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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수영·공명, 올해 부국제 폐막식 사회 [공식]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20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진행을 최수영, 공명이 맡는다. 두 배우는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2007년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 연극 ‘와이프’ 등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특히 최수영은 지난해 ‘남남’에서 주연 김진희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18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년 부일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폐막식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명은 지난 2013년 데뷔해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 재훈 역을 맡으며 천만 관객을 동원해 그해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한산:용의 출현’, ‘킬링로맨스’, ‘시민덕희’, 드라마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진행은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59
예능

하지원 “바이크 사고+목뼈 골절” 액션 연기 비하인드 고백 (‘마사지트립’)

배우 하지원이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 비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하지원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마사지로드’에 배우 안재홍,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5개국 ‘마사지 트립’의 첫 시작을 알렸다. ‘마사지로드’는 인류 문명과 궤를 같이 하는 마사지의 역사와 전파 경로를 짚어보고 태국, 인도, 스웨덴, 핀란드, 미국 등 5개국의 숨은 마사지 고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다큐멘터리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제작에 참여해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날 방송된 ‘마사지로드’에서 첫 여행지로 ‘마사지 본고장’ 태국으로 향한 하지원은 “마사지를 일주일에 한 번씩 받는 자타공인 ‘마사지 러버’”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과거에 액션 연기를 할 때, 바이크 촬영 도중 다리가 오토바이에 완전히 껴서 골절당했고, 낙법 연습을 하다 목뼈도 부러져 있다. 다행히 목뼈 조각이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똑 부러졌는데, 실제로 죽을 뻔한 상황”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로 몸의 회복을 위해 마사지를 적극적으로 받게 됐다는 하지원은 이날 태국 북부의 전통 마사지인 ‘불 마사지(얌캉)’를 받은 뒤에는 “뼛속까지 시원하다”며 감탄하는가 하면, ‘망치 마사지(탁센 마사지)’를 받은 후에는 실제로 돌아가지 않았던 목이 돌아가는 모습과 함께 “새로 태어난 느낌”이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전파했다.이와 함께 하지원은 태국 촬영 당시 경건하게 마사지를 받고 있는 현장 사진을 비롯해, 여행 메이트 안재홍-김대호와 ‘꿀케미’를 자랑하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하지원은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사지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마사지로드’의 섭외 제안을 받은 뒤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본격적인 촬영에서는 네 번의 여행에서 만난 ‘마사지 고수’들의 실력에 매번 감동이 폭발하며, 경외감이 생길 정도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인도-스웨덴-핀란드-미국에서 더욱 신기하고 이색적인 마사지를 체험하며 시청자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하지원-안재홍-김대호가 출연하는 4부작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12:42
연예일반

“아이시떼룻!” 안재홍이라 가능했던 ‘섹스리스’ 연기 [줌人]

“아이시떼룻!”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에서 실감 나는 오타쿠 연기로 은퇴설까지 생겼던 안재홍. 이번엔 섹스리스 사무엘로 돌아왔다. 분명 19금 장르인데 ‘야하다’는 생각보다는 ‘친숙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티빙 오리지널 ‘LTNS’ 속 안재홍의 이야기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불륜 추적 활극이다. 제목 ‘LTNS’는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의 이니셜이다. 1회부터 안재홍의 등장은 강렬하다. 분홍색 셔츠에 회색 아우터와 시원하게 드러낸 이마는 그가 회사원이라는 걸 짐작케 한다. 그것도 잠시, 밖에서 이솜과 격렬한 키스신이 이어진다. 바지도 훌러덩 벗어버린다. 집으로 들어온 이들은 더욱 격렬한 사랑을 나눈다. 마치 남의 집 거실을 훔쳐보는 기분이다. 안재홍은 ‘마스크걸’ 이후 복귀작으로 ‘LTNS’를 선택했다. ‘마스크걸’에서 보여준 오타쿠 이미지가 워낙 강렬했던 터라, 그가 섹스리스 부부를 연기한다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우선 안재홍은 체중감량부터 했다. ‘마스크걸’에서 통통한 체형을 보여줬던 그는 ‘LTNS’에서는 보다 다부진 체격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의욕을 잃은 눈빛과 힘없는 말투까지 드라마 초반 안재홍에서 ‘마스크걸’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다. ‘LTNS’는 꽤 현실적인 드라마다. 뜨거웠던 연애 기간을 지나 7년후 부부가 된 우진과 사무엘은 서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욕구불만을 각자 해결(?)한다. 또 사무엘은 집에서 우진 눈치에 잠도 잘 못 자지만 혼자뿐인 택시에서만큼은 두 발 뻗고 꿀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줘 기혼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유부남의 감정을 끌어내기 위해 기혼자인 ‘LTNS’ 전고운 감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이솜과 보여주는 강렬한 스킨십 역시 한 편의 ‘전투’를 보는 것 같다. 안재홍과 이솜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데다 영화 ‘소공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에 이어 이번이 무려 3번째 연기 호흡이다. 안재홍은 제작발표회에서 “이솜과의 애정신은 액션신 같았다. 카메라와의 호흡이 중요했다”며 “작전에 나가는 군인처럼 신속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느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솜과 절친한 사이인 만큼 현장에서는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대본에만 충실했다. ‘LTNS’는 전반적으로 섹스리스 부부에 대한 고충을 다루지만, 이를 마냥 무겁게만 풀어내지는 않는다. 여기에 불륜 추적이라는 키워드를 넣어 색다름을 안긴다. 극중 호텔리어인 우진은 직원 신분으로 불륜 고객 정보를 캐낸다. 직장을 그만두고 택시를 몰고 있는 사무엘은 우진의 정보에 따라 불륜 고객을 추적한다. 그리고 이들 부부는 이 수법으로 막대한 돈을 번다. 2화부터 드라마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안재홍의 점점 유쾌해지는 표정도 관전 요소다. 특히 자신의 침수됐던 택시 차량을 고급 외제 차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우진. 이거 그렌저야~”하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은 유튜브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재홍이 ‘마스크걸’에서 성적인 부분을 음습하게 풀어냈다면 ‘LTNS’에서는 본인의 주특기인 코믹으로 잘 풀어냈다”며 “드라마가 블랙코미디 장르를 띄고 있는데 여기에 안재홍 특유의 유쾌한 연기가 적재적소에 잘 녹아들어 재미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안재홍의 솔직한 연기는 배역에 완전히 몰입하면서 시작한다. 영화 ‘리바운드’에서는 농구부 신임 코치 강양현 역을 연기했는데, 실존 인물인 강 코치와 높은 싱크로율을 구현하기 위해 10kg가량을 증량했다. 또 그의 대표작인 ‘응답하라 1988’에서는 먹는 걸 가장 좋아하는 ‘정봉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터질 듯한 뱃살에 순수한 성격이 특징인 캐릭터였다. 생활 밀착형 연기에도 강하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6년째 연애만 하는 현실 남친 김주만을, ‘멜로가 체질’에서는 능청스러운 스타 감독을 연기했다. 주변에서 한 번씩은 볼 법한 캐릭터를 ‘안재홍화’시키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LTNS’에서는 성적 욕구를 잃어버린 현실 남편까지.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캐릭터도 안재홍이기에 특별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05:30
연예일반

장률, 매니지먼트mmm 전속계약… 김태리 전여빈과 한솥밥 [공식]

배우 장률이 매니지먼트mmm에 새 둥지를 튼다.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2023년 1월 8일)로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알린 장률이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매니지먼트mmm은 30일 일간스포츠에 “장률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는 김태리, 전여빈, 안재홍, 조현철, 홍경 등이 소속돼 있다.장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후 2013년 영화 ‘방관자’로 데뷔, ‘마이네임’, ‘몸값’, ‘금수저’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임팩트 넘치는 악역을 연달아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새해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촬영에 한창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11:04
연예일반

이솜, 정우성 품 떠나 김태리·전여빈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에 새 둥지 [공식]

배우 이솜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측은 배우 이솜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여러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과 만남을 이어 온 이솜배우와 함께해 기쁘다. 앞으로 그가 걸어가는 발걸음에 든든한 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솜은 2017년부터 영화 ‘마담 뺑덕’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의 인연으로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 이로써 그는 5년간의 동행 마침표를 찍고 새해, 매니지먼트mmm에 새 둥지를 틀어 활동한다. 영화 ‘좋아해줘’,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구해줘2’, ‘모범택시’ 등 그동안 이솜은 TV, 스크린을 불문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앞으로도 그는 영화 ‘싱글 인 서울’, ‘길복순’, ‘별빛이 내린다’, ‘빙의’(가제)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mmm은 배우 김태리, 안재홍, 전여빈, 조현철, 최수인, 최유리, 홍경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11:08
연예

안재홍, 김태리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전속 계약

배우 안재홍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일 매니지먼트mmm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안재홍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매 캐릭터마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배우이자 차진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재홍의 행보에 아낌없이 지지할 예정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재홍은 영화 ‘1999, 면회’, ‘족구왕’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 영화 ‘쎄시봉’, ‘굿바이 싱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 ‘소공녀’, ‘해치지않아’, ‘사냥의 시간’등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을 통해 시청자의 마음까지 훔쳤다. 한국형 초능력 영화 ‘하이파이브’로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매니지먼트mmm은 김태리, 전여빈, 최수인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1 09:16
무비위크

[피플IS] "감독으로 만나요" 정우성·이정재 새 명함

'감독'으로 소개될 날이 머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도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의 영향력을 끼치며 여전히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정우성과 이정재다. 올 여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를 나란히 선보이며 영화계 대들보로 극장가에 숨통을 불어 넣는데 큰 힘을 쏟은 정우성과 이정재는 하반기 감독 준비에 그야말로 '올인' 중이다. 사무실 출근 도장을 찍으며 열일 행보를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소한 작품이라 하더라도 정우성과 이정재의 이름만으로 대대적 프로젝트가 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정우성과 이정재는 익히 알려졌다시피 '감독 데뷔작'을 위해 오랜시간 공들이고 또 공들였다. 결국 새 발판을 마련해냈고, 그들만의 손길이 묻은 작품을 드디어 내놓게 됐다. 스스로 끌어안은 부담감과 책임감이다. 연기라는 본업은 기본.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의 실질적 수장으로 최근 몇 년간 내·외부 살림에도 힘을 쏟았던 정우성과 이정재는 가장 안정된 시기, 잠시 묵혀뒀던 꿈을 다시 꺼내들고 새로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그야말로 굿 타이밍이다. 구혜선, 김윤석, 유지태, 정진영, 하정우 등을 비롯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깜짝 연출작을 선보인 안재홍까지 배우들의 감독 도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드라마 장르로 나름의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전하는데 주력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한 발 더 나아가 '장르물'로 도전장을 내민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배우로 출연했을 때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성미 짙은 작품이다. 감독 명함은 정우성이 먼저다. 정우성 입봉작 '보호자'는 이미 촬영에 후반작업까지 거진 마쳤고, 이정재의 '헌트'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한창이다. 영화계 베테랑들도 정우성과 이정재를 위해 속속 움직이고 있다. 좋은 인연이라 하더라도 작품이 별로였다면 러브콜에 결코 응답하지 않았을 터. 두 예비 감독의 첫 도전을 적극 응원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메가폰을 잡을 뿐만 아니라 주연까지 맡아 신뢰를 더했다. 한 관계자는 "그간 배우 출신 감독들의 공통점은 꽤 괜찮은 작품을 만들었음에도 아쉽게도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이다. 도전에 의의를 둬야만 했던 배우들이 대부분이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그 고리를 끊어내고 관객들의 사랑 속 감독으로서 가능성을 증명해낼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보호자' 정우성 '보호자'는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담은 감성 액션 영화다. 처절한 사투를 벌일 정우성을 위해 김남길과 박성웅이 의기투합했다. "감독 정우성의 모습이 나도 궁금하다"고 밝혔던 정우성은 큰 사건 사고없이, '소통되는 감독'으로 무탈하게 크랭크업까지 마무리지었다. 이쯤되면 운명이다. 당초 '보호자'는 정우성이 '무조건 이 작품으로 데뷔해야지'라고 마음 먹었던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여러 현실적 여건상 정우성을 감독 자리에 앉힌 것은 다름아닌 '보호자'가 됐다. '감독 정우성'에 영향을 끼친 인물은 '비트'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 앞서 정우성은 "작업에 자신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나, 방식들을 습득하게 해주신 분이다. '비트' 때 '내레이션 써볼래?'라는 제의를 해주셨고, 실제로 활용도 됐다. 칭찬을 받으니 자신감이 붙더라. 감독 도전도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커리어 정점에서 신인 감독으로. 여기에 정우성은 미래 환경 문제를 다루는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제작자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모든 행보를 "나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표현한 정우성은 "당연하게 얻은 것들이 아니기에 늘 감사하고 소중하게, 후회없을 만큼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만인의 롤모델 정석 답변을 내놨다. '헌트' 이정재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2021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이정재 감독·주연, 그리고 정우성 출연까지 확정됐다. 정우성은 본인의 도전을 넘어 절친을 위한 의리까지 빛냈다. 이정재는 안기부 소속 해외팀 박평호 역, 정우성은 박평호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안기부 소속 국내팀 김정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정재는 4년간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애썼고, 정우성은 절친의 4년 기다림에 응답하며 '태양은 없다' 이후 약 20여 년만에 정우성X이정재 조합을 완성했다. 4년의 시간동안 '헌트'는 제목과 스토리를 비롯해 작품을 둘러싼 전반적 구성이 꾸준히 개발·수정되고 발전하며 변화를 꾀했다. 어떤 일이든 100% 만족은 없겠지만 공식화를 결정지은 만큼 완성도에 대한 절반의 믿음은 이미 샘솟고 있다. 이정재는 감독 데뷔에 대해 '도둑들'에서 만난 중화권 배우 임달화를 언급하며 "연기 외 프로듀싱, 시나리오 집필, 제작, 연출까지 모든 것을 한다는 말을 듣고 뭔가 세게 맞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 영화와 재밌는 영화를 위해 무슨 파트에서 일하는 것이 뭐가 중요한가' 싶어 큰 자극이 됐다"고 밝혔다. 믿보배의 자극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설레임이 감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2 08:00
연예

안재홍, 중고폰 ATM 민팃 캠페인 모델 발탁

안재홍이 민팃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안재홍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4일 '안재홍이 SK네트웍스 중고폰 ATM 민팃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약한다. 이웃과 환경을 살리는 중고제품 유통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민팃의 사회적 가치에 뜻을 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민팃 광고 영상 속에서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상승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주 안재홍이 출연한 광고의 티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후 누적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며 광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안재홍은 영화·드라마·예능을 불문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다채로운 행보를 보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재홍이 이번엔 광고까지 접수, 앞으로 얼마나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지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4 18:19
연예

'멜로가 체질' 이지민, 이상엽-최희서 한솥밥

배우 이지민이 새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3일 웅빈이엔에스는 “신예 이지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이지민은 차분하면서 귀엽고 지적인 모습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다. 그 매력이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는 파트너가 될 것” 이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이지민은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비스’,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영화 ‘뷰티 인사이드’, ‘독전’, ‘그대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안재홍에게 직진 고백하는 당돌한 구내식당 영양사 다미 역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웅빈이엔에스에는 이상엽, 최희서, 김규리, 이재황, 한준우, 김선아 등이 속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3 07:11
연예

최우식, '사냥의 시간' 홍보요정의 설레는 미소 "기훈 매력에 빠질 시간"

배우 최우식이 영화 '사냥의 시간'을 홍보했다. 23일 최우식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공식 SNS에는 "오늘 4시 '사냥의 시간' 오픈. 홍보요정 웃은 오늘도 바쁘다 바빠. 드디어 기훈 매력에 빠져들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 최우식은 "안녕하세요. 배우 최우식입니다. 오늘 넷플릭스에서 '사냥의 시간'이 공개됩니다. 여러분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화사한 분홍색 슈트를 차려입은 최우식의 훈훈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2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극 중 기훈 역을 맡은 최우식 외에 이제훈(준석 역) 안재홍(장호 역) 박정민(상수 역) 박해수(한 역) 등이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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