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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두번다시 없을 영광" 김숙, 축하받아 마땅한 '대상'

"상상도 못했던 일…두번 다시 없을 영광스러운 상, 여러분께 바칩니다." 김숙이 해냈다. 24일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김숙이 차지했다. 수상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김숙은 실시간으로 놀란 표정을 여과없이 내비쳤고, 소감을 말하는내내 울컥해 시청자들의 눈시울도 붉혔다. 앞서 치른 가요대축제로 비난의 중심에 섰던 KBS는 연예대상만큼은 계획있는 지상파 최초 '비대면 시상식' 준비부터, 고인물을 탈피한 김숙의 깜짝 대상까지. 진정성과 감동, 재미까지 잡으며 기억되고 기록 될 코로나19 시국 시상식을 완성했다. 김숙의 대상 수상은 이튿날까지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회자됐다. 김숙은 SNS를 통해 진심어린 소감을 또 한번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왕자 조명 옆에 놓인 커다란 트로피 역시 제자리를 찾은 듯 위용을 뽐냈다. 김숙은 '특별한 능력도 없는 제게 기회를 주신 분들과 아무 조건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5년동안 묵묵히 믿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제작진, vivo 식구들, 땡땡이들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함께 기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두번 다시는 없을 이 영광스러운 상을 여러분께 바칩니다'라고 적었다. 김숙은 '두번 다시 없을 영광'이라고 표했지만 시청자들은 "다관왕 길이 열렸다"며 환호했다. 매 해 활약성 높은 인물들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지만, 몇 년간 여성 예능인 홀대와 돌려막기, 고인물 등 비판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발표되고보니 누구나 인정하고 응원할만한 '김숙 대상'이라는 KBS의 선택은 기분좋은 뒷통수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실제 김숙은 올해 KBS에서 '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 등을 이끌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김숙은 홀로 선 대상 무대에서도 "진짜 상상도 못 했다. 아까 뒤에서 수상소감 얘기하라고 했을 때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얘기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곳이 딱 25년 전 공채로 들어올 때 상을 받았던 곳이다. 25년 만에 큰 상을 받았다. 난 이미 작년에 대상 후보에 올랐을 때 대상을 받은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있기에 상보다 더 값진 걸 받았다고 생각했고, 평소 상복이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 보다. 빈 손으로 돌아갈까 걱정돼 가족들에게 말 안 했는데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시상식 개최에 호불호 갈리는 의견을 받아야만 했던 방송사들. 김숙 대상은 그래도 시상식이 왜 치러져야 하는지, 그 가치를 증명하게 만드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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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상복 없었는데…" 김숙, 꾸준함이 이뤄낸 대상

김숙이 '2020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었다. 본인도 본인의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수상 직후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내내 울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준현, 배우 진세연의 진행으로 꾸려졌다. '2020 KBS 연예대상'은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이뤄진 '비대면 시상식'이었다. 진행자와 시상자만 스튜디오에 등장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행사에 참여하고, 수상자는 영상으로 등장했다. 대상 후보와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의 몇몇 유세 무대를 제외하고 모두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만났다. 생방송의 묘미는 떨어졌지만 코로나19 방역에 최대한 집중한 모습이었다. 대상 후보는 총 5팀(명)이었다. 코미디언 김숙,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코미디언 이경규, 방송인 전현무, 샘해밍턴 가족(윌벤져스)이었다. 결과 발표 전 만약 대상을 탄다면 어떨 것 같냐고 소감을 물으며 우스꽝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았다. 김숙은 이때 동료 송은이에게 안마의자를 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수상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상 수상이 현실화가 돼 공약을 지켜야 할 기분 좋은 상황에 놓였다. 김숙은 올해 그 어떤 대상 후보보다 KBS에 많은 공을 세웠다. '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다작 행보를 걸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었기에 다작이 가능했다. 오랜 시간을 묵묵하게 견뎌왔고 기회가 왔을 때 낚아챘다. 무르익은 지금은 방송가를 활발하게 누비며 재치 입담을 발동 중이다. 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틀 역시 넓어 다방면에서 김숙을 찾게 한다. 그것이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1995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은상을 받고 본격적인 코미디언의 삶을 살아온 김숙. 이후 KBS에서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두 차례(2016, 2018) 받았지만 활약에 비해 상복이 없었다. 스스로 상복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에게 2020년은 반전을 선사했다. '대상'이란 선물을 안겨줬다. 김숙은 "진짜 상상도 못 했다. 아까 뒤에서 수상소감 얘기하라고 했을 때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얘기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곳이 딱 25년 전 공채로 들어올 때 상을 받았던 곳이다. 25년 만에 큰 상을 받았다. 난 이미 작년에 대상 후보에 올랐을 때 대상을 받은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있기에 상보다 더 값진 걸 받았다고 생각했고, 평소 상복이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 보다. 빈 손으로 돌아갈까 걱정돼 가족들에게 말 안 했는데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울컥했다. 크게 감동한 모습으로 최근 생일이었던 이영자에게 생일선물 대신 내일 밥을 해주러 가겠다는 너스레와 함께 송은이에게 안마의자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까지도 유쾌한 수상 소감으로 미소를 짓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김숙('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1박 2일 쇼 버라이어티 최우수상: 문세윤(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팝핀현준 박애리(살림하는 남자들2, 불후의 명곡), 현주엽(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딘딘(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 이유리(신상출시 편스토랑) 프로듀서 특별상: 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송은이(옥탑방의 문제아들) 쇼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홍경민(트롯 전국체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정훈(1박 2일) 승희(축구 야구 말구)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윤아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디지털 콘텐츠상: 김구라(구라철) 베스트 챌린지상: 좀비탐정 스페셜 프로그램상: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핫이슈 예능 프로그램상: 개는 훌륭하다 베스트 커플상: 최양락 팽현숙 윤주만 김예린(살림하는 남자들2) 아린 수빈(뮤직뱅크) 베스트 팀워크상: 연중라이브 올해의 스태프상: 하동금 미술감독(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가요대축제 외), 장지원 음악감독(불후의 명곡, 트롯 전국체전) 방송작가상: 김지은(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 트롯 전국체전) 라디오 올해의 DJ상: 조우종(FM대행진) 라디오 신인 DJ상: 강한나(볼륨을 높여요) 베스트 아이콘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김선호(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 김일우(살림하는 남자들2) 김재원(신상출시 편스토랑) 2020.1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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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이경규, 10년만 KBS 연예대상 왕좌 차지할까

이경규가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다면 2010년 이후 딱 10년 만이다. KBS 측은 오늘(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020 KBS 연예대상' 생중계에 앞서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대상 후보는 총 5팀(명)이다. 개그우먼 김숙,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개그맨 이경규, 방송인 전현무, 샘해밍턴 가족(윌벤져스)이 이름을 올렸다. 총 다섯 팀이 가장 높은 상인 대상을 두고 경쟁한다. 그중 예능 대부 이경규가 눈길을 끈다. 그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이끌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랐다.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이경규가 함께해 지금의 성과를 이뤄냈고 4~6%대 시청률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KBS에선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으로 2010년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경규. 올 한 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만큼 10년 만에 대상 트로피와 재회가 가능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김숙은 '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일 행보를 보였다. 누구보다 많은 작품에 기여한 만큼 김숙의 수상 가능성도 청신호다. 김종민은 '1박 2일' 원년 멤버로서 프로그램 기둥으로서 시즌4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현무는 KBS가 친정이다. 올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중심축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친정에서 두 번째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샘해밍턴 가족은 가족 전체가 사랑받은 만큼 가족으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한층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개는 훌륭하다' '1박 2일 시즌4'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이 후보에 오른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이날 시청자의 문자투표로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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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도전·선물" 유종의 미 '악인전'이 남긴 것(feat.시즌2)

'악인전' 시즌1이 아름답게 종영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 시즌1 마지막 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4.5%, 전국 4.4%(2부 기준)를 기록, 뜨거운 호평 속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에서는 김호중이 첫 출격해 송창식, 송가인, 이상민, 김숙, 김요한과 함께 트로트에서부터 성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악(樂)인전’은 ‘상마에’ 이상민을 필두로 송창식, 송가인 등 수많은 레전드 악인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 콜라보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고 전율케 했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다림 속 ‘악인전’이 깨닫게 한 음악 예능의 가치 네 가지를 짚어본다. '황홀한 콜라보레이션' 土 음악 선물 ‘악(樂)인전’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 최정상 악인들이 매회 출동했다. 특히 론칭부터 송창식과 송가인이 고정 출연을 확정 지으며 안방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여기에 두 사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타’ 함춘호부터 ‘아쟁 연주가’ 조성재, ‘음악 천재’ 헨리, ‘젊은 악인’ 강승윤, ‘국민 밴드’ 윤도현, 허준, ‘트바로티’ 김호중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악(樂)인전’을 통해 수많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가 특별했던 것은 쉽사리 성사될 수 없는 조합일 뿐만 아니라 즉흥에서 이루어졌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고퀄리티의 무대였다는 것. 악인들의 흥과 열정은 매주 토요일 밤마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매료시키며 황홀하게 만들었다. 이상민 성공적 프로듀서 복귀…김요한·김숙 '성장' ‘악(樂)인전’의 시작에는 ‘상마에’ 이상민이 있었다. 17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귀환한 이상민은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이후 송창식과 송가인, 헨리와 함춘호 등 수많은 레전드 음악인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성사시켰고, 나아가 ‘2020 인생은 즐거워’ 프로젝트를 통해 송가인과 제시, 김요한의 혼성 듀엣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이상민은 시작부터 김요한을 가장 눈 여겨 볼 음악 늦둥이로 꼽으며 무한 애정을 쏟아냈다. 이를 증명하듯 막내 김요한은 ‘만능 토끼’라는 별명을 얻으며 랩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음악적 성장을 선보여 이상민 뿐만 아니라 안방 시청자들까지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음악 늦둥이’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이 ‘레전드’ 송창식, 송가인과 함께 그들의 인생과 음악을 배우며 음악과 한층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도전" 악인들 새로운 모습 발굴 악인들의 새로운 모습이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방송에서 쉽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송창식은 데뷔 53년만의 첫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며, 이제까지 만나 보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범접할 수 없는 대 선배가 아닌 훌륭한 음악 파트너이자 친근한 형이었다. 송창식은 인간적이고 친숙한 모습으로 강승윤과는 47년의 나이차를 뛰어 넘은 음악적 교감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힙합에 도전하며 그의 음악성을 더욱 확장해 갔다. 판소리 전공의 트로트 퀸인 송가인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되려 즐겼다. 특히 “힙합을 해보고 싶다”는 송가인의 말 한 마디로 시작된 이상민의 첫 프로젝트 ‘2020 인생은 즐거워’에서 송가인은 랩에 첫 도전하는가 하면 힙합 댄스, 뮤직비디오까지 찍으며 자신의 음악 스펙트럼을 또 한번 넓혔다. '세대·장르 파괴' 신개념 음악 예능 무엇보다 ‘악(樂)인전’은 세대와 장르의 벽을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된 악인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악(樂)인전’에는 수많은 장르가 함께 했다. 포크, 트로트, 발라드, 댄스, 록 등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각 음악 분야의 가수들이 즉흥으로 연주를 하고 서로 음악적으로 소통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세대를 초월해 만난 선후배가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때로는 편안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음악으로 소통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노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주 콜라보레이션도 이어졌다. 헨리와 함춘호는 기타와 바이올린이라는 독특한 연주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음악을 선물했다. 그런가 하면 국악인 조성재의 아쟁과 일렉 기타, 드럼 연주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이 탄생되기도 했다. 여기에 김요한의 랩과 김숙의 구음이 곁들어지며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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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樂)인전' 출연진 종영 소감.."내 음악 인생에 귀중한 시간"

‘악(樂)인전’이 2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종영하는 KBS 2TV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마지막 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격한다. 그는 송창식, 송가인, 이상민, 함춘호, 김숙, 김요한과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와 감성 충만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악(樂)인전’ 측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송창식, 송가인, 이상민, 함춘호, 김숙, 김요한의 종영 소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악(樂)인전’을 통해 친숙하고 인간적인 음악인의 면모를 보여준 레전드 송창식은 “‘악(樂)인전’을 통해 느낀 것이 많다. 내가 땡땡이를 많이 쳤구나 싶었다. 젊은 친구들이 노래하는 방향을 생각 안 하고 나와 결부시키지 않았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무언가를 계속 해야할 것 같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힙합 도전에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한계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뽐낸 송가인은 “트로트만 계속 하다가 잠재돼 있던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끄집어내 줬고 제 음악의 폭 또한 넓어지며 공부가 많이 됐다.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게 자신감을 주셨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또한 악인들의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키며 프로듀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상마에’ 이상민은 “17년 동안 음악을 하지 않았기에 처음 시작했을 때 두려우면서 설렜다. 하지만 레전드 악인들 또한 새로운 음악에 대한 도전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았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함춘호는 “꾸밈 없는 무대가 얼마나 생동감 있는지 경험했다.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게 돼 내 음악 인생에 있어서도 귀중한 그림을 그린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음악 늦둥이’로서 가장 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김요한은 “향후 내 음악 인생에서도 만나 뵙지 못할 분들을 만나게 됐다. 음악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악(樂)인전’을 통해 듣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이 크다는 느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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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인이어라" '악인전' 송가인, 댄스 도전하며 시청자 홀렸다

가수 송가인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악(樂)인전’ 9회에서는 이상민, 송가인, 제시, 김요한의 ‘2020 인생은 즐거워’의 안무 연습과 뮤직비디오 제작의 첫 단추가 끼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송가인, 제시, 김요한은 ‘상마에’ 이상민의 첫 실전 프로젝트인 ‘2020 인생은 즐거워’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송가인은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생애 첫 랩 도전에 이어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준비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쏟아냈다. 그리고 이를 함께 준비하는 이상민, 제시, 김요한 그리고 김숙의 격려와 도움이 더해지며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 송가인, 제시, 김요한은 본격적으로 ‘2020 인생은 즐거워’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폭풍 가창력으로 무대를 휩쓸었던 송가인은 첫 댄스 도전부터 고난이도의 춤사위를 익혀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댄스 초보 송가인은 반복 연습을 통해 안무를 익혔고, 디테일이 서서히 맞춰지며 세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빠른 비트의 파워풀한 안무가 최종 완성되었다. 특히 송가인은 “웨이브는 알려주시면 열심히 배워보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함께 하는 무대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일대일 하드 트레이닝에서도 “제대로 하고 싶어요. 안 틀릴 때까지 반복할게요”라며 몇 번이고 “다시”를 외쳤고, 모두가 가고 난 후 마지막까지 개별 연습을 하는 등 완벽한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 제시, 김요한의 팀워크가 빛났다. 김요한은 직접 선생님을 자처하며 센터에 서서 춤을 추며 송가인과 제시를 리드했다. 연습을 반복하며 점차 세 사람의 호흡이 딱딱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칼 군무가 완성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뮤직비디오 제작에 돌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슈퍼주니어 신동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서게 됐다. 이 과정에서 ‘2020 인생은 즐거워’ 녹음 완곡이 최초 공개돼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제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송가인의 시원한 보컬이 보는 이들의 속을 뻥 뚫어주었다. 기존의 트로트 톤을 완전히 뒤바꾼 송가인의 힙합 그루브가 흥을 폭발시켰다. “세 분 조합이라면 너무 하고 싶다”던 신동은 “완벽해요. 너무 당겨요. 나 무조건 할게요”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힘든 시기니 모두가 듣고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라는 송가인은 처음으로 들어본 녹음 완곡에 “음악 퀄리티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 나왔어요”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콘셉트 회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김요한은 레드에 포인트를 준 스트릿 스타일을 추천했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블랙핑크 제니를 좋아해요”라고 밝히며 제니 스타일링을 제안하는가 하면 오색실로 땋은 드레드 헤어스타일링을 제안해 신동을 만족케 했다. 이에 앞으로 완성해 나갈 ‘2020 인생은 즐거워’ 뮤직비디오에 기대감이 모아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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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X제시, '악인전'으로 다시 만난 언니쓰···해맑은 투샷

방송인 김숙이 가수 제시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김숙은 2일 자신의 SNS에 "'악인전' 제시~~~!! 나는 나 너는 너! #언니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숙은 KBS2 예능 '악(樂)인전'에 출연 중인 제시와 함께한 모습. 녹음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 걸그룹 '언니쓰'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그리워요 언니쓰", "컴백해주세요", "시즌3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숙·제시가 출연하는 KBS2 '악(樂)인전'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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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송가인, 트로트 버전 '텐미닛' 공개..첫 소절부터 감탄

가수 송가인이 ‘텐미닛’ 트로트 버전을 공개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악(樂)인전’ 5회에서는 ‘레전드’ 송가인이 김숙, 특별 게스트 서이숙과 함께 ‘음악 늦둥이 막내’ 김요한 집들이에 나선다. 이 날 송가인은 이효리의 메가 히트곡 ‘텐미닛’을 트로트 버전으로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앞서 송가인은 힙합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제시의 노래를 열창, 트로트 느낌 충만한 색다른 분위기의 음악으로 시청자를 환호하게 만든 터. 이에 힙합 트로트에 이어 섹시 댄스곡까지 섭렵하며 또 한번 음악 영역을 무한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요한은 첫 소절부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우와! 어떻게 목소리가 그렇게 나올 수 있어요? 진짜 신기해요”라고 연신 감탄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송가인의 대학 교수였던 서이숙은 “가인이는 학생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밝혀 매회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송가인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관심을 높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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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만들고 송가인 부른 '한 많은 대동강' 힙합 ver 공개

'한 많은 대동강' 힙합 버전이 최초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악(樂)인전'에서는 이상민의 진두지휘아래 펼쳐지는 송가인과 김숙·이주빈·김요한이 뉴트로 컬래버레이션이 안방 1열에 앉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가인은 "일주일 내내 '악(樂)인전'만 생각했다"고 할 만큼 이상민과 의기투합한 뉴트로 신곡이 안방 1열에 앉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줬다. 그 가운데 '한 많은 대동강' 힙합 버전이 마침내 첫 선을 보이는 동시에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음악 늦둥이들이 손을 맞잡아 관심을 모은다. 이상민이 프로듀서로서 편곡 방향을 지시하면서 송가인이 고음 부분 가창을, 김요한이 도입부를 여는 랩 파트를 맡는다. 뮤지션 강수호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강수호는 MBC '나는 가수다' 하우스 밴드에서 드럼 세션을 맡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드러머. 참여에 앞서 "이상민의 20년만의 프로듀싱이라 무조건 한다고 했다"며 호형호제할 만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송가인 역시 "'한 많은 대동강' 편곡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연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린다. 방송은 9일 오후 10시 5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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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음악 예능을 통해 보여줄 '무한 잠재력'

김요한이 '악인전' 첫 출연부터 화끈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다. 김요한은 25일 첫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에서 음악 늦둥이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프로듀서 이상민과 앞으로 함께할 음악 늦둥이 김숙·김준현·문세윤·붐·이주빈과 첫 만남 자리에서 화끈한 사과치기로 놀라움을 남겼다.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보라는 이상민의 요청에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문세윤 머리 위 사과 가격에는 발 세수의 굴욕을 안겼지만 2차로 진행된 김준현의 머리 위 사과 가격에는 쭉 뻗은 다리로 퍼펙트 돌려차기를 선보이며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자 태권도 전국체전 1위에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년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복귀한 이상민이 인터뷰를 통해 "막내 (김)요한이야 말로 무한한 가능성과 자세를 갖추고 있다. 촬영을 할수록 요한이의 겸손이 진심으로 느껴졌다"고 말할 만큼 가장 눈 여겨 본 음악 늦둥이로 앞으로 '악(樂)인전'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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