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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바다, 3년 만에 신곡 컴백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밴드 안녕바다가 3년여 만의 신곡 ‘내 꿈은 흑백’을 발매, 긴 공백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싱글은 안녕바다만의 깊어진 감성과 실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더욱 짙은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신곡 ‘내 꿈은 흑백’은 시간이 지나도 선명히 기억되는 순간들을 노래한다. 따뜻하고 몽환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꿈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아직도 기다리는지, 그곳에 있는지. 내 꿈은 흑백이라서 정말 오래된 것 같아.”라는 가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감정을 자아내며,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안녕바다는 2009년 데뷔 이후 ‘별 빛이 내린다’, ‘악마’, ‘내 맘이 말을 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몽환적이면서도 섬세한 사운드, 그리고 깊이 있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이번 신곡에서도 자신들만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이번 신곡에 대해 안녕바다는 “우리의 마음속 깊이 자리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흑백의 꿈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감정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안녕바다 멤버들은 안녕바다에서 풀어내지 못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다채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보컬 나무는 지난해 솔로 프로젝트 ‘나의 아침이 너의 밤이라’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으며, 명제와 선제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 팀을 준비하며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안녕바다의 신곡 ‘내 꿈은 흑백’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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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65호→'별빛이 내린다' 안녕바다, 크리스마스 시즌송 발매

JTBC '싱어게인' 65호 가수로 등장했던 안녕바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낸다. 안녕바다의 보컬인 나무는 11월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65호 가수로 출연해 '자신을 예능으로 뜬 가수'라며 등장했다. 다들 나무의 존재를 궁금해 할 찰나 나무는 자신이 작사, 작곡. 안녕바다를 통해 발표한 '별빛이 내린다' 를 가창하며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니어 심사위원인 송민호는 "별 빛이 내리는 것을 이렇게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것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나무는 8어게인중에 5어게인을 받아 합격이 보류되었지만, 방송직후 ‘별빛이 내린다’가 검색어 상위권을 랭크하며 기대감을 높혔다. ‘별빛이 내린다’는 KBS2 ‘1박2일’, tvN ‘SNL 코리아, tvN ‘꽃보다 할배’등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단골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고, 여러 광고에도 삽입되면서 ‘봄캐롤’, ‘수도꼭지송’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지금껏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임영웅이 ‘별빛이 내린다’를 가창하며 또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녕바다가 2년만에 선보이는 새 싱글 ‘안녕 메리크리스마스’는 보컬인 나무가 작곡, 작사하고, 안녕바다 멤버들이 편곡을 맡았다. 이 곡은 듣자마자 안녕바다 특유의 신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27일 서울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릴 단독 콘서트 ‘담담, 수고많았어요 2020’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는 7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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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달려라’ 타카피, 4년만의 공연에서 ‘투 플러스 원’ 행사 왜?

'치고 달려라' 타카피가 4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타카피는 최근 록밴드 불독맨션 소속사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이어 4년만에 6집 ‘본격인생’을 발매하고 단독 공연을 여는 등 공식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하고 있다. 정규 6집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여러 후배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데이브레이크와 안녕바다가 지원 사격을 결정했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 역시 눈길을 끈다. 땡큐 빅 이벤트를 진행해 티켓 두 장을 구입하면 한 장을 공짜로 주는 2+1=티켓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 마트에서 물건을 파는 상술이지만, 타카피는 이번 공연이 팬들을 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하는 배려 차원에서 준비했다.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국내 3대 펑크밴드로 꼽히는 타카피는 보컬와 기타를 맞고 있는 김재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들로 팀을 재편했다. 공연 ‘본격인생 본격라이브’는 11월8일 금요일 8시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4일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엄동진 기자 2013.10.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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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공연 중 하이힐 벗어 던지며 ‘돌발행동’

나인뮤지스가 공연 도중 하이힐을 벗어 던졌다.나인뮤지스는 9일 방송되는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 풍경'에서 록밴드 안녕바다·로맨틱펀치와 의기투합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세 그룹은 모두가 의아해 할 만큼 새로운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그들의 화끈한 무대로 인해 녹화 현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뜨거웠다.나인뮤지스 혜미와 현아는 안녕바다, 세라와 경리는 로맨틱펀치와 각각 짝을 이뤄 이승환의 '사랑하나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새롭게 편곡했다. 세 팀이 선보인 무대에서 음악에 푹 빠진 나인뮤지스는 과감하게 하이힐을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함께 공연을 했던 가수들은 물론 관객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안녕바다와 로맨틱펀치 멤버들은 '모델돌' 나인뮤지스 옆에 바로 서기를 부담스러워 했고 이런 분위기를 느낀 나인뮤지스는 공연이 한창 무르익어가자 돌발적으로 하이힐을 벗어던지는 화끈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풀릴 만큼 신나는 무대였다. 두 밴드의 공연장에 꼭 한 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은 9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9.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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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안녕바다 “한국의 비틀즈 꿈꾼다”

록그룹 안녕바다(나무·명제·준혁·대현)는 음악적 자신감이 대단하다. 팀을 소개하면서 '아티스트'라는 단어를 말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안녕바다 만의 색깔(아이덴티티)이 분명한 음악을 일관되게 하기 때문이다. 안녕바다가 1년 3개월 만에 정규 앨범 '핑크 레볼루션'을 내놨다. 2009년 가요 기획사 플럭서스 뮤직과 계약하고 만든 두 번째 앨범이다. 메이저 회사와 계약할 때만 해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섰다. 개성있는 인디 밴드가 기획사의 입김에 색깔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두 장의 앨범으로 안녕바다는 모든 의심을 지웠다. 또렷한 자기 색깔 음악으로 탄탄한 고정팬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우리의 색깔만 담을 수 있다면 어디에서, 어떻게, 어떤 장르의 곡을 노래할 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가수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성밴드'로 알았는데 타이틀곡 '악마'는 강렬하다."의도적으로 ‘쎈’ 노래를 타이틀로 택했다. 팬들도 깜짝 놀랐을 것이다. '안녕'이라는 말이 만났을 때, 헤어졌을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중의적인 표현인 것처럼 우리도 신나는 곡과 조용한 노래 모두를 하고 있다. '악마'는 세지만, 부드러운 곡들도 있다."(나무)-대중적인 면을 고려했나."우선하지는 않는다. 신나게 연주할 수 있고 공연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있다. 최신 유행하는 장르나 사운드를 따라가지는 않지만 우리만의 색깔을 지키면서,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명제)-1년 3개월 만에 2집이 나왔다. "1집을 내면서 2집 준비를 같이했다. 쓴 곡은 많았는데, 작업하는 기간이 오래 걸렸다. 마지막 곡을 녹음할 때는 모두 지쳤다. 근데 또 앨범이 완성되고 무대에 서니 힘이 샘솟더라. '우리는 죽을 때까지 음악 할 팔자'라고 생각했다."(대현)-한국의 비틀즈를 꿈꾼다고."한 방송에서 '비틀즈처럼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시간이 지나도 대중에게 영향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 그렇다고 비틀즈처럼 팀 멤버 간에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하. 10년 넘게 해오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었지만 지금의 안녕바다의 결속은 단단하다."(준혁)-로커의 자유로운 생활이 부럽다."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은 우릴 부러워한다. 우리가 굉장히 자유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이 일할 때 자고, 잘 때 깨어있을 뿐이다. 사실 잘 때도 음악 생각만 한다. 비틀즈는 미국에서 한 달을 쉬지 않고 공연한 뒤 이틀 뒤에 유럽에서 공연을 했다. 편곡은 비행기 안에서 새로 했다고 한다. 우리도 부지런하다."(나무)-록 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한다."시나위 신대철 선배가 '너희가 록음악을 한다며? 증명해봐'라고 물은 적 있다. 선배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없었는데 '너희가 록이라면 록인거야. 선을 긋고 그런 것 아무 의미없어'라고 말했다. 장르는 중요하지 않다. 음악 색깔이 분명하고, 열정만 있다면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아이돌 그룹이 격렬하게 춤 연습 하는 것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솔직히 놀랐다. 그들 역시 아티스트다."(나무)-좋아하는 국내 뮤지션은."국내 넘버원 록밴드는 크라잉넛이라고 생각한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멋있다. 형들 연주하는 것 보면, 똑같은 레퍼토리라도 언제나 새롭고 감동적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정말 즐겁게 음악하는 것 같다."(나무)-인디 밴드지만 규모가 큰 회사와 계약했다."겉모습이 변하더라도 본질을 잃지 않는다면 문제없다. 플럭서스에 들어오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본질은 지켰다. 인디 록밴드 국카스텐이 한 연예 기획사와 계약하고 말들이 있지만, 그들도 기획사의 입김에 휘둘릴 그룹이 아니다. 큰 회사의 홍보력에 국카스텐의 음악성이 결합해 인기있는 대형 밴드가 탄생하길 기대한다."(준혁)-안녕바다에게 홍대란. "20살 때 2년 정도 살았다. 겨우 보증금을 구해 딱 잠만 잘 수 있는 거처를 구했었다. 음악을 만들면 놀이터에 가서 노래했다. 어쿠스틱 기타하나로 음악을 들려줬다. 술 취한 사람들이 와서 난동도 부리고, 눈물도 흘리고, 음료수도 건네고, 추억이 많다. 우리 멤버들도 다 홍대에서 만났다. 홍대는 우리의 놀이터이자 고향이다."(나무)"10년 전만 해도 10명 중에 5명 음악하는 사람이고, 나머지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놀이 문화의 메카가 돼 예술하는 사람들이 쉴 곳을 잃었다. 가격도 너무 올랐다."(명제)-아이돌이 점령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나갔다"재미있는 일은 무조건 한다.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카메오 출연한 적도 있을 정도다. 사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는 보컬만 라이브를 할 수 있다. 밴드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우리의 음악을 알릴 수 있다면 고맙다. 방송에서 라이브를 못한다고 우리가 밴드라는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대현)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3.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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