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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청주 송절1지구 민간임대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통합심의 통과

청주시 송절지구에서 선보이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지난 24일 청주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통합심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건축·경관·교통 등 각종 심의를 함께 처리하는 필수 행정절차로 사업승인 전단계의 최종 절차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사실상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승인만을 남겨두게 되었다.또한, 현재 주택건설사업승인 접수를 준비 중이며, 사업승인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부지 조성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1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여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사업승인 시 확정된 가격으로 10년 거주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양도·전대가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종부세·건보료 등 세금 부담이 없어 무주택 자격 유지와 추가 청약 기회까지 보장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송절지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과 연계 개발되는 북청주권의 핵심 도시개발지구로, 향후 4,85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접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봉덕초, 송절중, 봉명고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파비뇽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교통망 역시 청주2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KTX 오송역, 청주공항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9년 북청주역(천안~청주공항선)이 개통되면 가격상승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단지 설계에도 차별화가 더해진다. 북카페, 독서실, 영화감상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CJ프레시웨이와 협약해 입주민에게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YBM넷과 계약을 맺고 단지 내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무상 교육 혜택을 지원한다. 세대 내부에는 알파룸, 수납특화 시스템, 인체공학적 동선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회사 관계자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이미 토지 동의율 90% 이상을 확보해 사업 안정성이 높고, 최근 통합심의를 통과한 만큼 사업승인 접수도 차질 없이 진행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계약 혜택으로는 약 3,000만 원 상당의 필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알파룸 중문(일부 타입) 등이 포함되며, 한정 혜택으로 제공된다.한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의 하우징갤러리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5.10.02 13:38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자율주행 지게차 등 주택 건설로봇 5종 시연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주거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래미안 로봇 위크 2025' 행사를 열고 주택 건설로봇 5종을 시연했다고 1일 밝혔다.시연된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으로, 주택 건설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대신하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작업이 없는 야간에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해 주간 작업 공정 간섭을 최소화한다. 자율주행 지게차가 현장에 쌓인 팔레트를 인식해 아파트 동별 지하의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면 자재 이동 로봇이 이를 싣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한 뒤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한다.살수 드론은 건물 해체공사 때 먼지를 줄이는 물뿌리기 작업을 담당한다. 작업자가 해체 구조물에 근접하지 않고도 살수가 가능하고, 위험도가 높은 고층부 작업도 가능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올 초부터 삼성물산 주택 현장에 도입된 주차장 청소 로봇은 야간에 스스로 분진을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천장 도장 작업, 배관 작업 등을 담당하는 현장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해 작업 능률을 높이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인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로봇 기업과 협력해 건설현장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근로자 안전 위험을 제거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15:23
생활문화

전문성과 신뢰성 기반,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관리의 패러다임 제시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에어컨 설치 비중이 매년 높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때 국내 시스템에어컨 시공 및 유지보수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주)태경시스템(대표 박인표)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삼성/LG 시스템에어컨 판매, 시공, 공조 설비 유지․보수(세척) 전문기업이다. 시스템에어컨 설치 경험이 많고 실력이 우수한 엔지니어 18명이 아파트, 신축 빌라, 오피스텔, 기업체, 공장, 상가, 프랜차이즈 외식업소, 관공서, 인테리어 업체, 건축사사무소, 병원, 요양원, 기숙사 등 다양한 곳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 하자 발생률 제로를 추구하며 시공하고 있으나 A/S 요청이 접수되면 에어컨을 설치했던 담당 엔지니어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므로 태경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매우 높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에어컨업계 선도 주자로 발돋움한 이 업체는 시스템에어컨 엔지니어 사관학교의 기능도 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스템에어컨 시공 기술을 가르쳐서 자립 발판을 다지도록 도와주는데 태경시스템의 기술 지원 아래 4개 협력사가 개설되었으며 앞으로 더 늘려갈 계획이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태경시스템 박인표 대표는 직영 체제로 구리점/일산점까지 운영하는 등 바쁘게 사업을 펼치면서도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시흥시 노인종합복지회관 배식 봉사, 안양시 동방사회복지회 세탁기/에어컨 기부, 인천무에타이협회와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직원 근무 여건 개선 및 처우 향상에 힘쓰는 그는 “시스템에어컨은 설계·시공 능력에 따라 제품의 수명과 성능 수준이 달라지는 만큼 시공 품질을 보증하는 (주)태경시스템에 의뢰하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하게 된다”면서 “전 직원이 나날이 발전하는 에어컨 기술에 대응하고 현장 시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한다”고 밝혔다. 2025.10.01 14:07
LPGA

스웨덴의 반란! 마자 스타크, 챔피언 등극에 전 세계가 열광한 이유 [AI 스포츠]

스웨덴 골프의 별, 마자 스타크(25)가 지난 6월 위스콘신의 에린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쟁쟁한 세계 톱랭커들이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 가운데, 스타크는 흔들림 없이 리더보드를 지키며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넬리 코다(미국)와 리오 타케다(일본)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새로운 메이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그는 "단지 나 자신을 믿고 한 샷 한 샷 집중했다. US오픈 우승컵이 이제 내 것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경기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세계랭킹 1위 코다의 우승을 점쳤지만, 스타크는 침착한 운영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날부터 이어진 21홀 연속 노보기 기록과 후반 11번홀에서 터진 14피트 버디는 팬들의 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하지 않은 것이 이번 주 최고의 선택이었다. 연습 때 오히려 클럽을 바닥 가까이 띄워 잡으면서, 몸의 긴장을 빼는 데 집중했다. 자신감을 너무 믿기보다는 아주 작은 루틴을 지키는 게 훨씬 중요했다"고 스타크는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스웨덴 출신 여자 선수의 US오픈 우승은 2006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처음으로, 스타크는 "아니카, 리셀로테 뇌만과 같은 자리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다. 소렌스탐이 결승 그린에서 영상통화로 축하해줘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리더보드 꼭대기를 내려오지 않으며 경제적으로도 24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상금의 주인공이 됐지만, 스타크는 "아직 어떻게 쓸지 정하지 못했다. 어쩌면 오랜만에 스튜디오 아파트에서 이사할 수도 있다"며 수줍게 웃었다.스포츠계에서 마자 스타크를 주목하는 이유는 업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패션 센스와 자신감 넘치는 외모, 그리고 늘 웃음 띤 얼굴로 경기장을 밝히는 모습이 팬들과 미디어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스타크는 나이키와 핑, 그리고 여러 골프웨어 브랜드와의 협업 화보에 등장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US여자오픈 공식 계정, GOLF 닷컴, GOLF Magazine 등은 결승 라운드 직후 트로피를 든 장면과 다양한 챔피언 포즈를 화보로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빛나는 금발, 시원한 미소, 그리고 챔피언의 여유가 담긴 포즈는 SNS에서 단시간에 수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상승세의 중심에는 기록 경신과 에너지 넘치는 경기뿐만 아니라 스타크 특유의 개성과 유쾌한 매력이 자리한다. 솔하임컵 대표로도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내 캐디 제프가 경기 내내 농담을 건네 편안하게 해줬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도 심각함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히려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 것이 이번 우승에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이제 마자 스타크는 스웨덴 골프의 미래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패션 아이콘, 그리고 팬 친화적 스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차기 메이저대회 출전은 물론, 각종 브랜드의 광고와 패션화보까지 그녀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800명 남짓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우뚝 선 마자 스타크, 그 챔피언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01 13:51
산업

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계약 순항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중이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면서 계약자들은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원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 역시 구축돼 있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단지 앞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호원중에서 서부로까지 연결되는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2030년 개통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단지는 호원초, 호원중과 접해 있는 학세권 입지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정보도서관 등도 가깝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주변으로 천혜의 자연환경도 풍부하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일반분양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함을 높였다.평면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일반분양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전용 84㎡에는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했다.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과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도 돋보인다.힐스테이트의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 등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25.09.30 09:38
산업

쇼핑엔티, 추석 맞아 저소득 어르신에 명절 음식 꾸러미 320세트 전달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 중구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맞이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청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기념촬영을 포함한 전달식은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행사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원활하게 운영됐다.쇼핑엔티는 총 2000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 꾸러미’ 320세트를 후원했다. 꾸러미는 갈비탕, 곰탕, 과일, 다과, 반찬류 등 19종으로 구성돼 1세트당 6만원 상당의 실질적인 식료품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쇼핑엔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근배 경영지원실장을 포함한 임직원 14명은 복지관 대강당에서 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8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방문 전달은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일대에서 진행됐다.쇼핑엔티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를 중심으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매년 김장김치, 건강식품, 생필품 등 필수 생활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직원 플로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도 병행하고 있다.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명절 음식 꾸러미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8 16:02
예능

곽튜브, ♥10월 결혼하는데… 빠니보틀 “집 샀지만 결혼 계획 없어”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서울에 집을 구매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곽튜브 결혼에 노홍철 빠니보틀이 보인 반응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노홍철의 집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노홍철은 “자유로운 줄 알았던 빠니가 이를 악물고 개처럼 일해서 일해서 돈을 엄청 모았다. 그래서 집을 샀다. 빠니도 너무 신기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그 집을 샀을 때 노홍철 형이 탄식을 했다”고 말했다.노홍철은 “내 입에서는 부정적인 말이 안 나온다. 보통 집을 사면 ‘와’라고 하는데, ‘안돼’라고 파르르 떨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왜냐하면 아파트가 아니다. 절대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을 샀다. 저는 알고 샀다. 형처럼 재미 있게 꾸미고 싶어서 샀다. 그런데 지금 그것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빠니보틀은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언젠가는 하고 싶고 지금 여자친구랑 하고 싶은데 당장은 없다”며 “사실 제가 결혼을 늦게 하는 것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사람이 옆에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곽튜브는 오는 10월, 5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8:51
예능

‘이유 있는 건축’ 시즌 종영…전현무 “다음에 뵙겠다” 시즌2 예약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가 아는 만큼 보이는 건축의 매력을 전하며 시즌을 종료했다.23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서울, 지은이 한강’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건축 여행을 펼쳤다. 서울의 발전을 함께하고, 서울의 내일을 그려가고 있는 한강을 집중적으로 탐험하는 색다른 여행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전현무와 박선영, 그리고 한강뷰 아파트를 품은 남자 임우일이 뭉쳐 한강 탐험대를 결성했다. 그들은 한강의 수많은 다리들 중 1917년 완공된 한강 최초의 인도교 한강대교로 떠났다. 박선영의 가이드를 따라 구교와 신교로 나뉜 한강대교를 살펴보던 중, 전현무는 눈썰미를 발휘해 더 오래된 다리를 짚어냈다. 전현무는 “이쪽이 색깔이 새삥(?)이고, 저쪽이 덧댄 것도 많고 힘들어 보인다”라고 감으로 찍었는데, 실제로 구교에는 당시 용접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자국이 남아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한강대교 아래로 내려간 세 사람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침수 표시를 발견했다. 이 홍수로 인해 서울 잠실의 지도가 바뀌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쏟아진 비로 서울 전역이 물바다가 됐었는데, 그로 인해 한강이 두 갈래로 갈라져 흐르게 됐다. 이후 한강 개발의 일환으로 원래의 한강(옛 송파강)을 매립하면서 지금의 잠실 지도가 완성됐다. 다 메우지 못한 부분은 석촌호수가 됐고, 이 사실에 출연진들은 “처음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잠수교가 물에 잠길 정도로 낮게 지어진 이유와, 그 위에 반포대교가 세워진 배경도 눈길을 끌었다. 건축가 유현준은 “우리나라는 건축을 할 때 늘 전쟁을 염두에 뒀다”라며, 잠수교가 원래 탱크가 다니도록 만든 교량이었다고 설명했다. 폭격으로 다리가 끊어졌을 때 빠른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던 것. 또한 적들에게 노출되는 잠수교를 가리기 위해, 반포대교가 마치 지붕처럼 세워졌다는 사실도 흥미를 더했다.한강 다리 중 가장 많은 통행량을 자랑하는 한남대교가 왕복 12차선으로 지어진 배경에도 북한이 있었다. 당시 북한이 대동강변에 다리를 건설한다는 첩보가 전해지자, 기존의 계획을 수정해 더 넓게 다리를 만든 것이었다. 한남대교의 개통은 곧 강남 개발의 가속화로 이어졌고, 서울 발전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한강 다리들을 열심히 공부한 전현무는 한강의 힙플레이스로 대원들을 데려갔다. 세계 최초 다리 위에 지어진 호텔에서 전현무와 임우일은 흡사 신혼여행 온 부부 느낌의 인증샷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노을 맛집, 야경 맛집 노들섬도 찾았다. 노들섬이 원래 섬이 아닌, 강북과 연결된 육지였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2027년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더 핫해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우일은 “오늘 전현무 형님과 제가 와서 MZ들의 발길이 싹 끊기고, 앞으로 다시 모이겠네”라며 장난스레 말했고, ‘유행 절단기’ 전현무는 “공사 무난하게 하시라고 온 거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2024년 파일럿 방송 호평에 힘입어 정규편성이 된 ‘이유 있는 건축’은 ‘건축’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로 공간 여행을 떠나 신선함을 안겼다. 단순한 건물 소개를 넘어, 건축을 매개로 역사·문화·사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이야기가 확장돼 깊이 있는 시각을 선사했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유현준 건축가는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고, 전현무·홍진경·박선영은 호기심 어린 질문과 다채로운 시각으로 힘을 보태며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했다.총 10개의 테마로 공간 여행을 펼쳤고, 39개의 건축물을 탐구했다. 한국을 설계한 1세대 건축가 김중업과 김수근의 명작들을 살펴봤고, 성수동과 해방촌이 핫플이 된 이유를 건축의 시선으로 파헤쳤다. 일본으로부터 지켜낸 북촌 한옥마을의 역사와 더불어 한옥의 매력도 전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발걸음을 옮겨, 미식·영화·쇼핑의 도시로만 알려졌던 홍콩을 건축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테크노의 도시로 떠오른 독일 베를린에서는 힙한 건축물들과 더불어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는 건축을 조명했다. 모든 건축에는 다 이유가 있었고, 공간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홍진경의 감탄이 이를 증명했다.전현무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건축을 즐겁고 깊이 있게 알아간 시간이었다”, 박선영은 “‘건축이 어려운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유현준은 “매회 게스트들의 시선이 더해져 훨씬 더 풍성해질 수 있었다”라며 지난 여행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다음 시즌으로 뵙겠다”라며 기약을 남겨, 새로운 건축 여행으로 돌아올 ‘이유 있는 건축’을 기대하게 했다.‘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로, 호평 속 9월 23일 시즌을 종료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1:02
영화

박지현, 연기력에 당해낼 수 없다…다시 볼 ‘은중과 상연’ [RE스타]

“이길 수가 없다.” 모든 나이대와 그에 따르는 감정선을 유려하게 펼쳐내는 모습을 보면, 이같은 극중 대사가 감탄처럼 튀어나오게 된다. 배우 박지현이 ‘은중과 상연’을 통해 연기력을 제대로 증명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극중 박지현이 상연의 20대부터 40대를 표현했다.상연은 김고은이 연기한 은중과는 대비를 이루는 인물이다. 화장실이 두 개인 아파트에 이사 온 모범생에, 존경하는 선생님까지 엄마로 둬 초등학생 시절 은중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상연은 언제나 결핍돼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는 오빠만 칭찬하고, 친구들은 은중을 좋아하기 때문이다.박지현이 연기하는 건, 채워지지 않는 결핍 위에 자라난 20대부터의 모습이다. 가세가 기울고 도망치듯 이사한 뒤 대학 사진동아리에서 은중과 우연히 재회하지만, 그사이 상연은 ‘엄친딸’ 같은 모습 대신 홀로 단칸방에서 자취하며 아르바이트에 청춘을 갈아 넣는 악바리가 됐다. 박지현은 모두가 환호하는 2002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조차 홀로 건조한 얼굴로 고단했을 상연의 5년 치 시간들까지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은중의 시선에선 상연이 재능도, 좋아하는 상대의 마음도 가졌으니 “이길 수가 없다”는 자조를 불러오지만, 상연은 가족의 붕괴를 겪으며 속부터 무너져 갔다. 그런 자라지 못한 내면을 박지현은 또 다른 그늘짐으로 변주한다. 절교 후 같은 직장에서 만나게 된 은중과 관계 회복 대신 파국을 택하며 “너 착하잖아”라며 생떼를 쓰거나 “네가 망가졌으면 좋겠어 나처럼”이라고 퍼부으며 자신을 합리화할 때 박지현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이기적인 얼굴이면서 지독히 처연했다. 정점을 찍는 건 43세, 상연이 말기 암 환자의 모습으로 은중에게 조력사망을 요청하러 왔을 때다. 연기 호흡을 맞춘 김고은도 “눈물 버튼”이라고 표현한 이 에피소드에서 박지현은 치료할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시한부를 외적으로도 내면으로도 생생히 표현했다. 특히 삶의 끝에서 은중의 마음을 연 뒤 “네가 날 받아 주는구나 끝내 네가”라고 눈물을 흘리며 미소 짓는 신은 그들에게 몰입하던 시청자에게도 ‘당해낼 수 없던’ 한 장면으로 완성했다.박지현은 지난 2017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해, ‘은중과 상연’ 조영민 감독의 전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고은 주연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조연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지적인 마스크로 ‘재벌집 막내아들’의 순양가 맏며느리 모현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나 그의 이름을 크게 알린 작품은 지난해 101만 관객을 모은 청불 영화 ‘히든페이스’였다.당시 전라 노출, 퀴어 코드 등 쉽지 않은 소재를 소화한 뒤 곧장 올초 코미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소재에 강한 이미지로 고착할 뻔했던 박지현은 ‘은중과 상연’을 통해 깊고 넓은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지현은 주연의 이름이 큰 작품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만들어 눈도장을 찍는 저력을 보여왔다”며 “상대와 상황의 변화에 집중하는 리액션에 강점이 있다. 캐릭터를 해석해 자연스러운 반응을 연기하니 다소 허황된 설정의 배역조차 설득력을 확실히 부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3 06:00
연예일반

솔루션스, 성수 흔들었다... ‘퓨처 펑크 스테이지 투’ 대성황

밴드 솔루션스가 지난 20일,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단독 콘서트 ‘퓨처 펑크 스테이지 투’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당을 가득 메운 관객과 건너편 거리까지 번진 함성 속에서 솔루션스는 날카로운 사운드와 거침없는 퍼포먼스로 성수를 뜨겁게 흔들었다. 철거 예정이던 인왕아파트를 무대로 삼았던 1회에 이어, 이번 2회 역시 도시 공간을 공연장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기획을 이어가며 팀의 독창성을 증명했다.쎈느 앞에 세워진 야외 구조물이 무대로 변모했고, 멤버들이 그 위에서 연주를 시작하자 건물 전체가 하나의 연출 도구처럼 기능했다. 내부와 외벽을 수놓은 조명은 맞은편 건물까지 번져 거리를 통째로 물들였고, 깃발을 든 팬들, 성수 한복판에서 펼쳐진 슬램과 떼창이 더해지며 현장은 단숨에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했다. 특히 ‘들꽃’, 정규 3집 수록곡 ‘스타 신스’가 울려 퍼질 때 관객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었고, 이어진 ‘아테나’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분출되며 분위기가 정점을 찍었다. 보컬 박솔은 “솔루션스의 여정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항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의 모습이 꼭 바다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13년 만에 가장 크고 멋진 배를 준비했다”며 11월 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우화’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포스터는 검은 배경 위 날개를 펼치려는 고치 모양의 이미지를 담아 공연 제목과 맞닿은 상징을 전했고, 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솔루션스는 정규 3집 ‘엔에이’에서 구축한 서사의 정점을 넘어 새로운 작업물과 함께 다음 챕터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22일에는 ‘불꽃야구 오에스티 파트 4 포에버 영’이 발매됐다. 솔루션스는 올해 2월 ‘김성근의 겨울방학’ 오에스티 ‘들꽃’으로 프로그램과 첫 인연을 맺었고, 이후 야구장에서 촬영한 라이브 클립에 제작진 스튜디오 C1이 “공개된 좋은 음악 고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멋진 곡 하나 더 준비하면 좋을 듯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협업의 불씨를 지폈다. 지난 7월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불꽃야구 직관 경기에서는 기념 라이브 무대를 펼쳐 선수들의 투지와 ‘부싯돌즈’ 응원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포에버 영’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함께했던 순간과 사라지지 않을 꿈을 노래하며 청춘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솔루션스는 ‘퓨처 펑크 스테이지’와 ‘포에버 영’ 발매로 하반기 낭만을 수놓은 데 이어,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와 11월 단독 콘서트 ‘우화’로 대세 밴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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