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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숀 멘데스→아일릿 커버…방예담,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 공연 성료

가수 방예담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페스티벌을 제대로 달궜다. 방예담은 지난 1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에서 풍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다. god, 볼빨간사춘기 ,브브걸 등과 함께 1일 차 공연 라인업에 합류한 방예담은 관객들과 흥겹게 어우러지며 신나는 페스티벌 무대를 완성했다.이날 방예담은 오프닝 무대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의 타이틀곡 ‘하나만 해’를 선곡해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헤벌레’, ‘하나두’, ‘미스 유’(‘Miss You’), ‘컴 투 미’(‘Come To Me’)까지 수록곡들도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방예담은 팔색조처럼 다채로운 커버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숀 멘데스 ‘데어스 낫띵 홀딘 미 백’(‘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키샤 콜 ‘러브’(‘Love’) 등의 팝송은 물론, 아일릿 ‘마그네틱’, 피프티피프티 ‘큐피드’와 같은 걸그룹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고조시켰다.방예담은 무대를 마친 후 “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과 바이디(팬덤명) 덕분에 저도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좋은 공연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예담은 최근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아시아스타대상’의 솔로 가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23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첫 번째 공식 팬 콘서트 ‘Be Your D..’를 개최하며 오는 8월에는 인도네시아, 대만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등 글로벌 행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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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원희, 컨디션 난조→발목 부상…“안무 없이 무대 소화” [전문]

아일릿 멤버 원희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14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원희는 이번 주 촬영 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당분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무리한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원희는 15일 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는 참여하나, 의자에 앉아 안무 없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한 상황이지만,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원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원희는 지난달 말에도 컨디션 난조로 행사 불참 소식을 전한 바 있다.다음은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빌리프랩입니다.아일릿(ILLIT) 멤버 원희의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원희는 이번 주 촬영 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당분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무리한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6월 15일 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는 참여하나, 의자에 앉아 안무 없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한 상황이지만,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원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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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일본 팬들과 소통 나선다…일본 공식 팬클럽 ‘팬타운’ 오픈

배우 윤현민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소속사 매니지먼트 런 측은 14일 “윤현민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팬타운’(FANTOWN)을 오픈했다. 앞으로 일본 팬들과 공식적인 소통의 창구로서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팬타운’은 일본의 마호캐스트가 출시한 플랫폼형 팬클럽 서비스로, 윤현민이 아티스트 최초로 플랫폼형 팬클럽 서비스를 오픈한다. ‘팬타운’에서는 윤현민의 작품 활동에 대한 정보와 회원 한정 콘텐츠(사진, 영상), 월간 특별 이벤트, 생방송 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팬타운’ 오픈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윤현민은 일본어로 첫 인사말을 전하며 “팬타운에서는 프라이빗한 모습과 저의 최신 정보를 여러분께 드릴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또, 여러분들과 팬타운을 통해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팬타운을 통해서 자주자주 만나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윤현민은 지난 5월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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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팬들에 금전 요구 일절 안해”…사칭 피해 주의 당부 [전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사칭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김현중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 또는 소속사 사칭 관련 불법 스케밍 활동이 다수 발견돼 공지드린다”면서 “헤네치아(소속사)는 팬분들께 개별적 연락을 통한 결제나 금전 요구를 일절 하지 않는 점 강조드린다. 공식 CS 메일 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팬분들께 개인적 연락을 드리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다시 한 번 위 사실 꼭 유념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전 여자친구와 폭행 시비 및 친자 분쟁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2년 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현중 측 입장 전문>아티스트 또는 소속사 사칭 관련 불법 스케밍 활동이 다수 발견되어 공지드립니다.저희 헤네치아는 팬분들께 개별적 연락을 통한 결제나 금전 요구를 일절 하지 않는 점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공식 CS 메일 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팬분들께 개인적 연락을 드리는 경우는 없습니다.다시 한 번, 위 사실 꼭 유념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9:58
IT

카카오, 라이즈·라춘듀오 컬래버 앨범 출시…예약 구매 특전도

카카오는 라이언·춘식이(이하 라춘듀오)와 K팝 아티스트 라이즈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의 컬래버 앨범과 스페셜 굿즈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샵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라라즈는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만든 여섯 캐릭터와 라춘듀오가 함께하는 세계관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4월 결성해 인스타그램에서 스토리툰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라즈 에디션 앨범은 오는 17일 온·오프라인으로 공식 발매된다.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스마트 앨범에 라이즈 멤버들의 비주얼과 캐릭터를 담은 커버로 구성했으며, 총 6종이다. 키링이나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다.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라이즈 기획전 탭에서 예약 구매하면 미공개 라이즈 포토카드 6종 중 1종을 랜덤 증정하는 특전을 제공한다.앨범 발매를 기념해 라라즈 스페셜 굿즈도 준비했다. 스페셜 굿즈는 DIY 키링 6종과 스티커 35장이 담긴 틴케이스 스티커 팩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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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상큼 나연은 잊어라… 2000년대 핫걸? 바로 ‘NA’ [종합]

깜찍하게 ‘팝팝팝’을 외치던 트와이스 나연은 온데간데 없었다. 미국 하이틴 드라마에서 볼 법한 핫걸만 있었다.1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나연의 솔로 미니 2집 ‘나’(NA)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연은 “2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공백기 동안 그룹 활동에 초점을 두었던 만큼 솔로 앨범 준비 기간을 소중히 여기며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타이틀곡은 ‘ABCD’.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곡이다.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를 떠올리게 하는 곡 분위기에 알파벳을 활용한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나연은 “‘팝!’ 활동 때 트와이스 나연하면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어울리는 곡을 발매했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나연’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전 앨범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ABCD’ 뮤직비디오는 다인원 댄서와 합을 맞춘 군무가 인상적이었다. 다가올 여름과 어울리는 과감한 안무와 의상도 관전 포인트. 곡 후반부에 댄서 두 명의 어깨 위에 올라가 요염한 포즈를 짓는 나연은 ‘매운맛’ 그 자체다. 나연은 2000년대 초반 느낌을 많이 살리기 위해 당시 유명했던 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를 보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팝!’처럼 중독성 강하고 어려운 동작은 없지만, 댄스 브레이크와 훅 부분에 나오는 힙한 안무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따라 해주실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연은 또 뮤직비디오 속 자신의 모자와 롱부츠 등 ‘Y2K’를 떠오르게 하는 의상들 모두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BCD’는 ‘팝!’과 상반된 분위기다. 힙하고 스트릿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의상들을 위주로 아이디어를 냈고, 이를 메인 의상으로 잡게 됐다”고 밀했다. 나연은 트와이스 그룹 내 첫 솔로 주자로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2022년 6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아이엠 나연’은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오르며 높은 성적을 거뒀다. 그는 “첫 솔로 앨범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 부담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솔로 콘서트를 열겠다는 포부로 부담감을 즐거움으로 승화시켰고,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연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나’는 14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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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첸백시에 계약이행 청구 소송 “법과 원칙 따라 대응” [공식]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13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첸백시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 맞다.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률신문은 SM이 전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SM 측 소장에는 첸백시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더는 용인할 수가 없어, 일차적으로 합의서의 이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첸, 백현, 시우민은 2022년 12월 재계약 체결 뒤인 지난해 6월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시 가수 MC몽이 이들에 대한 템퍼링 배후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이후 양측은 엑소 완전체 활동은 SM에서, 개인 활동은 첸백시 신규법인 INB100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분쟁을 종결했다.하지만 지난달 INB100이 MC몽이 공동 투자한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합류하며 템퍼링 의혹이 재점화됐고, 지난 10일 첸백시가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다시 경색 국면으로 돌아섰다. 기자회견에 나선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는 SM이 약속한 음원유통수수료 5.5.%는 불이행하면서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액 10%를 요구한다고 호소했고, 첸백시의 템퍼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하지만 SM 측은 해당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하며 첸백시 측을 상대로 법정 싸움을 예고했고, INB100 측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형사 고발 예고로 맞수를 뒀다. 이후 SM이 실제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며 본격 법정 싸움이 시작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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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성한빈, 생일 맞아 당찬 포부… “모든 것을 걸겠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3일 생일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성한빈은 소속사 웨이크원을 통해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라는 저의 좌우명 처럼 지금까지 했던 노력이 사라질 것만 같은 꿈이 아니라, 달콤한 기억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 리더, 음악방송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보컬, 춤 실력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 팬들 사이에서는 ‘육각형 아이돌’, ‘올라운더’ 라는 별명도 있다. 성한빈은 어릴 때부터 음악과 춤은 인생의 전부이자 목표였다. 그는 왁킹, 텃팅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웠고, 주 장르인 왁킹과 텃팅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댄스 경연에 참가했다. 이후 댄스 크루에 합류하여 방탄소년단과 워너원과 같은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백업 아티스트로 활동했다.타 연습생보다 늦게 아이돌을 시작하면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두려움을 실력으로 바꾼 건 오로지 성한빈의 몫이다. 그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 이후 퇴사하고 현재 소속사인 스튜디오 글라이드에 합류해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보이즈 플래닛’에 참여했다.이 프로그램에서 성한빈은 대중들이 좋아할 무대를 꾸미며 최종적으로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고, 그의 스타 레벨 테스트(첫 서바이벌 무대)는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오디션 비디오로 남아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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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퀸’ 나연, 2년 만의 솔로 컴백 통할까

음악과 퍼포먼스 ‘본업’으로 10년간 믿음을 심어준 ‘퀸’ 나연이 돌아온다.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1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나’(NA)로 컴백한다. 솔로 컴백은 미니 1집 ‘아이엠 나연’ 이후 무려 2년 만이다. 전작 ‘팝!’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솔로 데뷔식을 화려하게 치른 나연이 지난 시간을 통해 보다 원숙해진 실력과 매력을 담아내 선보이는 야심찬 신보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나연은 걸그룹 출신 중 솔로 활동으로도 대중성을 확보한 몇 안 되는 가수다. 북미 지역에서도 인기가 있는 만큼 국내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나연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범접불가 나연의 자신감 담은 ‘나’나연의 새 앨범명 ‘나’는 나연 이름 첫 글자에서 따온 ‘나’이자 “오로지 나(자신)!”라는 뜻을 지닌다. 전작 ‘아이엠 나연’으로 트와이스 멤버 아닌 솔로 아티스트 나연의 모습을 대중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선 한결 다양해진 나연의 스펙트럼과 한층 공고해진 그 자신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새롭게 들고 나오는 컴백 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는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이다. 곡은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들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에 힙합,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 긴장감 넘치는 편곡 변화가 듣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곡 참여자 면면도 화려하다. 릭 브릿지스와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에 나섰고 빅히트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전작 ‘팝!’에서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켄지와 호흡을 맞춘 나연이 ‘에이비씨디’에선 빅히트뮤직 대표 작곡가 피독과 협업한 점이 이색적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다수 기획사들이 해외 아티스트 혹은 작곡가를 영입해 국적 상관 없이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있지 않나. 국내 기획사 간에도 경쟁하기보단 서로 협업을 이어가는 것은 K팝 발전에 바람직한 방향성”이라며 나연과 피독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 켄지 이어 피독과 호흡…어떤 매력 담아냈을까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된 두 개의 티저에서 나연은 그야말로 ‘팔색조’ 대장주다운 매력을 보여준다. 풍성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고전 영화 속 여주인공 같은 고혹적 분위기를 물씬 선보이는가 하면, 이내 와일드하고 힙한 ‘핫걸’ 비주얼로 180도 변신해 파워풀한 군무를 보여줘 기대를 높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버터플라이즈’, ‘헤븐’, ‘매직’(Feat. 쥴리 of 키스 오브 라이프), ‘할리갈리’(Prod. by 이찬혁 of AKMU), ‘썸씽’, ‘카운트 잇’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소속사는 “나연이 전작을 통해 트와이스의 에너지 주축을 담당하는 특유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극대화했다면 이번 신곡으로는 춤, 노래, 비주얼 다 되는 매력 부자의 포인트를 조명했다. 새로우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나연은 전작 ‘팝!’으로 미국 ‘빌보드 200’ 7위를 비롯해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그룹으로 선보이는 앨범에 비해 솔로로 내놓는 앨범 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일반적인 모습임에도 불구, 나연은 ‘팝!’으로 ‘고연차’ 트와이스의 명성을 다시 소환해내며 실력과 매력을 보여줌은 물론, 팀의 이유 있는 롱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데뷔 10년차에도 상큼함과 원숙함을 겸비한 나연 특유의 매력이 담긴 두 번째 솔로 타이틀곡 ‘에이비씨디’가 올 여름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06:02
연예일반

영탁, 막걸리 소송서 최종 승소…“아티스트 권리 지켰다” [전문]

가수 영탁이 막걸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12일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 표지 사용금지에 대한 대법원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알렸다. 앞서 영탁은 지난 2020년 1월 23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서 노래 ‘막걸리 한잔’을 통해 경연 중간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예천양조는 방송 이후인 1월 28일 ‘영탁’ 명칭의 상표권 출원 및 등록을 신청했고, 이후 ‘막걸리 한잔’ 영상을 무단으로 유튜브에 활용했다.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에) 무단 사용 이의 제기 후 합의점으로 2020년 4월 1년간 모델 출연 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다 같은 해 7월 특허청은 예천양조에 영탁 브랜드는 연예인의 예명과 동일하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예천양조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이후 오랜 기간 법적 다툼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상품 표기 사용금지에 대한 최종 승소로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영탁 측은 “예천양조와의 연이은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광고 계약 종료 이후 불거진 모든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한 끝에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혔다”며 “앞으로 영탁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영탁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입니다.영탁이 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표지 사용금지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해 내용 전달드립니다.앞서 영탁은 지난 2020년 1월 23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서 노래 ‘막걸리한잔’을 통해 경연 중간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이에 예천양조는 방송 이후인 1월 28일 ‘영탁’ 명칭의 상표권 출원 및 등록을 신청했고, 이후 ‘막걸리한잔’ 영상을 유튜브에 무단으로 활용했습니다. 무단 사용 이의 제기 후 합의점으로 2020년 4월 1년간 모델 출연 계약을 진행했습니다.그러다 같은 해 7월 특허청은 예천양조에 영탁 브랜드는 연예인의 예명과 동일하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 최종 협상이 결렬됐습니다.이 과정에서 예천양조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이후 오랜 기간 법적 다툼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상품표기 사용금지에 대한 최종 승소로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이로써 영탁은 예천양조와의 연이은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광고 계약 종료 이후 불거진 모든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한 끝에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혔습니다.앞으로 영탁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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