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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가족같은 김우석·이진혁"…업텐션, 8인조 첫 컴백 [종합]
그룹 업텐션이 8인조로 돌아왔다. '프로듀스X101'에 도전한 멤버 우신(김우석)과 웨이(이진혁)가 빠진 것. 기존의 파워풀함에 청량함을 더한 새로운 업텐션으로 활동을 이어간다.업텐션은 22일 서울 중구 CKL쇼케이스에서 미니 8집 'The Moment of Illusion(더 모멘트 오브 일루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2019년 첫 번째 앨범이자 8인조로 내는 첫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우석은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고 엑스원으로 데뷔한다. 이진혁은 아쉽게 데뷔조에 들진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과 인기 속에 솔로 활동 중이다.규진, 선율, 환희, 샤오, 진후, 비토, 고결, 쿤은 27일 데뷔하는 엑스원과 5일 차이로 먼저 앨범을 내게 됐다. 환희는 "데뷔한 느낌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보겠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석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음악방송에서 만나면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로 응원하고 있고, 우석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안다. 어딜가든 잘 할 친구이기에 든든하다"고 말했다.솔로로 활동 중인 이진혁은 숙소에서 만난다고. 특히 메신저를 통해 "안무연습영상을 보곤 허리를 펴야 겠다, 춤을 잘 춰야겠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업텐션 멤버들은 "앞으로 8인조가 될지, 추후 9인조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8인조의 활동으로 열심히 하겠다. 우석이나 진혁이나 가족같은 사이라서 늘 이야기를 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텐션은 타이틀곡 'Your Gravity'(유어 그래비티)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시작 전 "화이팅"을 말하는 소리가 들려 남다른 멤버들의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을 노래한 곡이다. 노력으로도 이길 수 없는 중력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영원히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렬한 메시지 위에서 멤버들은 파워풀한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칼군무를 펼치며 업텐션만의 에너지를 어필했다.앨범은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강렬한 사랑의 힘을 이야기한 타이틀곡과는 다른 분위기와 장르의 수록곡들로 채웠다. "한 여름 밤의 꿈을 컨셉트로 판타지 세계로 들어간 업텐션의 모습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쿤과 비토가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려 업텐션의 색깔을 강조했다.22일 오후 6시 공개.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9.08.22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