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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해치지않아' 전여빈 "언니인줄 알았던 강소라, 알고보니 한살 동생"
영화 '해치지않아'의 배우 전여빈이 강소라와의 호칭 정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여빈은 9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소라씨가 '써니'와 '미생'에서 여자가 봐도 반할 법한 연기를 하지 않나. 나이는 생각치 못하고 좋아하는 여자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자마자 '선배님'이라고 불렀다. 소라씨는 당연히 저를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당연히 언니라고 생각했다"면서 "나이를 물었더니 제가 한 살이 많더라. 소라씨도 저를 되게 어리게 본 거다. 지금은 '소라야' '여빈 언니' 이렇게 편하게 부른다"고 전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 제작사의 신작으로,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 '달콤, 살벌한 연인' 손재곤 감독이 '이층의 악당'(2010)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해치지않아' 전여빈 "나무늘보 역할, 제안받고 당황했다" [인터뷰②] '해치지않아' 전여빈 "호주 산불 안타깝다..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인터뷰③] 전여빈 "펭수야 '해치지 않아' 보러와줘" 팬심 고백 [인터뷰④] '해치지않아' 전여빈 "언니인줄 알았던 강소라, 알고보니 한살 동생"
2020.01.09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