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콘크리트 마켓’에 출연한 배우 이재인이 극 중 자신이 맡은 배역과 공통점을 찾았다.
5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재인은 “희로와 성격이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희로는 INTJ 저는 INTP다. 뒤에 알파벳 하나만 다르다”고 웃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재인이 연기한 희로는 겉보기엔 평범한 여고생 같지만, 권력의 정점인 9층을 노리며 태진(홍경)의 조직 안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난다.
특히 희로의 치밀한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면, 유일하게 대지진 이후 추워진 환경 속 날짜를 알고 있어 곧 다고올 장마를 예측해 담배와 기름, 고체 연료 등으로 ‘떼돈’을 버는 장면이 그것이다.
이재인은 “확실히 희로가 저보다 더 계획적인 것 같다”면서 “그런데 저 였어도 그런 긴급재난 상황에선 날짜를 셋을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또한 “굉장히 똑똑한 캐릭터다. 그래서 어떤 작전을 설명하고 설득할 때 몰입도있게 그려내는게 중요했다”고 연기를 하며 주안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희로가 너무 냉철하고 계산적인 캐릭터로만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희로는 계산적이지만 세정이나, 태진 등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에겐 무한한 신뢰를 하는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상력이 풍부한 이재인은 ‘콘크리트 마켓’을 촬영하며 재난 가방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촬영하면서 실제로 재난 상황이 오면 ‘난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래서 재난 가방을 사봤다”면서 “아마 실제로 재난 상황이 오면 이 가방안에 통조림을 다 쓸어모아서 황궁마켓으로 달려나가 장사를 할 것”이라고 귀여운 상상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