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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뽀빠이’ 이상용, 2년 전 故현미 추모 재조명… “이제는 내 차례”

‘뽀빠이’ 이상용이 별세한 가운데, 2년 전 가수 고(故) 현미를 추모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9일 이상용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쓰러졌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이상용은 지난 2023년 5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현미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머물렀던 공간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천상 연예인이자 영원한 가수다. 소개하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는 “이제 나의 차례가 올까 생각하게 된다. 저 역시도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죽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1944년생인 고 이상용은 고려대 ROTC 출신으로 육군 장교를 지낸 인연으로 MBC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대중에 알려졌다. KBS ‘전국노래자랑’, ‘6시 내고향’,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KBS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서는 ‘뽀빠이 아저씨’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어린 시절 병약했던 몸을 운동으로 극복해 얻은 별명이다. 고인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 체육훈장 기린장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19:04
예능

[TVis] 주현미, 장윤정 ‘어머나’ 먼저 제안 받았다…“욕심났지만 눈물 머금고 포기” (아침마당)

가수 주현미가 장윤정 히트곡 '어머나'를 부를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주현미는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이날 주현미는 ‘놓쳐서 아쉬운 곡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며 장윤정의 ‘어머나’를 언급했다.주현미는 “작곡가 윤명선 씨가 그 곡을 나한테 먼저 보냈는데 그걸 몇 달간 갖고 있었다”며 “욕심은 나는데 표현이 안됐다. 그때 제가 애가 둘이고 나이가 40대 중반이었다. 이 노래를 깜찍하게 불러낼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내 음색으로는 안 되더라. 어떤 모습으로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서 욕심났지만 눈물을 머금고 돌려줬다”며 “그게 장윤정이라는 가수에게 가서 정말 너무 멋지게 불려졌다”고 칭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13:07
연예일반

박서진 “‘미스터트롯2’ 탈락 루머? 방송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미스터트롯2’는 저를 대중에게 조금 더 알 리기 위해 출연한 건 아니에요. 우물 밖으로 나오고 싶었던 개구리의 발악, 외침이었죠.”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 일명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좁디좁은 트롯계에 이례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박서진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데뷔 10년 차 인기 가수지만, 박서진은 마치 신인같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3일 오후 6시 예정된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박서진은 ‘춘몽’을 두고 “그동안 제작한 앨범과 다르게 풀 세션의 녹음으로 정말 트롯답게 만들었다”며 “앨범을 통해 ‘트롯하면 박서진이구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봄에 꾸는 꿈’이라는 의미를 가진 ‘춘몽’은 프로듀서부터 막강하다. 타이틀곡 ‘지나야’는 무려 ‘가왕’ 나훈아가 작사했으며 현철, 진성, 나훈아, 이선희, 주현미 등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정차르트’ 정경천이 작곡을 맡았다. 박서진과 정경천의 오작교는 다름아닌 나훈아의 ‘어매’였다.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박서진이 부른 ‘어매’를 감명 깊게 들은 정경천이 곡 작업을 권유한 것이다. “정경천 선생님이 노래를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선생님이랑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디렉팅도 직접 해주셨고, ‘너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라’라며 굉장히 편하게 해주셨죠.”타이틀곡 ‘지나야’는 이별한 후 남아있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백한 사운드에 잘 풀어낸 곡이다. 여전히 가슴에 남아 있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원래 ‘지나야’는 진성의 2020년 앨범 수록곡이지만, 멜로디를 완전히 바꾸며 박서진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박서진은 “녹음을 다 하고 결과물을 보니 세 곡 중에 제일 괜찮았다”며 정경천과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저만의 ‘지나야’는 비음 섞인 목소리에 달콤하면서 애절한, 떠나간 지나를 찾는 느낌으로 해석했어요. 다른 수록곡은 5번 만에 끝내고 나왔는데, ‘지나야’만 7~8번 부르고 녹음실에서 나온 기억이 나네요.”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해 각종 히트곡을 발매한 뒤 KBS ‘전국 노래자랑’,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서진은 현재 경연이 진행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일 방송된 7회에서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박서진은 “1등 욕심은 없었고,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했기에 떨어진 아쉬움은 없었다”며 “그 무대 준비에 최선을 다했기에 괜찮았다”고 차분하게 심경을 밝혔다. 또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경연 내내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장구를 잠시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구만 치다보니 대중이 제 노래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셨다”며 “오히려 장구를 안 치는 모습이 먹혔던 것 같다”고 과감히 노래로만 승부를 본 이유를 밝혔다.“처음에 장구 때문에 제 이름을 알린 건 맞지만, 어느 순간 장구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렸어요. 장구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직도 저급해 보인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요. 적절히 장구도 치고 노래도 부르면서 바꿔나갈 생각이에요.”하지만 박서진은 그간 ‘미스터트롯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연속으로 1, 2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 파워를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탈락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결국 박서진의 탈락을 두고 ‘홀대론’, ‘장윤정과의 원한 관계’, ‘미스터트롯의 희생양’과 같은 루머까지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쉽게 입을 떼지 못한 박서진은 “방송이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어쩔 수 없이 탈락자도 생기고, 누군가는 나쁜 역할도 해야 했던 것 같아요.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방송이 자극적으로 나와야 하니까요. 그렇다 보니 공격 대상이 장윤정 선배님이 된 것 같아요.”박서진은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침마당-꿈의 도전 무대’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고, 지방 행사도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서진과 임영웅은 ‘트로트의 신’이라는 공동음반까지 냈으며, 2020년 10월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재회하자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다”며 돈독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그는 임영웅의 인기에 조바심은 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분들이 트롯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오히려 좋았다”며 “저도 덩달아 행사 금액도 올라가고 트롯이 인기가 많아지니 찾는 곳도 많아졌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임영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서로 연락은 잘 안 해도 다시 봐도 반가운 사이다. 임영웅이 이사를 할 때 현금도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박서진은 ‘춘몽’ 발매와 함께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개최한다. ‘미스터트롯2’ 이후 트롯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박서진에게는 변환점의 시기가 찾아온 셈. 그는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데뷔 10년 차에 뜻깊은 앨범도 나오니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 콘서트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인데, 그동안 못했던 노래를 하거나 춤도 추면서 제 숨겨진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릴 거예요.”롤모델로 나훈아를 꼽은 박서진은 “꿈을 크게 가져야 중간이라도 간다고 하지 않나”라면서 “‘트롯하면 박서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나훈아 선생님에게 가장 닮고 싶은 점은 모든 템포의 노래를 본인만의 색깔로 부르시는 거예요. 또 콘서트를 보면 굉장한 재치와 유머를 갖고 계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선생님처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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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현미 "다리 다쳐서 5개월 걷지도 못해"

가수 현미가 부상을 당해 한동안 걷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현미가 1년만에 출연했다. 그는 "1년 만에 생방송에 출연한다. 다리를 다쳐서 걸음을 한 5개월 못 걸었다. 왼발 검지 발톱은 또 빠지고 있다"고 했다. 부상의 정도는 심각했다. "화분 들고 꽃에 물 주러 가다가 미끄러져서 못 걸었다. 수술도 했다. 다리 안에 철심을 9개 박았고, 3개 뽑았다. 왼쪽 다리는 식탁에서 의자가 넘어지면서 발톱을 찧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성격이 급하고 85세라는 나이를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철 좀 들자' '나이를 생각하자'라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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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성민지, "3인조 걸그룹으로 6월말 데뷔 예정" 깜짝 발표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성민지가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미스트롯2'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성민지는 26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 여성 게스트로는 처음으로 출연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성민지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라는 하동근의 질문에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싶어서 서울로 이사왔다. 현재 자취를 하면서 걸그룹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김해 출신인 성민지는 "'미스터트롯' 남승민과 동갑이고, 지방 행사장에서도 자주 본 사이다. 지역 행사는 종종했지만, 정식 가수는 아니었는데 '미스트롯2'로 인연을 맺은 김다나, 김명선 언니와 삼인조 트로트 걸그룹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앨범 녹음은 다 마쳤고, 6월말쯤 앨범이 나올 것 같다. 팀 이름은 아직 비밀이다. 나중에 기사를 통해 확인해달라"며 웃었다.'미스트롯2'에서 중등부 최초 올하트를 받은 그는 '인기투표 1위'였던 전유진을 데스매치에서 꺾고 '뽕가네' 팀미션에서도 맹활약했던 차세대 트롯스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하동근은 이에 "'마스터 오디션'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덕담은 무엇이냐"라고 묻고 성민지는 "조영수 마스터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칭찬도 해주시고 채찍도 주셨는데 진심이 느껴지셔서 더욱 감사했다"고 말했다.하동근은 "저도 출연했을 당시, 조영수 마스터님이 '보이스가 매력 있다'고 해주셔서 감동이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에게 비슷한 칭찬을 해주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전유진을 상대로 이겼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는 "유진이가 워낙 실력이 대단한 친구여서 부담이 됐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친하다. 곡 선정할 때도 이야기 나눴고 대결날 아침밥도 같이 먹었다. 방송에는 세게 멘트도 나오고 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뽕가네'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성민지는 "모든 언니들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은가은 언니는 항상 '차 타고 가라'면서 차로 데려다 주셨고 강혜연 언니도 멀리 연습 나가게 되면 대표님과 항상 데려다 주셨다. 또 혜연이 언니는 저 고교 졸업할 때 목걸이를 선물해주셨고, 허찬미 언니는 레깅스를 사주셨고 별사랑 언니도 곱창밴드 사주셨다"라며 웃었다.물론 성민지는 "하동근 오빠의 팬"이라며 "오빠의 유튜브 방송과 '가요무대', '아침마당' 무대도 다 봤다"며 하동근을 치켜세워줬다. '롤모델이 있냐?'라는 하동근의 질문에 대해서는 "주현미 선생님이다. 정말로 닮고 싶은 분이고, '길면 3년 짧으면 1년'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냐"는 하동근의 질문에 "광고를 한번 찍어보고 싶다. 쿠팡잇츠를 매일 애용하고 좋아한다. 쿠팡 관계자 분들이 이 방송을 꼭 보시면 좋겠다"라며 웃었다.이날 성민지는 '신사랑고개', '길면 3년 짧으면 1년', '제3 한강교' 등을 라이브로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6 21:42
연예

[단독] 유산슬, '아침마당' 이은 다음 행보는 28일 순천만 행사

유산슬(유재석)이 순천만에 뜬다. 23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KBS 1TV '아침마당'을 뒤흔든 트로트 신예 유산슬의 다음 행보는 28일 오후 4시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MBC 가요베스트'다.앞서 이 행사 주최 측은 19일께부터 가수 진성, 장윤정, 주현미, 요요미, 김용임 등 21팀이 참석한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한 가수의 정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실루엣으로 한 가수의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그 실루엣의 정체가 바로 유산슬이었던 것. 유재석은 데뷔 28년 만에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트로트 샛별로 활동 중이다. 지난 16일 더블 타이틀 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의 음원을 발표했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고스란히 반영돼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이틀 후인 18일엔 방송사 벽을 뛰어넘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트로트 가수 신인 코너를 준비하던 '아침마당' 측에서 협업 제안이 왔고 이에 따라 흔쾌히 출연이 성사된 것. 유산슬이 뜨자 '아침마당'의 시청률은 10%를 돌파했다. 10.2%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2% 포인트 상승했다.유산슬의 다음 행보가 순천만 행사로 결정됨에 따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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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현미, 6살 연하 남친 언급 "영화보고 아침마다 이모티콘"

가수 현미(81)가 6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현미는 8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60세 이후 '황혼 끝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현미는 "사랑은 아름다워야 한다. 죽는 날까지 사랑은 아름답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아침마다 이모티콘 보내주고 대화를 하는 게 엔도르핀 생성이 된다"고 말했다. 현미는 "'누나 사랑해'라고 말하는 연하들이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 남자는 남자더라. 내가 80세가 넘는 사람인데도 70대 아이들에게 의지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를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황혼도 똑같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사랑의 모습이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장미화는 "현미 언니의 남자친구가 6살 연하다"라며 "내가 통화했는데 매우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분이다. 선물을 주면 언니에게만 주고 나에겐 안 준다"고 밝혔다. 장미화는 "현미 언니가 연하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내숭을 잘 떤다. 술자리에서 현미 언니가 조용히 자리에 앉아있더라 내가 어디 아프냐고 하니 '술을 못 마신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하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미는 작곡가였던 고(故) 이봉조와 결혼해 아들 둘이 있다. 하지만 나중에 이봉조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본처에게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962년 노래 '밤안개'를 통해 데뷔했으며, 그의 아들은 가수 고니, 조카는 노사연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19.1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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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에이치프로덕션 전속계약 [공식]

가수 주현미가 2018년을 맞이하여 새 둥지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20일 (주)에이치프로덕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주현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세월 가수로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주현미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다" 고 전했다.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10대 가수상과 신인가수상을 한꺼번에 움켜쥔 이래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소속사와 함께 오랜만에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며 2018년을 시작한 주현미는 이어 생방송 ‘아침마당’에서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후 본격적으로 많은 무대에서 전통가요 뿐 아니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과 많은 무대에서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콘서트 준비에 힘을 쏟는다.에이치프로덕션 측은 "주현미는 명실상부한 트로드의 여왕이자 탄탄한 마니아 층이 있는 아티스트로, 앞으로의 음악적 활동과 팬들과 소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후배 가수들과의 소통에도 주저함이 없는 주현미의 다음 행보에 기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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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에이즈 감염 루머, 남편이 고통”

주현미가 ‘에이즈 감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지난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주현미가 출연해 과거 자신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특히 갑작스런 활동 중단 기간 중 퍼진 루머에 대해서는 “에이즈 감염으로 투병 중이다”라는 악성 루머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는 약사 출신의 가수”라며 특이한 과거 이력과 오랜 공백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루머가 돌지 않았나 싶다”며 설명했다.그는 "해명하는 것조차 우스워지는 것 같았다. 소문을 낸 주위 사람들이 더 미웠고 당시 남편이 정말 힘들어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방송영상 캡처] 2016.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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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주현미 언니는 몸치다" 폭로하고… 아차!

주현미 문희옥가수 문희옥이 선배 가수 주현미가 '몸치'라고 폭로했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주현미와 문희옥이 함께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 자신들의 가요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문희옥은 케이블TV tvN '오페라스타'에서 정통 트로트가 아닌 오페라에 도전했던 것을 떠올리며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나는 트로트가수다'에서는 노바디를 추기도 했다. 그것도 정말 힘들었지만 행복했다"고 밝혔다. 문희옥은 또 '춤을 잘춘다'는 칭찬에 "나는 춤을 좀 추지만 (주현미) 언니는 몸치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어 "언니는 분위기 자체에 저력이 있다. 여신같다"고 칭찬하며 급수습에 나서 좌중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문희옥 급수습, 속으로 아차!한 듯", "주현미가 언니구나", "문희옥 주현미, 두분 다 매력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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