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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아이돌이 ‘국악한마당’, ‘아침마당’은 이젠 단골…이색 홍보 계속되는 이유

연예인들의 이색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 그룹부터 배우들까지 중장년이 주요 시청자층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신인 걸그룹 키라스 멤버 로아는 최근 KBS1 ‘국악한마당’ 녹화를 마쳤다. 로아는 ‘국악한마당’ 청춘예인XR 코너에 출연해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으며, 해당 촬영분은 내달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국악한마당’에 출연하는 것은 로아가 처음으로, 신인 아이돌이 음악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중장년이 주요 시청자층인 국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색다른 행보다.최근 키라스 외에도 아이돌이나 젊은 배우들이 홍보를 위해 이색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로 장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인데 아이돌그룹 이펙스, 웨이션브이, 블리쳐스 등이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앞서 르세라핌도 지난해 9월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해 경로당을 방문하며 ‘손녀돌’로 변신했다.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홍보 차 지난 3월 ‘가요무대’에 출연했고, 지난해 영화 ‘베테랑2’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아이돌 또는 배우들이 이 같은 홍보 창구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중장년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화 시대에 빠르게 접어듦에 따라 과거 젊은 세대가 주도하던 소비 트렌드가 중장년층으로 확산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및 마케팅 또한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은 중장년층의 경제 활동이 무척 늘어났다”며 “아이돌과 콘텐츠 경쟁이 더 치열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이들은 주요 소비층이 됐다”고 짚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이색 홍보가 단순히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연예인과 출연 프로그램 간에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조합 자체가 의외성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기 때문이다. 또한 비용 절감 효과도 만만치 않다고 귀띔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튜브 출연이 필수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었는데, 출연료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제작비를 줘야 하기에 비용 면에서 부담이 적지 않았다. 유튜브는 물론, 2049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인기 프로그램인 경우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빈번히 발생해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중장년이 주요 시청자층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기사화 또는 바이럴이 되기에 비용 절감 효과 및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도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출연자들 팬덤의 눈길을 불러모으는 것은 물론, 화제몰이로 인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아이유와 박보검이 ‘가요무대’에서 부른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는 26일 기준 713만 뷰,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한 ‘아침마당’은 15만 뷰를 기록하는 등 해당 프로그램들의 평균 조회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최은경 ‘아침마당’ 작가는 “프로그램의 시청층을 젊은층까지 넓히기 위해 아이돌 섭외를 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색 홍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러한 전략은 결과적으로 전연령층에 소구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제는 홍보 및 마케팅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방송사들도 고정 시청층을 공략하는 방법이 이제 통하지 않고,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신선함을 원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수많은 경쟁자 또는 경쟁작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색 홍보 또한 생존 전략”이라며 “효과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러한 흐름이 더 빈번히 일어나고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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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하루, 트롯계 다크호스 급부상

20세 신예 가수 하루가 트롯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하루는 최근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했다. 매회차 약 5만 표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역대 최연소 5연승 참가자로 이름을 올리며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앞서 임영웅, 박서진, 신성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5연승을 기록하며 스타덤에 오른 바 있으며, 하루 또한 그들과 같은 궤적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방송을 통해 공개된 하루의 ‘미혼모였던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하루의 보이스는 임영웅과 김용빈의 보이스 컬러를 절묘하게 혼합한 듯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귀엽고 훈훈한 외모, 그리고 따뜻한 인성까지 갖추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최근 하루는 각종 노래 교실에서 활발히 섭외되고 있으며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임영웅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진솔한 사연과 감성 가득한 무대는 어르신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부모님의 부재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한 하루는 ‘국민 남동생’, ‘국민 손주’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의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까지 겸비해 보컬과 연주를 모두 아우르는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인성과 실력, 그리고 스토리까지 모두 갖춘 신예 가수 ‘하루’.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하루는 조만간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4:08
예능

‘체험 삶의 현장 →‘아침마당’ 최은경 작가 “강호동‧싸이‧차승원, 진정성 안 변해” [IS인터뷰]

“인생을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KBS2 ‘체험 삶의 현장’부터 KBS1 ‘아침마당’까지. 우리나라 과거 대표 프로그램 및 현재까지도 방영되는 장수 프로그램의 작가를 맡아온 최은경 작가는 지난 30여년간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작가로서 출연자들의 인생 면면을 조명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낸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들의 힘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여러 사람들의 인생을 엿볼 수 있고, 그 특별한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길목에 있다는 것만으로 무척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방송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라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어떻게 하면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밝혔다. 최은경 작가는 현재 ‘아침마당’의 대표 코너 ‘행복한 금요일 - 쌍쌍파티’(이하 ‘쌍쌍파티’)를 이끌고 있다. ‘쌍쌍파티’는 두 사람이 팀을 이뤄 노래, 퀴즈, 입심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코너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침 토크쇼에서 보기 드문 퀴즈를 접목한 것은 최은경 작가의 아이디어다. 시청자들도 출연자들과 함께 퀴즈를 맞히며, 즐거움은 물론 뇌 건강까지 지켰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최은경 작가는 그 마음의 일환으로 김지영‧신민수 작가와 함께 최근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도 발간했다.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그 찰나에 ‘쌍쌍파티’에 단짝이 나와 같이 노래를 부르고 퀴즈를 맞히는 모습이 재미를 넘어 함께 하는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독자들의 단짝이 될 수 있는 일력 발간으로 이어졌죠.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 놀라운 경험을 하듯, 인생에서 벗이 되어주는 사람과 단짝을 이뤄 뭔가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으로 그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죠.” 지난 1992년 KBS2 ‘생방송 전국은 지금’을 시작으로 방송업계에 본격 발을 들인 최은경 작가는 ‘아침마당’뿐 아니라 KBS ‘특종 웃음대결’,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 MBC ‘기분좋은 날’, MBN ‘보이스트롯’, ‘보이스킹’, ‘트롯파이터’, ‘라스트 싱어’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활약했다. 무엇보다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 오랜 기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에 각각 10년 넘게 참여해 꾸준히 시청자들과 소통했다.방송업계에 수십년간 몸을 담고 있는 최은경 작가는 현재 직업이 천직이라고 말했다. 방송작가의 경우 무엇보다 출연자 섭외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데, 그 과정이 녹록지만은 않을 터다. 그럼에도 최은경 작가는 “거절을 수없이 겪어도 이른바 ‘현타’가 없다”며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했던 배우 김태희에게 3년간 끈질기게 출연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 거절당하는 건 아무렇지 않다. 프로그램에 출연만 해주면 된다”고 웃었다. 이 같은 최은경 작가의 끈기와 열정은 시청자 연령대가 높고, 주로 중장년층의 스타들이 등장하는 ‘아침마당’에 배우 차승원, 이광수, 가수 자이언티 등의 출연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들의 출연은 당시 의외의 반응과 함께 눈길을 모았는데, 출연자들은 30여년간 방송된 ‘아침마당’과 함께 자란 어린 시절의 얘기나 부모님을 향한 존경심과 사랑을 전하는 색다른 모습들로 뭉클함과 감동을 전했다. 최은경 작가는 “아침 프로그램의 시청자 연령대가 높긴 하지만,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전연령대 시청자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연자 섭외에도 이런 점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시청자층에 따른 출연자 선호도가 있더라도, 누군가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스토리는 모두에게 통한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건 언제나 ‘진심’이에요. 방송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으면서 수많은 연예인들을 만났지만 진심을 다하는 출연자들은 달라요. 강호동은 ‘체험 삶의 현장’에서 몇몇 출연자들과 달리 진심을 다해 연탄을 옮겼는데, ‘보이스킹’ MC로 다시 만났을 때도 그 때와 똑같더라고요. 차승원 또한 같은 프로그램에서 신인 시절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놀랐었죠. 시간이 한참 흘러 다시 ‘아침마당’에서 만났을 때도 여전히 그렇게 방송을 하더라고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신인 시절 싸이의 첫사랑을 제작진과 함께 찾아준 적이 있는데 글로벌 스타가 된 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재회했을 때도 처음 봤을 때처럼 제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진심 어린 모습은 결국 시청자들도 느끼기 마련이고, 그들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죠.” 최은경 작가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게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 숱한 풍파를 거치면서도 여전히 진심을 다하는 사람들을 볼 때 감동과 울컥함이 있다”며 “방송은 결국 짧은 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단면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진심을 다해 방송을 하는 출연자들을 발견할 때마다 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정말 잘 전달해줘야겠다는 다짐을 매번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06:20
뮤직

랄랄, B급 노래는 최고... 이명화 ‘진짜배기’ 이게 되네 [줌인]

유튜버 랄랄이 부캐릭터 ‘이명화’로 가요계를 접수했다.지난달 26일 발매된 ‘진짜배기’는 랄랄의 유튜브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은 부캐릭터 ‘이명화’를 모티브로 해 만든 트롯이다. 발매 직후 멜론 트롯 차트에 진입하더니, 25일 기준 3위를 기록했다. 1, 2위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와 ‘보금자리’고 그 다음이 바로 이명화의 ‘진짜배기’다. ‘진짜배기’는 그간 랄랄의 노래 작사·작곡을 담당해 오던 EDM 뮤지션 준코코가 아닌, 작곡가 장공장장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장공장장과 랄랄은 지인 사이로, 장공장장이 랄랄에게 잘 어울리겠다며 준 노래가 ‘진짜배기’다. 때마침 이명화로 트롯을 만들 생각이었던 랄랄에게 ‘진짜배기’는 큰 기회였다.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편곡을 맡아 노래 퀄리티를 높였다. ‘궁딩이가 으쯘다고 모라하나요 / 뱃살이 으쯘다고 모라하나요 / 내 살이에요 내꺼예요 진짜 진짜예요… 월세를 못받아도 따수운 마음/관리가 힘들어도 정있는 여자/ 월세내세요 찾아갑니다 진짜 502호’ 다소 난해한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선 이명화 캐릭터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 이명화는 랄랄이 만든 부캐릭터로, 월세가 밀리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며 목소리가 매우 큰 60대 건물주 부녀회장이다. 한껏 성나있는 갈매기 눈썹과 아이라인 문신 자국으로 파래진 눈 주변, 손목에 찬 금팔찌와 호피 무늬 옷 등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이명화의 ‘진짜배기’ 데뷔 무대는 지난 15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었다. 그는 분홍색 프릴이 풍성하게 달린 원피스를 입고 신입답지 않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은 물론 조회수 140만 회를 훌쩍 넘긴 상태다. 댓글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누리꾼들은 “아이고 명화야. 왜 젊은이들 노는 데 가서 그러고 있냐”, “이명화.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가요무대’와 ‘아침마당’인거슬” “맹화야 국민학교 때부터 가수 되고 싶다고 난리치더만 성공혀따” 등 이명화 말투와 어체를 따라 한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굿즈 사업도 성공적이다. 최근 랄랄은 더현대 서울과 부산 커넥트 현대에서 이명화 팝업스토어를 개최했으며, 온라인 판매로만 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2000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랄랄은 온라인 굿즈 수익을 한부모 가정에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랄랄은 이명화 캐릭터 인기가 커지면서 무대를 보다 넓혀갈 계획이다. 현재 랄랄은 대학교 축제나 각종 행사 등 섭외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 랄랄이 가수에 도전한 건 2020년 ‘랄토바이’가 시작이다. 이후 ‘랄랄송’ ‘가자가자가자구’ ‘마트리카리아’ ‘스퀘어 아이즈’ ‘그러세요 그럼’ ‘진짜배기’까지 꾸준히 음원을 발매해 왔다. 이 중 ‘스퀘어 아이즈’, ‘그러세요 그럼’은 ‘진짜배기’처럼 자신의 부캐릭터를 모티브로 해 만든 노래다.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보인 건 ‘진짜배기’가 사실상 처음이며 이외 음원들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에서 자주 사용됐다. 특히 해외에서까지 기싸움 콘텐츠로 화제가 된 ‘스퀘어 아이즈’는 이효리, 엄정화 등 유명 연예인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랄랄은 지난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해당 곡으로 “신차가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음원 이익을 얻었다”며 “재미로 낸 건데 들어온 금액을 보고 놀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7 06:05
연예일반

'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 MC는 누구? 황기순 주목받는 이유...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의 후임으로 다수의 방송인이 거론되는 가운데, 황기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로 활약해 온 국민 MC 송해는 최근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물론 많은 네티즌들이 후임 MC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섭외를 하고 있다. 그동안 송해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울 때마다 이상벽, 이상용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이들의 나이가 70대여서 부담감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향후 20년 이상을 끌어가야 할 MC를 섭외해야 하는 만큼, 50~60대 선에서 캐스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KBS1 '아침마당'을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황기순에 대한 관심과 주가가 뜨거워지고 있다. 황기순은 현재 매주 수요일 KBS1 생방송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의 고정 패널로 9년째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명 가수들의 도전기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애정 어린 심사평을 해주고 있어서 시청률 1등공신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임영웅, 박서진 등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거쳐간 '도전! 꿈의 무대'에서 그는 무명 가수들의 사연과 노래에 인간적인 평가는 물론 든든한 조언과 공감,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여기에 '전국노래자랑'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SBS 전주민방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MC로도 활약해 시민들과의 소통 경험도 풍부하다. 매주 성실한 방송 태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봉사' 및 '기부'로 선행을 이어온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황기순을 비롯핸 다양한 MC들이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과연 송해의 후임으로 어떤 인물이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6월 4일 전남 영광군 편 녹화를 시작으로 관객과 함께 하는 대면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년여간 녹화를 중단해 온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6 23:49
연예

더블레스, '아침마당'부터 '노래교실'까지 대세 행보!

더블레스(최도진, 이사야, 이하준)가 KBS1 ‘아침마당’에 처음 출연하는 것은 물론, ‘스타 노래 강사’ 송광호의 노래교실에 초대받아 ‘트로트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더블레스는 31일(월) 오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신곡 ’심장아 나대지마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원시원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송광호의 노래교실‘ 게스트로 나선다. 송광호는 김호중의 ‘할무니’를 히트시킨 스타 작곡가이자, ‘노래강사계의 3대천왕’으로 유명한 인기 강사다. 더블레스는 이날 신곡 ‘심장아 나대지마라’와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사나이 순정’을 노래교실에 참여한 어머니들에게 가르쳐주면서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더블레스는 “쉽고 재밌게 노래를 가르쳐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블레스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트로트 스타들의 필수 코스인 ‘아침마당’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광호의 노래교실’에까지 초대받아 영광이다. 더블레스의 신곡 ‘심장아 나대지마라’가 입소문이 퍼져 여러 노래교실에서 섭외 요청이 오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려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블레스는 현재 첫 번째 정규 앨범 작업에도 한창이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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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아침마당X여섯시 내 고향, 30주년 맞아 1500년 꿈꾼다

30년 동안 사랑 받아온 KBS 두 간판 프로그램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고 1500년 장수 프로그램의 꿈을 꿨다. KBS '아침마당'과 '여섯시 내 고향'이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특집방송을 편성했다. 이에 앞서 13일 두 프로그램의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침마당'은 MC 김재원, 이정민, 패널 김학래와 김민희 PD, 남희령 작가가 출연했다. '여섯시 내 고향'은 MC 윤인구, 가애란, 패널 송중근 그리고 한석구 PD와 남수진 작가가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출연 예정이던 쯔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순재, 강부자, 유재석, 장윤정, 임영웅, 김신영 등 많은 연예인들도 영상 편지로 축하했다. 유재석은 "아침이면 무조건 아침마당 아닌가요"라며 존경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20년 쭉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임영웅은 "여러 무대 중에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됐다"며 아침마당에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순재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따뜻하게 말했다. '아침마당'의 오랜 기간 패널로 참여한 김학래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학래는 "개그맨 한창 할 때 '아침마당' 섭외가 왔다. 우습게 봤었다. 하지만 방송을 해보니 이만큼 값진 프로그램이 없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출연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보람이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다. '아참마당'만큼은 출연료가 적어도 평생 내 주식 밥으로 생각한다. 돈은 중국집으로 벌어도 된다. 아침마당은 꼭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MC들의 교체 주기도 다 파악했다"며 "불안한 분들은 나를 찾아서 상담을 하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을 해드릴 수 있다”고 말해 간담회 자리에 웃음을 줬다. '여섯시 내 고향'의 젊은 피인 한선구 PD는 "결국 '여섯시 내 고향'의 가장 큰 힘은 시청자들이 주는 사랑이다. 어느 촬영이든 '여서시 내 고향'이라고 말하면 다들 반겨주시고 언제 방영되는지 물어봐 주신다"며 시청자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여섯시 내 고향'은 다양한 소통 창구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트와이스, 구혜선, 정주리, 쯔양 등 예상치 못한 섭외로 실시간 검색어 1등을 많이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유재석, 송중기의 연락 기다리고 있다. 모두 섭외하겠다"며 당찬 계획을 밝혔다. 한석구 PD는 "올해 내 나이가 스물 아홉이 됐다. '여섯시 내 고향'을 10년, 20년이 아니라 1500년 방송하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1991년 5월 20일, 같은 날 첫 방영된 KBS '아침마당', '여섯시 내 고향'. 오전 8시 25분, 매일 대한민국의 아침문을 여는 '아침마당'과 일과를 끝내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여섯시 내고향'은 오랜 기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오면서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침마당' 남희령 작가는 "17일, 21일 두 회에 걸쳐 KBS 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최초로 '열린음악회'를 녹화하는 KBS 홀에서 초대형 무대를 준비중이다"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섯시 내고향'도 특별 섭외에 박차를 가했다. 남수진 작가는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라는 특집을 기획했다. 힘든 시기 고향 이웃들을 만나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내용이다. 특집에는 김신영, 나태주, 박진희, 우주소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하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3 16:06
연예

'여섯시 내 고향' 제작진 "목표는 방탄소년단 섭외와 1500년 방송"

'여섯시 내 고향' 팀이 굉장한 포부를 밝혔다. 13일 KBS의 '아침마당'과 '여섯시 내 고향'이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특집방송을 편성, 이를 알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여섯시 내 고향' 한선구 PD는 "결국 '여섯시 내 고향'의 가장 큰 힘은 시청자들이 주는 사랑이다. 어느 촬영이든 '여서시 내 고향'이라고 말하면 다들 반겨주시고 언제 방영되는지 물어봐 주신다"며 시청자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여섯시 내 고향'은 다양한 소통 창구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트와이스, 구혜선, 정주리, 쯔양 등 예상치 못한 섭외로 실시간 검색어 1등을 많이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유재석, 송중기의 연락 기다리고 있다. 모두 섭외하겠다"며 당찬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올해 내 나이가 스물 아홉이 됐다. '여섯시 내 고향'을 10년, 20년이 아니라 1500년 방송하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여섯시 내고향'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또 한번 특별 섭외를 시도했다. 이번 특집에는 김신영, 시인 나태주, 박진희, 우주소녀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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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학래 "출연료 적어도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

김학래가 '아침마당'에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KBS의 '아침마당'과 '여섯시 내고향'이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특집방송을 편성, 이를 알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아침마당'의 패널 김학래는 "개그맨 한창 할 때 '아침마당' 섭외가 왔다. 우습게 봤었다. 하지만 방송을 해보니 이만큼 값진 프로그램이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이어"출연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보람이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다. '아참마당'만큼은 출연료가 적어도 평생 내 주식 밥으로 생각한다. 돈은 중국집으로 벌어도 된다. 아침마당은 꼭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MC들의 교체 주기도 다 파악했다"며 "불안한 분들은 나를 찾아서 상담을 하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을 해드릴 수 있다”고 말해 간담회 자리에 웃음을 줬다. 이번 30주년을 기념해 '아침마당'은 17일, 21일 양일에 걸쳐 초대형 무대를 준비중이다. '여섯시 내고향'도 특별 섭외에 박차를 가했다. 김신영, 시인 나태주, 박진희, 우주소녀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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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여러 무대 중 '아침마당' 기억남아…30주년 축하"

수많은 연예인들이 KBS 간판 프로그램에 축하 영상을 보냈다. 13일 KBS의 '아침마당'과 '여섯시 내 고향'이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특집방송을 편성, 이를 알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아침마당'은 MC 김재원, 이정민, 김학래와 김민희 PD, 남희령 작가가 출연했다. '여섯시 내 고향'은 MC 윤인구, 가애란, 송중근 그리고 한석구 PD와 남수진 작가가 소감을 전했다. 출연 예정이던 쯔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순재, 강부자, 유재석, 장윤정, 임영웅, 김신영 등 많은 연예인들이 영상 편지를 전했다. 유재석은 "아침이면 무조건 아침마당 아닌가요"라며 존경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20년 쭉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임영웅은 "여러 무대 중에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됐다"며 아침마당에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순재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따뜻하게 말했다. 30주년을 맞아 '아침마당'은 17일, 21일 양일에 걸쳐 초대형 무대를 준비중이다. '여섯시 내 고향'도 특별 섭외에 박차를 가했다. 김신영, 시인 나태주, 박진희, 우주소녀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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