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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이다희♥안재현, 꽉 닫힌 해피엔딩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 이다희와 안재현이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었다. 20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뷰티 인사이드' 최종회에는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에 복귀한 서현진(한세계)이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기작 역시 확정지었다. 일적으로 탄탄대로가 열렸다. 그런 가운데, 엉뚱한 남자배우와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를 본 이민기(서도재)는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그는 촬영장에 '한세계 남자친구'란 이름으로 밥차를 보냈다. 열애설을 정리하기 위함이었다. 또 서현진 몰래 언약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민기는 "어느 날 문득 혼자 젊어져도 늙은 날 버리지 않을 자신이 있나. 훨씬 늙어도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을 자신이 있나"라고 물었다. 서현진은 "그럴 자신이 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반지를 나눠 끼었다. 둘만의 언약식을 마치고 사랑고백을 했다. 아름답게 키스를 나누며 엔딩을 장식했다. 이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던 서현진의 병이 호전됐다. 기간이 늘어 두 달에 한 번 바뀌게 된 것. 원인을 알 수 없던 병이 서현진과 이민기의 진정한 사랑으로 인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희(강사라)와 안재현(류은호) 역시 달달했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던가. 진짜 사랑에 빠진 이다희는 박력이 넘쳤다. 뽀뽀하려는 안재현에 키스를 했다. 안재현의 집에 찾아가선 "아드님을 달라. 손에 물 안 묻히겠다. 꿈 이뤄주겠다"고 허락을 구했다. 교제뿐 아니라 향후 결혼에 대한 승낙까지 받아내며 두 사람의 꽃길을 예고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두 커플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끝을 장식했다. 각자의 결점이 있지만 서로를 보듬어가며 진짜 사랑을 찾았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남기고 떠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21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