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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뮤 이수현, 성덕 등극…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성우 캐스팅

가수 악뮤(AKMU) 이수현이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의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초청 소식과 함께 성우 캐스팅을 공개했다.‘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여름 특선 10부작으로 연재되었던 조현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 ‘연의 편지’는 연재 당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별점 9.98점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연재 이후 발행된 단행본 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터라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수많은 독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던 가운데, 2024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다시 한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빛나는 성취를 주목하게 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지역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의 예술감독 크리스 로빈슨은 “김용환 감독의 인상적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척 기쁘다”라며 “‘연의 편지’는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소감을 밝혀 기대를 높인다.한편 주인공 ‘소리’ 역으로 악뮤 이수현이 캐스팅됐다. 이수현이 맡은 ‘소리’ 역은 전학 온 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는 17살 소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음악을 표현해왔던 이수현이 성우로 변신해 보여줄 깊은 감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상호 개최할 예정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연의 편지’는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국내에서도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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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 신작으로 내한 확정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은 신작 ‘항구의 니쿠코짱!’ 개봉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은 특히 한국과 연인이 깊다. 지난 2020년 ‘해수의 아이’를 통해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음 해에는 심사위원장으로 선정, ‘그 여름의 눈동자’이라는 주제로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까지 제작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이자, ‘애니메이션 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감독은 그동안 ‘도라에몽’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힐링 감성을 고스란히 보여주 전망이다.11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청량감을 뿜어내는 항구 마을을 배경으로 배 안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니쿠코짱과 키쿠코 모녀를 담고 있다. ‘가구야공주 이야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코니시 켄이치 작화감독과 ‘철콘 근크리트’, ‘이웃집 토토로’ 키무라 신지 미술감독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영화인만큼,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정서가 담긴 작화가 돋보인다. 메인 예고편은 항구의 작은 배에서 사는 모녀로 시작돼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서, “보통날이 젤 좋은 거여”라며 빵을 먹는 니쿠코짱 장면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긍정적인 성격을 엿보게 한다. 사춘기를 맞아 무뚝뚝해진 딸 키쿠코를 다정하게 부르는 니쿠코짱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가운데 서럽게 우는 두 사람의 모습은 과연 둘 사이에 어떤 과거의 비밀이 숨겨 있던 것인지 호기심을 안겨준다.‘항구의 니쿠코짱!’은 오는 27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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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프랑스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 개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n Reception)을 지난 14일 19시(현지시간) 프랑스 안시 노보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애니메이션의 밤’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감독 및 관계자와 교류,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2016년부터 BIAF에서 주최했다. 이번 2022행사에는 아카데미(OSCARS)노미네이션 감독들인 ‘베스티아’ 위고 코바루비아스, ‘여정의 자화상’ 바스티앙 뒤부아, BIAF 장편 대상 ‘환상의 마로나’ 안카디미안, 안시 명예 공로상 수상자 조지 슈비츠게벨, 그리고 안시 2022 심사위원으로 론 다인스, 펠릭스 뒤포 라페리에르. 욘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제46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선정된 한국 작품은 김창수 감독 ‘Things that Disappear’, 문수진 감독 ‘Persona’, 홍준표 감독 ‘태일이’, 김강민 감독 ‘25years’ 등 4편이다. 김창수 감독과 문수진 감독은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BIAF 강현종 집행위원장은 안시 리셉션 행사를 통해 K애니메이션을 널리 알리고, 세계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인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부천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등 주관기관과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 일대에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열린다. BIAF2022는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애니메이션의 장르 매력을 전파하고 예술과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5 17:56
무비위크

'무녀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진출

이젠 K애니메이션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다. 한국문학의 불멸의 고전 김동리의 '무녀도'를 원작으로 한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무녀도'(The Shaman Sorceress·안재훈 감독)가 오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온라인 개최) 제44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의 장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무녀도'는 안재훈 감독의 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콩트르샹(Contrechamp)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이는 지난 2011년 '소중한 날의 꿈'에 이은 2번째 경쟁부문 진출로, 한국 애니메이션 감독 최초의 쾌거다. '무녀도'는 전통적인 무속 신앙과 외래 종교인 기독교 사이의 충돌로 인한 한 가족의 파국을 그린 김동리의 단편 소설 '무녀도'(1936)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철저히 고증된 마술적인 작화, 섬세한 연출과 한국적인 음악과 춤이 뮤지컬 형식으로 가미됐다. 또 무당 모화와 독실한 기독교인 아들 욱이의 대립과 반목은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종교 이상의 사상적 갈등을 응축하고 있어, 시대를 뛰어넘는 세계관과 메시지로 현대인 지금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당 모화 역은 베테랑 뮤지컬 배우 소냐가 맡아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드라마틱한 가창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오롯이 그려냈다. 모화의 아들 욱이 역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캐스팅돼 확고한 신념으로 무장된 근대 청년의 고뇌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여기에 영화 '목숨'(2014), '나쁜나라'(2015),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의 강상구 음악감독이 한국적인 ‘한’이 고스란히 서린 뮤지컬 넘버 등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했다. 영화인들이 평생 한 번이라도 가고 싶어 한다는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감독들에게는 그런 꿈의 무대가바로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일본의 히로시마, 캐나다의 오타와와 함께 국제애니메이션영화협회가 인정하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안재훈 감독은 6월 25일 프랑스 파리의 문화영상센터 포럼 데 이마주(Forum des Images)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에도 공식 초청됐다. 마틴 스콜세지 등 세계적인 영화인과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참여로 정평이 난 마스터 클래스지만, 올해 행사는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로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할 수 있을지는 미정이다. 한국적인 소재와 음악, 마술적인 그림과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진 안재훈 감독의 4번쨰 장편 애니메이션 '무녀도'가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수상의 낭보를 울릴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1 07:18
무비위크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美아카데미 지정 국제영화제 확정[공식]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영화제로 거듭났다.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은 지난 22일(미국LA 현지시간 12월 21일), 영화예술아카데미위원회 이하 아카데미협회, 공식지정 국제영화제(OSCAR Qualifying Festival)로 확정됐다.아카데미는 오스카 영화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약 6000여명의 감독, 배우, 촬영감독, 프로듀서 등의 회원으로 구성,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으면서, 매년 3월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한다.BIAF의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승인으로 BIAF 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 대상 수상작은 자동적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후보로 등재되며, BIAF는 아카데미의 한국 내 유일한 공식파트너로 아카데미 로고와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BIAF에서 한국 작품이 단편 대상을 수상하면 아카데미에 후보로 진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BIAF 아카데미 공식지정에는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 존 머스커, '포카혼타스' '환타지아2000' 에릭 골드버그, '엑스트라오디너리테일' 라울 가르시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스테판 오비에 감독들과 '페르세폴리스' 마크 주셋 프로듀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부문 대상 '마리이야기' 이성강 감독, 커미션드 부문 대상 '티슈 애니멀' 후유 아라이 감독,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그리고 안시, 자그레브, 오타와 등 세계 3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추천과 지지가 있었다.BIAF2017에서는 아카데미 공식지정을 앞두고, 아카데미 단편 부문 수상작 특별전을 진행하였으며, 한국의 김상진 감독을 포함하여 버니 매틴슨, 에릭 골드버그, 빌 플림튼 등 5명의 아카데미회원들이 참여했다.BIAF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관련 그 과정과 의미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은 1월 중으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해외 공관 및 한국의 아카데미회원 등이 참석한다.내년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첫 번째 명예와 함께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2.26 09:59
연예

에릭 골드버그 디즈니 감독, PISAF2012 심사위원장 확정

월트 디즈니의 거장 에릭 골드버그 감독이 제14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2012) 국제학생경쟁부문 심장위원장에 확정됐다. 골드버그 감독은 아카데미 수상작 '포카혼타스'(1995)와 '환타지아2000'(1999)의 감독이며 '알라딘'의 램프의 요정 지니, '헤라클라스'의 필을 창조했다. 심사위원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이자 '블랙 소울' '아리아' '슬리핑 뷰티' 등 유명 해외영화제 수상작품의 프로듀서인 마르셀 쟝,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집행위원장 손기환. 그리고 일본애니메이션학회장 코이데 마사시와 중국애니메이션협회 및 CCTV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회장인 유 페이샤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세계 각지 39개국의 나라에서 접수된 총 1207편의 국제학생경쟁 출품작 중에서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PISAF2012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막을 올린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10.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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