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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경소문2’ 강기영 “시청률 아쉬움은 無…모든 에너지 쏟았으니까요”

“15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인간 강기영과 비슷한 연기와 뉘앙스를 계속 해왔었어요. 변화를 적재적소에 주고 싶었는데, 마침 ‘경소문2’와 잘 맞아떨어졌어요. ‘경소문2’에서 강기영은 없었어요. 외모, 성격까지 모두 다르게 변화하려 노력했으니까요.”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했던 정명석 변호사가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는 냉혈함의 끝판왕인 ‘악귀’로 변했다. 무려 1년 사이에 엄청난 변신을 꾀한 배우, 강기영의 이야기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경소문2’에 출연한 강기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경소문2’는 2021년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시즌2부터 작품에 처음 합류한 강기영은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며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게 된 3단계 악귀 ‘필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시즌1 악귀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주셨고, OCN에서 최고 시청률을 찍은 작품인 만큼 부담이 됐죠. 또 같은 악귀팀이었던 김현욱, 김히어라씨도 비주얼이 너무 세서 ‘이들 사이에서 내가 절대악 연기를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스로는 만족이 안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배웠어요.”필광은 뱀처럼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악성을 일깨우는 교활한 능력의 소유자로, 마지막 회에서 지옥에 떨어지는 최후를 맞는다. 필광은 악귀 중에서도 서열 1위에 서 있는 만큼 비주얼적으로 강렬했다. 한껏 뒤로 넘긴 머리, 비릿한 웃음, 서늘한 눈빛 등 전작의 강기영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완벽한 변신이었다. 필광 역을 위해 체중까지 감량했다고 한 강기영은 “제대로 작정하고 벗어야 하는 작품은 처음이었다”며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생각한 것만큼 몸이 빨리 좋아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니까 초반에는 몸 만들기에 자신이 있었어요. 4개월 정도 준비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근육은 잘 안 붙고 말라보이기만 하더라고요. 10kg 정도 뺐는데, 앙상해졌어요. 하지만 그 몸이 오히려 필광 캐릭터랑 더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강기영은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우영우’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히어라도 ‘경소문2’에서 악귀 겔리 역으로 출연해 두 사람은 ‘넷플릭스가 낳은 스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김히어라와는 ‘우영우’에 특별출연까지 한 인연이 있다. 강기영은 “서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작품을 해보니 그 쾌감을 다시 느끼고 싶어했던 것 같다”며 “‘열심히 하자’ ‘신을 잘 살려보자’는 공감대가 상당히 잘 맞았다”고 말했다. “김히어라 씨는 ‘우영우’에서 탈북 엄마 계향심으로 출연했는데, 그때도 워낙 연기를 잘했어요. ‘경소문2’에서는 정말 독특한 악역을 선보였고요. 김히어라 씨가 ‘더 글로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우영우’가 많이 흐려진 지금 같이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죠.(웃음)”시즌1의 엄청난 성공으로 ‘경소문2’는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언급됐지만 전 시즌만큼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다만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6.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기영은 “제 모든 에너지를 쏟았기에 시청률에 대해 아쉬움이나 후회는 없다”며 ‘경소문2’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경소문’ 자체를 마니아적으로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은 것에 감사해요. ‘경소문2’ 팀은 너무 예쁘고 고마운 팀이에요. 액션이 많아서 고됐을 텐데 누구 하나 힘든 내색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신 밖에서도 서로 계속 장난치고 잘 놀아서, 육체적으로는 피로해도 정신적으로는 피로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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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경소문2’, 자체 최고 시청률 6.1%로 마무리

‘경소문2’가 자체 최고인 시청률 6%대로 마무리됐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12회는 6.1%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인 2회 5.4%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전 회차인 11회 3.7%보다 2.4%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경소문2’는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시즌1보다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앞서 지난 2021년 OCN에서 방송한 ‘경소문’ 시즌1은 최종회 1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경소문2’는 지난 7월 3.9%로 시작해 평균 3~4%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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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강기영 “김히어라 ‘더글로리’ 인기,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 [인터뷰②]

배우 강기영이 ‘경소문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히어라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 출연한 강기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경소문2’는 2021년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며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게된 3단계 악귀 ‘필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이날 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악귀 겔리 역으로 나온 김히어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히어라와 강기영은 지난해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먼저 만난 적 있다. 당시 강기영은 변호사 정명석으로, 김히어라는 6회의 탈북민 계향심으로 출연했다.강기영은 “김히어라는 그때도 워낙 연기를 잘했다”며 “‘경소문2’에서는 독특한 악역을 선보여서 그저 신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친구도 워낙 뮤지컬 등 공연 쪽에서 경력이 많은 친구라 티키타카가 확실하게 됐다. 뭘 요구하면 바로바로 즉각적으로 변화를 줬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또 강기영은 올해 초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김히어라가 스타덤에 오른 것에 대해 “‘우영우’의 인기가 많이 흐려진 지금 ‘더 글로리’ 김히어라에 같이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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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강기영 “작정하고 벗어야 해서 10kg 감량…앙상해보였다” [인터뷰①]

배우 강기영이 ‘경소문2’ 악귀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 출연한 강기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경소문2’는 2021년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며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게된 3단계 악귀 ‘필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이날 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다수 노출신이 등장한 것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제대로 작정하고 벗어야 하는 작품은 처음이었다. 부끄러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몸이 빨리 좋아지지 않더라”라며 자신의 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강기영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초반에는 몸 만들기에 자신이 있었지만, 자신이 생각한 만큼의 피지컬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강기영은 “4개월 정도 준비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말라보이기만 하더라. 하지만 그 몸이 오히려 ‘필광’ 캐릭터랑 더 잘 어울렸던 거 같다”며 “10kg 정도 뺐다. 앙상해보였다”고 설명했다.혹독한 다이어트로 ‘경소문2’ 배우, 스태프와 밥을 먹은 적도 얼마 없다고 한 강기영은 “항상 식단대로 먹어야 했으니까 다같이 처음 밥을 먹었을 때 낯설 정도였다”고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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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시작은 화려했는데 기대 못 미친 성적…마무리 '쓸쓸'

‘경소문2’가 쓸쓸히 종영했다. 시작은 화려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긴다. 전 시즌보다 더 화려하고 큰 스케일을 자랑했으나, 캐릭터 등 ‘경소문’만의 매력이 반감돼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는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시즌1보다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을 표방했다. 앞서 지난 2021년 OCN에서 방송한 ‘경소문’ 시즌1은 최종회 1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뒀고,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면서 히트 IP로 등극했다. 시즌2는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곧바로 제작이 확정됐고 tvN 프라임 시간대로 편성을 변경해 더 넓은 시청자층을 공략했다. 또한 더 화려한 액션, 새로운 인물 투입 등 흥미를 높일 만한 요소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일찌감치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첫 발을 내디딘 ‘경소문2’는 히어로가 악당을 물리친다는 원작의 콘셉트 하에 초능력과 악귀가 등장하고, 여기에 히어로인 카운터즈가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케이퍼 무비로 그려내 장르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시즌1의 흥행을 이끈 ‘카운터즈’ 조병규(소문), 유준상(가모탁), 김세정(도하나), 염혜란(추매옥)이 또다시 의기투합하고 ‘악귀즈’로 진선규(마주석), 강기영(필광), 김히어라(겔리)가 새롭게 투입돼 화려한 배경 속 액션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판타지 액션 요소를 끌어올렸다. ‘경소문2’는 시즌1과 비교해 넓어진 세계관, 히어로와 악귀의 대결 등은 볼거리를 더했으나 시청률과 화제성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시청률은 3.9%로 출발해 2회(5.4%)를 제외하고 3~4%대를 횡보했다. 채널 선호도가 tvN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OCN에서 방영된 당시와 비교하면 반토막도 못한 셈이다. 화제성 또한 동시간대 경쟁작인 ‘악귀’, ‘킹더랜드’ 등 종영 후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 드라마&비드라마 종합 기준)에 오르긴 했으나 곧바로 ‘무빙’, ‘연인’, ‘마스크걸’ 등에 밀려 4위까지 떨어졌다. 저조한 성적의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시즌1의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한 캐릭터와 서사의 매력이 줄어든 점이 거론된다. 시즌1은 악귀를 범죄자로, ‘카운터즈’를 이끄는 소문을 고등학생으로 설정해 현실성과 공감을 높이고, 카운터즈들 사이의 유쾌한 분위기로 장르의 무거움을 낮추면서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러나 시즌2는 이러한 지점들보다 카운터즈와 악귀의 대결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이들의 액션이 긴장감을 자아내지 못하면서 극의 몰입도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또 카운터즈들이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고뇌하는 장면 등은 클리셰적이고 무겁게 그려지면서 시즌1의 경쾌한 분위기가 감소돼 매력이 반감됐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경소문’ 시즌1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현실 공감형 서사에 잘 녹아든 것”이라며 “시즌2는 전작과 비교해 스케일은 커졌지만 시즌1의 인기 요인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기존 시즌1의 시청자들을 끌어오지 못했다. 장르적 쾌감 또한 비슷한 장르를 내세운 작품들과 비교해 뛰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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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강기영 “김히어라 ‘더글로리’ 인기,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 [인터뷰②]

배우 강기영이 ‘경소문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히어라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 출연한 강기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경소문2’는 2021년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며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게된 3단계 악귀 ‘필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이날 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악귀 겔리 역으로 나온 김히어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히어라와 강기영은 지난해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먼저 만난 적 있다. 당시 강기영은 변호사 정명석으로, 김히어라는 6회의 탈북민 계향심으로 출연했다.강기영은 “김히어라는 그때도 워낙 연기를 잘했다”며 “‘경소문2’에서는 독특한 악역을 선보여서 그저 신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친구도 워낙 뮤지컬 등 공연 쪽에서 경력이 많은 친구라 티키타카가 확실하게 됐다. 뭘 요구하면 바로바로 즉각적으로 변화를 줬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또 강기영은 올해 초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김히어라가 스타덤에 오른 것에 대해 “‘우영우’의 인기가 많이 흐려진 지금 ‘더 글로리’ 김히어라에 같이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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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조병규 “치열하고 재밌게 촬영…잘 마무리해 감사” 종영소감

카운터즈와 악귀즈 9인이 ‘경소문2’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3일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제작진은 ‘카운터 6인’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김세정(도하나), 염혜란(추매옥), 안석환(최장물), 유인수(나적봉)와 함께 ‘악귀즈’ 진선규(마주석), 강기영(필광), 김히어라(겔리)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먼저 조병규는 “시즌1 때만큼 치열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추운 겨울도 뜨거운 마음으로 잘 이겨냈던 것 같은데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악귀 형, 누나와 더 강력해진 악귀를 보여준 것 같아 시즌1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던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유준상은 “진짜 너무 아쉽고 빨리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크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을까? 하는 아쉬움과 행복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뭘 했나 싶은데 엄청 많이 했고, 시간이 언제 흘렀나 싶었는데 엄청 많이 흘렀다. (그 시간을) 돌아봤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힌 뒤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같이 하면서 힘들었던 일도, 행복했던 일도 함께 나눠서 좋았다”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염혜란은 “긴 여정 함께 해서 그리고 무사히 끝나서 정말 다행이고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우리 동지들 너무 수고했고 고마웠다. 우리 팀들 너무 사랑하고 옆에 있어 줘서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안석환은 “많은 역경에서도 굉장히 기쁘게 찍었던 작업이었다. 만약에 안석환이 장물이라면 굉장히 박수쳤을 것 같다. 자기희생을 통해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최장물 같은 캐릭터가 이 세상에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생 많았고 고맙고 또 만나고 싶다. 이렇게 즐겁고 기쁘고 같이 한마음이 되어 했던 작업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면 내 인생에 오래 기억될 작업일 것이다. 고맙다, 후배들아”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유인수는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벌써 끝난다고 하니 실감도 안 나고 시원섭섭하다.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며 항상 반갑게 맞아주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진선규는 “무언가 끝났다는 기분 좋음이 있으면서 허하고 슬픈 느낌도 든다”라고, 강기영 “정말 한 명도 인상을 찌푸리지 않고, 너무 즐겁게 촬영했고 마지막 회까지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도 많이 받아서 행복한 촬영이었다”라며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탄생에 동력이 되어준 애청자를 향해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히어라는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따뜻했고, 재미있게 촬영해서 끝나는 게 아쉽다. 정말 다들 고생도 많이 했다. 서로 응원도 해주며 언제나 웃으며 촬영했던 모든 스태프, 배우들께 감사하고 드라마를 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경소문2’는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시즌1보다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최종회에선 카운터즈가 끝판 악(惡) 마주석에 맞서 목숨을 내건 엔드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친가족만큼 끈끈해진 카운터즈 모두가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높은 관심이 쏠린다. 최종회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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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진선규 “새 도전…마주석 연기 참 행복했다” 종영소감

‘경소문2’ 배우 진선규가 “마주석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선규는 지난 2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긴 시간 동안 열심히 찍은 작품이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다. 아직 더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마주석의 이야기는 아프고 슬프지만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로서는 참 재미있었던 순간이었다”며 “같이 연기했던 주역 배우들과 모든 이야기 속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몫을 너무나 잘 해내준 조·단역 배우들 그리고 작품을 위해서 헌신하신 감독님 이하 스태프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이 작품은 내게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와서 더 뜻깊었던 작업이었다”며 “마지막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들에게도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린다. 마주석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극중 진선규는 출동 사이렌이 울리면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소시민 히어로이자 119 소방센터 화재진압대원 마주석 역을 맡았다. ‘경소문2’는 3일 12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진선규는 최근 영화 '아마존 활명수' 촬영에 돌입했다. 신이 내린 활 솜씨를 지닌 원주민 전사들의 통역사 빵식 역으로 분해 기상천외한 모험에 함께 한다. 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전,란’에서는 혼란 속 민중을 이끄는 양반 출신 의병장 김자령 역을 맡아 진선규 특유의 인간적인 면모와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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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오늘(3일) 종영…’끝판 惡’ 진선규 소환만 남았다

‘경소문2’ 카운터즈가 ‘끝판 악(惡)’ 진선규의 소환만을 남겨뒀다. 3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파란의 클라이맥스를 예고했다.지난 2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11회는 ‘끝판 악’ 마주석(진선규)의 소환을 두고 카운터즈의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드디어 카운터즈와 마주석의 엔드게임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스릴을 높였다. 현재 마주석은 악귀 황필광(강기영)을 죽이고 그의 힘까지 모두 흡수해 완전한 악이 된 상황이며, 최상위 포식자가 되기 위해 소문(조병규)의 힘까지 흡수하고자 노리고 있다. 땅의 힘으로 완전한 악을 캐치할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땅을 통해 카운터의 위치를 읽히게 되자 악귀가 아닌 카운터즈가 땅을 피해야 하는 위기가 코앞까지 다가왔다.급기야 카운터즈는 융으로부터 “완전한 악에 대해 융이 내리는 지침은 단 한 가지, 확인 즉시 사살할 것”이라는 새로운 특명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이 가운데 소문은 “카운터가 하는 일은 악귀를 잡는 것만이 아니잖아요. 악귀한테 잡혀 있는 무고한 사람들 영혼을 무사히 융으로 보내는 것도 우리 일이잖아요”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융의 지침을 받아들이지 못 한 채 마주석의 소환을 주장했다. 반면 가모탁(유준상)은 “마주석을 막지 못하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거야. 이제 더 이상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이건 포기가 아닌 선택”이라고 주장했다.소문과 카운터들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고, 결국 소문은 “만약에 지금도 우리가 마주석 상태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거라면요? 마주석이 황필광한테 완전히 잠식된 게 아니라면요? 아직 기회가 있을지 몰라요. 저 이대로 포기 못 해요”라는 말과 함께 도하나(김세정)의 도움으로 악귀 마주석의 내면에 들어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후 소문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들어 와”라는 경고와 함께 황필광에게 기습 공격을 당했고, 그 순간 마주석의 “소문아, 나가야 해. 지금이야. 빨리 나가”라는 목소리와 동시에 어둠을 가르고 들어오는 빛을 통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이에 소문은 거듭 악귀 마주석의 소환을 주장했지만, 융은 “그 작은 가능성에 기대기엔 우리가 치러야 할 희생이 너무나 커”라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이 가운데 카운터즈와 소문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제보 전화를 받은 가모탁은 파트너 한울(이경민)과 마주석의 아지트를 습격했고, 이는 카운터즈를 끌어들이기 위한 마주석의 덫이었다. 가모탁이 마주석에게 총격을 가하며 맞서 싸웠지만, 마주석 앞에서는 총도, 가모탁의 괴력도 무용지물이 되면서 마주석은 ‘완전한 악’ 그 자체로 완성됐다. 급기야 마주석은 한울의 목숨까지 빼앗으면서 가모탁의 분노는 절정에 달했다. 결국 악귀 마주석을 사살하기로 결심한 가모탁. 그런 그에게 소문은 “아직 우리한테 기회가 있어요. 소환으로 모두를 구할 기회. 어쩌면 아저씨가 무사히 빠져나온 것도 주석 아저씨 의지가 도운 걸지도 몰라요”라며 막아섰지만, 가모탁은 “이젠 내 방식대로 한다. 그놈 내가 죽인다”라고 울분을 토하며 대립했다.하지만 소문의 말대로 마주석의 혼이 황필광에게 완전히 잠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흥분지수를 치솟게 했다. 죽은 줄 알았던 한울이 마주석의 의지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 이와 함께 도하나의 “완전한 악을 소환하는 거,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요”라는 따뜻한 격려가 가모탁의 마음을 움직이며 갈등 끝에 한층 단단해진 카운터즈와 그들이 선보일 통쾌한 최후의 한 방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극 말미 카운터즈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마주석이 카운터즈의 아지트를 급습하며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달은 것. 특히 아지트에는 추매옥(염혜란), 나적봉(유인수), 최장물(안석환)뿐이었고, 최장물은 두 사람에게 자신이 마주석을 유인하는 틈을 이용해 자폭 장치를 누른 뒤 도망치라고 외쳤다. 하지만 세 사람은 마주석에게 위치를 들키며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맞았고, 때마침 소문이 마주석을 막아서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결국 소문은 카운터즈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마주석과 혈혈단신 싸울 각오를 했지만 완전한 악 마주석의 힘은 상상 이상이었다. 소문의 목숨이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순간, 카운터즈가 아지트 방화벽 문을 열고 소문을 구했다. 이에 가모탁은 “작전 변경. 이제 소환이야”라며 소문에게 손을 건넸고, 소문은 비장한 표정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포기한 적 없어요”라는 각오를 다졌다. 그렇게 똘똘 뭉친 카운터즈는 뜨거운 가족애로 더 단단한 원 팀이 됐고, 그들에게 남은 것은 ‘끝판 악’ 마주석의 소환뿐. 이에 따라 카운터즈와 마주석의 엔드게임에 귀추가 주목된다.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이날 밤 9시 2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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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졌다는데…‘경소문2’, 기대가 너무 컸나 [줌인]

‘경소문2’가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시즌1에 한참 못 미친다. 반환점을 돌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반등을 이뤄낼지는 미지수다. 악귀 타파 히어로물인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는 1편에 이어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종영한 OCN ‘경소문’ 시즌1은 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 시청률로 출발해 최종회는 11.0%를 기록하며 흥행을 거뒀다.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된 ‘경소문2’는 더 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tvN으로 편성을 결정하면서 단숨에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게다가 시즌1의 인기를 책임진 카운터즈 멤버들인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염혜란), 최장물(안석환)이 다시 한번 뭉친 데다 진선규, 강기영, 그리고 글로벌 히트에 성공한 ‘더 글로리’로 주목을 받은 김히어라가 새롭게 투입돼 더 탄탄해진 라인업을 예고했다. 그러나 ‘경소문2’의 시청률은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29일 3.9%로 출발해 다음화에서 5.4%로 수직 상승했지만, 곧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회차인 7회는 3.8%까지 하락했다. ‘경소문2’의 부진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크게 사랑 받은 시즌1의 매력이 반감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즌1은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들을 소재로 내세우면서 공감을 높였고 개별 에피소드가 전체적인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여졌다. 그러나 시즌2에선 ‘더 강력해진 악귀, 그리고 이에 맞서는 카운터즈’라는 콘셉트 아래 중국까지 스케일을 넓히고 새 카운터즈로 나적봉(유인수), 악귀로 마주석(진선규), 필광(강기영), 겔리(김히어라) 등이 등장해 카운터즈와 악귀의 대결에 더 무게중심을 뒀는데, 카운터즈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소문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패턴이 반복돼 스토리라인은 다소 평면적이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극중 나적봉의 ‘순수 시골 총각’이라는 면모를 표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답답한 전개를 보인다든가, 필광과 겔리 등 일부 캐릭터가 무척 강렬하지만 입체성은 부족해 악행을 저지르는 데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물론 카운터즈와 악귀의 대결이 흥미 요소가 될 수도 있으나, ‘더 강력해졌다’는 이들 능력도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시즌1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액션 신들도 이번에는 쾌감을 자아내지 못한다. 초반 버스에서 펼쳐지는 액션 등 카운터즈의 컴백과 각 카운터즈들의 초능력을 설명하는 장면들은 반가움과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키지만, 카운터즈와 악귀의 치열한 대결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주고받는 합, 속도감 등에서 소위 ‘쫄깃’하지 않은 탓에 짜릿함과 통쾌함을 반감시킨다. 물론 최근 OTT 등 플랫폼 변화로 시청 환경이 바뀌면서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더 강한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액션에 맞춰진 부분도 있으나, 이번 시즌의 액션 신은 전 시즌에서 이어진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다. 이렇다 보니 ‘경소문2’의 판타지라는 장르적 묘미 또한 줄어든다. 또 극의 재미를 확 높일 만한 신스틸러 캐릭터와 이에 따른 서사의 풍성함도 감소됐다. 물론 시즌2에선 쾌락을 위해 온갖 악행을 펼치는 악귀즈의 막내 웡(김현욱), 마주석의 분노를 자극하는 악귀(정유미), 인면수심으로 분양사기를 이끄는 박프로(박정복) 등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극을 채우고 있다. 그러나 시즌1에서 악귀인 백귀를 받아들인 숙주 백향희(옥자연), 가모탁의 옛 연인이자 경찰인 강력계 경위 김정영(최윤영), 소문과 진한 우정을 나눈 임주연(이지원) 등이 등장해 카운터즈와 악귀의 대결 이상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공감과 감동 등을 자아낸 것과 비교하면 시즌2는 신스틸러의 활용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경소문’의 매력은 판타지물이지만 다루는 소재 자체가 현실적이라서 공감대를 확보한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서는 그 포인트가 사라지고 능력치만 높아진 캐릭터에만 집중했고 액션 등 표현 방식도 지금의 드라마 시청자 수준에 따라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경소문2’는 이제 4회만을 남긴 상황이다. 극중 소문이 겔리 탓에 기억을 잃고 히어로의 힘이 소멸되는 위기에 처했다. 카운터즈와 악귀의 갈등이 점점 더 고조돼 가고 있는 가운데 카운터즈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갈지, 이를 계기로 시청률 반등을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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