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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뜨뜨]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이서진까지 ‘젠틀맨’의 변신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에릭‘에릭’은 등굣길에 실종된 아홉 살 아들을 절박하게 찾아 헤매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굿 데이 선샤인’을 이끄는 인형술사 빈센트. 아들 에드거의 실종 이후 자기혐오와 죄책감에 허덕이던 빈센트는 에드거가 그린 푸른 괴물 인형 에릭 그림에 집착하고, 급기야 에릭을 방송에 출연시키면 아들도 집으로 돌아올 거라는 확신에 사로잡힌다.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받은 애비 모건 감독의 신작이다. 애비 모건 감독은 빈센트를 통해 1980년대 뉴욕의 심장부를 파고드는 어둡고 광기 어린 면면을 그린다. 극을 이끄는 빈센트 역은 ‘셜록’과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로 익숙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았다. #웨이브·티빙·왓챠: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물. 드라마는 한 아이가 당했던 학교폭력과 왕따, 어른들에게 당했던 불합리와 억울함을 정의로운 ‘어른의 손’으로 응징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비행’ 시리즈로 K학원물 대표 주자로 떠오른 윤찬영이 왕따 고등학생과 조폭 이인자를 오가며 극을 이끈다. 여기에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봉재현이 최세경 역으로 합류했고, 이서진을 비롯한 이경영, 황보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극을 촘촘하게 채운다. #디즈니플러스: 오멘: 저주의 시작 ‘오멘: 저주의 시작’은 오컬트 고전 ‘오멘’ 시리즈의 프리퀄이다. ‘오멘’은 6월 6일 6시에 666이란 숫자를 몸에 새기고 태어난 아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을 그려내며 전 세계적으로 ‘악마의 숫자, 666’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 작품은 ‘오멘’ 보다 5년 앞선 1971년을 배경으로 한다. 수녀가 되기 위해 로마로 떠난 마거릿(넬 타이거 프리)이 악의 탄생과 얽힌 음모를 마주하는 게 큰 줄기다.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와 음향이 불안감을 옥죄는 가운데, 넬 타이거 프리의 신선하면서도 격정적인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후반부 신들린 듯한 눈빛과 신체 연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31 06:15
영화

수지·안소희·한선화·윤아…2세대 ‘연기돌’, 스크린 대격돌 [줌인]

2010년대를 주름잡은 걸그룹 출신 배우 수지, 안소희, 한선화, 윤아가 오는 6월부터 출연작 개봉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K팝 2세대를 이끈 주역이자 ‘연기돌’이며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첫사랑’의 변신, 수지 먼저 그룹 미스에이 출신 수지가 다음달 5일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 이후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한 수지는 지난 2019년 ‘백두산’으로 재난 상황 속 임산부 역으로 변신을 꾀했으나 825만 관객을 동원한 데 비해 평가는 아쉬웠다.그러던 중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를 통해 수지의 갈고닦은 내공이 빛을 봤다. 얼굴 신경 하나까지 미묘하게 움직이며 극 중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수지는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연기력에 물오른 수지는 최근 ‘원더랜드’에 빙의한 듯 열혈홍보에 나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지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태주(박보검)는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그래서 저는 ‘원더랜드’를 하고 싶어요”라고 배역 정인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AI로 다시 만나며 행복과 혼란,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펼칠 예정이다. ◇‘교복’을 벗고 독립, 안소희 지난 2007년 ‘텔미’ 열풍을 일으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6월 중 독립영화 ‘대치동 스캔들’로 관객과 만난다. 동안으로 최근까지도 교복 연기를 소화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30대 일타 강사의 모습부터 과거 대학시절까지 오가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중이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안소희는 지난달 23일부터는 연극에 도전해 ‘클로저’의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무대 연기가 궁금하던 차 기회가 닿았다”면서 “내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라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그 부분에 욕심이 났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긍정 감초 역 톡톡, 한선화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일럿’이 오는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통통 튀는 성격으로 ‘청춘불패’ 등 예능에서 활약한 한선화는 배우로서는 푼수부터 악역, 처연함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 한선화의 대표작은 티빙 드라마 ‘술꾼여자도시들’이다.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인 한지연 역을 제 옷처럼 소화한 한선화는 지난 2023년 김희선, 유해진 주연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은숙 역을 통해 해맑은 연기로 138만 관객을 즐겁게 했다.배역 소화를 위해 선배들 조언도 많이 구했다는 한선화에 대해 김희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 “얘가 촬영 때도 내 비타민이었어”라고 밝혔다.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한 한선화는 오는 7월 개봉하는 ‘파일럿’에서 스튜디어스로 여장 재취업을 노리는 조정석(한정우 역)에게 신분을 도용(?)당하는 동생 역으로 남매 티키타카를 톡톡히 펼칠 예정이다. ◇청순 코믹 ‘맑은 눈’의 윤아 윤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반기 개봉 예정 ‘악마가 이사왔다’ 홍보차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으로 배우 안보현과 호흡할 예정이다. 윤아의 스크린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칸에서 선공개된 포스터부터 “벌써 윤아 눈이 돌아있다”는 누리꾼 반응을 얻으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소녀시대 데뷔와 배우를 동시에 준비했다는 윤아는 KBS1 ‘너는 내운명’의 장새벽 역으로 최고 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를 달성하며 일찍이 실력을 입증했다. 영화로는 ‘엑시트’(2019)에서 조정석과 함께 재난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는 평범한 청년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며 942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인성이 빠진 악역 이미지도 맡아보고 싶다”고 도전 의식을 내비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들 2세대 걸그룹 출신은 자신의 커리어 활로를 연기에서 찾았다. 과거에는 아이돌 연기에 선입견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이돌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임을 증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면서 “실력이 물론 담보되어야 하며 수지의 ‘안나’처럼 기존에 구축된 이미지를 스스로 깨트려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06:05
연예일반

‘서울의 봄’ 이승희, 이무생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 계약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배우 이승희가 이무생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5일 에일리언컴퍼니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이승희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승희가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희는 2019년 영화 ‘사자’에서 악마에 빙의된 구마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과 함께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청년경찰’, ‘멍뭉이’, ‘서울의 봄’과 드라마 ‘형사록 시즌2’, ‘이재, 곧 죽습니다’ 등 극장과 OTT를 넘나들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특히 1200만 관객 수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의 봄’에서 오진호 소령(정해인)을 사살한 박수종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선 넉살 좋은 카페 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한편 에일리언컴퍼니에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윤주만, 이무생, 이승훈,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최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09:13
영화

‘엑소시스트: 믿는 자’ 린다 블레어 능가하는 아역 탄생? 22개국 정상

영화 ‘엑소시스트: 믿는 자’가 국내에서도 선전할까.‘엑소시스트: 믿는 자’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22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이번 가을 호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하나의 악마에 빙의된 두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월드 와이드 22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이와 같은 글로벌 흥행을 이끈 주역은 동시에 하나의 악마에 빙의된 두 아이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면을 그려낸 리디아 제웻, 올리비아 오닐 두 배우라는 평가.한날한시 동시에 사라졌던 앤젤라와 캐서린을 각각 연기한 두 배우는 제작진의 방대한 오디션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아역 배우보다는 아이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면과 독특한 캐릭터 연기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찾던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두 배우를 보고 주인공으로 낙점했다는 전언.‘블랙 팬서’, ‘히든 피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은 리디아 제웻과 신인 배우 올리비아 오닐은 완벽한 빙의 연기를 위해 매일 두 시간씩 화장대에 앉아 특수 분장을 해야 했고, 매일 두 시간 반 동안 등교도 해야 했다. 성인 배우도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 둘은 각 빙의 단계별 목소리와 특성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 높은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캐서린 역을 맡은 올리비아 오닐은 “그냥 캐서린, 악마 캐서린, 그 사이에 있는 모든 캐서린까지 다 알아야 했다. 관객들에게 캐서린이 빙의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관객들이 우리 영화에서 원작에 대한 다양한 언급과 오마주를 보게 될 생각에 신난다”고 말했다.두 배우와 호흡을 맞춘 배우 앤 도드는 어린 나이에도 베테랑 배우 같은 모습으로 현장을 이끈 두 배우에 대해서 “목소리, 리듬감, 그리고 사악한 것을 격렬하게 분출하는 것까지 모든 부분에서 수준이 매우 높았다. 목소리와 신체를 사용하는 방식에 에너지가 매우 넘쳤고 제작진과 주변 사람들과 늘 소통하고 귀를 기울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오리지널 ‘엑소시스트’의 아역 배우 린다 블레어를 능가하는 두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18일부터 극장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6 15:46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전생 인연 드러나며 5% 육박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 통쾌함이 빛나는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이 확실한 단죄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8회는 수도권 기준 4.8%, 전국 기준 4.6%로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가 박해진(차차웅)을 발견한 엔딩신은 5.8%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가사 상태의 영혼으로 병상을 맴도는 정영주(민숙)를 위해 박해진, 진기주(고슬해)와 귀신즈의 공조수사로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어졌다.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돈을 노리고 정영주를 살해하려던 남편 안상우(종구)가 진짜 범인임을 밝혀냈다. 특히 장군신 정준호(최검)가 저승사자 신현준을 붙들어놓기 위한 시간 벌기 에피소드가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지금부터, 쇼타임!'다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위선적인 겉모습과 달리 끔찍하게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려던 안상우의 악마 같은 모습을 단죄한 권선징악적 결말 역시 통쾌한 마무리였다. 또 진심을 다해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았던 정영주를 위한 아이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운명을 바꿔놓았던 장면은 큰 감동을 전했다. 박해진과 진기주의 전생에 얽힌 비밀은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점차 자신의 전생을 깨달아가는 가운데, 진기주는 전생의 천화공주로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와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악귀는 우연히 TV 마술쇼에 나온 박해진을 발견하고서는 풍백이라고 전생의 차웅 이름을 외치며 이를 갈았다. 전생에서 악귀가 얘기한 데로 박해진 때문에 진기주가 죽은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점점 다가오는 만월살인마와 악귀의 정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래로 장하은(예지)에게 사랑을 고백한 순경 김희재(이용렬)는 시민경찰대의 순찰 시간을 이용해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마련, 다시 한번 고백했지만 차였다. 이들 커플의 향방도 관심이 쏠린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MBC 주말극으로 편성,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10:25
무비위크

夏복병 '보스베이비2' 야금야금 90만 돌파

어느 덧 9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영화 '보스 베이비2'가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90만7883명을 동원하며 광복절 연휴까지 진정한 2021년 스크린 흥행 복병이자 장기 흥행의 주인공이 됐다. '보스 베이비2'는 올해 극장가 흥행 주역이었던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3위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크루엘라' '미나리'에 이어 당당히 외화 흥행 순위에 안착했다. 이미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랑종'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등을 모두 제쳤고, '발신제한' 최종 스코어에 인접하는 흥행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보스 베이비2'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싱크홀'을 뛰어넘는 입소문 호평과 함께 광복절 연휴까지 가족 및 여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금주 개봉작 '프리 가이'와 박빙의 외화 흥행 경쟁 속 '블랙 위도우'를 잇는 올여름 최고 흥행 외화로 의미를 더했다. '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7 08:54
연예

‘쇼챔피언’ 저스트비, 온몸 불태운 퍼포먼스

그룹 JUST B(저스트비)가 글로벌 팬들의 마음에 퍼포먼스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JUST B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챔피언’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JUST BURN (저스트 번)’의 타이틀곡 ‘DAMAGE (데미지)’ 무대를 선보였다. 세련된 카키 컬러의 슈트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JUST B는 ‘악몽 같은 DAMAGE’, ‘악마 같은 DAMAGE’에서 벗어나고 싶은 듯, 악에 빙의된 그 누군가에게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JUST B는 6명이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와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쇼챔피언’ 무대를 장악했다. 몰입도를 높이는 표정 연기와 격정적인 제스처로 매 무대마다 점점 더 성장하는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DAMAGE’는 방용국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은 곡으로, 빛이 사라져가고 있는 세상에서 어둠과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함께 맞서 싸우며 이겨내자는 의지를 트렌디하게 풀어낸 트랙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5 01:14
무비위크

업그레이드 '슈퍼밴드2', 천재들의 향연[종합]

'슈퍼밴드2'는 천재의 향연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등 심사위원들 앞에서 천재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시즌 1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자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먼저 김예지는 "작고 왜소한데 무대에서 폭발적인 모습에 빙의한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악마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Bishop Briggs의 'River'를 열창하며 강렬한 눈빛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압도했다. 이에 유희열은 "노래할 때 겁을 안 낸다. 자기 소리를 제어하면서 내는 게 아니고, '내가 낼 수 있는 소리를 다 내고야 말겠다' 그런 식으로 소리를 지른다. 저게 바로 밴드 보컬 아닌가? 그게 느껴져서 너무 속 시원했다"고 극찬했다. 13세부터 15세까지 참가한 기타 대회마다 모두 대상을 수상한 김진산이 이어 등장했다. 김진산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을 선보이던 준비된 뮤지션. "'Crow'라는 곡이다. 옛날 고구려 상징 중에 삼족오라는 까마귀가 있는데 그 용맹함을 곡에 담고 싶었다"며 자작곡을 연주했다. 김진산이 연주를 시작하자 이상순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주가 끝난 뒤 "기타의 테크닉은 나무랄 데가 없고 지금 나보다 훨씬 잘 치는 테크닉을 가졌다. 게다가 곡이 정말 좋다. 보통 테크닉을 많이 쓰는 곡은 멜로디가 안 들어오는데 테마도 있고 전달력도 있다"며 극찬했다. 홍대 인디신 슈퍼루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유희열의 후배다. 유재하 음악대회 동상 출신"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리듬을 해주는 객원 연주자가 있었지만, 제이유나가 혼자서 자기할 것을 다 보여주는 무대였다. 목소리가 점점 펌핑되면서 펑키하면서 펑크한 느낌이 나와서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심사위원 이상순은 "굉장히 특이한 보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멤버들을 만나면 오히려 튈 수 있는 보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첼로·가야금 듀오' 김솔다니엘과 윤다영, '군통령 드러머' 유빈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솔다니엘, 윤다영은 각각 첼로와 가야금 연주자였고, 두 사람은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보여줬다. 보컬리스트 기탁은 윤종신의 칭찬을 받았다. 기탁은 "제가 기타 치는걸 좋아해서 K를 붙여서 기탁이라고 지었다. 중학교 3학년때 친구들에게 밴드를 만들어보자고 했었다. 그때 환호 소리에 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 마냥 재밌었다.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런 기억들이 계속 쌓여서 밴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기탁의 얼굴에 "화면으로 보니까 딱 밴드 보컬 얼굴이다. 난 내가 저렇게 생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기타를 하면서 보컬하는 참가자도 많았고 보컬 참가자도 많았는데 프로듀서 사이에서 한번도 안 나온 말이 있는거 같다. 느낌 좋다고 뮤지션한테 제일 기분 좋은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느낌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JTBC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5 23:12
무비위크

'슈퍼밴드2' 노래하는 작은 악마 김예지, 유희열 극찬한 노래 실력

'슈퍼밴드2'의 김예지가 놀라운 실력으로 심사위원 유희열의 마음을 얻었다. 김예지는 5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등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을 '노래하는 악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고 왜소한데 무대에서 폭발적인 모습에 빙의한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악마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또 김예지는 Bishop Briggs의 'River'를 열창하며 강렬한 눈빛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압도했다. 이에 유희열은 "노래할 때 겁을 안 낸다. 자기 소리를 제어하면서 내는 게 아니고, '내가 낼 수 있는 소리를 다 내고야 말겠다' 그런 식으로 소리를 지른다. 저게 바로 밴드 보컬 아닌가? 그게 느껴져서 너무 속 시원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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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3', 70만 돌파..올해 개봉영화 흥행 6위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가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20일까지 누적관객수 72만 886명을 기록하며 2021년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등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며 입소문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의 이와 같은 인기는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과 워렌 부부의 활약이 돋보이는 탐정 스릴러 형식의 색다른 스타일, 오프닝부터 실제 악마의 음성이 등장하는 엔딩 크레딧까지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은 결과이다. 특히 공포영화의 미덕인 무서움은 기본, 탄탄한 스토리와 주조연을 막론한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 로맨스까지 가미된 감동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전하고 있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는 악령 들린 집에서 벗어나 가장 강력한 빌런과 대결하며 공포를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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