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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배드빌런, ‘아육대’ 브레이킹 댄스 초대 챔피언 등극

‘5세대 최강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아이돌 최고의 춤꾼으로 등극했다.배드빌런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첫 출연임에도 압도적 차이로 브레이킹 댄스 남녀 통합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브레이킹 댄스는 이번 ‘아육대’에 처음 신설된 종목이지만,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댄스는 기본이기 때문에 그 어느 경기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총 6팀이 출전한 가운데 배드빌런은 엠마, 클로이 영, 이나가 팀을 대표해 출전했다. 배드빌런은 완급조절이 완벽한 동작들과 백플립으로 초반부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아크로바틱 안무와 격이 다른 팝핑, 락킹, 프리즈까지 짧은 시간 동안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테크닉과 연기,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나의 3연속 고속 백핸드 스프링에 다른 출연자들은 물론 캐스터들도 일어나 환호를 질렀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팝핍현준은 “스트리트 댄스 신에 와서 춤을 춰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 그 자체를 보여줬다”며 “계속해서 대한민국 아이돌의 멋있는 춤을 전 세계 보여줄 수 있는 아이돌로 성장하시기 바란다”고 칭찬과 덕담을 전했다.배드빌런의 무대는 기술 4.9점, 연기 4.8점, 10점 만점에 총점 9.7점을 기록 압도적인 점수 차로 남녀 통합 1위로 등극,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상 후 배드빌런 이나는 “우리 멤버들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에 이 루틴을 완성시키느라 너무 고생했고, 누구보다 우리 배드빌런 응원하는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멤버들 너무 감사드리고 회사 식구분들 사랑한다”고 금메달을 딴 소감을 전했다.배드빌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6월 데뷔 후 막강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8 09:16
연예일반

‘커넥션’ 한현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김동욱→강한나 한솥밥 [공식]

‘커넥션’ 민현우 역으로 활약 중인 신예 한현준이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5일 키이스트는 “다수의 독립 영화와 웹 드라마를 통해 실력을 쌓은 자연스럽고 탄탄한 연기력,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마스크가 매력적인 한현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한현준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끌어올려 신흥 대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간 내로라하는 한류 스타를 발굴해 온 키이스트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현준은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소년 가장이자 퀵 배달원 민현우 역을 맡아 운종 의료원 투약 사고의 전말과 박준서(윤나무) 죽음에 연결성을 풀어낼 열쇠를 쥔 인물로 열연 중이다.지난 2022년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XX+YY’로 데뷔한 한현준은 데뷔 전부터 단편영화 ‘조각’(2018), ‘시간의 사이’(2020), ‘비행청년’(2022)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하며 경험을 쌓았다. 같은 해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웹드라마 ‘수업중입니다’ 시즌1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남다른 케미로 호평받고, 시즌2 또한 187개국에 선 판매 되며 호응을 얻기도했다. 올해 초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는 학폭 피해자 태호 역으로 진우(정우성)과 청각 장애인과 청인 사이의 이해와 교감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한현준은 아크로바틱, 특공 무술 등을 특기로 앞으로 액션 장르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한현준이 키이스트와 파트너가 되어 그려갈 청사진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키이스트에는 배우 김동욱, 김서형, 채정안, 배정남, 윤종훈,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되어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11:57
문화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 개막 공연 성료

‘프랑스 대표 뮤지컬’의 명성이 입증됐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이 기립과 환호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불멸의 걸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이 지난 24일 6년간의 기다림 끝에 짜릿한 희열과 감동을 선사하며 첫 주간 공연을 성료했다.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노래와 연기, 춤, 무대, 조명까지 아우르는 종합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며 ‘프랑스 대표 뮤지컬’의 명성을 입증했다.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솔라,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 이정열, 민영기, 최민철, 김승대, 백형훈, 이재환, 박시원, 장지후, 김민철, 케이, 유주연, 최수현 등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파격적 캐스팅의 배우들은 폭발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관객을 압도,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노트르담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15세기 파리의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조명하는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뇌리에 깊숙이 박히는 주옥같은 음악,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의 시(詩)와 같은 가사들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비보잉,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가 결합된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콰지모도 역의 정성화는 격정적인 연기와 풍부한 성량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기대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첫 출연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양준모의 콰지모도는 굵직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에스메랄다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극대화한다. 특히 그가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묵직한 존재감은 진정성을 더한다. 한국어버전 초연에서 콰지모도로 데뷔한 윤형렬은 그가 왜 ‘원조 콰지모도’인지 여실히 증명한다. 좌중을 압도하는 노래와 연기는 물론 걸음걸이와 움직임까지 콰지모도 그 자체였다는 평이다.오디션 당시 발군의 실력으로 모든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으며 에스메랄다 역을 당당하게 거머쥔 유리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매혹했다. 이전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에스메랄다로 돌아온 정유지는 살아 있는 눈빛과 깊이 있는 연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에스메랄다 그 자체를 보여주며 솔라의 에스메랄다는 탄탄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존재감으로 꽉 채운다. 이처럼 세 명의 에스메랄다는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심장을 저격,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에게 정당성을 부여한다.‘믿음의 캐스팅’이라고 불리는 ‘그랭구와르’ 역의 마이클리, 이지훈, 노윤은 그 명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2013년부터 그랭구와르 역을 맡으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흥행을 견인했던 마이클리는 더욱 노련해진 솜씨로 무대를 쥐락펴락한다. 어려운 넘버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지훈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작품의 해설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으로 ‘대성당의 시대’를 부르며 막을 열 때면 ‘이지훈의 시대’가 열린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예사롭지 않은 실력으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의 주목을 받은 노윤 역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 뮤지컬계 대형 스타 탄생을 예감케 했다.한국어버전 초연 당시 클로팽 역으로 무대에 선 이후 약 16년 만에 프롤로 역으로 돌아온 이정열은 짙은 감정을 녹여내며 종교적 신념과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프롤로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전 시즌에 이어 프롤로 역을 맡은 민영기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에스메랄다를 향한 광기와 집착을 표현하며 전율을 선사한다. 벌써 4번째 프롤로로 무대에 오르는 최민철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는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프롤로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그밖에 파리 근위대장 페뷔스 역의 김승대, 백형훈, 이재환, 집시들의 지도자 클로팽 역의 박시원, 장지후, 김민철, 페뷔스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 역의 케이, 유주연, 최수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은 명작의 감동을 배가시킨다는 평가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은 오는 3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19:34
스포츠일반

WT 조정원 총재 “2028 LA 올림픽에 비치 태권도 정식종목 추진”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에 비치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T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이제는 완전히 보편화됐다. 오늘 집행위원회에서 논의 했는데 차세대 스포츠인 버추얼 태권도 활성화는 물론 ‘비치 태권도’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연속 개최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활성화해 ‘2028 LA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비치 태권도가 추가될 수 있도록 앞으로 IOC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비치태권도 자유품새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자유품새와 동일한 경기 규정으로 진행된다. 다만 경기장이 야외인 점과 남자부는 상의는 민소매 또는 탈의하고, 여자부는 탱크탑 또는 민소매, 긴셔츠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또한 화장이 가능하고 히잡, 스포츠 선글라스 등 착용이 가능하다. 경기는 90초에서 100초 사이 기술력(6.0점)과 연출력(4.0점)으로 구분한다. 기술력은 품새(1점), 5개 필수 기술 발차기(5점)로 뛰어 옆차기와 뛰어 앞차기, 회전 발차기, 연속 발차기, 아크로바틱 등으로 평가한다. 연출력은 창의성과 조화, 기의 표현, 음악 및 구성 등으로 점수를 매긴다. WT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비치 태권도를 비롯해 24일까지 7일간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G4)과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G4) 등 4개 국제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G2)를 4년 만에 개최했다. 2017년 그리스 로도르섬에서 처음 만들어진 비치 태권도는 이듬해 같은 곳에서 개최된 후 2019년 이집트 휴양도시 후루가다에서 3년 연속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중단된 이후 올해 4년 만에 재개했다. 4년 만에 재개된 비치태권도 경기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5개 대륙연맹 회장단과 WT 집행위원,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춘천시 육동한 시장 등이 참석해 끝까지 관람하고 영광의 입상 선수들에게 시상 후 격려했다. 대회 개최지인 춘천시 의암호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경기는 자유품새와 공인품새, 기술격파, 프리스타일 다이나믹 발차기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은 17세 이하(15~17세), 30세 이하, 30세 초과 등 3개 부분 결선이 치러졌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시범경연대회는 국내외 해외의 실력 차이를 고려해 국내부와 해외부로 구분했다. 자유종목 팀경연은 7명이 한 팀이 되어 5분 30초 이내 연출성(40점), 표현성(30점), 작품성(20점), 팀구성(10점) 등으로 우열을 가린다. 규정종목 팀경연은 7명으로 구성해 5분 10초 이내로 필수기술 단체연무와 호신술, 격파 등으로 채점한다. 김희웅 기자 2023.08.20 10:01
뮤직

[뮤직IS] 왜 ‘YG 보석함’인지 알려드릴게요...트레저 10인의 매력 파헤치기 ③

YG의 보석함, 그룹 트레저가 벌써 데뷔 4년 차가 됐다.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멤버 한명 한명의 매력을 알면 이들을 더욱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트레저는 28일 정규 2집 ‘리부트’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 속 트레저는 카리스마와 성숙한 매력을 담을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트레저 멤버들은 남성미를 물씬 뽐내고 있다. 그들의 신곡이 기대되는 만큼 멤버들의 매력도 더욱 상승했을 터. 데뷔한 지 4년 차에 접어든 그들의 숨은 매력들을 짚어봤다. 트레저는 리더가 두 명이다. 최현석과 지훈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각각 래퍼라인과 보컬라인의 맏형으로서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현석은 팀 전체 맏형으로 멤버들을 잘 챙겨주는 걸로 유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상냥하고 넉살 좋은 매력의 소유자다. 실제로 최현석은 지난 2020년 가졌던 데뷔 첫 기자간담회에서부터 남다른 흡수력과 넉살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떨지 않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팀워크의 비결은 대화”라며 팀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숙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반해 지훈은 리더십이 강한 ‘아빠’같은 멤버다. 지훈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요목조목 설명하며 리더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더불어 그는 메인댄서 수준의 절도있고 정확한, 또 완벽한 결과물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덕분에 10명이나 되는 멤버들이 한 데 뭉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전언이다. 지훈은 팀내 가장 높은 음역대를 구사하며 음악적으로도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팀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박정우는 눈여겨 볼 만 하다. 그는 팀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메인보컬 자리를 꿰찰 정도로 보컬 역량이 뛰어나다. 2018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에서 들려준 아델의 ‘웬 위 워 영’은 자신이 메인보컬이라는 걸 증명한 수준 높은 무대였다. 당시 참가자들은 박정우의 무대에 기립박수하며 그를 높게 평했다.비주얼 넘치는 멤버들이 즐비한 트레저 중에서도 멤버 요시는 만화에서 나올법 한 전형적인 꽃미남이다. 미소년같은 외모와 달리 남성미 가득한 래핑이 인상적이다. 그는 중간톤 래핑을 구사하며 하이톤 최현석과 로우톤의 하루토 래핑 사이에서 곡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제일교포인 요시와 함께 일본에서 건너온 두 명의 일본 멤버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아사히와 하루토다. 각각 보컬과 래퍼를 맡고 있으며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 아사히는 작사, 작곡을 직접 하며 트레저만의 음악색을 보여주려는 욕심 있는 멤버다. 하루토는 ‘YG 보석함’ 출연 당시 랩 포지션 1위를 거머쥐머 트레저의 첫 번째 데뷔 멤버로 선정됐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며 무게감 있는 래핑은 국내외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도영은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파워풀한 춤선이 좋고 퍼포먼스에 강점을 보이는 멤버다. 팀내에서도 춤으로 승부한다면 단연 상위권을 다툴 수 있는 퍼포먼스 강자다. 댄스뿐만 아니라 보컬에서도 매력적인 미성을 뽐내며 자신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춤을 논한다면 소정환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K-타이거즈 출신으로 유단자다. 훌륭한 피지컬로 내뿜는 퍼포먼스는 화려함의 끝을 보여준다. 아크로바틱이 특기인만큼 소정환은 트레저의 다양한 퍼포먼스 기획에 늘 중심에 선다. 그의 치명적인 환한 미소는 덤이다. 마지막으로 멤버 준규와 윤재혁을 살펴보자. 윤규혁은 아역 모델 출신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갖고 있는 멤버다. 팀에서는 보컬을 맡고 있으며 작사, 작곡 능력도 갖고 있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트레저 5인조 유닛 티파이브의 멤버로도 활약 중이며 점차 팀내 입지를 넓혀가는 실력파다. 그의 특별하고 개성 강한 창법은 트레저의 음악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비주얼 중에 비주얼, 윤재혁이다. 멤버 중 유일하게 길거리 캐스팅으로 YG에 합류한 그는 비주얼 만큼이나 실력도 급성장하고 있는 멤버다. 실제로 매 앨범 그의 파트 분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꾸준히 변화하는 성실한 케이스 중 한 명이다. 팬들은 그를 두고 “나날이 성장하는 실력과 비례하는 비주얼 덕분에 행복합니다”라며 그를 격하게 응원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8 06:05
스포츠일반

국내 유일 남자 선수 변재준 빛났다...후쿠오카 세계선수권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새 역사

‘아티스틱 스위밍에 남자 선수도 있어?’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에 출전한 변재준(20·경희대)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을지 모른다. 아티스틱 스위밍에도 남자 부문이 있다. 과거 이 종목은 여자 선수만 참가했으나 2015년 카잔 세계선수권대회 때부터 남자 선수도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실력을 겨루게 됐다. 이번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아티스틱 스위밍 솔로 테크니컬, 솔로 프리, 남자 듀엣, 혼성 듀엣이 진행됐으며 단체전인 아크로바틱 루틴에는 한팀 참가 선수 8명 중 남자 선수가 두 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부터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아티스틱 스위밍 단체전에 남자 선수가 참가한다. 변재준은 한국 유일의 아티스틱 스위밍 남자 선수다. 이번 대회 혼성 듀엣에 김지혜(19·경희대)와 함께 혼성 듀엣 테크니컬, 프리에 출전해 모두 결승에 올랐고 두 종목 모두 결승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변재준은 199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 변진섭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아티스틱 스위밍 대표 출신인 이주영씨다. 아티스틱 스위밍의 매력에 빠져 선수가 됐지만, 이번에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까지 나홀로 고군분투해왔다. 변재준은 국내 유일한 남자 선수라 국내에서는 참가할 대회가 없다. 자비로 아티스틱 스위밍 남자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키웠다. 초등학교 동창인 김지혜와 혼성 듀엣 팀을 결성한 것도 불과 3개월 전이었다. 짧은 훈련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결승행, 톱10이라는 값진 결과가 나왔다. 변재준은 22일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후 인터뷰에서 "이제 솔로 종목에 남자 선수도 출전할 만큼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남자 선수를 봐주기 시작했다. 이렇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게 기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러나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아티스틱 스위밍 남자 솔로나 듀엣 부문은 아직 정식종목이 아니라 변재준은 이 대회들에는 참가할 수 없다. 변재준은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듀엣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변재준은 “한국에 가면 당장 운동해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변재준이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남자 선수로서 아티스틱 스위밍 결승행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허윤서(17·압구정고)는 여자 솔로 프리 결승 6위, 이리영(22·부산수영연맹)은 여자 솔로 테크니컬 결승 9위를 기록했다. 허윤서와 이리영이 나선 듀엣에서는 프리와 테크니컬 모두 예선 13위로 12팀이 출전하는 결승행에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허윤서-이리영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듀엣 부문에서 메달 가능성을 봤다. 아시안게임 아티스틱 스위밍은 솔로 부문이 정식 종목이 아니고 듀엣과 단체전만 있다. 개인전에서 성과를 거둔 이들은 아시안게임 듀엣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은경 기자 2023.07.23 11:54
연예일반

원어스, 파워풀한 칼군무→유려한 춤 선..한계 없는 소화력!

그룹 원어스가 각 잡힌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다. 원어스는 오는 8일 미니 9집 ‘피그말리온’(PYGMALION)을 발매한다.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원어스가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그간 원어스는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갖춘 완성형 그룹으로 ‘무대천재’ 수식어를 꿰찼다. 특히, 앨범의 서사나 콘셉트를 안무에 유기적으로 녹여내며 4세대 대표 퍼포머로 자리매김한 바, 원어스의 퍼포먼스로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 고난도 아크로바틱…무대천재 면모 각인원어스는 신화 속 강렬한 전사 콘셉트를 녹여낸 데뷔곡 ‘발키리’로 신인의 당찬 패기를 보여줬다. 이들은 손의 각도나 발소리까지 맞춘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로 대중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멤버 서호의 아크로바틱을 내세운 고난도 퍼포먼스로 강렬한 임팩트를 안기며 ‘무대천재’ 면모를 각인시켰다. ◇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한국의 멋과 미 전파‘가자 (LIT)’,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등 한국의 멋과 미를 녹여낸 원어스만의 유려한 퍼포먼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악과 퍼포먼스, 의상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원어스만의 장르를 만들어낸 것. 특히, 원어스가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펼친 ‘Same Scent’의 국악 버전은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고풍스러운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등장한 원어스는 검과 부채 등의 소품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가 하면, 풍물단과 합을 이루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쳐 호평 받았다. ◇ ‘치명+섹시’ 각 잡힌 퍼포먼스…‘4세대 대표 퍼포머’의 귀환원어스는 신보의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를 통해 ‘4세대 대표 퍼포머’의 귀환을 알린다. 원어스 특유의 에너제틱한 군무에 더해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만큼 다섯 멤버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비롯해 섬세한 표정 연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이 어우러진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4:09
스타

‘피크타임’ 찢은 팀 13시 한결, 커뮤니티·SNS 들썩 ‘한계 無 메인 댄서’의 저력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팀 13시 한결이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팀 13시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피크타임’에서 퍼포먼스 실력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에게 전율을 안겼다.팀 13시는 라이벌 매치에서 ‘La Song’ 무대를 꾸미며 독보적인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 치 오차도 없는 칼군무와 아크로바틱을 연상시키는 고난도 안무까지 흠잡을 데 없이 소화하며 ‘피크타임’을 단숨에 장악했다.특히 한결은 묵직한 춤선과 함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승화시킨 것은 물론, 섹시한 몸매에 강력한 카리스마가 깃든 눈빛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결은 BE173의 리더이자 메인 댄서의 진가를 어김없이 드러냈다.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결의 퍼포먼스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한결은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 팬덤까지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이들이 무대에 올라 서로 경쟁을 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한다.‘피크타임’은 방영 첫 주부터 미국과 캐나다, 불가리아, 노르웨이, 오스트레일리아 등 모두 14개 국가에서 톱10에 안착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02 08:21
무비위크

'해적:도깨비깃발' 한효주, 부드러운 걸크러시…강하늘과 티격태격

한효주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의 한효주가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한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대중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한효주가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으로 한층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적단을 이끄는 단주 해랑은 넘치는 카리스마뿐 아니라 해적 단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인간미, 유려한 무술 실력까지 두루 갖춰 명성이 천하에 자자한 인물이다. 한효주는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냉온이 공존하는 해랑의 넓은 스펙트럼을 대범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아크로바틱, 검술 등 3개월간의 꾸준한 트레이닝 끝에 고난도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또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무치 역 강하늘과는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이지만 결정적 순간엔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의기투합하는 티키타카 케미를 찰떡같이 그려내 유쾌한 재미를 예고한다. 이에 김정훈 감독이 "한 번도 다른 배우를 생각해 본 적 없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해랑에는 오로지 한효주 배우뿐이었다"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낼 만큼 한효주는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새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07:44
연예

하이키 첫 멤버는 옐… 창작 안무 영상으로 베일 벗어

'GLG 첫 아티스트' 하이키(H1-KEY) 첫 번째 멤버가 기습 공개됐다. 23일 0시 GLG(그랜드라인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걸그룹 하이키 첫 번째 멤버 옐의 창작 안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옐은 에드 시런(Ed Sheeran) '배드 해빗(Bad Habits)'에 맞춰 직접 창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대 무용을 전공한 그는 짜임새 있는 안무 구성과 함께 섬세한 완급 조절을 보여준 것은 물론 고난도 아크로바틱 동작들까지 무리 없이 소화해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옐의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건강한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올블랙 패션 또한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시크한 의상으로 춤 선을 더욱 극대화한 옐은 마치 한 마리의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며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옐의 영상은 하이키 전 멤버 공식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기 앞서 깜짝 오픈된 터라 베일에 감춰진 하이키를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상황이다. GLG 관계자는 "옐은 실력과 비주얼을 고루 갖춘 하이키의 에이스다. 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드리는 영상인 만큼 옐이 직접 안무를 창작하고 밤낮없이 연습에 몰입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옐을 포함한 하이키 멤버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보여줄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하이키는 글로벌 K팝 전문 레이블 GLG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티스트로 2022년 1월 5일 가요계 데뷔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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