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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필립모리스, 지구의 날 기념 수거 프로그램 체험 행사 눈길

한국필립모리스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자사의 친환경 프로그램인 ‘모두모아 프로그램’에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체험 행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9곳의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모두모아 프로그램 알아보기’, ‘해변에서 수거된 바다유리로 방향제 꾸미기’, ‘설문 참여하기’의 세 가지 미션을 받는다.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특별 기념품 추첨의 기회를 얻게 된다.‘모두모아 프로그램’은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 및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처리하거나 재활용한다. 2023년 이래 누적 1300대의 아이코스 기기와 710kg의 타바코 스틱이 수거됐다.한국필립모리스는 특히 올해 기존 타바코 스틱 수거 봉투의 크기도 한 손에 들어오도록 리뉴얼하여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친환경 노력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모두모아 프로그램에 많은 고객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아이코스 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매장 인근 흡연구역에서 플로깅에 나서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친환경 노력에 힘을 싣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7:50
경제일반

필립모리스, 가격 낮춘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 4종 출시

한국필립모리스가 오는 3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전용 타바코 스틱 ‘센티아(SENTIA)’를 전국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센티아는 아이코스를 처음 접하는 성인 흡연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정통 담배의 친숙한 맛이 특징이다. 일반 담배와 동일한 4500원의 권장소비자 가격으로 진입 장벽도 낮췄다.제품은 센티아 클래식 골드(본연의 부드러운 맛), 클래식 실버(균형 잡힌 깔끔한 맛), 클래식 퍼플(상쾌하고 색다른 맛), 클래식 그린(은은하게 시원한 맛) 등 4종으로 출시된다.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은 물론, 서울, 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센티아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옵션을 제공하며, 일반담배에서 전환을 고려하는 성인 흡연자들이 부담 없이 아이코스 일루마를 시작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이번 전국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 궁극적으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1 10:43
산업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i' 출시…업계 1위 탈환 노린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원조 한국필립모리스가 시장 1위 탈환에 나섰다.한국필립모리스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라인업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다양한 신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먼저 홀더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이 눈길을 끈다. 사용자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기의 예열 상태, 잔여 사용 시간과 잔여 사용 횟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일시정지 모드' 기능도 있다. 홀더의 터치스크린을 밀어 내리면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일시정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터치스크린을 다시 위로 밀어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플렉스 퍼프' 기능도 추가됐다.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저마다 사용 패턴과 흡입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개개인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일루마 i 프라임'과 '일루마 i'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와 동일하게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담배를 내부에서부터 균일하게 가열해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신제품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앞서 오는 7일부터는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 및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가 시작된다.가격은 일루마 i 프라임 12만9000원, 일루마 i 8만9000원이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신제품 출시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2017년 일본과 유럽에 출시했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3', 전용 스틱 '히츠'를 국내에 선보이며 시장을 열었지만, 현재는 KT&G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은 KT&G가 약 46%, 한국필립모리스가 4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해 10월 JTI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 X 어드밴스드'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고, BAT로스만스 역시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퍼'를 선보이는 등 경쟁 제품이 늘고 있는 추세다.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신제품은 일반담배를 궐련형 전자담배로 대체해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가속할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며 "흡연자들이 일반담배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여정을 이어가면서 더 나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05 11:41
경제일반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연말 출시"

JTI코리아가 올해 연말 국내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4분기를 시작하며 이런 향후 계획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국내 시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온 윌러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조직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달 들어 JTI코리아는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조직을 개편했다.JTI코리아는 소비자 수요 변화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는 KT&G 릴,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JTI코리아는 이달 말 기자간담회를 열어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JTI코리아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궐련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4 15:24
예능

제시 “연초 끊었다” 고백에 유재석 “혈색 좋아졌다”

가수 제시가 금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시는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축제는 핑계고’라는 영상에서 근황에 대해 “아이코스(전자담배) 끊었다. 연초도 끊었다”고 이야기했다.이를 들은 유재석은 “혈색이 좋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제시는 또 “이제 태닝도 끊었다. 태닝도 안 한다”며 “외모보다 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4 15:50
경제일반

[IS시선] 담뱃값 인상 꼼수에 담합 의혹

결국 기호식품인 담뱃값도 올랐다. 최근 들어 담배 회사들이 각자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잇달아 내놓고 기존보다 가격을 올린 전용 담배스틱을 함께 출시하면서다.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엑스(X)2'를 지난달 2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2021년 9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으로, 가격이 전작(5만원)보다 1만원 싸다.문제는 전용 스틱의 가격이다. BAT로스만스는 전용 스틱 '데미 슬림'을 함께 출시하면서 4800원의 가격을 매겼다. 기존 전용 스틱(4500원)보다 300원 비싼 가격이다.비흡연자들에게는 300원이 우스워 보이겠지만, 궐련 담배에서 그나마 유해성이 적다고 알려진 전자담배로 갈아탄 입장에서 서글프기 짝이 없다. 더욱이 새 기기에는 기존 스틱이 호환되지도 않는다. BAT글로만스의 새로운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울며 겨자 먹기로 300원 더 비싼 스틱을 사용해야 하는 셈이다.이는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다.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와'와 '일루마 원'을 출시하며 전용 스틱(테리아) 가격을 4800원으로 책정했다. '릴 에이블'을 출시한 KT&G도 전용 스틱(에임) 가격을 300원 올렸다.결국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스틱 가격이 4500원에서 4800원으로 일제히 오른 셈이다.담배 회사들의 이 같은 가격 정책은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시기에 스틱 가격을 인상해 담합 논란을 자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이 담배 가격을 끌어올렸는지도 미지수다.더군다나 전자담배 기기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할인 판매할 수 있지만, 기기에 삽입하는 스틱은 담배사업법상 할인 판매가 불가하다. 인상된 가격을 고정적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이 더욱 터져 나온다.이와 함께 외국계 담배 회사들은 국내 전자담배 기기의 값을 바로 옆 나라인 일본에 견줘 비싸게 받아 논란을 더하고 있다.BAT로스만스는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이미 '글로 하이퍼 엑스2'를 선보였는데, 가격이 1980엔(약 1만9000원)으로 국내 판매가(4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 원' 역시 일본 판매가가 3980엔(3만8000원)으로, 국내 가격이 1.8배 이상 비싸다.담배 회사들은 한목소리로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전환을 외치고 있다.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것이 이유다.하지만 비슷한 시점에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되는 스틱 가격 앞에서 소비자들이 맘 편히 전자담배로 갈아탈 수 있을지 의문이다.흡연자라면 이참에 금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안민구 기자 2023.03.02 07:00
경제일반

다시 불붙는 전자담배 경쟁

연간 2조원에 육박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둘러싼 담배 3사(한국필립모리스·KT&G·BAT로스만스) 간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후속 신제품을 또다시 내놓은 가운데 BAT로스만스도 신제품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방침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원'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오는 16일부터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지난해 10월 한국필립모리스가 3년 만에 선보인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의 후속 제품이다.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이다.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하며,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실리콘 슬리브 등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한국필립모리스는 일루마 원 출시로 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7년 일본과 유럽에 출시했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3', 전용 스틱 ‘히츠’를 국내에 선보이며 시장을 열었지만, 현재는 KT&G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 일루마가 출시된 일부 지역에선 이미 경쟁사인 KT&G를 따라잡은 곳이 꽤 있다"면서 "이번에 일루마 원을 판매하게 되면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고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국필립모리스의 신제품 공세에 맞서 KT&G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릴 에이블'과 스틱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릴 에이블은 일루마처럼 고급형인 '릴 에이블 프리미엄'과 보급형 '릴 에이블' 두 종류로 구성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예열과 충전까지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업계 3위 BAT로스만스는 이달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의 후속작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과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글로 하이퍼 X2'가 유력한 상황이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글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국내 담배시장의 중심은 연초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재편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담배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비중은 2017년 2.2%에서 작년 상반기 14.5%로 확대됐다. 오는 2025년(유로모니터 기준) 국내 전자담배 시장규모는 2조4689억원으로, 2021년 대비 21.8% 커질 전망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9 07:00
산업

전자담배 신상 출시 틈타 슬그머니 가격 인상

올겨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이 눈에 띄게 커지자 토종 및 글로벌 담배회사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용 스틱(담배) 가격을 은근슬쩍 올려 흡연자들의 지출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KT&G는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6일 신제품 '릴 에이블'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본 모델인 릴 에이블과 상위 모델인 ‘릴 에이블 프리미엄’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기기로 세 가지 카테고리의 전용 스틱 '에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버튼 하나로 디바이스를 쉽게 작동할 수 있게 했고, 자동가열, 청소 불편 해소, 3회 연속 사용 등 기존 제품들의 편의 기능도 유지했다. 릴 에이블에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AI’ 기술도 탑재됐다. ‘프리히팅 AI’ ‘퍼프 AI’ ‘차징 AI’ 등 총 3가지 기능을 담아 예열부터 충전까지 최적의 사용환경을 제공된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기본 모델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스크린을 더해 차별화했다. 여기에 전용 앱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등의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릴 에이블 프리미엄 20만원, 릴 에이블 11만원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달 25일 '아이코스'의 4세대 제품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놨다. 2019년 선보인 '아이코스3 듀오' 이후 3년 만의 신규 버전 제품이다. 신제품은 담배를 직접 꽂아 가열하는 부품인 블레이드가 없어 사용자가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담배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기능도 새로 도입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스마트코어 스틱'도 함께 출시했다. 담배 회사들이 앞다퉈 신상 전자담배를 선보이는 이유는 관련 시장이 해마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2억577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뛰었다. 같은 기간 종이 담배 판매량이 1% 감소한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전체 담배 시장에서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9.6%에서 올해 상반기 14.5%로 확대됐다. 다만 담배회사들이 신제품 출시 함께 전용 스틱의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KT&G는 이날 릴 에이블의 전용 스틱 에임을 선보이며 가격을 4800원으로 발표했다. 기존 아이코스 전용 스틱인 '히츠'의 가격(4500원)보다 300원이나 올렸다. 한국필립모리스 역시 약속이라도 한 듯 아이코스 일루마의 전용 스틱 테리아의 가격을 4800원으로 책정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0 07:00
산업

2025년 2.5조 규모, 다시 불붙은 전자담배 전쟁

담배 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치열한 궐련형 전자담배 경쟁에 돌입했다. 신제품을 줄지어 출시하는가 하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아이코스는 일명 '봉침'이라 불리는 히팅 블레이드를 통해 전용 스틱을 가열해 블레이드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를 없앴다. 때문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다만, 담배 가열 시스템을 바꾼 탓에 기존의 전용 스틱인 ‘히츠’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11월 10일 출시된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10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이전 아이코스 모델과 달리 블레이드가 없어 블레이드 파손 우려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클리닝도 필요 없다"며 "신제품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KT&G도 다음 달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연결해 흡연 습관 기록 등을 알 수 있는 기능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다. BAT로스만스는 시장 선점을 위해 대폭적인 기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첫 구매 고객은 9900원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 후 시장 반응에 따라 BAT로스만스도 연말 유럽과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글로 하이퍼 X2'를 출시할 수도 있다. 전자담배 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스틱 기준)는 3597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조8151억원으로 성장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2025년 2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에서 올해 하반기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필립모리스의 신제품 출시 이후 경쟁사들도 신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6 07:00
산업

필립모리스, 블레이드 없앤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한국필립모리스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비연소 제품이다.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인 '스마트코어 인덕션'이 적용돼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스마트코어 스틱 내부에서부터 담배를 가열한다.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이 신규 적용됐다. 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아이코스 일루마프라임은 모노톤 알루미늄 소재와 랩 커버가 특징이며,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곡선 디자인에 최신 기능을 탑재한 홀더를 더했다.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1회 충전에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다음 달 10일부터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부터는 전국 10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구매가 시작된다. 아이코스 일루마프라임의 가격은 13만9000원이며, 아이코스 일루마는 9만9000원이다. 기존 아이코스 기기를 반납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이코스 일루마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를 각각 10만9000원과 6만9000원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는 한 팩당 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이전 아이코스 모델과 달리 블레이드가 없어 블레이드 파손 우려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클리닝이 필요 없다"며 "아이코스 일루마의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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