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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감칠맛" '안다행' KCM, 허세 수다 폭격에 박준형 어질
god 박준형과 KCM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격해 수다 폭격을 시도한다. 오늘(1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17년 동안 절친으로 우정을 쌓아온 박준형과 KCM이 출연해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한다. KCM은 등장부터 쉼 없는 수다로 박준형의 혼을 쏙 빼놓는다. 입담 하나로는 빠지지 않는 박준형이지만, KCM의 '수다 본능'에 압도당한다. 특히 KCM은 '아재 개그'를 쏟아내며 "KCM의 약자가 원래 감칠맛"이라고 허세를 뽐낸다. "아임 츄러스 미!"라는 국적 불명의 '콩글리시'를 내뱉으며 박준형을 공격한다. KCM의 못 말리는 허세와 허풍에 박준형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급기야 제작진에게 "얘 진짜 때려도 되냐"며 고충을 토로,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뿐만이 아니다. 본격 자급자족 요리에 도전한 KCM. 그는 자신의 비장의 아이템인 팔토시를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기팟(?)'을 귀에서 빼놓지 않는 등 요리 내내 독특한 개성을 발산하며 지리산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4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