 코코, 김수정, 윤지윤, 김규리, 손주원이 아이랜더로 선정됐다.오는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시그널송 무대를 위한 첫 번째 테스트가 펼쳐진다. 1위에 등극해 파트 분배를 맡게 된 최정은이 아이랜더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독기를 품은 그라운더들이 아이랜드 입성을 위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공식 투표 앱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글로벌 팬덤의 ‘아이메이트 서포트’가 진행된다. 서포트를 통해 응원하는 ‘최애 아이(I)’를 지원할 수 있다. ‘아이랜드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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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아이유 ·지수 등장.. ‘아이랜드2’ 화제의 지원자들 [TVis]

‘아이랜드2’ 미모의 연습생들이 등장했다.18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가 방송됐다. 이날 웨이크원 소속의 총 24명의 지원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습생들의 이목을 받은 지원자는 박예은. 얼핏 블랙핑크 지수를 연상케 하는 이목구비로 등장부터 환호성이 터졌다. 박예은 지원자는 길거리 인터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10점 만점에 자기 얼굴을 몇 점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박예은 지원자는 “5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이를 지켜보던 김채은 연습생은 “언니 5점 맞다. 얼굴에 하나도 오점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리틀 아이유’ 수식어를 갖고 있는 김규리 연습생도 관심을 받았다. 김규리 연습생은 과거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호텔델루나’에서 아이유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현장에서 발랄한 분위기를 뽐내던 김채은 연습생은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 3대 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24명의 지원자가 매긴 순위에서 박예은은 19위, 김규리는 16위, 김채은은 가장 낮은 순위인 24위를 기록했다.김채은은 “연습생 기간도 짧아서 어느 정도 낮은 순위를 예상했지만, 막상 숫자를 보니 속상한 것도 사실”이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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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지코·제니…가요계 달굴 ‘핫 솔로’ ★들 [IS포커스]

올해 초 아이유와 비비가 각각 솔로 앨범으로 호성적을 내놓은 가운데, 대형 솔로 가수들이 순차적으로 새 앨범으로 돌아올 계획을 밝혀 가요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11일 “컴백 소식을 알린 솔로 가수들이 워낙 막강한 음원 파워를 지닌 만큼 차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면서 “한명 한명이 탄탄한 팬덤을 지닌 데다 대부분 공백이 적지 않았던 만큼 새롭게 들고 올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가 뜨겁다”고 밝혔다. ◇ 7년만 솔로 컴백 지드래곤→솔로 데뷔 10주년 지코 일찌감치 컴백이 예고된 ‘대어’는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현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초 당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내 솔로 컴백 계획을 알렸으나 하반기 뜻하지 않게 마약 이슈에 휘말리고 소속사와 재계약도 불발되면서 컴백 프로젝트는 해를 넘기게 됐다.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표한 앨범 ‘권지용’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 후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봄여름가을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솔로 가수로도 ‘그XX’, ‘무제’, ‘삐딱하게’ 등의 노래를 내며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에게 이번 솔로 앨범은 긴 공백을 끊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작점이 되는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오는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공력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프로듀서 겸 가수 지코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지코는 2014년 첫 솔로곡 ‘터프 쿠키’를 선보인 뒤 래퍼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2020년 ‘아무노래’, 2022년 9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계급미션 곡 ‘새삥’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진가를 입증했다. 명실상부 톱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지코는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신곡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KBS2 ‘더 시즌즈’의 MC를 맡아 뮤지션이자 MC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6월 전역을 앞둔 BTS 진의 솔로 컴백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BTS 전 멤버가 군 복무 중으로 입대 전 준비해뒀던 작업물을 공개하는 것 외엔 실질적인 음악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일 먼저 입대한 진이 여름 전역인 만큼 이르면 가을께 솔로 앨범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제니→리사…블랙핑크, 솔로 파워 보여줄까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에서 개별 활동 중인 블랙핑크 제니, 리사, 로제, 지수 등의 솔로 행보도 주목된다. 특히 제니와 리사는 연내 솔로 컴백이 확실시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구체적인 컴백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제니가 첫 선을 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니는 6월 솔로 컴백할 전망이다. 제니 측은 “현재 앨범 작업 중이지만 컴백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여름 전 컴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가장 먼저 솔로 데뷔한 아티스트로 ‘솔로’와 ‘유 앤드 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또 배우로 참여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밴드 브록햄튼 보컬인 맷 챔피언과 함께 ‘슬로우 모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YG 스타일’을 벗은 제니의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리사 역시 솔로 컴백을 염원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리사는 개인 소속사 라우드 채널을 통해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서 “올해는 무조건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히며 솔로 컴백을 암시했다. 리사는 2021년 발표한 곡 ‘라리사’와 ‘머니’로 빌보드 ‘핫 100’ 진입은 물론, MTV 뮤직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블랙핑크 아닌 솔로로도 돋보이는 활약을 벌였다. 올해 솔로 컴백이 성사될 경우 무려 3년 만에 솔로 가수로서 컴백하는 셈이 된다. 또 로제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Mnet ‘아이랜드2 :N/a’ 시그널송으로 대중을 만난다.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이 곡은 YG 음악을 오랫동안 함께 작업했던 투애니포, 비비엔 등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로제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오디션 프로그램 시그널송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 조용필·이문세 등 거장들도 컴백…화제성 이상 특별함 기대‘거장’들의 새 앨범 소식도 들린다. 올해 데뷔 56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은 정규 20집을 발표한다. 정규 앨범 컴백은 2023년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바운스’와 ‘헬로’가 수록된 정규 19입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문세도 정규 1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년 발표한 ‘비트윈 어스’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그는 신보 작업을 하면서 전국투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3월부터 새 투어 ‘2024 씨어터 이문세’를 시작했다. 이같은 빅 솔로 주자들의 컴백에 대해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네임드 솔로 아티스트들은 이미 그룹 또는 다른 형태의 활동으로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들이기 때문에 솔로 활동에 있어서도 음악 차트 및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평론가는 “그룹에서 보여주지 못한 개인적인 음악 성향과 음악적인 실험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솔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만큼, 그들을 소비하는 팬들의 시선도 그룹 팬보다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박 평론가는 “과거 아이돌 음악의 소비는 주로 보고 듣는 형태에 가까웠지만 현재의 MZ세대들은 놀이 형태로도 음악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차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네임드 솔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실험과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단순히 화제성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요소를 지닌 음악이라야 차트에도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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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대선배 JYP→단골손님 BTS…숫자로 본 영광의 후보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후보에는 나이와 연차를 불문하고 지난 1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집합했다. 1986년 출발한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국 가요사와 함께 발전하며 최고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가수들에겐 꿈의 무대이자, 대중가요 팬들에겐 가요계의 잔치로 자리 잡았다. 후보만으로도 그해 가요계의 단면과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에는 27년 차 현역 댄스가수 박진영부터 평균나이 만 17세의 ENHYPEN(엔하이픈)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들이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은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정량평가와 심사평가를 거쳐 신인상, 디지털 음원 본상·대상, 음반 본상·대상 수상자로 나뉜다. 전년도 대상을 싹쓸이한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양일 후보에 올라 새로운 기록들을 남겼다.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방송되는 가운데, 숫자를 통해 올해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27 1994년 1집 '블루 시티'(Blue City) 타이틀곡 '날 떠나지 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올해 시상식의 최고참 후보자다. 데뷔하자마자 독보적 개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는 내년 50세가 되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댄스 가수로 통한다. 무려 27년째 현역으로 활동하며, 제자 선미와의 듀엣곡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로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올랐다. 프로듀서로서도 막강한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은 1996년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god, 박지윤, 비, 별, 원더걸스, 2AM, 2PM, 미쓰에이, 15&, GOT7, DAY6,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 NIZIU 등의 가수를 키워내거나 프로듀싱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GOT7,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와 함께 후보에 올라 제이와이피네이션(JYP NATION) 파워를 보여줬다. 19 떡잎부터 남달랐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본상 후보로 찾아왔다. 그 숫자가 무려 19팀(명)에 달한다.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인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낸 2장의 음반으로 총 8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ITZY는 음원과 음반 동시 후보의 기염을 토하며 대중성과 팬덤 확장을 확인했다.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갓세븐,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BLACKPINK(블랙핑크), NCT 127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유닛 K.R.Y로 후보에 들었고, 샤이니에선 태민이 솔로로 팀을 굳건하게 지켰다. 11 올해 신인 후보들의 공통된 키워드는 '오디션'이다. 살아남기 벅찬 가요계에서 오디션은 단박에 대중의 눈에 들 수 있는 전략적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 오디션 붐이 일면서 장르도 다양해졌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 음반 본상과 신인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됐다. Mnet '슈퍼스타K7'의 신예영도 신인상과 함께 디지털 음원 본상에 도전한다. 'YG보석함'을 통해 결성된 트레저, Mnet '투 비 월드클래스'의 프로젝트 그룹 티오오,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엔하이픈 등 데뷔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들이 포진했다.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까지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을 받아간 '프로듀스' 시리즈는 올해도 대거 후보들을 배출했다. 크래비티, H&D, 드리핀, 위아이, 이은상이 이에 해당한다. MCND 멤버들은 SBS '더 팬', MBC '원더나인'에 출연한 바 있다. 7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분에 동시 오른 7팀(명)은 대중적 인기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고루 얻은 가수들이다. BLACKPINK, ITZY,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아이유, 트와이스가 올해 다관왕을 노린다. '붐바야' '휘파람' 등 데뷔부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온 BLACKPINK는 올해 첫 정규를 내고 전 세계 음반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음원퀸' 아이유의 활약도 눈부셨다. '국민여동생' 시절을 거쳐 음반파워까지 갖춘 국민가수로 성장했다. 트와이스, 레드벨벳에 이어 마마무와 ITZY도 톱 걸그룹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한 해였다. 방탄소년단은 동시 후보에 오른 유일한 남자가수다. 세계적인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단일앨범 4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 7)로 독보적 인기를 확인했다. 5 역대 대상 가수들의 이름도 다섯 팀(명)이 보인다. 슈퍼주니어, 아이유,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그 주인공. 골든디스크어워즈 3회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슈퍼주니어는 유닛 슈퍼주니어-K.R.Y로 올해 후보를 채웠다. 4관왕의 엑소는 군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자랑, 따로 또 같이 활약 중이다. 그룹은 물론 백현, 세훈&찬열, 수호, 카이까지 5개 음반을 후보에 등록했다. 32회 '밤편지'로 음원 대상을 안은 아이유는 지난 1년간 대중을 위로한 음반 '러브 포엠', 타이틀곡 '블루밍'으로 당당히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단골손님이다. 지난해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대상을 석권한 방탄소년단은 대상 5관왕에 도전한다. 걸그룹 음반 시장의 새 역사를 연 트와이스의 수상도 기대된다. 3 K팝의 장르가 굳혀지면서 아이돌 위주로 흘러갔던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지난해 '미스트롯'으로 시작된 트로트 인기는 올해는 남성 가수들로 번져 더욱 뜨거웠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로 음원 후보가 됐다. 김호중은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단일앨범 하프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엔 클래식 음반으로도 24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다재다능 매력을 보였다. 지난해 베스트 트로트 수상자인 송가인인은 MC몽의 '인기'에 피처링으로 힘을 보태 스트리밍을 이끌었다. 2 K팝의 진화와 함께 올해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는 영어 가사곡이 2곡이나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백예린의 'Square (2017)'(스퀘어)는 전체 가사가 영어로 구성됐다. 국내 가수의 해외 진출, 해외 국적의 가수 영입, 현지 맞춤형 그룹 데뷔 등 K팝의 변화와 발전 속에서 국내 대중음악 팬들도 다양성을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지 라디오 차트 순위권에 오르내리며 국내외에서 롱런 중이다. '스퀘어'는 한국 가수가 불러 처음으로 차트 1위를 한 영어 가사 노래로 기록돼 있다.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모았고 3년이 지나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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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새로 차린 건 없다는 걸 포장만 했을 뿐

결국 새로운 건 없다는 뜻이다. 기존의 소스를 잘 활용하겠다는 말을 거창하게 표현했다. 2018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 언론과 만난 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현재 상황과 앞으로 펼쳐질 전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30분간 사업 설명과 30분 Q&A 시간을 가졌으나 현재까지 상황에 대한 정리만 장황하게 늘어 놓았다. 비전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건 없었다. 여느 매니지먼트의 사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사업 플랜을 제시하는 것과 너무 달랐다. 카카오M은 기존 음원 투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몬스타엑스·우주소녀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있는 이담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의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등 콘텐트 제작 및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한류스타 및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도 많이 끌어왔다. 매니지먼트 숲(공유·전도연·공효진·배수지 등)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한지민·박보영 등) 제이와이드컴퍼니(이상윤·김태리 등) vast엔터테인먼트(현빈 등)를 포함한 7개 배우 매니지먼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드라마·영화·디지털 등 오리지널 영상 콘텐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로고스필름·글앤그림미디어나 윤종빈 감독의 영화사 월광과 한재덕 대표의 사나이픽처스, 국내 대표 공연제작사인 쇼노트를 인수했다. 역량있는 스타PD도 대거 영입해 소재·내용·형식 등 모든 것을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모든 건 기존의 매니지먼트 및 영화사 등 자생적으로 성공한 곳들이다. 카카오M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완성형이었다는 뜻이다. 결국 카카오M이 해준 것은 무엇이냐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김성수 대표는 기업 간 협업보다 인수를 택한 점에 대해 "좋은 콘텐트는 좋은 인프라에서 나온다. 제작사의 체력을 키워야 한다. 카카오M은 그들의 체력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연계는 돈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콘텐트 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사인가를 서로 평가한다. 독과점이라기보다는 이 업을 더 잘하기 위해 뜻을 맞춘 사람들 사이의 결합으로 봐주면 더 긍정적인 해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CJ ENM은 오펜(OPEN) 같은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 콘텐트 기획·개발·제작·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업계 활동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모델과 카카오M의 프로젝트는 유사점이 없다. 또한 빅히트와 CJ ENM이 손을 잡고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아이랜드' 유형의 수백억 프로젝트도 없다. 이 점에 대해서도 "우선은 현재 업계의 톱 탤런트들을 모았지만 더 중요한 건 실력 있는 후임을 양성하는 것이다. 한국은 다 파편화돼 있다. 새로운 투자를 하기에 영세하다. 큰 기업에 끌려다니게 되는 구조다. 카카오M은 건강한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 좋은 IP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작자를 도와주고 보호해 주는 회사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해야 더 건강한 콘텐트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명 제시한 비전도 있다. 2023년까지 3년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트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2023년에는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트를 제작하는 강력한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등의 스핀오프를 제작한다는게 구체적인 계획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수익 모델이다. 수천억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수익 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 했다. 그저 전통적인 방법인 VOD(맞춤영상정보 서비스) 광고료와 수신료를 제시했으나 그외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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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방시혁이 말하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의 조건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새로운 K팝 인재 발굴에 나섰다. CJ ENM과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오디션 Mnet '아이랜드'(I-LAND)를 론칭했다. 21세기 최고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 의장은 24일 '아이랜드' 제작발표회에서 MBC '위대한 탄생' 이후 10년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선다며 "그동안 시장이 많이 변화했다"고 입을 뗐다.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대중이 바라는 아티스트 모습이 바뀌었다. K팝 아티스트도 상향평준화되면서 대중이 기대하는 바도 높아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랜드'는 빅히트와 CJ ENM의 공동 프로젝트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시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비와 지코가 프로듀서진으로 합류했다. 스토리텔러로 남궁민, 첫 시그널송 '인트로 더 아이랜드' 가창엔 아이유가 나서 힘을 실었다. 초호화 게스트의 만남에 방시혁은 "어려운 발걸음 해서 나를 도와주고 있는 비, 지코에 감사하다.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연습생 친구들이 성장할지 기대하고 있다. 친구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총괄 프로듀서로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비와 지코는 방시혁을 보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누군가를 알려주기보다 배움의 자세로 소중한 경험을 하고 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소속사를 설립하고 제작자로 발을 넓힌 지코는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K팝 영향력에 대해 모두가 가늠하는 허들을 뛰어 넘는 업적들을 만들고 현재진행형으로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런 대단한 분이 나를 프로듀서로 직접 선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유가 궁금해서 참여를 해야만 했다"면서 방시혁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방시혁은 K팝 아티스트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로 팀에 대해 얼마나 공헌하는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책임지는가, 미래 가능성이 보이는가를 꼽았다.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팀 색깔을 만들어나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방탄소년단과도 닮은 지점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 변화와 상관없이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대중이 K팝 아티스트에 기대하는 수준은 굉장히 높다. 춤과 노래를 하면서도 개인의 매력까지 잘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것을 개인의 노력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무대를 좋아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연습생 시스템이 단순한 기술 습득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총괄 프로듀서의 역할이라면서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며 행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23명의 출연 연습생들에 애정을 보였다. '아이랜드'는 26일 오후 11시 Mnet, tvN 동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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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경쟁보다는 존중"…'아이랜드' 구설 떨치고 신뢰 회복할까

문제의 '아이랜드'가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려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자체 수식어가 무색한 가운데, 변화를 이끌어내고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CJ ENM-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동 프로젝트 'I-LAND'(아이랜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빅히트 의장 방시혁과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비, 지코 그리고 '아이랜드' 제작진을 대표한 Mnet 정형진 상무가 함께 했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러로 배우 남궁민, 첫 시그널송 '인트로 더 아이랜드' 가창엔 아이유가 나서 힘을 실었다. 빅히트, CJENM, 비, 지코, 남궁민, 아이유라는 초호화 만남이지만 제작 역량은 이를 따라주진 못했다. 방영 전부터 연습생 부상, 내부 갈등, 불합리한 업무 환경 등 논란에 휩싸이며 연일 구설에 올랐다. 보조PD가 보낸 메일까지 공개되면서 "장시간 스태프들에 노동을 강요하고 내부 안전문제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CJENM 음악사업부 측은 "촬영장에서 사고가 난 건 사실이지만 이를 쉬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사고 이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면서 다친 연습생은 소속사와 협의해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형진 상무는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좋지 않은 소식 전해 드려 죄송하다. 5월 말에 촬영 현장에서 낙상사고가 있었다. 즉각 촬영장을 점검하고 안전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을 보완했다. 제작인원도 충원했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했다. 부상자는 치료와 회복 과정을 당사에서 지원하고 있고 소속사에서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더이상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편한 환경에서 남은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선 '프로듀스' 조작 논란으로 징역형을 살고 있는 제작진 논란도 언급됐다. CJ ENM 측은 투표 신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표 자체를 외부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다. 참관인 제도도 두고 있다. 검수까지 외부 관계자가 함께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각종 구설이 얼룩졌지만, 방시혁은 총괄 프로듀서 역할에 충실해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음악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했다. 그는 "K팝 아티스트도 상향평준화 되면서 대중이 기대하는 바도 높아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 변화와 상관없이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춤과 노래 등 개인 매력까지 많은 것을 노력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음악과 춤을 기본적으로 좋아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 생각한다"면서 프로듀서 역할에 충실했다. 방시혁 양옆에는 비와 지코가 자리했다. 연습생 시절 방시혁을 프로듀서로 만난 비는 "감회가 새롭다. 다시 만나뵙고 싶었다. 배울 점이 많을 것이란 걸 알기에 출연에 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코는 "K팝의 허들을 넘은 분이 나를 선택했다고 해서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것을 알기 위해 출연을 해야만 했다"면서 블락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연습생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랜드'에는 23인의 연습생들이 나와 데뷔를 놓고 경쟁한다. 지코는 "연습생들의 성장 이전에 존중과 화합이 있다. 경쟁으로만 보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데뷔가 확정되면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한다. 26일 오후 11시 Mnet, tvN 동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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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측 "데뷔조는 빌리프랩 소속, 인원+투표방법은 방송으로 공개"

'아이랜드' 측이 데뷔조에 대한 정보를 함구했다. CJ ENM-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동 프로젝트 'I-LAND'(아이랜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빅히트 의장 방시혁과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비, 지코 그리고 아이랜드 제작진을 대표한 Mnet 정형진 상무가 함께 했다. 정형진 상무는 "'아이랜드' 데뷔조는 CJ ENM과 빅히트가 합작한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원수나 투표 방식 등은 방송으로 공개하겠다. 방송에서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에 나온 23명의 연습생이 선발되는 과정은 빌리프랩 오디션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 조작 논란 이후 CJ ENM의 투표에 참관인 제도를 도입했다고도 강조했다. 정형진 상무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표 자체를 외부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러로 배우 남궁민, 첫 시그널송 '인트로 더 아이랜드' 가창엔 아이유가 나서 힘을 실었다. 26일 오후 11시 Mnet, tvN 동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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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방시혁 "K팝 아티스트 상향평준화, 대중 기대도 높아져"

'아이랜드' 총괄프로듀서 방시혁이 대중이 기대하는 K팝 아티스트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CJ ENM-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동 프로젝트 'I-LAND'(아이랜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빅히트 의장 방시혁과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비, 지코 그리고 아이랜드 제작진을 대표한 Mnet 정형진 상무가 함께 했다. MBC '위대한 탄생' 이후 10년만에 오디션에 나선 방시혁은 "10년 이라는 기간 동안 대중이 바라는 아티스트 모습이 바뀌었다. K팝 아티스트도 상향평준화 되면서 대중이 기대하는 바도 높아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연습생에게 필요한 자질로는 팀에 대해 얼마나 공헌하는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책임지는가, 미래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방시혁은 "시대 변화와 상관없이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대중이 기대하는 수준은 굉장히 높다. 춤과 노래 등 개인 매력까지 많은 것을 노력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음악과 춤을 기본적으로 좋아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 생각한다. 또 한가지는 자발성이 중요하다. 연습생 시스템이 기술 습득으로만 끝날 수 있는데, 나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연습생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러로 배우 남궁민, 첫 시그널송 '인트로 더 아이랜드' 가창엔 아이유가 나서 힘을 실었다. 26일 오후 11시 Mnet, tvN 동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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