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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아트 어드바이저 박민경이 전하는 “아트 바젤 홍콩” 활용팁

전세계 미술계가 연초 기지개를 켜고 본격 하이라이트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는 3월이다. 글로벌 아트씬은 매년 3월말 개최하는 홍콩 아트 바젤로 서막을 연다. 아트 바젤은 1970년대 스위스 바젤에서 런칭해, 현재 글로벌 최대, 최고의 아트 페어로서 매년 3월 홍콩, 6월 스위스, 10월 파리, 12월 마이애미에서 진행된다. 작품의 소장 결정도 할 수 있는 아트 페어이지만, 엄격한 선정과 관리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관급 작품, 실력을 갖춘 신진 작가의 작품까지 상당수 선보이며 현재 미술시장의 바로미터를 측정할 수 있는 아트 이벤트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동안 방문하는 미술계 분야별 전문가 및 컬렉터들을 위해, 각 도시들은 연중 최고의 전시 및 아트 프로젝트를 해당 기간에 선보이는 정도의 영향력도 확보했다. 홍콩의 경우, 아트 바젤의 모기업인 MCH 그룹은 기존의 “아트 홍콩”이라는 페어를 인수해 2013년 “홍콩 아트 바젤”을 런칭하기에 이른다. 각 대륙별 에디션은, 해당 지역의 갤러리 참여율 50% 이상의 기준으로 진행된다. 예를들어 홍콩 에디션의 경우 아시아에 공간이 있는 갤러리가 절반 이상 차지하기에, 아시아 미술 시장의 현재를 살펴보기에 좋다. 마이애미의 경우는 미국 및 남미 갤러리와 아티스트의 비중이 높아, 해당 지역 트렌드를 살펴보기에 장점이 있다. 홍콩 에디션의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Encounters(엔카운터스)와 Kabinet(카비넷)을 꼽을 수 있겠다. 엔카운터스 섹터는 큐레이토리얼 권한을 가진 아트 디렉터가 선정하는 기관급 전시로, 부스와 부스 사이의 홀 공간에 거대한 스케일의 예술 높은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갤러리가 주제전을 선보이는 카비넷 섹션에는 올해 추상미술의 선구자 중 한명인 말레비치, 박서보, 로이 홀로웰 전시가 준비중이다. 아트페어이지만, 상업성을 덜어내는 이 공간에 수준 높은 기획력과 예술성이 기대되기에 전세계 미술 기관 관계자들이 홍콩으로 날아와 가장 먼저 살피는 섹터이기도 하다. 글로벌 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는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이렇게 홍콩 아트 바젤을 소개한다. “저와 함께 작년에 홍콩 아트 바젤을 둘러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현장 발견하고 적극 소개한 ”Anna Freeman Bently” 작가를 기억하실텐데요, 겨울에 캐롤라인 워커가 기획한 영국 작가 그룹전(The Painted Room, 그림 갤러리, 암스테르담 지점)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본격 기관의 평가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생생하게 주목할 작품들, 그리고 해외 미술관에 가야 접할 수 있는 대가의 수작들을 살펴보고 숨은 시리즈까지 발견하는게 아트 바젤 활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그는 홍콩이 지금의 아트 허브 역할을 하는데도 일조한 홍콩정부 소속으로 약 4년간 임하며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에도 관여해왔다.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아트 마케팅펌의 홍콩지사로 옮겨, 아트 바젤 홍보 마케팅, BMW 아트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글로벌 감각도 갖추었다. 홍콩에서의 도전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뉴욕에서도 다양한 직무로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도 탁월한 실무 감각과 인사이트를 지닌 아트 어드바이저로 평가 받고 있다아트어드바이저 박민경과 아트컨티뉴(홍콩아트바젤 투어 프로그램 문의 1800-6150)는 “2024 아트바젤 홍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단순한 스팟 관광에서 벗어나, 깊이있게 글로벌 미술계의 흐름을 3박5일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홍콩 아트 바젤 이외 일정은 M+ 미술관 등 다양한 차원과 깊이의 글로벌 아트씬의 경향성 및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미술계 핵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트어드바이저 박민경의 설명을 통해 초보자에게는 쉽고,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그는 또한 “최근 아트 허브로서의 홍콩의 향방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금융사처럼 아시아 미술계의 중심축이 싱가폴로 전환되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서요. 하지만 현지 전문가 및 글로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 그 가능성을 일축합니다. 미술작품 거래 관련 세제 시스템도 큰 차이가 있고, 산업 관련 인프라, 정부의 정책과 의지까지 같이 동반 되어야 아트 허브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싱가폴은 아직 민간 수준의 열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시그널도 읽히지 않는다”고 아시아와 글로벌 미술 시장 전문가들은 한데 입을 모아 말하는 상황입니다.홍콩은 "Shara Hughes, Emily Mae Smith, Louise Bonnet 등 서구출신 신진 작가가 글로벌에 혜성 같이 등장하고 자리잡는, 견고하고 탄탄한 디딤돌 역할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라며 아트 마켓 3대 허브로서의 홍콩에 대해 설명한다. "3월 한달간 홍콩은 미술을 중심으로 온 도시가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주요 미술 기관 및 갤러리 전시들도 연중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는 시즌이라 아시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술계를 파악하는 바로미터로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밝혔다. 3박 5일의 “2024 아트바젤 홍콩”은 현지 전문가들의 안내와 설명, 그리고 깊이있는 인사이트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하며, 미술 애호가 및 컬렉터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02.27 09:21
연예일반

“잊지 못할 경험”..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가 말하는 ‘아트 바젤 홍콩’

글로벌 아트씬이 3월말 홍콩 아트 바젤로 개최한다.아트 바젤은 1970년대 스위스 바젤에서 런칭해, 현재 글로벌 최대, 최고의 아트 페어로서 매년 3월 홍콩, 6월 스위스, 10월 파리, 12월 마이애미에서 진행된다. 작품의 소장 결정도 할 수 있는 아트 페어이지만, 엄격한 선정과 관리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관급 작품, 실력을 갖춘 신진 작가의 작품까지 상당수 선보이며 현재 미술시장의 바로미터를 측정할 수 있는 아트 이벤트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동안 방문하는 미술계 분야별 전문가 및 컬렉터들을 위해, 각 도시들은 연중 최고의 전시 및 아트 프로젝트를 해당 기간에 선보이는 정도의 영향력도 확보했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아트 바젤이 영국 작가 그룹전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가의 수작들을 살펴보고 숨은 시리즈도 발견하는 묘미가 있다”면서 아트 바젤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홍콩에서의 도전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뉴욕에서도 다양한 직무로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도 탁월한 실무 감각과 인사이트를 지닌 아트 어드바이저로 평가 받고 있다.특이 이번 아트 바젤은 단순한 스팟 관광에서 벗어나, 깊이있게 글로벌 미술계의 흐름을 3박5일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홍콩 아트 바젤 이외 일정은 M+ 미술관 등 다양한 차원과 깊이의 글로벌 아트씬의 경향성 및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3박 5일의 ‘2024 아트바젤 홍콩’은 현지 전문가들의 안내와 설명, 그리고 깊이있는 인사이트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하며, 미술 애호가 및 컬렉터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1 17:00
IT

LG 올레드 TV, 영국 아트페어서 '모네의 정원' 담았다

LG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199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프리즈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스위스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적인 아트페어라는 평가를 받는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작가는 이 공간에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등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13대로 자신의 대표작 '여름정원'을 선보인다. LG 올레드 TV에 최적화한 화질로 새롭게 완성한 작품은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미디어아트다.지베르니 정원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가 직접 가꾸며 여러 풍경화 작품을 남겨 '모네의 정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LG 올레드 라운지에서 LG 올레드 TV의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로 만개한 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변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콰욜라는 "미디어아트가 공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상영하는 TV의 뛰어난 화질이 필수적"이라며 "LG 올레드 TV는 여름정원의 복잡한 색상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12 15:07
산업

[K포럼]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 "걸음마 단계 국내 아트, 글로벌 10배 성장 기대"

지난해 한국 미술품의 글로벌 진입을 알린 국제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Frieze) 서울 2023’과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서울’이 오는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누구보다 프리즈 서울의 개막을 고대하고 있는 박민경 아트 디렉터 겸 아트 어드바이저를 만났다. 10명 안팎으로 국내 전문가가 드물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직업인 글로벌 아트 어드바이저의 세계를 통해 ‘K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봤다. 걸음마 K아트, 몰려드는 글로벌 아티스트 “해외 금융사들이 VIP 고객들의 전체 자산 중 약 20%가 미술 작품인 것을 파악했고, 이들을 위한 미술 관련 다양한 자문을 하는 전문가팀을 구성하기에 이르면서 아트 어드바이저의 직함이 생기기 시작했다.”생소한 아트 어드바이저 직업에 대한 물음에 돌아온 답변이었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미술 작품이 지닌 다양한 가치를 분석·평가해 고객들의 자산 형성·유지·상속·기증 등의 도움을 주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미술계의 주무대인 뉴욕과 홍콩에서도 활동했던 그는 “자회사 컬렉션을 운영 관리하며 브랜딩, 신진 작가 양성 등에도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아트페어는 단순한 미술품 거래 시장이 아니다.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여 K아트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유명작가는 물론이고 신진작가들의 개인전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려 예술적·정서적·사회적 교감을 나눌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미술품 구매·경매 등의 산업군은 폐쇄적인 측면이 있어서 정보의 비대칭이 매우 심한 곳”이라며 “지난해 프리즈로 인해 한국의 시장도 글로벌 진입이 시작됐고, 지난해에 비해 관련 업종 관계자들이 5배는 더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해외 미술계 인사 8000여명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330여개의 갤러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해외에서 참여하는 주요 갤러리만 120곳이 넘어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미술 구매 점유율은 1~2% 수준으로 아직 미미하다. 하지만 프리즈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그는 “한국의 역량은 아직 개별적인 부분이 크다”며 “한국 경제규모와 수준을 봤을 때 앞으로 3~10배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에도 미술품 구매 열풍이 일면서 일반인도 적극 참여하는 등 소비자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프리즈에서 구매한 제품이 6개월 만에 감정가가 4배 이상 뛰기도 하는 등 소장가치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는 “고가의 작품도 있지만 30만원부터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하다”며 “미술품을 집에 들였을 때 예술적 가치뿐 아니라 심적 안정감을 주는 요소가 크다. 그래서 제 또래의 여성 소비자들이 명품 가방 대신 미술품을 선호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 마케팅 주가에 긍정적…NFT는 비정상적 상황"Z세대(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들의 경우 전시 문화에 익숙하다. 이로 인해 현재와 미래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아트 마케팅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박 어드바이저는 “초기에는 기업들이 브랜드의 로고나 상품을 아티스트에게 위탁 제작 요청하며 직접적인 브랜드 홍보효과를 목표로 했다면 이제는 고객들이 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하며 세련된 형태의 프로젝트들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흐름을 설명했다. BMW가 초기부터 현재까지 아트 마케팅을 가장 잘 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BMW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3과 글로벌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그는 “BMW에는 아트 커미션팀을 별도로 구축하고 있다”며 “독일 정부의 아트 마케팅 비용보다 BMW의 아트 마케팅 규모가 더 크다”고 소개했다. BMW는 앤디 워홀, 발데사리, 리히텐슈타인 같은 작가와 아트 작업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동차를 캔버스처럼 활용해 자동차의 모델과 장점을 더 돋보이게 하는 마케팅이다. 박 어드바이저는 “자동차의 경우 매달 새로운 차종이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장기 소비재로 볼 수 있어 아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산업군”이라며 “10여년 전부터는 브랜드 정체성과 맥을 같이하는 등 신진 아티스트 선발 및 지원에도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비통 같은 경우에도 아트 마케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으로 ‘무라카미 루이뷔통 라인’을 만들었던 게 히트를 쳤다. 이어 야오이 쿠사마와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사실 루이비통이 이전까지 올드한 가방 이미지가 있었지만 다카시 에디션이 나오면서 젊은 브랜드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르메스도 아트 마케팅으로 잘 활용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술 작품은 시대 감수성과 정신을 담고 있기에 영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아트 마케팅을 잘 하는 기업의 경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미술계의 대체불가토큰(NFT) 광풍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신세계를 비롯해서 많은 기업들이 NFT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많은 기업으로부터 NFT 추진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모든 새로운 플랫폼은 안정화되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겪기에 소모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광풍이 일단락되기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NFT 시장은 창작자들의 놀이터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갤러리들이 창작자와 소비자의 매개가 되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은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K포럼-대한민국이 브랜드다’에서 ‘K아트와의 콜라보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04 07:00
연예

[화보IS] 이청아 "2022년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

배우 이청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청아가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 더네이버와 함께 진행한 1월호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공개된 화보 속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이청아는 우아하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분위기부터 특유의 밝고 청초한 모습에 이어 상큼하고 자유로운 무드까지 그동안의 화보와는 다른 신선한 컷들로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청아는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지금까지 연기한 장면 중에 좋아하는 장면 등 배우 이청아는 물론, 지난 가을 스위스 아트바젤에 다녀온 경험,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 등 사적인 이청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예상하고 준비한 연기와는 다르게 현장이 흘러갈 때 상상하지 않았던 연기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면 기쁘고 뿌듯하다"라는 이청아의 답변은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하는 이청아의 연기 행보를 한층 기대하게 만들었다. 내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묻자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때때로 상처받겠지만 더 많이 마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더욱 좋은 배우, 좋은 사람으로 대중을 찾아올 그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청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더네이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더네이버 2021.12.30 13:51
연예

"참가비 뜯어 주는 권위 없는 상…표절도 의심" 솔비 때린 韓화가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솔비(37·본명 권지안)가 2021 바르셀로나 국제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것에 대해, 현직 화가가 “권위있는 상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는 지난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FIABCN)에서 진행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 참석해 대상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솔비는 이 시상식에서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 시리즈의 ‘피스 오브 호프(Piece of Hope)’ 작품 총 13점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인 로베르트 이모스는 솔비의 작품을 두고 “역동적인 표현성과 독창성 부분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았다”며 “솔비는 행사 기간 가장 차별적인 면모를 보여준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얼마 전 하늘로 떠나간 그의 아버지와 할머니를 그리며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작업한 이번 전시 작품은 작가의 그리움이 담긴 감정과 함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엄청난 작업”이라고 극찬했다. “권위있는 상은 절대 아니다” 이와 관련 현직 화가 이진석씨는 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작가한테 부스비, 참가비를 뜯어내서 딱 전시 이틀 하고 주는 상이 무슨 권위가 있겠냐”며 “권위있는 상은 절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솔비가 시상식에 출품한 작품 역시 해외 작품을 베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피악(FIAC), 프리즈(FRIEZE) 등 권위가 있는 아트페어는 갤러리 단위로 작품을 내기 때문에 작가 개인이 나가는 FIABCN의 경우 소규모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또 “이 아트페어는 2011년 12월 첫 개최 이후 10년 동안 6번만 진행될 정도로 개최 주기가 일정하지 않다”며 “통상 아트페어가 5일 간 진행되는 데 행사도 이틀로 매우 짧은 기간 이뤄졌다”고 했다. 이씨는 “이 페어보다 우리나라 화랑미술제나 서울아트페어가 더 클 것”이라며 “우리나라로 따지면 소형 아트페어에 나가서 상을 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솔비 “뚜벅뚜벅 제 길 걷다 보니 상도 받고…” 한편 솔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2021년도는 개인적으로는 참 원망스러울 만큼 잔인하고 잔혹한 해였다”고 운을 뗀 솔비는 “마치 신이 당근과 채찍을 주듯 계속 고난이 반복되고 다시 희망을 찾고 또다시 아픔이 오고. 또다시 희망 속에 꽃이 피고”라고 한 해를 돌아봤다. 솔비는 “하지만 난 그래도 정말 감사한 게 많은 사람”이라며 “어떤 길을 선택하든 쉬운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뚜벅뚜벅 제 길 걷다 보니 스페인에서 미술로 상도 받고 우리 엄마가 장하다고 한다. 항상 반대하셨던 엄마에게 칭찬받으니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솔비는 “우리 자신의 선택은 항상 옳다”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2.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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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정재♥임세령, 4년째 변함없는 핑크빛 열애 ing

이정재와 임세령이 4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5일 한 매체는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지난 3월 말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미술품 박람회)인 제7회 아트바젤 홍콩에 참석해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는 이정재의 절친 배우 정우성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평소 미술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행사장을 돌며 데이트를 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2015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이정재의 소속사 측은 "이정재와 임세령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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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커플, 홍콩서 ‘아트바젤’ 둘러봐…정우성도 동행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 커플이 홍콩에서 ‘아트페어’ 데이트를 즐겼다. 5일 YTN Star에 따르면 이정재·임세령 커플은 지난 3월 말 아시아 아트페어 중 하나인 제7회 아트바젤 홍콩에 참석해 아트마켓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이정재의 절친인 배우 정우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행사장을 돌아다녔다. 특히 임세령 전무는 점프수트 차림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월 데이트 현장이 목격된 뒤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극장, 레스토랑 등에서 꾸준히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트바젤 홍콩은 지난달 27일 완차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간 열렸다. 당시 울리 지그를 비롯한 유명 컬렉터가 행사장을 찾았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목격했다고 복수 인사들이 전했다. 국내에서는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이 배우 하지원, 최진혁과 함께 페이스, 가고시안 등을 찾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 배우 이정재ㆍ정우성ㆍ박서준도 부스를 누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05 13:24
연예

"남다른 비율"... 강소라, 매혹적인 레드 수트

배우 강소라가 근황을 공개했다.강소라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콩아트바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소라는 빨간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보적인 비율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멀리서도 뚜렷한 이목구비가 미모를 돋보이게 한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느낌 있어요" "빨간색이 잘 어울리시는 듯" "비율이 장난 아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강소라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3.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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