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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약사들은 반대할 이유 없는 ‘창고형 약국’ 논란

소비자의 ‘자유로운 약 쇼핑’을 표방하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제약사 입장에서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처럼 새로운 시대의 흐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선호 브랜드 선택, '가격 비교'도 합리적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와 약사 사이에서 ‘대형마트형 약국’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에 창고형 약국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이와 비슷한 약국 형태들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마트형 약국은 약국 유통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의 창고형 약국은 약 460㎡(140평) 규모로 일반의약품과 건기식, 반려동물 의약품과 사료 등 51개 분류로 나뉜 2500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효능군별로 의약품을 모아 놓아 찾기 쉽게 분류했고 염색약, 구강세정제, 기능성 화장품 등 생활 잡화도 판매 중이다. 아직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고 있다. 창고형 약국의 강점은 대형마트처럼 소비자가 가격과 효능을 비교해 원하는 제품을 카트에 담으며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열·진통·소염제와 소화제, 감기약, 영양제를 비롯한 모든 약품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는 것이 일반 약국과 구분된다. 소비자로선 즉각적인 ‘가격 비교’로 합리적인 구입을 할 수 있다. A제약사 관계자는 “일반 약국에서는 주로 약사가 필요한 약을 주는 구조라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측면에서 창고형 약국의 판매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약품들의 가격도 시중 약국보다는 대체로 20~30% 저렴하다. 건기식의 경우 일반의약품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창고형 약국은 대량구입을 통해 공급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B제약사 관계자는 “약국마다 약품의 공급가는 비슷하다. 다만 대량 구입 시 회사마다 책정해놓은 할인정책이 있기 때문에 공급가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트형 약국들은 365일 연중무휴 영업에 밤 10시 이후까지도 문을 열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제약사들은 이런 창고형 약국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제약사들이 다이소에 입점해 건기식을 판매한 것처럼 새로운 유통 방식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제약사들의 다이소 입점은 초기에 약사회의 반발을 사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동국제약과 안국약품 등의 제약사도 가세하는 등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C제약사 관계자는 “다이소의 건기식도 결국 성공적인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데 창고형 약국도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유통구조 방식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약물 오남용·동네약국 위협 우려 목소리 그렇지만 '복약 지도 미흡', '약물 오남용'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광역시약사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무분별한 가격경쟁과 과량 소비를 유발하는 창고형 약국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규제를 촉구했다. 실천하는약사회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창고형 약국 확산으로 인해 미국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약국의 약 30%가 문을 닫았다"며 동네약국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대형 약국은 비슷한 형태로 항상 존재해왔다. 동네약국들은 대체로 매출의 80%가량을 처방 의약품에 의존하는 경우 많아 창고형 약국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기를 시작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최근 대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소비자 환영과 함께 의약품 오남용, 지역약국 붕괴 등 약사단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통구조 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은 전문가, 소비자 등 의견수렴과 외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4 06:30
산업

'미승인 임상시험' 곤욕 안국약품, 90억 부당 리베이트로 5억 과징금

안국약품이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과징금 5억원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약 90억원 상당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안국약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병의원과 보건소 의사 등에게 현금 62억원과 27억원 상당의 물품을 부당하게 제공했다.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써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안국약품은 매년 수십억 원의 현금을 영업사원 인센티브 명목으로 마련해 그중 62억원을 리베이트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복지몰에서 구매한 서류세단기 등 25억원어치 물품을 영업사원이 의료인에게 배송해주기도 했다.그 밖에도 201개 병의원과 약국에 총 2억3000만원 상당의 고가 청소기와 노트북 등을 제공하거나 숙박비를 지원했다.이 사건은 앞서 검찰이 약사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안국약품을 기소하면서 알려졌다. 공정위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검찰의 수사 정보를 전달받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공정위는 "부당한 리베이트 지급은 가격·품질 등 공정한 경쟁 수단 대신 불공정한 경쟁 수단을 사용하는 행위"라며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원가 절감 등 혁신 노력보다 손쉬운 부당한 수단에 치중하게 돼 약값 인상에 영향을 주고 결국 국민건강보험의 건전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앞으로도 유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안국약품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승인 임상시험을 혐의로 재판에 연루됐다. 어진 전 안국약품 대표는 미승인 임상시험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약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어 전 대표와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의 전 신약연구실장인 A 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06 14:14
경제

검찰, 공정위 고발 당한 대웅제약 압수수색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 당한 대웅제약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웅제약 측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온 것은 맞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이 경쟁사의 제품 판매를 방해할 목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남용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검찰 고발과 함께 특허권을 남용해 제네릭(복제약) 판매를 방해한 대웅제약에 과징금 2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위장약 '알비스'의 특허권자인 대웅제약은 경쟁사 파비스제약의 제네릭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2014년 12월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연초 대형병원 입찰 시 소송 중인 제품은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파비스 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였다는 것이다. 결국 대웅제약은 특허 침해를 입증하지 못해 2015년 5월 패소했다. 공정위는 "알비스 원천 특허가 2013년 1월 만료되자 경쟁사들이 제네릭을 본격적으로 개발했고, 경쟁이 심화하자 대웅제약은 경쟁사에 특허침해소송을 내는 계획을 만들었다"며 "특허 침해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소송이 제기되면 병원이나 도매상이 제네릭으로 전환하기 힘들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정위는 대웅제약이 후속 제품인 '알비스D' 특허출원 당일인 2015년 1월 30일 데이터를 조작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당시 오너가인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제품 발매 전 특허를 출원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특허를 뒷받침할 데이터가 부족해 직원들이 '1월에 출원 안 하면 죽을 듯 TT', '데이터도 없는데 누가 회장님께 특허 보호 가능하다고 했는지 문의'라는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압박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데이터를 조작해 특허를 받았음에도 안국약품의 제네릭이 나오자 판매를 방해하기 위해 2016년 12월 특허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8.26 16:19
경제

'경쟁사 판매 방해' 대웅제약, 20억 과징금에 검찰 고발까지

대웅제약이 특허권을 남용해 경쟁사 판매를 방해한 혐의로 20억원이 넘는 과징금에 검찰 고발까지 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특허권을 남용해 제네릭(복제약) 판매를 방해한 대웅제약에 과징금 22억97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위장약 '알비스'의 특허권자인 대웅제약은 경쟁사 파비스제약의 제네릭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도 2014년 12월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연초 대형병원 입찰 시 소송 중인 제품은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파비스 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였다는 것이다. 결국 대웅제약은 특허 침해를 입증하지 못해 2015년 5월 패소했다. 공정위는 "알비스 원천 특허가 2013년 1월 만료되자 경쟁사들이 제네릭을 본격적으로 개발했고, 경쟁이 심화하자 대웅제약은 경쟁사에 특허침해소송을 내는 계획을 만들었다"며 "특허 침해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소송이 제기되면 병원이나 도매상이 제네릭으로 전환하기 힘들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또 조사 결과 대웅제약이 후속 제품인 '알비스D' 특허출원 당일인 2015년 1월 30일 데이터를 조작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당시 윤재승 회장이 제품 발매 전 특허를 출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특허를 뒷받침할 데이터가 부족해 '1월에 출원 안하면 죽을 듯 TT', '데이터도 없는데 누가 회장님께 특허 보호 가능하다고 했는지 문의'라는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압박감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공정위는 덧붙였다. 검찰의 수사가 오너가인 윤재승 전 회장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공정위는 윤 전 회장 개인이 아닌 대웅제약을 고발했지만 특허법 위반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되면 특허 출원을 지시한 검사 출신인 윤 전 회장도 혐의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등의 '막말 갑질 논란'이 불거져 대웅제약과 지주사 대웅 등의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대웅제약의 경영 실적이 저조하자 책임 경영을 위한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임경환 공정위 지식산업감시과장은 "검찰에 고발하면 공정거래법 위반뿐 아니라 특허법 위반에 대해서도 검찰이 보지 않을까 한다"며 "회장이 특허를 위한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거나 사후에라도 추인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해 개인을 고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대웅제약이 데이터를 조작해 특허를 받았음에도 안국약품의 제네릭이 나오자 판매를 방해하기 위해 2016년 12월 특허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3.04 07:00
연예

W재단-안국약품 "라오스 댐 사고 피해지역에 의약품 전달"

W재단이 안국약품과 함께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피해 지역 및 빈민에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의약품은 '먹는 눈영양제'로 알려진 안국약품의 토비콤S 연질캡슐로, 눈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눈의 피로를 풀어줌과 동시에 시력 감퇴를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영양 보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W재단과 안국약품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의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라오스 정부와 논의해 필요한 추가 구호물품을 구성 중에 있다"고 전했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W재단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선정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기관 25개 기관 중 하나로 지정되며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라오스는 지난해 7월 23일 오후 8시경 남동부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댐의 보조댐이 붕괴하면서 50억㎥ 물이 인근 아야태, 힌라드, 마이, 타셍찬, 타힌, 사몽 등 6개 마을을 덮쳤다. 이 사고로 약 1,300가구가 물에 잠겼고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승한기자 2019.01.10 13:33
연예

올 연말, 진화하는 기업 문화 메세나 활동 눈길

기업의 메세나 활동들이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히 제품이나 행사에 관한 후원 협찬 등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전통 장인 후원과 신진작가 발굴은 물론 지속적인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등 그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과 브랜드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기업들의 다양한 문화 메세나 활동 중 눈에 띄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8년째 이어 온 문화소통의 장,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담은 2014 설화문화전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를 담아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담은 문화전시 프로그램인 설화문화전을 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설화수 갤러리에서 ‘2014 설화문화전 ’를 오는 12월 31일(수)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전시회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바로 전통 장인 후원 프로그램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가 만든 아트상품과 도록의 판매 금액 전액이 전시회가 종료된 후 전통 장인 후원을 위해 기부된다. 그동안 전통 장인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며 그 고유의 가치를 지켜 온 설화문화전이 올해도 변함없이 문화재청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후원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 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바탕으로, 오감을 상징하는 전통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다양한 세대간의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전시회로 구성되어 젊은 층까지 참여가 확대되는 등 기존의 기조를 유지하여 전통 장인 후원이 더욱 강화됐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 한국 현대미술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 현대자동차는 내년 3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Lee Bul)’전을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후원 프로젝트를 맺고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대형설치 미술의 대가인 이불을 후원하며 첫 대형 전시회를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매년 국립현대미술관과 1명의 작가를 선정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며 대중에게 한국 현대 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신진작가 후원은 물론 지역 주민 참여까지 ‘안국약품 갤러리 AG’ 2009년, 안국약품이 대림동 본사 사옥 1층에 개관한 ‘갤러리 AG’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에서 임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사용되고 있다. 갤러리 개관 이후에안국약품은 전문가들과 함께 꾸준히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6명의 유망한 작가를 배출하기도 해 기업 문화 환원사업으로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G 갤러리’는 지역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일반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갤러리로도 주목 받고 있다. 매년 어린이작품 공모전을 개최해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김은영 작가의 ‘쉼 이어지다’가 올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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