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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신혜X김재영 케미폭발…지옥네컷 공개(‘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의 케미 폭발 ‘지옥네컷’이 공개됐다. 오는 2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강빛나)의 파격 변신, 김재영(한다온)의 색다른 매력, 김인권(구만도)-김아영(이아롱) 등 개성만점 배우들의 열연,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가 선사하는 통쾌한 사이다 등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그중에서도 배우들의 환상 케미가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5일 ‘지옥에서 온 판사’ 배우들의 케미 폭발 ‘지옥네컷’이 공개됐다. 먼저 2인 버전에서는 극 중 치명과 러블리를 넘나들며 극을 이끄는 박신헤와 김재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어깨에 기대기, 볼 콕 포즈, 드라마의 제목 속 악마를 표현한 포즈 등 장난기 가득한 둘의 모습이 마치 청춘만화 속 반짝반짝 빛나는 커플 같다. 동시에 꼭 닮은 두 배우의 그림체가 귀여운 강아지를 떠올리게 하며, 본 드라마 속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이어 4인 버전에서는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이 함께한 모습이다. 지옥에서 내려다보는 ‘지옥 시선’의 컷으로, 위를 바라보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네 배우의 모습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배우들을 통해 ‘지옥에서 온 판사’의 남다른 팀워크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인 만큼 배우들은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소화했다.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등 배우들은 현장에서 늘 서로 배려하고 상의하며 촬영에 몰입했다.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 배우들의 팀워크, 케미가 고스란히 담긴 ‘지옥에서 온 판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5 10:40
드라마

‘마이 데몬’ 3주 연속 화제성 1위.. 김유정X송강 애틋 로맨스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의 구원 로맨스가 애틋한 설렘을 자극하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3주 차 TV,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SBS 드라마 '마이 데몬'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도 김유정(2위), 송강(1위)이 3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에서도 2위를 기록, 5주 연속 주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첫 만남부터 서로의 '구원'이 되기까지,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은 아찔한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거리감을 좁혀갔다. 서로에게 이끌리면서도 애써 마음을 외면한 '입덕 부정기'를 지나 사랑을 확인한 도도희와 구원. 피할 수 없는 '운명'에 함께 맞서기로 한 이들의 관계는 새 국면을 맞았다. 마침내 제자리를 되찾은 '십자가 타투'와 함께 도도희를 지켜낸 구원. 과연 수많은 변수 속 운명의 룰렛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와 함께 예측 불가한 운명도 예고된 가운데, 그간 시청자들의 애를 태운 '도원(도도희X구원)커플'의 관계 변화 3단계를 되짚어봤다. ◆ '악마 뺨치는' 인간과 치명적 '악마'의 운명적 만남! 티격태격 '혐관' 맛집 도도희와 구원의 첫 만남은 우연인 듯 운명처럼 시작됐다. 커플 매니저의 실수로 맞선 장소를 잘못 찾아간 도도희. 그 앞에 나타난 '잘생긴 또라이'는 세상 도도한 도도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여유롭다 못해 거만한 구원의 태도에 당황하다가도 그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 것. 계약자의 영혼을 회수하고 달콤한 시간을 만끽하려던 구원 역시 '철벽 또라이'의 등장이 못마땅했다. 티격태격 '혐관'으로 출발한 도도희, 구원의 두 번째 만남 또한 심상치 않았다. 구원은 누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안갯속을 살아가는 절박한 도도희에게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손을 내밀었다. 도도희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영혼 담보' 계약을 승낙, 그 손을 잡고야 말았다. 그 순간 운명의 룰렛이 돌기 시작했다. 악마 능력의 원천인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의 손목으로 옮겨간 것. 하루아침에 능력을 강탈당한 구원은 도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생' 최대 격변과 마주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악마'의 능력이 필요한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소멸을 막기 위해 타투가 필요한 '악마' 구원. 그렇게 두 사람은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혀나갔다.◆ '쌍방구원' 감정의 변화→'악생' 최대 위기?티격태격하다가도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민 도도희, 구원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왔다. 주천숙(김해숙)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졌을 때도, 괴한의 테러를 당했을 때도 도도희 앞에 어김없이 구원이 나타났다. 도도희 역시 구원에게 '덕통사고'를 유발했다. '사랑'은 인간을 어리석게 만드는 하찮은 감정이라던 구원이 도도희를 향한 달라진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 혼란에 빠진 구원은 도도희를 밀어냈고, 한순간 차가워진 구원에 도도희도 선을 그었다. 그러나 거듭된 위기는 도도희와 구원의 복잡한 감정에 불을 지폈다. "네가 죽는 게 싫다"라면서 도도희에게 청혼한 구원의 진심은 도도희의 마음을 다시 두드렸다. '악생' 처음 마주한 입덕 부정기를 혹독하게 겪는 구원, 그리고 애써 마음을 숨기는 도도희의 아슬아슬한 계약 결혼은 설렘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 김유정♥송강, 거센 폭풍 속 '달콤X애틋' 로맨스 도도희, 구원은 위기가 거듭될수록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도도희는 자신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긴 구원을 보며, 더는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미래 그룹' 회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도도희는 마음에도 없는 가시 돋친 말로 구원을 밀어내며 비수를 꽂았다. 그러나 도도희의 진심을 깨달은 구원은 그대로 직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입맞춤은 설렘과 동시에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도도희는 구원에게 "널 위한 선택이 날 위한 선택"이 됐다며 주천숙 죽음을 비롯한 미래 그룹과의 전쟁을 포기했다. 구원 또한 도도희가 죽지 않으면 자신이 소멸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운명을 건 승부에 뛰어들었다. 자신의 희생을 선택할 만큼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 도도희와 구원. 거센 위기 속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선 두 사람의 베팅이 애틋함을 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16:58
연예일반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 ‘마이데몬’ 김유정X송강 케미가 곧 자신감[종합]

“‘마이데몬’ 차별점이요? 어딜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배우들의 비주얼이죠. (웃음)” – 김장한 감독24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SBS 새 금토 드라마 ‘마이데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장한 감독과 배우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올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와 이목을 모았다. 특히 김유정과 송강은 ‘비주얼 커플’ 답게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공교롭게도 ‘마이데몬’은 24일 MBC 새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결혼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게 됐다.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이에 관해 김장한 감독은 “타사 드라마를 본 게 아니라 정확히 비교하기엔 어렵다. 다만 저희는 ‘판타지 요소’가 강력하다”면서 “구원이 인간이 아닌 초월적인 존재라서 여기서 오는 극적인 요소가 차별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의 얼굴합도 차별점이다. 어딜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유정과 송강은 서로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칭찬하기 바빴다. 먼저 김유정은 “송강과 가까워질 시간 없이 촬영에 돌입했다. 시간이 지나며 같이 촬영하고 대본을 분석하고 이야기하게 되면서 많이 가까워 졌다”면서 “매력적인 배우고 많이 배웠다. 파트너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강 역시 “대선배라서 긴장했다. 그런데 먼저 다가와서 연기적으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많이 배웠다”면서 “호흡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그 외 리허설을 통해 서로 아이디어도 제시하면서, 더 재미있는 신들이 완성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마이데몬’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드라마다. 자칫 유치할 수도 있지만 김장한 감독은 “아는 맛이지만, 아는 맛 중에 가장 맛있는 맛”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아는 맛을 구현했냐”는 질문에는 “로맨스 코미디의 클리셰적인 요소를 넣었다. 김유정, 송강 씨가 얼마나 싸우고 얼마나 애틋해지냐 이게 시청 요소다”고 설명했다. 극 중 도도희를 연기하는 김유정은 미래 F&B 대표이자 재벌2세로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다. 김유정은 CEO 도도희를 연기하기 위해 ‘의상’에 큰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누가봐도 CEO 멋있다. 고급스럽다 느낌이 들기 위해서 스타일리스트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또 하나는 목소리 톤도 신경 썼다. 가족과 있을 때, 회사 사람들과 있을 때, 송강 씨와 있을 때 어떻게 다른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높였다. 송강은 ‘마이데몬’을 위해 10kg 체중감량 했다고 밝혔다. “거울을 보며 완벽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더니 “촬영 초반에는 10kg 정도 감량한 상태라서 그랬던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다시 체중이 10kg 증량해서 그런 생각을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안구 연기’까지 했다고. 송강은 “악마의 능력을 쓸 때 눈 색깔이 바뀌는데 최대한 빨갛게 보이기 위해 충혈 직전까지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악마 특유의 시크한 모습을 잘 표현하기 위해 다이어트도 정말 열심히 했다. 덕분에 샤프하게 화면에 담긴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이상이는 김유정의 조력자이자 미국에서 경영학 학위를 딴 미래 투자 대표 주석훈을, 조혜주는 전통 쌍검무가 특기인 진가영을 연기한다. ‘마이데몬’은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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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박소영, 유민상‧박영진에 신성 무한자랑

개그우먼 박소영이 신성에게 ‘아는 오빠’ 유민상, 박영진을 소개했다.박소영은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신성과 함께 ‘아는 오빠’ 유민상과 박영진을 만나 아찔한 상견례(?)가 펼쳐졌다.이날 박소영은 지난 방송에서 첫 데이트를 한 신성에게 16년 절친 유민상, 박영진을 소개했고, 유민상과 박영진에겐 신성을 “우리 성이오빠”라고 소개해 분위기를 한껏 핑크빛으로 물들였다.움직이다 살짝 살결이 노출된 박소영은 유민상이 “너 옷이 왜 그래”라면서 유교 지킴이 모드를 보이자 “어차피 보여도 성이 오빠한테 보이지 뭐”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민상과 박영진이 자리를 비운 신성을 뒤로한 채 “사전 조사를 했다. 인기 많을 상이다”, “여자 30명 만났다”라면서 찐 오빠다운 짓궂은 모습을 보이자 박소영은 웃어넘기며 악마의 속삭임에도 “잘 알아서 더 좋다. 성격이 워낙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다”며 신성을 향한 자랑 또한 아끼지 않았다.그런가 하면 신성에게 콩깍지 제대로 쓰인 박소영은 박영진이 유부남다운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아 한술 꺾인 모습을 보이기도.이어 박소영은 오이를 먹지 않는 자기를 위해 신성이 미리 뺀 센스를 보이자 또 한 번 반한 모습을 보였다. 유민상과 박영진의 촌철살인 질문을 쏟아내도 막힘없이 대답하던 신성이 유민상을 위해 ‘트롯 여신’ 조정민을 즉석에서 영상통화로 소개하기 전 박소영은 16년 절친답게 유민상의 장점을 어필했다.박소영은 유민상과 조정민의 영상통화가 유쾌하게 마무리되고 머지않아 2:2 커플 데이트를 예고해 보는 이들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박소영은 가족 같은 유민상, 박영진을 잘 챙겨준 신성에게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오빠를 의지하게 됐다”며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높였다.이처럼 박소영은 시원시원한 성격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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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넷플릭스 딸’ 박규영을 주목하라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넷플릭스 딸이요? 딸까진 아직 아니지 않을까요.(웃음)”요즘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손에 꼽히는 게 박규영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의 딸’이라고 불릴 만큼 넷플릭스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20년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최근 공개된 ‘셀러브리티’, 4분기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2와 최근 합류 소식을 전한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이 정도면 ‘넷플릭스 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박규영이 넷플릭스 딸로 불리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다는 점이다. 박규영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셀러브리티’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SNS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가 셀럽들의 화려하고 치열한 민낯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박규영은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된 서아리를 연기했다.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던 서아리는 호기심에 SNS를 접하게 된다. 자신의 장점인 외모와 개성을 내세워 누구나 인정하는 인플루언서가 됐지만, 화려함 뒤에는 시기와 질투, 추악함이 존재했다. 서아리는 셀럽들의 치열한 견제 속에서도 꿋꿋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박규영은 이런 서아리의 심리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냈다. 하루아침에 파워 인플루언서가 돼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 모습부터 시기와 질투로 고통받는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민혁과의 로맨스, 이청아와의 워맨스 등 어떤 캐릭터와 붙어도 조화로운 케미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여기엔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작품에 참여해온 박규영의 노력이 있었다.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출신 박규영은 대학 캠퍼스 잡지 표지 모델을 하다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2016년 웹드라마 ‘여자들은 왜 화를 내는 걸까’를 시작으로 tvN ‘싸우자 귀신아’, ‘로맨스는 별책부록’, JTBC ‘솔로몬의 위증’,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3의 매력’, KBS2 ‘쌈, 마이웨이’, SBS ‘녹두꽃’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녹두꽃’을 끝낸 박규영은 첫 번째 회사였던 JYP를 떠나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2020년, 박규영 이름 세글자를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작품을 만나게 된다. 바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넷플릭스 ‘스위트홈’이다. 박규영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7년 차 간호사 남주리 역을 맡았다. 문강태(김수현)를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스위트홈’에서는 야구방망이를 든 베이시스트 지수로 분해 괴물들을 쓰러뜨리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첫 작품임에도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이듬해에는 tvN ‘악마판사’, KBS2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했다. ‘악마판사’에서는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윤수현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명문가 딸이지만 생활력은 떨어지는 김달리로 분해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낸 박규영. 꾸준히 대중 앞에 나선 성실함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 박규영은 ‘스위트홈’ 시즌2와 웹툰 원작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공개를 앞두고 있고 김선호와 함께 출연하는 ‘망내인’도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대본 리딩을 진행하기도 했다.박규영에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 ‘넷플릭스 딸’이라는 수식어도 순수한 노력으로 얻어냈기에 더 값지다. 국내 시청자들에 이어 전 세계 시청자들까지 박규영의 매력에 푹 빠져들 일만 남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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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도시어부’ ‘강철부대’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채널A의 자신감 [종합]

“올해는 강력한 IP들이 총동원됐다. 시즌물 등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의 한 카페에서 ‘채널A 2023 큰 거 ON다’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민 제작 본부장, 정회욱 드라마플러스본부장이 참석했다. 채널A는 앞서 흥행을 일으켰던 대표작들의 시즌제 또는 스핀오프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진민 본부장은 “그간 ‘도시어부’로 취미예능, ‘하트시그널’로 연예예능,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예능의 장을 열었다”며 “채널A는 방송가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 우리만의 독보적 생존력”이라고 말했다. 이런 노하우를 살려 보다 강력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는 것. 채널A는 오는 25일 ‘천하장사 제일장사’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 가을 무렵 각 종목의 운동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씨름으로 치열한 경쟁을 그렸던 시즌1의 긴장감을 이어받으며, 시즌 2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해 힘과 기술의 최강자를 뽑는다. 이 본부장은 “시즌1에서 야구팀이 우승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라인업을 확, 강력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채널A 대표작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도시횟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제작진은 도시어부들이 횟집을 운영하면서 손님을 잘 맞이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리얼리티로 보여주며 연예 관찰예능의 장을 열었던 ‘하트시그널’도 시즌4가 오는 5월 방송된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17년 시즌1 이후 많은 연애프로그램이 론칭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즌4에서는 출연자들이 사랑에 빨리 빠질 수 있게 배경을 만들었다. 시그널 하우스도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포맷 변화는 없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것은 출연자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설렘이다. 이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밀리터리 예능의 지평을 열었던 ‘강철부대’도 컴백한다. 겨울에 촬영했던 전작들과 달리 여름을 배경으로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번에 메인 PD가 신재호 PD로 바뀌었다”며 “전작들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실력을 쌓은 PD다. 전작들과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금쪽 같은 내새끼’를 잇는 새로운 육아예능이 탄생한다. 제목은 미정이다. 이 본부장은 “’금쪽같은 내 새끼’가 육아솔루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부를 소재로 다룬다”며 “최고의 일타 강사들이 공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원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이듬해 ‘쇼윈도: 여왕의 집’을 성공시킨 채널A는 올해 배우 김선아 주연의 ‘가면의 여왕’으로 또 한번 흥행에 도전한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펼치는 드라마. 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봤던 대본 중 가장 재밌었다”며 “채널A 드라마 본부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채널A 드라마들의 평균 점수가 50점이라고 한다면 ’가면의 여왕’은 70점을 목표로 한다”며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은 채널A가 가장 잘 만든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장르를 확장한 작품들도 연이어 시청자를 만난다. 비혼주의 9급 공무원의 로맨스를 그린 ‘혼자어때 결혼어때’, 7년 장기연애 커플의 로맨스 ‘남과여’ 등으로 사회 문제를 드라마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가족의 발견을 찾아보는 ‘결혼 말고 동거’ ‘이혼 말고 별거’도 하반기 방송된다. 범죄 다큐 스릴러 ‘블랙’ 시리즈는 지난해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오는 25일 ‘블랙2: 영혼파괴자들’로 돌아온다. 정 본부장은 “이번 ‘블랙2’는 누구나 당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생활밀착형 문제들을 다룬다"며 "데이트폭력인 가스라이팅, 금융사기 등이 소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크게 살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1 14:40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전생 인연 드러나며 5% 육박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 통쾌함이 빛나는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이 확실한 단죄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8회는 수도권 기준 4.8%, 전국 기준 4.6%로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가 박해진(차차웅)을 발견한 엔딩신은 5.8%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가사 상태의 영혼으로 병상을 맴도는 정영주(민숙)를 위해 박해진, 진기주(고슬해)와 귀신즈의 공조수사로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어졌다.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돈을 노리고 정영주를 살해하려던 남편 안상우(종구)가 진짜 범인임을 밝혀냈다. 특히 장군신 정준호(최검)가 저승사자 신현준을 붙들어놓기 위한 시간 벌기 에피소드가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지금부터, 쇼타임!'다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위선적인 겉모습과 달리 끔찍하게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려던 안상우의 악마 같은 모습을 단죄한 권선징악적 결말 역시 통쾌한 마무리였다. 또 진심을 다해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았던 정영주를 위한 아이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운명을 바꿔놓았던 장면은 큰 감동을 전했다. 박해진과 진기주의 전생에 얽힌 비밀은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점차 자신의 전생을 깨달아가는 가운데, 진기주는 전생의 천화공주로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와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악귀는 우연히 TV 마술쇼에 나온 박해진을 발견하고서는 풍백이라고 전생의 차웅 이름을 외치며 이를 갈았다. 전생에서 악귀가 얘기한 데로 박해진 때문에 진기주가 죽은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점점 다가오는 만월살인마와 악귀의 정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래로 장하은(예지)에게 사랑을 고백한 순경 김희재(이용렬)는 시민경찰대의 순찰 시간을 이용해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마련, 다시 한번 고백했지만 차였다. 이들 커플의 향방도 관심이 쏠린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MBC 주말극으로 편성,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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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찬또위키’ 또 활약! ‘톡파원 25시’ 제작진도 놀란 국경 전문가

‘톡파원 25시’가 안방에서 떠나는 세계의 국경 투어를 예고한 가운데, 이찬원이 ‘찬또위키’로 활약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의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나라 간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의 국경’ 특집으로, 우리나라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국경 지역을 소개한다. 먼저 프랑스 톡파원은 스위스와 프랑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호텔을 방문한다. 두 나라의 국경 위에 지어진 이 호텔은 한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호텔 덕분에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이찬원은 “기립 박수를 치고 싶다”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나라 안의 나라를 방문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에서 한걸음에 두 나라의 국경을 넘나드는가 하면 이탈리아 속 또 다른 나라인 산마리노에서 국경을 넘는다. 이곳은 인구수가 적어 슈퍼마켓 직원, 농부 등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겸할 정도라고. 더불어 호주 안에 있던 작은 독립 국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멸망한 나라가 되었다고 알려져, 과연 하루아침에 나라가 몰락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국 톡파원은 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자연이 만든 국경,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한다.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엄한 풍경과 함께 이곳에서 벌어진 목숨을 건 아찔한 도전들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 이찬원의 활약이 계속된다. 생소한 나라의 국회의원 선출 방식과 임기 등 정치 체계를 술술 읊어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찬또위키’ 이찬원의 전문가를 방불케 하는 박학다식한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패널들과 톡파원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편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탈리아가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운이 진짜 안 좋았다”며 씁쓸해하고, 이탈리아 톡파원은 “월드컵의 ‘월’ 자도 못 꺼내는 분위기”라며 현지 소식을 전한다. 알베르토는 “붉은 악마로 월드컵을 즐기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깜짝 놀랄 세계 곳곳의 특이한 국경들과 현지 월드컵 반응이 소개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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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재현→노정의·이진혁 '디어엠' 6인6색 청춘 캐릭터

청춘 드라마의 새 장을 열까.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의 1차 티저인 캐릭터 티저가 최초 공개됐다. 내달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박혜수(마주아)를 비롯해 재현(차민호), 노정의(서지민), 배현성(박하늘), 이진혁(길목진), 우다비(황보영) 등 대세 배우들과 핫한 신예들의 대거 출연을 알리며 올 상반기 청춘 로맨스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극 중 서연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6인방을 소개한다. 수줍게 모쏠(모태솔로)임을 고백한 마주아(박혜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자랑한다. 현재 짝사랑 중인 그녀가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일지 모쏠 라이프를 만든 장본인에 대한 궁금증도 샘솟는다. 또한 악마주아라는 별명 역시 마주아의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상상하게 만든다. 마주아의 베스트 프렌드 차민호(재현)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민호는 민호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마주아의 짖궂은 장난도 받아주고 사람 좋은 눈웃음으로 쌍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넉살 좋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다. 12년 지기 악마주아와 민호구의 케미(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서연대학교 공식 커플인 일명 자석 커플 S 서지민(노정의)과 N 박하늘(배현성)의 커플 케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지민은 서연대 응원단 센터다운 화사한 꽃 미모를 뽐내고 있으며 박하늘은 근엄한 사랑꾼다운 워너비 남친상으로 벌써부터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만든다. 깜깜한 밤 함께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서지민과 박하늘의 투샷만 보아도 알콩달콩한 설렘의 기운을 퍼트리고 있어 ‘디어엠’ 속 핑크빛 무드를 책임질 이들의 로맨스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마주아와 서지민의 연애 고민 창구가 되어줄 연애석사 황보영(우다비)과 남자 기숙사의 청결을 담당할 연쇄청소범 길목진(이진혁)까지 두 사람의 존재가 어떤 재미를 더할지도 주목된다. 이처럼 ‘디어엠’은 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십분 끌어올린 1차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또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모여 형성할 남녀 기숙사 룸메이트들과의 우정 스토리는 함께 어울리고 싶은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디어엠’은 성공한 웹 IP를 활용한 TV드라마로 기획되어 KBS 연출진과 스텝, TV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디지털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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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이 시국'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아르헨티나 여행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가 아르헨티나 현지 촬영 비하인드를 10일 공개하며 극장에서 즐기는 이색 여행을 기대케 한다. '새해전야'가 아르헨티나 현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이 간절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새해전야' 속 아르헨티나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재헌(유연석)과 진아(이연희)에게 상징적인 공간으로 영화 속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제작진은 엄청난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영화 속 중요한 장면들을 담아 내기 위해 현지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고, 한국과 현지 스태프, 배우들과 한 팀이 되어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특히, 세계 3대 폭포이자, 12개의 폭포가 동시에 떨어지며 큰 굉음을 낸다고 해서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이과수 폭포를 한국 영화 최초로 만나 볼 수 있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드론 침수 등으로 인한 환경 문제로 항공 촬영 허가를 받기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이과수 폭포 촬영씬은 제작사 수필름과 인연이 깊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영화 제작자이자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원작 제작자인 카세타 대표(Alejandro Cacetta)와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 최소 인원, 최초 장비, 단시간 촬영을 조건으로 극적인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촬영 장비로 인해 일부 제작진은 비행기가 아닌 트럭으로 17시간 이동하며 이과수 폭포가 전하는 대자연의 위엄을 재헌과 진아의 드라마 속에 완벽히 녹여내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관광지인 산텔모 마켓, 에비타 묘지, 라바셰 광장, 엘 아떼네오 서점은 물론, 골목 곳곳의 매력적인 명소들까지 모두 스크린에 담아 올겨울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만나는 이과수 폭포부터 아르헨티나의 이국적인 풍광까지 담아 기대를 더하는 영화 '새해전야'는 12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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