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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스틱스토리, 사칭 이메일 유포 주의 당부 “즉시 삭제 부탁” [전문]

미스틱스토리가 회사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 주의를 당부했다.미스틱스토리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미스틱스토리 임직원 혹은 특정 부서를 사칭한 이메일 피싱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사칭 이메일은 ‘이미지와 영상 저작권 침해 주의’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고 있으며,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링크에 접속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등의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미스틱스토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이메일을 통해 저작권 침해 관련 이메일을 발송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미스틱스토리를 사칭한 이메일을 받으신 경우, 절대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링크에 접속하지 마시고 즉시 해당 이메일을 삭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하 미스틱스토리 전문.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최근 미스틱스토리 임직원 혹은 특정 부서를 사칭한 이메일 피싱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사칭 이메일은 ‘이미지와 영상 저작권 침해 주의’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고 있으며,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링크에 접속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등의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미스틱스토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이메일을 통해 저작권 침해 관련 이메일을 발송하지 않고 있습니다.미스틱스토리를 사칭한 이메일을 받으신 경우, 절대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링크에 접속하지 마시고 즉시 해당 이메일을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사칭 이메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4:18
연예일반

하이라이트 측 “소속사 사칭 악성코드 이메일 주의 부탁” [공식]

그룹 하이라이트 측이 사칭 이메일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어라운드어스를 사칭해 대량의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다”며 “특히 어라운드어스를 사칭하며 ‘이미지 저작권 침해 관련’, ‘고소 진행 예정’ 등과 같은 자극적인 메일 제목 또는 본문 내용으로 수신인들을 혼란스럽게 하여 이메일을 열어보게 유도하는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도메인을 통해 이메일을 송부할 뿐더러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해치거나 공식 이미지를 통해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는 일이 아닌 이상 저희가 팬분들을 고소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이메일 주소는 하나이지만 요즘 이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빈번한 만큼 다른 주소를 사용한 사칭 이메일이 추가로 유포될 수 있으니 주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09
산업

법원,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뉴트리코어 쇼핑몰 과징금 정당'

법원이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업체에 부과된 4억원대 과징금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에스엘바이오텍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는 사회 통념상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정도의 보호조치를 다했다고 할 수 없다"며 "부과된 과징금이 지나치게 가혹해 비례의 원칙이나 평등의 원칙에 반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에스엘바이오텍이 운영하던 '뉴트리코어' 쇼핑몰은 2022년 9월 해커의 공격으로 회원 11만9856명의 이름·생년월일·주소·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전체 회원 64만여명의 약 5분의 1 규모였다.개인정보보호위는 방지 시스템 운영 미비와 유출 지연 신고 등의 이유로 지난해 3월 에스엘바이오텍에 4억6457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회사 측은 불복해 행정소송에 나섰다.회사 측은 업종이나 규모에 상응하는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다른 클라우드 업체의 문제로 해킹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징금을 산출하는 기준인 '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이 모호해 명확성의 원칙에 위반되고, 직접 매출뿐 아니라 간접 매출까지 포함해 과잉금지원칙에도 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쇼핑몰에 대용량 파일 업·다운로드 제한을 설정하지 않아 악성코드 파일이 업로드되는 등 접근통제를 소홀히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다른 클라우드 업체의 문제라는 주장에는 "이 사건 쇼핑몰에서 수집·보관하는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원고에게 안전조치 의무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과징금 산출 기준에 대해서도 "유출된 개인정보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간접 매출을 포함하는 것이 과중한 제재라고 할 수 없다"고 기각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10 09:30
산업

최수연, 라인야후 논란에 "내부 검토 중 당국과 긴밀히 협의"

네이버가 논란이 되고 있는 라인야후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네이버는 3일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리며 빚어진 논란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한 질문에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지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면서 "이것을 따를지 말지를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중장기적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직 저희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서 정리되는 시점에 명확히 말씀드리겠다"며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네이버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에 나섰다.지난달 16일에도 라인야후가 마련한 사고 재발 방지책이 불충분하다며 2차 행정지도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려고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수십만건이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한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일 전략포럼에서 라인야후의 행정지도 논란과 관련해 "한일관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일본 정부 입장에서 해킹 사건의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완 조치나 벌금이 아닌 지분 매각까지 요구하는 것은 조금 과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03 10:45
산업

"대한항공 NFT 이벤트"…피싱 메일 속지마세요

대항항공을 사칭한 피싱 메일이 유포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 회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에게 '대한항공 NFT 발행, 무제한 10% 할인쿠폰의 혜택!'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뿌려졌다.대한항공이 출시한 NFT를 소유하면 일본행 항공권 무료, 모든 항공권 10%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NFT를 선착순 75명에게 무료로 발행한다는 안내도 있다.이메일 아래에는 대한항공에서 발송한 이메일처럼 대표이사 이름과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이름 등도 적혀 있다.그러나 대한항공은 NFT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 해당 이메일도 대한항공이 보낸 것이 아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공식 발송하지 않은 출처 불분명 이메일의 첨부파일이나 URL을 클릭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악성 사칭 메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공지를 올리고 개별 고객에게 주의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싱 메일에 포함된 '지금 구매' 버튼을 누르면 수신자의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악성코드가 설치될 위험이 있다.최근 들어 NFT 등을 키워드로 한 피싱 메일이 기승을 부리는 추세다. 스타벅스코리아 등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를 발신자로 한 대량 이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됐다. 해당 메일에는 '스타벅스 NFT 프리 민팅 진행'을 알리는 안내글과 함께 관련 링크가 달렸다.관련 링크를 클릭하면 스타벅스 공식 사이트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열리고, 이후 NFT를 받을 수 있도록 가상 지갑과 연결하라는 안내문이 나온다. 하지만 가상 지갑을 연결하는 순간 지갑에 있던 기존 가상 자산은 모두 해킹된다.지난 3월에는 롯데홈쇼핑 관련 사이트로 위장한 '벨리곰 NFT 프리 민팅 진행'이라는 이메일도 유포돼 피싱에 이용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11 14:16
IT

LGU+ 고객정보 유출 이유 고작 "DB 비번 안 바꿔서"

올해 초 발생한 약 30만명의 LG유플러스 고객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이 데이터베이스(DB) 비밀번호 미변경 등 시스템 관리 미흡에 따른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LG유플러스의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 원인을 살펴본 뒤 마련한 예방·대응체계 관련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월 한 해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LG유플러스 고객정보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고, 2월 과기정통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LG유플러스가 고객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총 29만7117명의 정보가 흘러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해당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것은 2018년으로, 시스템·DB 접속 방문자와 시간 등을 담은 기록(로그)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침해사고 시나리오 16개를 세워 검증을 진행했다.분석 결과 당시 고객 인증 DB의 웹 관리자 계정 암호는 시스템 초기 암호로 설정돼 있었다.통상 개인이 PC를 처음 구매하면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지 않거나 '0000' 등 기억하기 쉬운 값으로 저장된 경우가 대다수다.서버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시스템 관리자들 사이에서는 'P@ssW0rd!' 등 익숙한 비밀번호를 주로 사용하고 바꾸지 않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이에 보안이 철저한 곳은 개별 관리자마다 계정을 부여하거나 회사 관계자들만 알고 금방 떠올릴 수 있는 대표 서비스나 상품의 이름에 특정 문자나 숫자를 섞어 공동 비밀번호를 만들기도 한다.이처럼 관리자 계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때문에 웹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심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DB 접근을 제한하는 인증 체계 역시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다만 과기정통부는 유출된 고객정보 중 비밀번호는 암호화한 상태고, 유심(가입자식별모듈)정보는 실제 값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과기정통부는 다른 이동통신사 대비 LG유플러스의 정보 보호 분야 투자와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보안 인력 충원과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외부기관과 협업한 모의 훈련과 보안 교육도 정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사고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2월 CEO(최고경영자) 직속 사이버안전혁신추진단을 구성해 데이터 자산 보호와 인프라 고도화, 정보 보호 강화,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강화 등 102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수행하고 있다.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도 이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뼈를 깎는 성찰로 고객에게 더 깊은 신뢰를 주는, 보안과 품질에 있어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7 14:39
IT

'이태원 참사' 노린 악성코드 메일…읽지 말고 신고해야

최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사고 보고서를 위장한 악성코드 배포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구글의 백신 플랫폼 '바이러스 토탈'은 '서울 용산 이태원사고 대처상황(06시)'이라는 파일에서 악성코드를 감지했다. 공격자는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같은 이름의 보고서를 베꼈다. 문서의 확장자가 실제와 다르다. 중대본은 한글(hwp), 악성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docx)다. 안랩에 따르면 해당 악성코드는 MS 오피스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했다. 워드 문서를 열면 숨겨진 코드가 활성화해 악성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원격 서버로 연결한다. 주로 메일에 첨부하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보안업계는 관심도 높은 사건에 자극적인 문구를 넣어 클릭을 유도하는 메일을 되도록 읽지 말고 삭제할 것을 권장한다. 해킹이 우려되는 메일이나 문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01 16:08
경제

[단독]국정원이 뒤진 주차장 시스템, 그곳이 해킹 입구였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공공기관 주차장 정보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같은 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주차장 관리를 대행해 온 A사가 해킹을 당한 데 따른 조치였다. A사는 지자체와 지방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입·출차 정보 관리, 주차요금 정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정원은 해커들이 A사를 노린 배경을 의심했다. 보안 사각지대인 주차관리 대행업체를 해킹해 공공기관 내부망에 침투할 목적으로 공격에 나선 것으로 본 것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9일 “조기에 발견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많은 사용자가 이용 중인 소프트웨어가 공급망 공격에 악용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일시에 대량의 자료 유출 우려 이번 사건은 최근 국정원이 주목하는 ‘공급망 해킹 공격(supply-chain attack)’의 한 사례다. 주자장 정보를 관리하는 A사와 같은 네트워크 관리 기업에 해커가 침투해서 악성 프로그램이나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식이다. 공급망 해킹은 대량의 자료가 일시에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 지난해 말 미국의 IT인프라 관리 기업 솔라윈즈에 대한 공급망 공격이 대표적이다. 외신은 미 재무부, 국무부, 국토안보부, 국립보건원 등을 비롯해 핵무기를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부와 국가핵안보실(NNSA)도 해킹당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선 지난 2011년 북한의 해킹 공격으로 농협 전산망이 마비된 사례가 있었다. 국정원은 A사에 대한 해킹 주체로 북한을 특정하진 않았다. 그러나 국내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내에서 발생한 위즈베라의 보안 프로그램 ‘베라포트’에 대한 해킹 공격은 북한의 해커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인터넷 뱅킹이나 정부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추가적인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통합 설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베라포트다. 라자루스 외에도 김수키(Kimsuky), 금성121(Geumseong121), 코니(Konni) 등이 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 사이버보안 전문가 사칭 e메일도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보안업체 대표 B씨에게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사칭하는 e메일로 악성코드를 심으려 한 시도도 있었다. 자신을 유럽에서 일하는 전문가라고 소개한 그는 활동 내용과 실적을 소개하며 ‘사이버보안 합작 사업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본인의 이력서를 확인해달라며 직접 접속이 가능한 URL도 덧붙였다. B씨가 국정원에 해킹 여부를 문의한 결과 메시지에 첨부된 URL에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다. 구글의 보안팀인 위기분석그룹 TAG(Google Threat Analysis Group)도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해외 사이버보안 연구자들에 대한 북한 해커들의 공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트위터, 링크드인, 텔레그램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짜 개인 정보를 이용해 보안 연구원들에게 접근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공급망 해킹은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는 식이어서 탐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문종현 시큐리티 대응센터장은 “공급망 공격은 정상 프로그램 기능이 무력화되고 악성 기능이 작동되는 게 아니라, 원래 프로그램 기능은 다 작동하면서 악성코드가 활동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탐지도 어렵고, 분석도 어렵다”고 말했다. ━ “철저한 보안관리, 정기적 업데이트” 중요 국정원은 지난달 29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통해 사이버보안 업체들에게 공급망 해킹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제조사는 개발 단계부터 해킹에 대비하고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 등 철저한 보안관리를, 사용자는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해킹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2021.02.10 09:16
생활/문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 심사 처벌 강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뉴스제휴평가 신청 매체에 대한 심사 패널티를 강화한다. 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여기서 최근 뉴스제휴평가 신청 매체의 허위 사실 기재 등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심사 관련 패널티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제출 자료에 의도적으로 허위 내용을 기재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당해 회차에서 신청을 무효 처리하되, 다음 회차 평가에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청 무효 처리일로부터 1년 간 제휴 신청할 수 없게 된다. 재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역시 계약 해지 일로부터 1년 간 제휴 신청할 수 없게 된다. 이번 2019년 하반기 제휴평가에서 허위사실 기재로 탈락했거나, 재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매체는 2021년 상반기 제휴 평가부터 제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 악성코드 탐지 이후에도 별도의 조치 없이 해당 상태가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데드링크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기존과 같이 계약해지 일로부터 1년 간 제휴 신청할 수 없게 된다. 월간 기사 송고량이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에 명기한 기사 생산량에 미치지 못한 달이 연간 2회를 초과한 경우, 제휴를 위하여 필요한 서류(동의서 또는 계약서 등)를 제출 하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해지 일로부터 1년 간 제휴 신청할 수 없게 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22 18:11
연예

컴퓨터 수리 전문 '더컴즈', 부팅불가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수리 지원

현대인의 필수품으로는 사용하는 전자제품 중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이 컴퓨터와 노트북이 아닐까 싶다. 데스크탑, 랩탑, 애플 맥북(프로, 에어), 아이맥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회사 업무, 학업, 취미생활, 게임 등 수많은 용도로 활용이 되면서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여러가지 크고 작은 고장을 겪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직접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증가하는 추세이다.램(RAM)과 그래픽카드 분리 후 재장착, 윈도우 설치 등 간단한 조치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컴퓨터 전원이 안 켜져요, 화면이 안나와요, 부팅이 안돼요 증상들처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쉽게 처리가 어렵다. 컴퓨터수리 전문업체 '더컴즈' 엔지니어는 "동일한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세밀한 점검을 통하지 않고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문제를 일시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놓으면 나중에 동일한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부품도 영향을 받아 또 다른 고장이 나타날 수 있다. 컴퓨터, 노트북 고장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완벽하게 해결을 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더컴즈에서는 다양한 컴퓨터수리 서비스를 빠르게 처리를 하여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하드디스크 등 모든 PC 부품에 대한 점검을 통해 고장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적용하여 최소한의 수리나 교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컴퓨터 전원이 안켜질때, 노트북 부팅불가, 모니터 화면안나옴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처리 를 진행하며 메인보드 수리 및 교체, 노트북 액정교체 등 전문적인 수리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감염이 된 경우 윈도우 설치, 포맷, 백신 설치, 소프트웨어 설치 등도 지원한다.추가로 애플 맥북, 프로, 에어, 아이맥 수리 및 교체도 제공한다. 공식센터와 동일한 정품 자재를 이용하여 진행하며 맥북 액정교체, 상하판, 키보드교체 뿐만 아니라 부트캠프를 이용한 맥북 윈도우 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하드디스크, SSD의 불량이 있는 경우에는 데이터복구 서비스까지 연계하여 진행한다.컴퓨터,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를 중심으로 외장하드, USB 복구 등 이동식 메모리 복원, CCTV, 보이스레코더 복구를 지원한다. 인식불가, 포맷메세지 등 여러가지 오류에 대한 해결이 가 능하며 사진, 동영상, 엑셀 파일 복구 등 삭제된 데이터에 대한 복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휴대폰 연락처, 핸드폰 음성녹음파일, 메모 복원 뿐만 아니라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적용하여 카카오톡 대화내용, 대화방, 첨부사진 복구 등을 통해 경찰서, 법원 제출용 증거감정서 작성도 지원한다.사용자의 실수로 삭제하거나 파손, 침수로 인한 고장의 경우에도 진행이 가능하며 갤럭시S10, S9 등 안드로이드 전모 델과 아이폰XS, XR 등 아이폰 복구 및 샤오미, 화웨이까지 지원하고 있다.현재 노트북, 컴퓨터 등 각종 증상의 수리 비용을 최대 30%까지 할인 제공하며, 무료출장서비스를 통해 고객부담을 덜고 있으며 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여 진행한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경기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전지역이 대상이며 상황에 따라 센터방문 및 택배접수, 원격지원 등 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컴퓨터수리 전문기업 더컴즈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2.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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