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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편의점 CU 할인 혜택 주는 알뜰폰 요금제 출시

KT는 편의점 CU와 협업해 오는 28일 'CU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CU 제휴 요금제는 데이터 100GB+5Mbps, 데이터 11GB+일 2GB+3Mbps, 데이터 15GB+3Mbps·음성 300분, 데이터 15GB+3Mbps·음성 100분, 데이터 15GB+1Mbps 등 5가지 유형이다.데이터는 소진 후 최대 1~5Mbps의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CU 제휴 요금제는 절약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에게 CU 편의점 20% 할인(월 최대 5000원), 1+1 상품 20% 할인 적용, CU멤버십 포인트 최대 2% 적립 등 혜택을 보장한다. 이 요금제는 KT 알뜰폰 사업자의 유심을 주문해서 배송받거나 편의점 CU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해 고객센터나 셀프개통 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다.오는 7월 31일까지 바로유심으로 가입한 고객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중 1곳) 상품권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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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졌지만 이통3사 견제 못해…정부, 알뜰폰 생태계 점검

정부가 이동통신 3사 견제 미션을 내린 알뜰폰 생태계를 점검한다. 가입자 저변은 확대했지만 충분한 경쟁력은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 조치로 오는 1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알뜰폰은 2010년 도입 이후 가입자가 1306만명(올해 1월 기준, 전체의 16.9%)에 달하는 등 큰 성장을 보였다. 이통 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하지만 알뜰폰 전체 매출액은 전체 이통시장의 5% 수준이고, 5G 가입자는 17만5000명(알뜰폰 가입자의 1.3%)에 불과하다. 변화하는 시장에서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 3사와 비견될 수 있는 경쟁 주체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공개토론회에서 "서비스 경쟁의 한 축인 알뜰폰 사업자가 저가·소규모 통신사에 머물지 않고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과 규모의 경제로 이통 3사와 경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알뜰폰 5G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차별성 부족과 과금 체계·요금제 설계 기반 부재, 중저가 브랜드 인식, 이용자 보호 노력 미흡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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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상생 노력에 알뜰폰 가입자 월 79% 증가…3C 지원책 발표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노력으로 중소 사업자 신규 가입자가 월평균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지원 프로그램 효과로 올해 1분기 자회사를 제외한 비계열 중소 U+알뜰폰 누적 가입자가 2020년 1분기 대비 59% 증가한 8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4만2000명에서 79% 늘어난 7만500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1.0'을 출범하며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셀프개통 서비스·공동 마케팅 등 지원책을 내놨다. 2021년에는 제휴카드 할인·제휴처 할인쿠폰·공용 유심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 올해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Customer)·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소통(Communication)의 3C 상생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오는 3분기부터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U+알뜰폰 장기고객에게는 무료 데이터 제공·노후 유심 교체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2년 이상 고객을 장기고객으로 분류, 약 1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부터는 알뜰폰 고객 편의를 위해 1800여개의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 상담∙요금변경 등 CS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 1월 합정에 오픈한 업계 최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뜰폰+' 2호점도 수도권에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공용유심 유통 확대·셀프개통 확대·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도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 요금제는 월정액에 따라 매월 최대 7000포인트를 제공해 택시·대리·렌터카·주차 등 카카오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PC 요금제는 매월 최대 5000포인트를 받아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MZ세대가 익숙한 가상 세계관을 담은 '알파텔레콤'도 론칭했다. 이 가상 알뜰폰 매장에서 호탕한 성격의 인물 '에이든'은 알뜰폰의 부정적인 인식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마케팅 채널 등 다양한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고객 인지도 제고를 위한 통합 브랜드로 쓰일 예정이다. 이마트24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스낵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 '원칩'에서 차용한 콜라보 스낵을 전국 6500개 이마트24에서 7월부터 판매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6.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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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준의 IT프리뷰] 알뜰폰 셀프개통 10분 만에 통신비 절반으로

이제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통할 수 있는 시대다. 다 쓰지도 못하는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가입이나 할인을 위한 제휴카드 발급 권유를 더는 받지 않아도 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음료수처럼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알뜰폰 덕분이다. 기자는 2년 약정이 끝난 지난달 29일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셀프개통을 직접 해봤다. 기존에 쓰던 요금제는 SK텔레콤의 'T플랜 안심4G'다. 월 5만 원에 기본 제공 데이터는 4GB로, 모두 소진하면 1Mbps의 속도 제한이 걸린다. 새로 가입한 요금제는 KT엠모바일의 '모두다 맘껏 11GB+(지니뮤직 프리)'다. 월 3만5900원에 기본 11GB, 매일 2GB의 데이터를 보장한다. 소진 후 속도 제한은 최대 3Mbps다. 여기에 지니뮤직 이용권 결제에 쓸 수 있는 8000포인트를 매달 준다. 알뜰폰 셀프개통을 위한 준비물은 유심칩(가입자 식별 모듈)과 신분증, 온라인 인증서다. 유심칩은 근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8800원을 주고 샀다. 온라인 인증서는 네이버 앱에서 다운로드했다. 본인 계좌로 1원을 입금받고 비밀번호 대신 입금자명을 입력하면 발급이 끝난다. 신용카드처럼 생긴 플라스틱 몸체에서 엄지손톱 크기의 유심칩을 조심히 떼어냈다. 설명서에는 바늘보다 두꺼운 칩 제거용 핀이 동봉돼있다. 쓰던 스마트폰 그대로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번호이동을 해야 한다. 이 경우 일요일과 설·추석 등은 개통이 불가하며, 오전 10시~저녁 7시 사이에 해야 한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유심칩 내 QR코드를 찍거나 주소를 넣어 개통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그리고 가입·서비스 유형을 지정한 뒤 변경을 희망하는 요금제를 선택한다. 네이버 인증서를 미리 준비했다면 본인확인이 훨씬 수월하다. 개인정보 입력과 휴대전화 문자 인증을 거쳐 지문만 인식하면 된다. 다음으로 구매한 유심칩에 적힌 19자리 번호로 유효성 체크를 한다. 이어 가입 신청을 위해 신분증 정보를 써넣는다. 마지막으로 부재중 전화 알림 등 원하는 부가서비스를 추가하고, 요금 납부를 위한 정보(계좌이체·신용카드)를 기재하면 된다. 유심칩은 모든 절차가 끝난 뒤 교체해 스마트폰을 껐다 켜면 적용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짤막한 영상만 보고도 10분 만에 셀프개통을 할 수 있었다. 데이터 이용량과 소진 후 제한 속도, 콘텐트를 더 저렴한 가격에 업그레이드했다. 다만 멤버십 혜택을 십분 활용한다면 이동통신 3사 서비스를 유지하는 편이 낫다. 기존 서비스가 해지되는 과정에서 통신이 끊겨 완료 여부를 제대로 알 수 없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도 필요해 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0 07:00
생활/문화

SK 세븐모바일, 무약정 알뜰폰 유심 세븐일레븐 입점

SK텔링크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인 'SK 세븐모바일' 전용 무약정 유심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SK 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월 55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초저가 요금제는 물론 OTT 웨이브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등의 미디어 콘텐트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플로 무제한 유심' 등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방문해 무약정 유심을 구매한 뒤 SK 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을 완료하면 쓰던 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셀프개통은 3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세븐일레븐 입점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산 유심으로 SK 세븐모바일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요금제에 따라 스타벅스 플래너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의 제휴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매월 최대 2만2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30 16:38
생활/문화

U+알뜰모바일, 당일 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

미디어로그는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의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 배송' 대상 지역을 수도권 18개 도시 및 전국 6대 광역시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U+알뜰모바일은 지난해 1월 서울 및 수도권 4개 도시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U+알뜰모바일은 '오늘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가입·배송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소비자는 예측 가능한 시간대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늘 배송' 서비스로 유심이나 휴대폰을 수령한 뒤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5분 만에 개통을 완료할 수 있다. GS25 편의점에서 유심을 바로 찾는 'GS25 바로 픽업' 서비스도 유용하다. 온라인몰에서 가입 신청 후 가까운 전국 GS25 편의점 매장에서 언제라도 편하게 유심을 수령할 수 있다. 정길준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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