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71건
예능

‘신혼♥’ 윤하, 새 출발…음악 토크쇼 ‘우쥬레코드’ 호스트

가수 윤하가 음악 토크쇼 호스트로 나선다.윤하는 오는 28일 Mnet 디지털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는 신규 웹 예능 음악 토크쇼 ‘우쥬레코드(WOULD YOU RECORD)’에서 단독 호스트를 맡는다.‘우쥬레코드’는 보이저호가 우주에 소개할 지구의 아름다움을 골든레코드에 담아 보냈듯이, 언젠가 우주에서 만날 미지의 존재를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기록하는 콘셉트의 웹 예능이다. 윤하는 호스트로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맞이해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윤하는 깊이 있는 음악성은 물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이끌 전망이다. 윤하와 게스트가 함께 꾸리는 협업 무대도 만날 수 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특별한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윤하는 그간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포인트 니모’, ‘살별’ 등 우주와 천문을 주제로 한 다수 히트곡으로 독창적인 스토리를 전해왔다. 윤하의 세계관과도 맞닿아 있는 콘셉트의 이번 ‘우쥬레코드’에서는 어떤 특별한 만남과 이야기로 힐링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윤하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와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했으며, 총 20회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각종 대학 축제에 출연해 독보적인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윤하가 MC로 출연하는 ‘우쥬레코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Mnet 디지털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한편 윤하는 앞서 지난 3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 윤하의 남편이 카이스트 출신 유튜버 과학쿠키로 알려지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8:43
생활문화

중동 시장 물류에 특화된 전문성! 국제 무역․유통의 종합 솔루션 제공

세계 물류 시장 규모가 나날이 확대됨에 따라 이와 연동된 산업들도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외형을 키워간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이로지스아시아(ELOGIS ASIA)(대표 이제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지스아시아는 2016년 중동 물류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이로지스글로벌의 한국 법인으로 설립된 글로벌 물류·유통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중동 시장 물류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이로지스아시아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관심이 높은 중동 시장의 수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물류 및 커머스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이를 토대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유통망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종교, 언어 장벽, 결제 시스템 차이, 해외 물류에 대한 지식․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물류 통관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 물류 기업 중 유일하게 중동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중동을 연결하는 ‘1박 2일 DOOR TO DOOR’ 특송(주3회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상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특수 포장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최적 상태로 보관․배송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배송 중인 물품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는 트래킹 시스템도 가동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로지스아시아는 정부가 해외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박람회 등에 필요한 제품과 설비를 한국에서 발송하여 현지로 배송하고 바이어와 유통처 연결도 주선한다. 또 중동 정부기관 등에 제품 공식 등록 등 통관 절차에 관한 솔루션 제공 및 대행 서비스와 이커머스 세일러들의 중동 현지 입점, 물품 보관, 최종 운송, 인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 업체는 해외 물류사업 외에 동남아시아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 생활필수품을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유통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대형 화장품 리테일 체인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국내 화장품, 샴푸 등 생필품을 중동 현지 법인 명의로 유통․판매하면서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국위를 선양하도록 전략적인 물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제훈 대표는 “이로지스아시아는 단순한 물류 서비스를 넘어 국제 무역․유통 전반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동-아시아를 잇는 핵심 물류 허브 기업(중동과 아시아의 쿠팡이 되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2025.05.23 17:30
뮤직

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후 잘 나가네…29일 ‘ASEA’ MC 나선다

‘믿듣퍼’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전역 후 첫 공식 행보로 시상식 MC로 발탁됐다.AS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형원은 오는 5월 28,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둘째날인 29일 MC로 나선다.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 13일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형원은 오는 29일 ‘ASEA 2025’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데뷔해 본업인 팀 활동은 물론 연기, 프로듀싱, DJ,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23년에는 팀의 리더 셔누와 함께 유닛 셔누X형원을 결성, 앨범 ‘디 언씬’과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 수록곡 ‘롤 위드 미’ 등 두 개의 자작곡을 실으며 프로듀싱돌의 저력을 과시했다.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22년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입대 전 단독 웹 예능 ‘채씨표류기’를 론칭해 수많은 팬들의 ‘입덕’을 이끌었다. 특히 ‘차쥐뿔’ 출연 영상은 누적 조회수 2,225만 뷰(5월 20일 기준)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MC로서의 기량도 남다르다. 데뷔 후 다수의 음악 방송에서 스페셜 MC를 맡으며 경험치를 쌓아온 형원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1년간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의 DJ로 활약하며 한층 능숙해진 진행 솜씨를 보여줬고, 2023년에는 SBS ‘인기가요’ MC로서 매주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주 전역 후 데뷔 10주년도 멤버들과 함께 맞이하고 주말에는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분들과도 만났는데, 이렇게 또 외부 첫 공식 석상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오랜만에 멤버들 없이 혼자 시상식 MC 진행에 도전하게 돼서 조금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지만, 멋진 아티스트분들과 관객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족하겠지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원은 지난 17일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형원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완전체 공연 ‘커넥트 엑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15:40
경제일반

"1000조 중국 시장 잡아라"…BBQ, 베이징 등 8개 도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BBQ가 미국에 이어 1000조원 외식 시장의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기하급수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중국 8개 핵심 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윤홍근 BBQ 회장 등 주요 경영진, 글로벌 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중국 8개 지역의 현지 기업 대표이자 지역대리인 차이환, 황바오, 리홍펑, 뤼준, 천용쉬, 황공, 양위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국은 약 14억 명의 인구로 인도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을 보유했다. 그 중에서도 외식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5조 위안(한화 약 10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번에 계약을 진행한 8개 도시의 경우, 중국 내에서 소득이 특히 높은 지역으로 2023년 기준 근로자 평균 월 소득이 약 1만5000위안에서 1만9000위안(300만원에서 350만원)에 이른다.또한 해당 지역은 베이징 약 2200만명, 청두 약 2150만명, 칭다오 약 1100만명 등 인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BBQ는 중국 내에 베이징, 칭다오, 지난, 선전, 샤먼, 우한, 시안, 청두 등 8개의 전략 지역을 우선 공략했다. 해당 지역들은 중국의 정치·경제·관광 중심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은 곳이다.여기에 BBQ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들에 도시 단위 독점 운영권을 부여했다. 각 지역대리 권한을 가진 해당 기업들은 본사 운영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내 가맹점 모집에 착수하게 된다.또한, 이번에 지역 MF 계약을 맺은 파트너들은 이미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중인 사업가이다. BBQ는 각 지역의 소비자 특성 및 상권 구조, 식문화 차이를 반영해 구체적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매콤한 소스와 로컬 재료를 기반으로 한 메뉴를 함께 개발하며, 한국 본사와 동일한 매뉴얼 및 교육, 물류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BBQ는 청두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각 지역에 직영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선적으로 중국 전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BBQ 관계자는 “단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보기 드문 규모인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맹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약 14억명 인구의 중국에서 K-푸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0 09:43
스타

“잘 해결됐어요” 이경실, 89평 이촌 아파트 경매 취소됐다 [왓IS]

코미디언 이경실이 소유한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이경실은 16일 자신의 SNS에 “결론부터 말씀 드릴게요. 잘 해결되었어요. 물어보지도 못하고 깜짝 놀라고 궁금하고 걱정하셨을 많은 분들 미안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이어 이경실은 “해결하고 있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하고 놀랐다”며 “가족들도 모르고 있는데 저희 애들도•형제들도 가까운 지인들도 많이들 놀라시고 우울하셨다며 오늘 해결되었다는 소식 전하니 우는 분들도 계셨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이경실은 “제가 몇년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곳에 투자를 좀 했다. 몇년 괜찮았는데 최근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리됐다”고 집이 경매에 넘어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 애들 알까봐 노심초사하고 그전에 해결하려 했는데 온 국민이 다 알게하고 한마디로 쪽팔렸슈”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조선의 사랑꾼’ 촬영 중 소식을 접하고 “97세 울엄니 충격 받으실까 얼른 자리 피하고 쑈를 했다”면서 “마음 같아선 (경매)취소 접수증 사진 올리고 싶은데 그건 참을랍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조선의 사랑꾼’ 촬영 중 가족사진을 찍었다며 이경실과 그의 어머니,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손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경실은 “걱정하신 분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사는게드라마유 #핏줄사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지난 15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을 통해 이경실 소유의 293㎡(약 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매 시작가는 25억 5000만 원이었다. 해당 아파트는 이촌동 초입에 위치한 1970년대 초 준공 건물로, 223~317㎡ 규모의 24가구로 구성돼 있다. 등기부상 이경실은 이 아파트를 2007년 14억 원에 사들인 뒤 실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채무 문제로 인해 경매에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등기부등본상 이 아파트에는 A씨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으며, A씨는 지난해 9월 13억 3천만 원 상당의 대여금을 청구하며 임의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2:07
산업

'함께 캐즘 돌파' 포스코퓨처엠 노사 '임금협상 무교섭' 협약

포스코퓨처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진행하기로 했다.1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전날 포항 본사에서 엄기천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위원장,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 무교섭 위임 협약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 대의기구는 올해 임금 협상을 조기에 회사에 위임하게 됐다.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자는 뜻이다.직원대의기구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며 "노사 상생의 전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엄기천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안정적인 노사 문화를 이어받아 포스코퓨처엠도 신뢰의 노사 관계를 경쟁력으로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합동 협의체'도 출범했다. 직원 대의기구가 주도하는 협의체는 수익성 제고, 안전 문화 구축, 조직 문화 개선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재까지 39개의 혁신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약 7억3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캐즘 극복을 위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등 그룹 내 연구 역량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엔트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리튬망간인산철(LMFP) 양극재 등 신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리튬인산철(LFP) 양극재의 경우 다수 고객사들의 요청으로 기술 제휴 및 합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음극재에서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고용량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등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2025.05.16 15:00
프로축구

[IS 시선] K리그 가치까지 오른다…산리오와 협업,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K리그×산리오캐릭터즈’가 올해도 대박이 났다. 2년 연속 K리그 구단들과 산리오 캐릭터를 매칭한 굿즈들이 히트를 치면서 프로축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프로축구연맹(연맹)은 지난달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대림창고에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K리그1 12개 팀과 K리그2 일부 구단만 산리오 캐릭터를 출시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2부 전 구단(26개)에 더해 K리그 대표 캐릭터까지 27종의 캐릭터를 내놨다. 무신사와 협업으로 팬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반응은 뜨거웠다. 첫날에만 1300팀이 웨이팅을 했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 단일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연맹은 매출 총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방문객은 3800여명이며 15일간 누적 방문객은 6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디자인에 예민하면서도 예쁘다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2~30대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호재다. 적어도 캐릭터 굿즈 시장에서 K리그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협업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자 중 2·30대 비율이 71%에 달했고, 전체 방문객 중 61%가 여성이었다.이미 프로축구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는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협업처럼 여러 콘텐츠가 지속해서 나오면, 프로축구연맹의 중장기 목표인 ‘리그 상품성 제고 및 K리그 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이창훈 IP(지식재산)사업팀장은 현재 대구에서 진행 중인 2차 팝업스토어까지 끝나면, 1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팀도 있으리라 내다봤다. 연맹과 구단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K리그 관객 유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1차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만큼, K리그 팬들이 아니어도 K리그×산리오캐릭터즈를 구경하기 위해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도 많았다. 길게 늘어선 축구 팬들의 행렬에 일반인들도 팝업스토어 앞에서 발길이 멈췄다는 후문이다. 축구에는 관심이 있지만, K리그에 애정이 덜 했던 이들도 이번 협업을 통해 캐릭터와 연관 지어 국내 프로축구팀에 눈길을 줄 수 있다. 단순 매출 증대가 아닌, K리그의 가치가 올라가는 셈이다.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만큼, 더 참신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연맹의 과제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협업이 연이어 성공했으나 한정된 캐릭터로 다른 아이템을 만드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창훈 팀장은 “어떻게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K리그 마스코트들도 충분히 귀여운데, 이걸 더 알릴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등 카테고리를 넓히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선 파니니 카드에 이어 산리오와 협업으로 K리그 IP 사업에 물꼬를 튼 연맹은 단계별 로드맵을 세웠다. 이미 3단계에 속하는 보드게임, F&B(식음료), 코스메틱 등을 준비 중이다. 이창훈 팀장은 “팬들이 원정에 갈 때, 숙소에서 가족과 즐길 거리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 보드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최종 단계인 4단계는 특화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것이다. K리그가 축구 팬들의 일상에 녹아들게 한다는 것인데, 지금의 행보는 충분히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스포츠2팀 기자 2025.05.16 05:43
산업

파르나스호텔,1분기 영업이익 160억원…성장세 이어가

파르나스호텔은 1분기 매출액은 926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영업을 종료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실질적으로 개선된 수치다.202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은 영업이익률 17.3%를 기록했다. 현재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실적을 제외한 경우 파르나스호텔의 1분기 매출은 913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에 달한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재개관 이후에는 매출과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분기 전체 고객 중 약 41%가 비즈니스 및 MICE 수요였으며, 평균 객실점유율은 80%대, 외국인 투숙 비중은 67%를 기록해 글로벌 수요 기반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호텔 사업과 더불어 파르나스 타워와 파르나스몰 중심의 임대 사업도 실적을 견인했다.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는 매출 16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영업이익률 71.9%를 기록하며 그룹 내 최고 수익률 사업으로서 역할을 이어갔다. 파르나스호텔의 프리미엄 쇼핑몰 파르나스몰을 포함한 임대 사업 부문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호텔업계 전반이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실적은 파르나스호텔이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전략적 운영 역량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입지,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고도화된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5 14:16
e스포츠(게임)

엠게임, 역대 1분기 최고 매출…'귀혼M' 실적 견인

엠게임이 해외 시장 성과와 신작의 선전으로 역대 1분기 최고 매출을 찍었다.엠게임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61.8% 늘었다.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과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이 실적을 견인했다.북미와 유럽에서 2005년부터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8.5% 뛰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으로 접속자가 늘어 서버 안정화를 위한 채널을 증설했고, 직후 특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엠게임은 올 상반기 중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M: 서곡'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주력 IP(지식재산권)인 '귀혼'을 기반으로 만든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하반기에는 장수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IP를 활용해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현지에 출시된다.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5년 1분기 실적은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 '나이트 온라인'과 '열혈강호 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에 신규 모바일 게임 매출이 더해진 성과"라며 "하반기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월드 추가 등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5 13:43
뮤직

클유아 전민욱·장여준 ‘쇼! 챔피언’ MC 성공적 데뷔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전민욱, 장여준이 ‘쇼! 챔피언’ MC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MBC M '쇼! 챔피언' 9대 MC로 발탁된 전민욱과 장여준은 지난 14일 오후 펼쳐진 생방송에서 첫 진행을 맡아 방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 6일 만에 SBS M ‘더쇼’ 1위를, 이어 데뷔 9일 만에 KBS2 ‘뮤직뱅크’ 1위를 연달아 차지하며 ‘괴물 신인’ 면모를 증명했다. 전민욱과 장여준은 기세를 몰아 데뷔 2달 만에 음악 방송 고정 MC까지 꿰차며 가요계 ‘슈퍼 루키’ 존재감을 더 확고히 굳혔다.전민욱과 장여준은 첫 MC 진행에도 자연스러운 멘트와 밝은 리액션으로 안정적인 진행력을 뽐냈다. 이들의 MC 조합명이 ‘짱미남즈’가 된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다.두 사람은 MC 첫 방송을 기념해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를 재해석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선보였다. 전민욱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새 MC로서의 포부를 담아냈다. 이뿐 아니라 장여준의 감미로운 보컬과 두 사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쇼! 챔피언’ MC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민욱과 장여준은 소속사 언코어를 통해 “음악 방송 MC는 꼭 하고 싶었던 꿈이었기에 너무 기쁘다. 매주 ‘쇼! 챔피언’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고, 앞으로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설렌다. 진행도 잘하는 ‘만능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 포문을 연다. 이후 6월 1일 일본 요코하마, 14일 오사카,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까지 총 5개 도시를 차례로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12: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