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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엄정화 “콘서트 처음엔 안한다고.. 성대마비로 목소리 사라질까 걱정” (슈퍼마켙)

가수 엄정화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이하 ‘슈퍼마켙’)에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이소라와 엄정화는 만나자마자 안부인사를 전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최근 단독 콘서트를 끝마친 엄정화는 “힘들다고 도망가면 안 되는 것 같다. 예능 ‘댄스가수유랑단’ 하면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금에서야 웃으며 이야기하는 엄정화지만, 콘서트 준비 과정 중 고민도 많았다고.엄정화는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더라. 노래하다가 (성대마비로) 목소리가 사라지면 여기 온 사람들은 어떡하지?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로 담당 PD한테 ‘못하겠다’고 말했는데 ‘누나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왔어요’라고 하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그러면서 “콘서트를 딱 하고 나니까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오히려 지금은 자신감이 더 생겼다. 언니도 콘서트 때 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21:05
연예일반

장혁, 원조 한류스타의 위엄! 日 팬미팅 1200석 전석 매진

배우 장혁이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장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팀스마일 토요스 피트(PIT)에서 12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매년 일본 팬미팅을 개최해 온 장혁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일본을 방문하지 못 했다. 그러다 이번에 3년만에 일본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갖게 된 것. 팬미팅에는 10여년 넘게 장혁의 팬미팅에 개근한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원조 한류스타’의 위엄을 느끼게 했다는 전언이다.이날 팬미팅은 토크 코너, 팬들의 질문, 배우는 배우다, 노래 선물, 인생 네컷 등 알찬 구성으로 이뤄졌다. 장장 2시간 반 동안 게스트 없이 오롯이 장혁과 팬들만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중에도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붉은 단심’, ‘패밀리’ 영화 ‘강릉’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과 만나온 장혁은 그간의 출연작에 대해 일본 팬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장혁은 각 작품 촬영장에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촬영 당시 액션을 보여주거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한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해석을 팬들과 진지하게 나누며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큰 열정을 보였다. 특별한 노래 선물 코너도 있었다. 장혁은 애창곡인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고(故)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 등 2곡을 팬들 앞에서 직접 불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장혁은 오랜만의 팬미팅을 찾아준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한 명 한 명 다정하게 눈을 맞추며 악수와 안부인사를 나누는 등 ‘팬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장혁은 팬들에게 “너무 지나치게 가까워지기보다는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신뢰하고 존중하면서 오래 가는 평행선이 좋은 것 같다”며 “각자의 삶에서 충실히 생활하다 또 반갑게 보고 서로를 지켜주면서 오래 가자”는 희망을드러냈다.자신의 출연작인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영화 ‘화산고’ 등이 일본에서도 히트하면서 자연스레 일본 팬들이 늘어난 장혁은 2003년부터 꾸준히 일본 팬미팅을 진행해온 원조 한류스타다. 데뷔 이래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오가며 쉼없이 활동해 오고 있는 그에게 해외 팬들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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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린, '불새' 종영 후 파티시에 됐네~미슐랭 셰프들과 함께 '베이커리 카페' 오픈!

배우 박영린이 파티시에로 변신한 소식을 전했다.박영린은 19일 "오랜만에 안부인사 드려요"라며 "저는 그동안 쉼없이 작품활동 하느라 방전된 건강을 재충전하면서 휴식을 가졌어요. 그리고 그 사이에 새로운 부캐도 생겼답니다. 늘 작품을 찍는 배우의 일만 했었는데, 오랜 취미였던 베이킹 일도 시작했어요"라고 근황을 알렸다.이어 "저는 대학 전공이 두 개였어요~하나는 연극영화학과, 다른 하나는... 요리!! 제과제빵 수업을 정말 좋아했고, 아주 오래전부터 홈베이킹을 했었는데, 기회가 닿아 광화문에서 '메르깟'을 함께 오픈하게 됐어요. 이곳은 유명 미슐랭 오너셰프님들(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외식업계에 오래 몸담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F&B 전문 법인 '원츄리'의 1호 작품인데요. 베이커리 카페(그로서런트샵) & 다국적 와인바 & 와인보틀샵을 겸한 특별한 곳이에요"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저는 이곳에서 파티시에로 전반적인 오픈 일을 함께 맡고 있어요. 메르깟에 오시면 제가 만든 빵, 맛있는 커피, 메르깟만의 와인, 식료품을 한곳에서 만나보실수 있고, 또 시간이 맞으면 저를 보실 수도 있어요. 저의 피, 땀, 노력이 들어간, 광화문광장의 핫플레이스 메르깟에서 펼칠 저의 부캐 활약상도 지켜봐 주세요"라며 매장 사진 및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특히 파티시에 옷을 입고 제빵 전문가 포스를 풍긴 사진이 시선을 강탈했다. 박영린은 "짠~!!! 빵 만들 때는 요 파티시에 옷을 입고 일하고 있어요! 오픈 시작 전부터 빵 메뉴 라인업 잡고 레시피 만들어서인지 , 손님들이 빵을 집으실 때 정말 기뻐요!! 가끔 빵 진열을 직접 할 때가 있는데 그때 제가 들고있는 빵판에서 빵을 집어가실때 더더욱 기쁘답니다. 앞으로 제가 메르깟 빵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네티즌들은 "영린 배우님, 너무 소식 없으셔서 궁금했는데 대단하십니다. 파티시에라니~", "직접 만드신 빵 먹어보고 싶어요", "벌써 핫플의 향기가 풍기는데요", "여전히 아름다우심, 우주최강 미녀가 만든 빵 맛보러 갈게요" 등 응원을 보냈다.한편 박영린은 드라마 '우아한 가', '달콤한 원수', '불새'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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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BIFF] 이지은 “배두나는 존경하는 선배, ‘브로커’ 제안 받고 바로 전화”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영화 ‘브로커’ 출연 제의를 받고 배두나에게 전화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지은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오픈토크에서 “배두나 선배와 단편 영화를 같이 촬영한 일이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라고 운을 뗐다. 이지은은 이어 “‘브로커’ 제안을 받았는데 배두나 선배가 이미 출연을 결정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그 소식을 선배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과 배두나 선배가 전에 촬영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여쭤보고도 싶었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다 보니 안부인사를 겸해서 전화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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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가령 "실제론 선크림도 안 바르는 얼굴로 다녀"

이가령(33)은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에 캐스팅돼 대본 리딩까지 마쳤지만 서툰 연기력에 발목이 잡혀 하차했다. 당시 아무런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는 배우에게 큰 자리를 내 준 것도 신기했지만 리딩까지 마친 후 배우가 교체됐다는 점에 두 번 놀랐다. 그리고 8년이 지나 다시 온 기회를 잡았다. 시즌1이 끝난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절필을 선언한 임성한 작가의 5년만에 작품이자 이가령에겐 8년만에 다시 온 행운이다. 극중 기괴할 정도로 눈두덩이를 시커멓게 칠한 메이크업과 '저런 옷을 집에서 입나' 싶은 패션으로 본의아니게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즌1 종료 후 휴식 시간도 없이 곧바로 시즌2 촬영에 돌입했다. 새까만 눈덩이를 지우고 만난 이가령은 "데뷔 후 첫 인터뷰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지 몰랐어요"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임성한 작가와 결국은 다시 만났다. "두 번의 인연이 있었다. '압구정 백야'를 했을 때 주인공 기회를 줬지만 그때 연기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준비도 부족해서 불발됐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쉬웠다. 이후 짐은 이니지만 작가님에게 꼭 좋은 보답을 하고 싶었다." -임성한 작가와 꾸준히 연락을 했나보다. 이번엔 어떻게 캐스팅됐나. "작가님이 원래 배우들과 왕래가 없다. 또 '압구정 백야' 이후에 절필 선언을 하지 않았나. 작품을 안 하니깐 배우 이가령이 아닌 그냥 사람으로 연락을 받아준 거 같다. 자주 못 뵙고 명절 때마다 안부인사를 하는 게 전부인데 작가님이 작품을 다시 할 줄 몰랐고 다시 불러줄 줄은 더욱 몰랐다. 이번엔 제작사를 통해 연락이 왔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하게 됐다."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부담스럽지 않았나. "사실 이렇게 큰 역할인 줄 몰랐다. 또 나도 공백기가 꽤 길었고 그동안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한다. 무식해서 용감하다는 느낌이라 막연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마냥 신나서 어떻게든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하면서 부담감이 커졌다. 그동안 일에 대한 갈증이 너무 커서 현장에서 작품하고 있는 게 너무 즐거웠다." -8년간 뭐하고 지냈나. "아예 작품을 안 한건 아니다. 1년에 한 두 작품 참여했다. 눈에 많이 띄지 않아서 그렇지 광고도 많이 했다." -어떤 광고인가. "흔히 아는 대기업이나 유명 브랜드 광고 모델이 아닌 많은 광고가 있다. 그렇게 작업을 꾸준히 했다. 일주일에 한 번 쉴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 -생계 유지가 가능했나. "살아가는데 무리 없을 정도로 벌었고 남들 쇼핑다닐 때 지하철 세 번 갈아타면서 일했다. 그때 번 돈으로 버텼다. 돈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아르바이트도 했다. 20대때 쉬지 않고 일했다." -아예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릴 수도 있었을텐데. "다른 일을 해야하나 마음을 먹으면 스스로에게 화가 났고 그래서 일을 놓지 않았다. '다른 일은 못 하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마냥 기다렸다."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과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역할이다. 어떻게 해석했나. "너무 사랑받고 싶은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욕을 먹는게 꼭 내가 욕먹는 것처럼 마음이 좋지 않더라. 캐릭터는 작가님이 구체적으로 써준다. 글만 봐도 이 인물이 어떤 인물이구나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러니 나도 대본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부혜령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만 이 친구가 아예 현실적이지 않은 인물이 아니다. 지금 30대 중에서도 부혜령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실제 본인의 성격이라면. "부혜령과 비슷한 부분이 분명 있다. 남들 앞에 보여지는 직업이다보니 솔직하려고 하지만 또 그게 신경 쓰인다. 나도 실제로 의사표현에 솔직하다. 그게 나쁜 건 아니지 않나." -실제 결혼 후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대본을 보면서 그 생각을 해봤다. 같이 살아도 열 받을 것 같고 남에게 보내는 것도 화나는 건 마찬가지 아닐까. 결정은 못하고 화만 나는, 딱 그 마음이지 않을까. 모든 강인한 여자도 사랑 앞에서는 무너질 것이다." -미혼인데 연기를 하며 결혼관이 바뀌었는지. "음 고민은 된다. 한 사람이랑 평생을 같이 살지란 생각이 들기도 하다. 결혼을 늦게 해서 30대 후반에 한다고 해도 50년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사랑이란 감정이 오래갈 수 있을까. 걱정이다. 사랑과 정은 다르지 않나.(웃음)" -드럼 치는 장면도 실제 소화했다. "연습을 많이 했다. 작품이 없으니 집중할 게 없었다. 임성한 작가님께 드럼 배우고 있다 하니 열심히 연습해라고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대본을 받았는데 드럼을 치는 장면이 있어 놀랐다." -눈화장이 굉장히 화제다. 임성한 작가의 주문이었나. "작가님은 부혜령이 런웨이에서 막 튀어나온 느낌을 원했다. 그만큼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메이크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평소엔 선크림도 잘 안 바르고 다닌다. 시청자들이 '저런 화장을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많이 반응하는데 그걸 원했다. 또 눈두덩이 피부가 얇아 알러지가 생기고 헐기까지 했다." -그 정도면 맨얼굴이 어색하지 않나. "민낯을 요하는 장면이 있었고 마지막회도 그랬다. 맨얼굴에 나도 놀랍더라. 어느덧 눈 밑까지 아이라인을 그리는 나를 발견했다." -'막장' 작가인데 시즌2를 염두해서인지 내용이 많이 늘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런 반응이 있긴 했지만 작가님에겐 장면 하나하나 계획이 있다. 전체 스토리를 생각하고 썼기에 시즌2를 염두해두고 늘어진건 없다. 작가님은 치밀하다." -극 초반 성훈의 불륜녀가 누구인지 몰랐나. "정말 우리도 모른다. 대본을 봐야 알 수 있다. 우리끼리도 수군거린다." -성훈과 호흡은 어땠나. "기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첫 촬영때 뺨을 때리는 신이었다. 인사하고 대화 몇 마디 하지 않았는데 뺨을 때려야하니 미안했다. 20번 정도 때렸다. 나중엔 목에 손자국이 났는데 그걸 OK로 썼더라. 아파서 화가났을텐데 불편하지 않게 리드해줘 잘 촬영할 수 있었다."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오나. "지금 대본이 4회까지 나왔고 촬영에 한창이다. 부혜령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을 것이다. 캐릭터는 그대로 가고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나도 궁금하다. 이혼을 하게 되는지 성훈을 용서해주는지 촬영하는 우리도 궁금하다." -장년층이 많이 보는 드라만데 많이 알아보나. "세트장에서 밥을 먹고 외부에 나갈 일이 없다보니 누군가의 반응을 알 수가 없다. 집 앞 슈퍼마켓을 가도 알아보지 못 하는 눈치다. 메이크업을 안 해서 그런가.(웃음)" -넷플릭스서도 방영되는데 외국인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SNS에 외국인들이 와서 각국의 나라 언어로 댓글을 적는다. 물론 알아듣지 못 하는 말도 많은데 그 중에 어눌한 한국어로 글을 남겨 따라 들어가보면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이더라. 내 화장법에 놀란 듯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1.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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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임현식, 21일 자작곡 깜짝 발표 "군입대 안부인사"

비투비 임현식이 군 입대 후 노래를 낸다. 16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임현식이 21일 디지털 싱글 '남아있어'를 깜짝 발표한다"면서 아트워크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방 안을 비추는 빛줄기가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티저 이미지에는 감각적인 캘리그래피로 쓴 곡명과 공개 일자가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군 입대한 임현식이 팬덤 멜로디에게 전하는 따뜻한 안부 인사로, 그의 목소리와 음악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아있어'는 비투비 앨범과 지난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한 임현식이 단독으로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이다. 직접 연주한 어쿠스틱 기타에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더해 임현식만의 솔직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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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봄 흘려 보내요" 성시경, 전통의 5월 '축가' 가을로 연기[공식 전문]

성시경이 전통적으로 5월에 개최했던 콘서트 '축가'를 연기했다. 성시경은 9일 자신의 SNS에 한 통의 꽃편지를 게재, 안부인사와 함께 봄 콘서트 '축가' 연기 소식을 전했다. '그저 기다려야하는 날들이에요'라고 운을 뗀 성시경은 '조금은 아픈 봄의 길목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무척이나 아쉽지만 올해의 '축가'는 봄을 흘려 보내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우리가 잠시 멈추어 기다리는 동안 조용히 흘려 보내는 봄과 함께 속상하고 아픈 일들도 모두 어딘가로 흘려 보내질거라 믿어요'라며 '다 지나간 후에, 짙은 초록이 조금씩 사그라드는 계절 즈음에 우리 만나요'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올해 '축가'는 5월이 아닌 가을께 개최 될 예정. 성시경은 '봄에 못한 얘기와 노래들 노오란 가을 달 아래서 함께 나누고 부르기로해요'라며 '기대하고 손꼽으며 공들여 기다릴게요. 안녕히 잘 지내다 밤 공기가 근사하게 잘 익은 가을 어느 날 만나요'라고 콘서트를 기다렸을 관객들을 다독였다.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2012년 첫 공연을 시작한 후 8년 연속 퍼펙트 매진을 기록할 만큼 수 많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콘서트와는 달리 ‘축가’는 야외 노천극장에서 열려 운치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를 장소가 야외라 할지라도 밀접 접촉이 용이한 만큼 5월 콘서트는 무리라 판단, 안전 예방을 위해 봄 콘서트를 취소하고 가을 콘서트를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성시경 글 전문 그저 기다려야하는 날들이에요 창 밖의 햇살과 한창인 꽃들이 마치 다른 세계의 일인것 같아 속상한 시간들. 그래서 조금은 아픈 봄의 길목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 안녕하고 무탈하기로 해요. 어느때가 그리운 시절이네요 그냥 보통의 날들과 별일없던 주말. 늘 보던 사람들과 소박했던 노래가 무던히도 그리운. 무척이나 아쉽지만 올해의 '축가'는 봄을 흘려 보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잠시 멈추어 기다리는 동안 조용히 흘려 보내는 봄과 함께 속상하고 아픈 일들도 모두 어딘가로 흘려 보내질거라 믿어요. 그렇게 다 지나간 후에, 짙은 초록이 조금씩 사그라드는 계절 즈음에 우리 만나요 봄에 못한 얘기와 노래들 노오란 가을 달 아래서 함께 나누고 부르기로해요 기대하고 손꼽으며 공들여 기다릴게요 우리, 안녕히 잘 지내다 밤 공기가 근사하게 잘 익은 가을 어느 날 만나요 다 괜찮아질거예요 봄 부터 가을까지 꽤나 길어져버린 2020 성시경 콘서트 '축가'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9 19:52
생활/문화

휴게소·기차역 와이파이로 금융거래? NO!…안랩, 설 연휴 기기별 보안수칙 발표

안랩이 1일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는 설 연휴 기간 중 보안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기기별 보안수칙’을 발표했다.귀성길·휴가지 방문 중에도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랜선인싸(온라인에서 타인과 잘 어울려 노는 사람들)’라면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의 공개 와이파이 이용 시 주의해야 한다. 공격자는 주요 공공장소의 공유기를 해킹하거나 기관사칭 무료 와이파이를 개설해 해당 와이파이에 접속한 기기(스마트폰, 패드 등)의 정보 탈취를 시도할 수 있다. 또 명절에 기차표·항공권·숙박 예약, 여행지 정보 검색, 지인간 선물 교환, 안부인사 등으로 스마트폰 이용이 활발해진다. 공격자는 이를 노려 여행정보, 기차표·항공권, 택배, 안부 인사 등 명절 관련 내용을 사칭한 SMS(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금융정보, 주소록, 사진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에 꼭 지켜야 하는 스마트폰 기본 보안수칙으로는 공공장소에서 공개 와이파이 이용 시 제공자를 꼼꼼히 확인하고, 해당 와이파이에 연결된 기기로 금융거래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또 출처가 불분명한 명절 관련 정보성(여행, 기차표/항공권, 택배, 안부인사 등) 문자메시지나 SNS, 메일 첨부 파일 및 URL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백신을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집에서 PC로 영화시청, 게임 등을 즐기는 ‘혼놀족(혼자노는 사람들)’이라면 보안 취약 웹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 안랩은 최근 토렌트 사이트, 불법 성인사이트 등 보안 취약 웹사이트에 악성광고를 올려 정보탈취 및 랜섬웨어 감염 유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한 바 있다. 또 토렌트나 파일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동영상, 게임, 만화 등 유명 콘텐트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도 있었다. 연휴기간에도 유사한 보안위협이 발생할 수 있어 ‘PC 기본 보안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우선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등),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을 유지해야 한다. 또 V3 등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 방문 자제 및 불법 공유 SW/콘텐트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안랩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에 주요 대응 부서는 24시간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2.01 20:25
생활/문화

레드벨벳 웬디가 AI 아바타로…SKT '홀로그램 AI' MWC서 공개

SK텔레콤이 사람 모습의 아바타와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홀로박스'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홀로박스는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에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결합, 가상의 인공지능 아바타와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홀로박스가 주위에 없어도 스마트폰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로 가상의 캐릭터를 불러낼 수 있다.SK텔레콤은 홀로박스에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를 실사화해 탑재했다. 홀로박스는 높이 365mm, 지름 170mm 크기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HD급의 고화질 이미지로 아바타를 구현하기 위해 레이저 기반의 초단초점(Ultra Short Throw) 프로젝션 기술을 이용했다.홀로박스는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몸짓과 표정까지 구현하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마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탑재한 홀로박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나 스마트홈 등과도 연동된다. 조명·제습기·플러그·TV 등 가전기기 제어, 음악 추천 및 자동 재생, 날씨·일정 등 정보 안내, 안부인사 등 다양한 정보와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아바타 캐릭터의 부드러운 모션을 위해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이를 적용하면 3D 캐릭터의 동작을 실제 사람의 행동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캐릭터의 얼굴 표정 역시 약 100개 이상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캐릭터를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로 불러내기 위해 T 리얼 플랫폼의 트랙킹 기술까지 적용했다.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홀로박스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스타의 지식재산권, 콘텐트 제작 역량, 팬들의 강한 로열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계 홀로그램 시장은 연평균 14%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 348억 달러, 2025년 74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2020년 8155억원, 2025년 1조439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SK텔레콤은 5G 기술을 바탕으로 대용량 콘텐트인 홀로그램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환경에서 가상의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등 복합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청사진을 지속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2.22 12:00
연예

'무도' GD, 박명수 한끼요청 거절 "가려면 3일 걸려"

지드래곤이 박명수의 한끼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했다.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게스트 김수현과 함께 하는 '찾아라 맛있는 밥차' 특집이 전해졌다.의문의 친구과 한 끼를 먹어야 하는 박명수는 황정민과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한끼를 요청하려 했다. 하지만 황정민은 촬영 중이라 아예 전화를 받을 수 없었고, 지드래곤은 최종 거절했다.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부자연스러운 안부인사를 건네던 박명수는 "너의 활약상은 언론을 통해 잘 보고 있다. 아주 어린 동생이지만 대단하다"고 치켜 세웠다.이어 "혹시 밥 한 끼 할 수 있니? 30분 줄게"라고 용건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같이 먹는건 너무 좋은데 30분 안에는 못 갈 것 같다. 한 3일 걸릴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방송 많이 늘었다. 3일 걸리는 것 예상도 못했다"는 박명수의 말에 지드래곤은 "저도 이제 서른이잖아요"라고 대꾸해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박명수는 "네가 형돈이 더 좋아하는건 잘 알고 있다. 그래도 난 최대한 부담을 안 주려고 한다"며 속마음을 내비쳤지만 지드래곤은 "형돈이 형을 딱히 더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부담 많이 된다"고 밝혀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박명수는 "내가 50인데 53살 쯤에 다시 전화하겠다"며 통화를 끝냈다.조연경 기자사진= MBC 방송 캡처 2017.07.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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