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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예비 아빠’ 박수홍, 기저귀 갈기 도전 “웬 카레가...” 당황 (‘슈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박슬기의 딸 리예를 돌보며 기저귀 갈기부터 목욕시키기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해 든든한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했다.지난 8일에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0회는 ‘귀여워서 꼬옥~ 안아주고 싶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딘딘이 함께했다. 이중 박수홍은 박슬기의 두 딸을 만나 육아 트레이닝을 받으며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고, 니꼴로는 딘딘, 유선호 삼촌과 잊을 수 없는 여름휴가의 추억을 남겨 흐뭇함을 자아냈다.이날 박수홍은 백일해 예방 주사를 맞고, 임신 31주 차 전복이의 상태를 확인하며 아빠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박수홍은 전복이의 다리가 유독 길다는 말에 “롱다리가 완전 나야”라며 자신을 닮은 딸을 만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홍은 박슬기의 두 딸 4세 소예, 생후 5개월 리예를 만나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수홍은 곧 태어날 전복이와 동갑인 리예를 안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너무 감동이다. 전복이를 안으면 펑펑 울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힌 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며 뱃속에 있는 전복이를 떠올리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도 울림을 선사했다.이어 박수홍은 스타킹을 쓰면 아이의 초음파 사진과 같다는 말에 딸 전복이 따라잡기에 나섰다. 박수홍은 “유재석 씨가 고생할 때도 난 번듯한 역할을 맡았다”며 20대 때도 안 써본 스타킹을 스스럼없이 썼고,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과 싱크로율 200%를 일치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박슬기 부부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소예의 공주 놀이에 동참해 메이크업을 받기도 하고, 리예와는 까꿍 놀이를 하며 평온하게 두 딸을 돌봤다. 하지만 박수홍은 기저귀 갈던 순간, 난생처음 마주한 갓난아기의 거대한 응가 양에 깜짝 놀랐다. 박수홍은 “웬 카레가”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제가 우유를 너무 많이 드렸나요?”라며 극존칭을 하며 당황했다. 박수홍은 리예를 씻기고, 로션까지 발라주며 제대로 육아 트레이닝을 경험하며 예비 아빠로서 제대로 된 신고식을 했다. 박수홍은 “아기는 예외 없이 천사다. 부모가 수호천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전복이의 수호천사 예약”이라고 선언해 흐뭇함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니꼴로는 딘딘 삼촌이 준비한 ‘K-여름방학’을 제대로 만끽했다. 니꼴로는 경상북도 문경의 용추계곡으로 향했다. 니꼴로는 4개월 만에 재회한 유선호를 향해 “선호 삼촌”이라고 정확히 이름을 기억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인생 첫 계곡과 마주한 니꼴로는 상어 튜브에 탑승해 야무지게 손잡이를 잡고 웃음꽃을 피웠다. 이 가운데 입수 전문가 딘딘이 “니꼴로, 익사이팅한 거 원해?”라며 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니꼴로는 철부지 삼촌의 짓궂은 장난에도 울지 않고 씩씩하게 물놀이를 즐겼고, 나아가 상어 흉내를 내는 유선호에게도 용맹 무쌍하게 맞서 기특함을 안겼다.이어 니꼴로, 딘딘, 유선호는 검정 고무신, 꽃무늬 일바지, 밀짚모자를 입고 촌캉스를 즐겼다. 니꼴로는 귀여움을 뽐내며 시골 패션까지 접수한 ‘얼굴 천재’의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또한 니꼴로는 밭에서 직접 먹을 채소를 수확했고, 터프하게 깻잎을 따고 자기 바구니에 차곡차곡 모으며 야무진 손놀림을 보였다. 이에 딘딘과 유선호는 니꼴로에게 “저거 따 봐”라며 입으로만 열일을 해 어딘가 반전된 상황이 웃음을 선사했다. 니꼴로는 스윗한 삼촌 유선호가 밀어주는 대야 썰매를 타며 시골의 재미를 느꼈다. 니꼴로는 “니꼴로가 끌어볼래요. 딘딘 삼촌 타 봐”라며 딘딘을 닮은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였다. 또한 니꼴로는 저녁상을 준비하는 유선호를 유심히 관찰하고 직접 상 차리기에 나섰다. 니꼴로는 구슬땀을 흘리면서 “이건 어디에 놓아야 되지?”라고 질문을 해가며 삼촌들을 도왔고, “딘딘 삼촌, 다 했어요!”라고 뿌듯함을 드러내는 애교까지 겸비한 매력을 뽐냈다. 이처럼 삼촌들과 계곡부터 촌캉스까지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낸 니꼴로의 해맑은 웃음은 안방극장에도 힐링을 전했다.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수홍 씨 전복이 태어나면 예쁘게 잘 키우실 것 같아요”, “수홍 씨가 리예 안을 때 같이 눈물 났어요. 빨리 전복이를 건강하게 만났으면”, “수홍 씨 너무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아요. 처음이라 우왕좌왕하는 게 웃기기도 하고 노력하는 게 보기 좋아요”, “니꼴로 자기가 다 해보겠다고 하는 거 기특해”, “니꼴로 그 사이에 더 쑥쑥 큰 것 같아. 말도 더 잘해”, “니꼴로 얼굴 천재, 언어 천재 못 하는 게 뭐야”, “니꼴로 해맑게 웃는 것만 봐도 절로 웃음이 지어짐”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한편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07:43
연예일반

‘닥터 차정숙’ 엄정화, 의사 가운 입고 안방극장 상륙 ①

학창 시절 그런 친구가 있었다. 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애. 초반엔 시기와 질투를 받지만, 점점 우상으로 여겨지는 그런 친구 말이다. 온갖 별들이 모여있는 연예계에도 이런 스타가 존재한다. 1992년 데뷔와 동시에 혜성처럼 떠올라 가요와 연기를 동시에 접수한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가 그렇다.2023년 현재까지도 전설이라 불리는 엄정화. 그런 그가 의사 가운을 입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지난해 4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이정은과 우정을 솔직하게 그려냈던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에서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는 엄마로 등장, 더 다채로워진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사 가운 입고 돌아온 엄정화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메디컬 코믹물이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을 연기한다. 차정숙은 뜻밖의 위기에서 살아난 뒤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는 인물이다.엄정화는 이 작품에 대해 “따뜻하면서 재미 요소가 많은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이어 “차정숙이 다시 의사가 되기 위해 하는 여러 가지 유의미한 선택들이 관전포인트”라며 “시청자들도 공감과 위로를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남편이자 대학병원 외과 과장 서인호 역을 맡은 김병철은 엄정화에 대해 “십여 년을 함께 산 부부 사이를 연기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면서 호흡을 맞췄다”면서 “엄정화가 정숙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엄정화의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증명해온 그이기에 이번 작품 역시 제작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엄정화는 의사에 재도전하게 된 차정숙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유쾌한 웃음과 공감, 뭉클한 감동까지 전달할 전망이다. 특히 엄정화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가 극의 현실감을 더해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과 예고편이 공개되자 예비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엄정화가 주인공이면 후회는 안 하지”, “드라마에서 보니까 반갑다”, “엄정화, 김병철 연기 케미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시대의 아이콘’ 엄정화, 배우로 먼저 데뷔엄정화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한국의 마돈나’라는 별명이 생각난다. 엄정화가 가수로서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정화가 가수가 아닌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반짝반짝 빛나던 엄정화는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 스크린으로 먼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엄정화는 데뷔 31년이 된 베테랑 배우다.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한 그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정통 멜로, 스릴러, 액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싱글즈’(2003),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해운대’(2009), ‘댄싱퀸’(2012), ‘몽타주’(2013), ‘미쓰와이프’(2015), 드라마 ‘12월의 열대야’(2004), ‘마녀의 연애’(2014), ‘우리들의 블루스’(2022) 등 수십 편에 달하는 작품을 찍으며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와 ‘댄싱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으며, ‘몽타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해운대’에서는 애틋한 모성애를 연기하며 누적 관객 수 1132만 명을 기록,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 엄정화, 롱런의 이유엄정화가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장 큰 이유로 봤다. 그는 “엄정화는 외모도 출중하지만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40, 50대한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데뷔 때부터 흐름을 끊지 않고 활동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언제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대중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특히 출연하는 드라마들을 보면 자기 연령대에 맞게 출연해왔다. 엄정화는 결혼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 캐릭터를 수용해왔다. 연령대에 맞게 대중이 원하는 모습으로 자기만의 캐릭터를 소화해냈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경제 활동하는 여성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20, 30대가 경제 활동의 주축이었다면 이제는 40, 50대로 옮겨왔다. 그 상황들이 사회적으로 반영되면서 콘텐츠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또 “한편으로는 남자 배우들의 경우 더 규모가 큰 작품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며 “제작되는 편수는 많다 보니 연기력 좋고 인지도 높은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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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76세 아빠되는 김용건, "광고 들어올 듯...김용건의 힘!"

“이게 바로 ‘그랜파’다!” MBN 골프 예능 ‘그랜파’가 평균 나이 79세 할배들의 ‘야생美 폭발’ 태풍 속 라운딩을 담아내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6일 첫 방송한 MBN ‘그랜파’에서는 정규 편성을 맞아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떠난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이 ‘도캐디’ 도경완과 재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또한 ‘몰래 온 손님’ 김용건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그간의 개인사를 고백하는 한편, 도경완과 함께 76세 최고령 ‘건캐디’로 맹활약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의 가이드로 제주 여행을 시작한 ‘그랜파’ 4인방은 “변소 밑에 돼지가 기다리고 있어서 이후로 화장실을 못 갔다”,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왔는데 숙소 예약을 잘못해 여인숙에서 묵었다” 등 ‘라떼 추억’을 소환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이들은 “카페에서 후식을 먹겠다”며 무리에서 잠시 이탈한 백일섭을 제외하고 산책에 나섰고, 이곳에서 돌하르방에 숨어있던 김용건과 반갑게 조우했다. 멤버들과 만나자마자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연 김용건은 “민망스럽지만, 돌잔치에 초대할게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김용건은 동네 주민으로 위장해 차량에 탑승, 현장에서 만나지 못한 백일섭을 완벽하게 속이는 ‘깜짝 카메라’로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저녁 식사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김용건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형님들이 걱정을 많이 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 다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70대에 아버지가 되는 것에 대해 “세계적으로 7만 명 중 한 명이라더라. 앞으로 ‘김용건의 힘!’ 같은 광고가 들어오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첫날의 술자리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이들은 태풍이 몰려오는 날씨 속 골프 워치 부상을 건 ‘스트로크 플레이’에 나섰다. 김용건은 76세의 ‘최고령 캐디’로 변신해 원조 ‘도캐디’ 도경완과 함께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87세 이순재가 첫 티샷을 날렸고, 백일섭-임하룡에 이어 박근형이 시원한 ‘로켓 장타’를 이어갔다. 바람을 이겨내고 퍼팅에 성공한 첫 홀의 승리는 이순재에게 돌아간 가운데, 신입 캐디로 신고식을 치른 김용건은 멤버들의 연이은 구박에 “이렇게 기를 죽이시면 노동청에 고발하겠다”고 응수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점점 거세지는 비바람 속에서도 ‘그랜파’ 4인방은 열정과 투혼을 발휘했다. 어처구니없는 기상 상황에 임하룡은 “이런 골프는 생전 처음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카메라마저 요동치는 악천후에 촬영이 중단됐고 재정비를 위해 그늘집으로 대피한 멤버들은 양말에서 물을 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나아가 박근형은 “노인들이 가혹하게 골프를 치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데, 나이 먹고도 포기하지 않는 우리를 보라”고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골프를 향한 ‘라떼’ 할배들의 못 말리는 투혼이 젊은이들에게 신선한 각성을 안기기에 충분했던 한 회였다. 마지막에는 ‘그랜파’를 찾아온 묘령의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돌아온 ‘그랜파’! 역시 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본방사수!”, “효도 여행으로 시작해 야생 버라이어티로 끝난 첫 회!”, “태풍 속에서도 라운딩을 강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황혼의 열정, 한 수 배워갑니다”, “김용건 선생님이 이렇게나 솔직하게 심경 고백을 할 줄이야, ‘건건’한 화법과 유쾌함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멤버들에게 위아래 없는 건캐디의 일관성! 다음 주도 기대할게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국민할배 4인방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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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변서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

신인배우 변서윤이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교 신입생들의 동경의 대상 이언주 역으로 출연한 변서윤은 극 중 유영재(조준욱), 이달(노범태)과의 풋풋한 삼각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뤘다. 변서윤은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의 공식 SNS를 통해 "첫 드라마 데뷔 작품으로 설렘과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믿고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경찰수업'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변서윤은 '경찰수업' 첫 등장부터 청초한 비주얼에 중저음 보이스로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극 중 이달과 유영재의 애정공세를 듬뿍 받아낸 변서윤은 최종화에서 이달의 프로포즈를 받아 들이며 삼각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헤피엔딩을 맞았다. 차기작으로 KBS 2TV 새 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올 하반기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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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대주' 추영우, '경찰수업'으로 첫 지상파行

신예 추영우가 '경찰수업'에 캐스팅됐다. 추영우는 오는 7월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교 신입생이자 법조인 집안의 막나애들 박민규를 연기한다. 검사의 꿈을 가진 그는 검사가 되기 전 경찰을 경험해보기 위해 경찰대학교에 들어온 인물로 따뜻해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냉정할지도 모르는 다정한 원칙주의자이다. 이번 작품으로 첫 안방극장 신고식을 앞둔 추영우는 지난 2월 공개된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You Make Me Dance)'에서 송시온으로 출연해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찰수업'에서 추영우가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수업'은 온 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차태현·진영·정수정(크리스탈)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오는 7월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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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최예빈, 예쁨 가득 일상 '청초한 매력'

최예빈의 청초한 매력이 담긴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종영된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룬 배우 최예빈이 작품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상반된 청순하고 예쁨 가득한 일상 사진들을 선보였다. 최예빈은 꾸밈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단아한 비주얼을 뽐내며 화사한 눈웃음을 짓고 있다. 밝은 에너지와 함께 청량한 매력까지 더해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반전 모습들로 색다른 면모를 보인 최예빈은 본인의 SNS에도 리얼하고 자연스러운 사진들로 신흥 '여친짤 부자' 등극을 예감케 하고 있다. 최예빈은 2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극 '펜트하우스2'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1.0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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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뉴이스트 황민현(25)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와 8주 동안 만났다.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생애 첫 미니시리즈이자 첫 주연작이었던 상황.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품에 오롯이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 정다빈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나갔다. 극 중 황민현(고은택)은 철저한 원칙주의자였다. 하지만 상극인 정다빈(백호랑)을 만나 서로의 내면에 대해 알게 되면서 '끌림'을 느꼈다.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고 그간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이란 틀에서 벗어났다. '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는 대사처럼 변수를 만나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따뜻하게 담겼다. 아름다운 학원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정다빈 배우와의 케미스트리가 풋풋하기도 하고 설렘을 전해주기도 했다. "정다빈 배우와 함께 연기할 때 연기 선배님이기도 해서 서로 좋은 호흡을 주고받았다. 좋은 호흡 덕분에 더욱 잘할 수 있었다. 다른 모든 배우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호흡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실제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많이 났을 것 같다. 고은택의 학교 생활 중 가장 부러웠던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학창 시절을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며 보내 방송부 기장으로서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부러웠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의 병행 어려운 점은 없나."두 활동을 병행한다고 해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 무대에 오르면 눈 앞에 러브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게 가수 활동의 매력이고, 새로운 인물을 연구하고 나를 대입해서 표현하며 다른 인물로 살아볼 수 있는 게 연기 활동의 매력인 것 같다." -고은택이 어떤 캐릭터로 기억됐으면 좋겠나."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라이브온'과 고은택을 사랑해준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지난 3개월 그리고 2개월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나 역시 고은택을 떠나보내기 너무 아쉽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은택을 오래도록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레디스, 플레이리스트 [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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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

뉴이스트 황민현(25)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와 8주 동안 만났다.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생애 첫 미니시리즈이자 첫 주연작이었던 상황.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품에 오롯이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 정다빈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나갔다. 극 중 황민현(고은택)은 철저한 원칙주의자였다. 하지만 상극인 정다빈(백호랑)을 만나 서로의 내면에 대해 알게 되면서 '끌림'을 느꼈다.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고 그간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이란 틀에서 벗어났다. '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는 대사처럼 변수를 만나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따뜻하게 담겼다. 아름다운 학원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종영 소감은.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 고은택을 만나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은택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시청자분들 그리고 러브(뉴이스트 팬클럽)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7회 방송 마지막 장면을 꼽고 싶다.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이다.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고은택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한다. 이러한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주인공이라는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노력했나."촬영 전 그리고 촬영을 시작하고 난 후에도 (주인공이라는 무게감이) 굉장히 컸다. 그 무게감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촬영 전에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 이상으로 준비해 갔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됐던 건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받은 도움이었다." -극 중 무표정에 힘없는 연기, 캐릭터라기엔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아쉬운 지점도 있었다. 의도한 것인가. "모든 장면에서 내가 연구하고 느낀 고은택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만약 해당 부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시청자분들께 내가 생각한 모습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연기로 표현해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배워나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레디스, 플레이리스트 [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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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신예 양정연, 김사랑과 높은 싱크로율로 몰입도 UP

'복수해라' 양정연이 어린 해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양정연은 어머니를 업은 어깨에서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묵직한 감정부터 비열한 어른에게 상처 입은 뒤 통쾌하게 복수하며 순수했던 소녀의 눈빛이 서늘하게 변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극 '복수해라'에는 어린 해라로 등장한 양정연이 비열한 어른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회에는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김사랑(강해라)이 남편의 계략으로 거짓 스캔들에 휘말린 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복수를 가동했던 상황. 아픈 어머니와 단둘이 단칸방에 살던 양정연은 갑자기 들이닥쳐 방을 쑥대밭으로 만든 집주인에게 내쫓겼다. 아픈 어머니를 업고 좁은 산동네를 걸으며 어깨의 진 삶의 무게를 체감했다. 딸이 시집갈 때까지 버텨보려 했다는 엄마의 말에 "무슨 소리야~"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답했지만 홀로 눈물을 삼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설거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던 양정연은 식당 사장에게 가불을 부탁했다. 어머니가 아프기 때문. 사장은 "그래 뭐 까짓거"라며 흔쾌히 가불을 해줬지만, 꿍꿍이가 있었다. 결국 양정연은 자신을 향해 나쁜 손을 뻗는 사장을 있는 힘을 다해 밀어냈다. 울면서 식당을 빠져나온 양정연은 경찰에게 사장을 신고하는 일로 사장에게 복수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얼떨떨하기도 하고 겁먹은 표정이던 김사랑은 추한 짓을 하고도 자신을 탓하며 경찰차에 끌려가는 사장을 보고 눈빛이 서늘하게 변했다. 어린 해라를 연기한 양정연은 지금의 해라가 평소에는 세상 우아하지만, 자신을 짓밟고자 하면 호되게 갚아주는 사이다 캐릭터가 된 이유를 설명해줬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탓에 세상의 어려움을 일찍 마주한 '어른 아이' 소녀가 어깨의 짊어진 삶의 무게를 묵직하게 풀어냈다. 또 대가가 따르는 호의를 베푸는 추악한 어른과 마주해 상처 입은 소녀의 눈물, 잘못을 저지르고도 끝까지 당당한 어른을 보고 표정이 변해가는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라이브온'에서 방송부 상큼이 막내 김희원 그 자체의 모습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낸 양정연. 분위기를 확 바꿔 '복수해라'에서 삶의 무게가 버거운 소녀의 상처받은 내면 연기를 인상 깊게 소화하며 주목할 만한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양정연은 성신여대 미디어 영상연기학과에 재학 중이다. 연극을 통해 찬찬히 연기력을 다져온 신예다. 최근 '라이브온'과 ‘복수해라’에 출연하며 눈에 띄는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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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황인엽, 이도현과 일촉즉발 긴장감 '눈도장'

신예 배우 황인엽이 '18 어게인'에서 불량스러운 농구부 주장으로 첫 등장했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18어게인'에는 구자성 역을 맡은 황인엽이 이도현(고우영)과의 파란만장한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년 전으로 돌아가 고등학교를 다니게 된 이도현이 황인엽(구자성)과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펼쳤다. 급식실에 등장한 황인엽은 이도현이 자신의 놀림거리였던 려운(홍시우)을 감싸고 돌자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도현은 꺾이지 않는 모습으로 황인엽을 웃음거리로 만들었고, 이에 황인엽은 서늘한 눈빛을 내뿜으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황인엽은 짧은 등장에도 악동 같은 미소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이도현과의 첫 대면부터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며 시선을 끄는 한편, 자신에게 밀리지 않는 이도현의 기세에 당황하는 표정과 흥분하는 모습으로 신경전을 펼쳐 앞으로 이어질 대립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인엽은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웹드라마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던 기대주다. 웹드라마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 '프레쉬맨'을 통해 웹드라마계 대세로 떠올랐다. 드라마 '녹두전'을 통해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으며, '18 어게인'을 통해 본격적인 활약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18 어게인'은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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